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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는 구원자 아니다” … 김남희 씨, 신천지 교주 폭로김남희 씨 개인방송 통해 밝혀 “이만희는 구원자가 아니다. 그도 죽음을 두려워했고 사후를 준비했다. 그의 허구성과 실체를 알리고자 양심선언 하려 한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89) 씨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남희 씨가 2월 11일 유튜브의 한 개인방송을 통해 이같이 폭로했다. 김 씨는 한때 신천지의 제2인자로 불려졌던 인물로 신천지 위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교주 이만희 씨를 영생불사의 보혜사로 떠받드는 신천지의 허상을 고발했다. 김 씨는 “그동안 유엔이나 해외의 각국 국영방송을 통해 이만희를 하나님이 보내준 구원자라 선포하는 등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대적자의 일을 했다”면서 “하나님과 성령님을 만나고 그 은혜로 변화되면서 지난 제 과거가 얼마나 큰 죄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종교사기 집단이다. 이만희는 한낱 평범한 사람이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앞으로 이만희가 직접 쓴 편지와 영상 등 실제적인 증거를 통해 그의 허구성을 있는 그대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김 씨의 회심에 대해 반기면서도 신중한 견해를 내놓았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김 씨가 실제로 신천지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 실체를 알리고자 한다면 인터넷방송이 아닌 더 공개적인 장소로 나와 한국교회와 협력해 신천지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권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은 “김 씨의 폭로가 한국교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김 씨가 정말 회심했다면 상당 기간 근신하는 모습과 나아가 신천지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를 모두 밝히는 과정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대처에 대해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이번 폭로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연합해 신천지의 위험성을 사회 전반에 알려 일반인도 경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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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신앙 변천이 주는 교훈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31절)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3~34절)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40~41절) 오늘은 베드로의 신앙 변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1. 예수님을 처음 만난 베드로 베드로는 갈릴리 벳새다 사람이고 직업은 어부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난 내용(눅5:1~11절)을 살펴보면, 하루는 밤이 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물을 씻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 현장에 찾아오셨습니다.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더니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자 두 배에 가득할 만큼 물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예수님 앞에 엎드리어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소서”라고 예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고, 그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2. 예수님을 따르며 기적을 체험하는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베푸시는 이적과 기사를 곁에서 다 보게 되고 많은 체험도 하게 됩니다. 마8:14절 이하에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이 심하여 죽을 지경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자 그 장모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베드로는 제자로서 예수님이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시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마17:1절 이하에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높은 산에 올라가시더니 그들 앞에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희어지고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영안이 열려서 그들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이 너무나 황홀하여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하여 초막 셋을 짓고 여기에 계속 살기를 원한다고 예수님께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베드로는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3. 예수님에 대해 신앙 고백을 하는 베드로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을 방문(마16:13절 이하)하셨을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말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히 기뻐하시면서 “이를 알게 하신 이는 내 아버지이시다”고 말씀하시며 베드로의 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시고 죽을 것을 말씀하셨는데, 베드로는 자기의 입장만을 생각하며 그런 일이 절대 예수님께 있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반응은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칭하시면서 “네가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는다”고 꾸짖으셨습니다. 4.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 본문 3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33절) 하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4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부인하고 흩어졌습니다. 나중에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거라고 예언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서 통곡하고 회개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기도할 동안에 여기 앉아 있으라”(36절) 말씀하신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등 세 제자들에게는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38절) 하시고 따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자고 있는 제자들을 보시며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40~41절)고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고 있었던 제자들은 결국 예수님의 말씀대로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5.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된 베드로 베드로는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길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그리하면 잡으리라”(요21:6절) 하였더니 말씀대로 순종하자 그물을 들 수 없을 만큼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신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양식뿐만 아니라 육적인 양식도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곳에서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사랑하사 사람 낚는 어부의 사명을 다시 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 6. 오순절 날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된 베드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시길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자 기도하던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도 성령을 받고 말씀을 전하자 3,000명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이 되었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것처럼 기적도 많이 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전 미문에 걷지 못한 자를 성령의 역사로 고친 일을 시작으로 룻다의 애니아라는 자가 8년간 중풍병으로 꼼짝 못 하고 병상에 누워 있던 것을 기도로 낫게 하였으며, 욥바의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병들어 죽은 것을 살렸습니다. 베드로가 자기 사명을 다 하여 많은 이적과 기사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7. 복음을 위해 쓰임 받은 베드로 베드로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자 대제사장과 관리들이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제자들을 잡아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회 앞에 서서 외치기를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행5:29절)고 말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였습니다. 