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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합동분향소 분향···깊은 애도 표해▲이철우 도지사(왼쪽 세번째)가 공공기관장 등과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귀국과 동시에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도의원, 공공기관장, 소속 간부 등과 함께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경북도는 이태원 사고 발생 상황을 접하고 곧바로 합동분향소 설치에 들어가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참담했다”며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0일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이태원 사고와 같은 사례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축제 행사 등에 대한 특별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 설치를 지시했다.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사진=경북도 제공) 분향을 마치고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 및 봉화 광산 매몰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축제와 민간 행사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봉화 광산과 같은 다른 사업장도 특별점검 실시하라”며 “더이상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1월 6일까지를 특별안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민관합동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시설안전 점검 등을 펼친다. 또 이 기간에는 기관장(지자체장, 공공기관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도록 했다. 또 도민분향소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운영한다. 이 기간 도민 누구나 분향소에서 헌화·분향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11.5.) 중에는 전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에 대해 검은 리본을 패용케 하고 복무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의를 마친 이철우 도지사는 곧바로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았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철우 도지사는 소방본부로부터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받고 매몰자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여기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수 일째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의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 달라.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매몰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모든 장비와 인력, 행정력을 동원해 구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봉화 아연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조장 A 씨와 보조작업자 B 씨가 고립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기존 구조 작업과 별도로 고립된 광부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갱도 안에 크고 작은 암석들이 쌓여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매몰 광부들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본부는 구조까지 최소 2~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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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도·포스텍·지역병원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견인할 산업의사 양성 협력▲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단체사진.(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20일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항지역 6개 병원(포항의료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경희요양병원)과 의대 설립 추진위원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의대 및 병원 설립의 행정사항 지원(경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포스텍) △인력 교류, 의료·의과학·의공학 분야 공동연구, 임상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포항지역 6개 병원)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지자체들 중 지역 의료계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추진하는 것은 경북 포항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지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 당사자들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산업의사 양성에 대한 의료계 인식 공유 및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민간자본 유치와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 협력을 추진하며,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적으로 지방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이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한 앞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며, “이에 대응해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과의 의료격차 해소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으로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지역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 병원 설립을 통해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하는 교육 및 연구를 실현해, 감염병과 난치병, 고령사회 등 사회적 난제를 융합적 지식으로 해결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로 공학과 의학을 융합한 의과대학인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민간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추진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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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통합적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 내딛다!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벤처·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10월 20일 시청에서 관내 창업·벤처기업 지원 관련기관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는 민선 8기 김장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발족한 비상경제대책TF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구미시 창업지원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관내 산․학․연․관 13개 기관이 힘을 합쳐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 현황과 사업을 공유하고, 구미시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앞으로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는 실무자 중심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기관별 분산된 사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공식 조직 출범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통합적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체는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로, 각 기관의 지원기능을 하나로 연결하여 창업성장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 참석한 지영목 경제지원국장은 “최근 구미시에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경제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향후 벤처․창업에 대한 붐 또한 크게 일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구미시는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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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만나 군사시설 통합 이전유치 관련 협의▲강영석 상주시장(우 두번째)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유치’와 관련하여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과 관련 상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군사시설 통합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향후 군사시설 통합 이전과 관련한 부지검토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양 지자체 간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상주시는 지난 8월 대구시에 군사시설 통합 이전유치 의사를 표명한 후 대구시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이전유치 후보지 발굴과 제안서 작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30일에는 윤영대 단장이 상주를 방문하여 후보지를 둘러보고, 강 시장과 군부대 통합 이전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시는 물론 이전 지자체의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민‧군상생 복합타운 형태의 군부대 이전은 탁월한 방안이라고 생각하며,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기필코 유치해 내겠다”며, “원활한 이전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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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적극▲지난 8일 개최된 '제27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내년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를 위해 지난 8일 개최된 '제27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부금 답례품으로 어떤 품목을 받고 싶은지 답례품 선호도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답례품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5백만원 이하 금액을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받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문화·예술·보건 분야 증진, 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경산 지역 주민이 아닌 누구나 경산시에 기부가 가능하다. 세액공제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농협 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민공감 캠페인'을 추진하고 제도 안내 및 기부 답례품 샘플 전시, 우리쌀 즉석밥과 떡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부장 윤수왕)에서는 시민체육대회 및 홍보부스 참여 시민들에게 커피 및 음료를 제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시민과 관광객, 출향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경산사랑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고 답례품 선정 등 제도 시행 사전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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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특강 강사로 나서김진열 군위군수가 15일 경북대학교 친환경 농업교육 및 연구센터(군위군 효령면 소재)에서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특강 강사로 나섰다.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경상북도 내에서 선발된 농·산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특화과정으로, 이번 특강은 경북대 요청에 의해 3개의 교육과정 중 ‘농산업정책분야’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김진열 군수는 「지자체장의 리더십 및 농정」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강의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환경과 농업의 관계에 대해 강조하며, 군위군이 ‘깨끗한 농업’을 위해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경축순환농업 △친환경 무농약재배단지 △농·축산 스마트팜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시군의 대표 농산업인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과정을 통해 농산업정책을 이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최고농업경영자가 되시길 바란다”며, “대구편입과 공항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스마트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우리 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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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안동시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 추진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16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군도 2호선과 안동시 군도 16호선의 경계구역인 산해재 3.0km 구간에 대하여 영양군과 안동시는 도로의 위험성을 공감하고 공동으로 위험도로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양 시군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비 14억 중 각각 7억씩 부담하여 금회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은 2023년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은 용역을 추진함과 동시에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주민협의 등을 거쳐 용역을 완료한 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사업은 근래에 드물게 지자체간 협업에 의해 어려운 지역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며 “위험한 도로 환경 개선으로 이 지역을 통행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농산물 유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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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고향 경북으로···귀농·귀촌 최적지▲대구 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제1회 대구경북 귀농귀촌 박람회'.(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6일부터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2 제1회 대구·경북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간 귀농·귀촌 박람회는 지금까지 주로 수도권지역 도시민을 겨냥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돼 왔다. 대구·경북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로 경북 출신 도시민들이 많은 대구에서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를 중심으로 운영부스가 마련됐으며, 각 시군에서 귀농·귀촌 일대일 상담존과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들 홍보관은 지자체 특산물 전시, 농식품 및 농기계 관련 기업 홍보, 젊은 귀농인들을 위한 청년·창업농 특별판매관, 우수사례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를 제공하고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귀농 최적지 경북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농가가 많고, 단계별 정책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구에서 열리는 첫 박람회인 만큼 지역출신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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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값보다 못한 쌀값···10분의 1 수준도 안 돼▲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쌀값 안정대책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쌀값이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 도지사들과 함께 쌀값 안정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세 차례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5일 22만 7,212원/80kg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난달 말에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7만 원 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9월 5일 기준 16만 4,740원/80kg을 기록했다. 비료와 농자재 가격은 연일 오르고 있으나 쌀값은 연일 폭락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망연자실 하고 있다. 이에 쌀주산지 8개 도(경북,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를 대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서를 통해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쌀농사가 흔들리면 농업인들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즉각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해외원조를 확대하기 위해 수입쌀 포함 80만 톤인 공공비축 물량을 순수 국내산 쌀 100만 톤으로 확대하고 2022년산 신곡 출하 전 2021년산 벼 재고 물량을 전량 매입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 2022년산 공급과잉 예측 시 선제적 시장격리와 논 타작물 재배사업 국고지원 부활 등 쌀 적정 생산 및 소득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중심이자 근간으로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 나서서 대책을 세워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경영안정성 강화’와 연계 식량안보 위기대응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지원과 논 타작물 전환 등 쌀 적정생산을 위한 시책 추진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쌀가공 산업 육성, 초중고생 아침밥 먹기, 우수브랜드 쌀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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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지원▲구미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회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당한 해변을 청소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지난 9일 포항시에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 기탁에 이어, 공무원 200여 명 및 유관기관·단체 회원 500여 명은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5일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방문하여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피해복구에 참여한 구미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회원들은 해안가로 밀려든 쓰레기 수거, 시설물의 토사물 제거 등 태풍 피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수해복구에 필요한 장비, 물품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피해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2년 불산 누출사고를 통해 재난상황의 고통을 익히 경험하고 여러 지자체의 도움을 받은 바 있어 2016년 울릉도 폭우, 경주 지진,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비롯하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지난 3월 울진 산불 등 재해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같은 도민으로서 아픔을 함께하고자 우리시 직원들과 유관기관·단체에서 작은 힘을 보태게 되었다.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져 다행으로 생각하며, 구미시도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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