이후 헤롯왕이 교회를 박해하자 야고보가 죽고 베드로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도 깊이 잠을 잘 정도로 담대해진 베드로를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순교할 때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게 됩니다. (권면의 말씀) 베드로의 신앙 변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제자로 부르심을 받고 기적을 체험하였지만 자기 생각대로 할 때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랑하사 다시 그에게 기회를 주셨고, 그가 성령 받은 이후부터 성령에 이끌리며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을 위해 쓰임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성령 받기 전의 육신적인 베드로의 모습에서 벗어나 회개하고, 성령 충만하여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성령에 이끌리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는 귀한 성도로 쓰임 받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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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사 - 이정우 목사“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됩시다!” 이 정 우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동서부교회 담임목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북 23개 시·군 연합회와 산하 모든 교회들과 온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믿음을 따라 살았고, 믿음을 따라 죽었습니다. 현실의 어려움이 아니라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이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세속적 영광과 보화를 거절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지막에 상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현실에 매여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상황에 관계없이 새롭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성경은 “이전 것은 지나갔다”고 말씀합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나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상황(World)을 보지 말고 말씀(Word)을 보고 앞으로 나갑시다. 물질(Gold)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God)께 마음을 드립시다. 시편 33편 12절에서는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벧전 2:9) 그리고 시편 27편 1절에서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이미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멋진 믿음의 행진을 힘 있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승리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할렐루야!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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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택을 잊지말라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1~2절)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3~5절) 한 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한 해 동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연합하고 또 믿음으로 하나님께 이끌리며 쓰임 받고 영광 돌리기를 힘써 왔는가를 뒤돌아보면서 오늘 주시는 말씀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는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송축하라는 말은 그냥 입술로만 찬양 드릴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의 진액을 모아서 하나님께 구원의 은혜를 찬송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 ‘은택’이라는 말은 영어로 ‘benefit’이라는 단어인데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혜택을 입어 지금 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너무나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 감격하여 그 은택으로 살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온갖 죄악으로 인해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인 나를 하나님이 택하시고 불러주셨으니, 그 대속의 은혜를 받아 내가 회개할 때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택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1.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윗은 먼저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그 죄를 용서받음으로 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죄를 용서받음으로 저주와 형벌의 지옥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죗값으로 왔던 질병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그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건져주신 하나님 또 4절에 보면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파멸이라는 뜻은 파괴되어 죽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맞아죽던지, 폭탄에 맞아서 내 몸이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지던지 이런 상황 직전에 하나님은 나를 구원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앞에 고백하건데 저도 여러 번 죽을 고비를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습니다. 다라서 지금 살아있는 내 인생은 나 자신을 위해 살기 위함이 아니라 아직도 내가 해야 할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살려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 우리에게 관을 씌워주신 하나님 그다음엔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라고 말합니다. ‘인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지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신데,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가치가 있다고 관을 씌워 주신다는 말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슨 자격이 있어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주시어서 자기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했더니 죄를 용서해주실 뿐 아니라 성령까지 주시어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인생의 최고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4.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신 하나님 다윗은 5절에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라고 하나님의 은택을 노래합니다. 그렇습니다. “그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백은 구원받은 성도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내가 지옥 안가고 천국 가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택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깨닫게 될 때 내가 지금 살아있음도 모두 주님의 은혜라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십니다. 독수리는 힘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날쌔고 빠르게 먹이를 잡아먹습니다. 청춘을 독수리로 비유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열심을 다하지만 힘들고 지칠 때가 있을 것이고, 그럴 때 독수리처럼 새 힘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저도 설교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지만 성령께서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담대히 말씀을 전합니다. 이것이 내 육신의 체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붙들어 역사하시는 영력(영적인 힘)으로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5.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6절) 이것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공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어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다”고 고백합니다.(7절)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시기 위하여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왕이 모세의 말을 거역하고 듣지 않자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 결국 바로왕은 항복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탈출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신 일이 바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6. 긍휼과 인자하심이 크신 하나님 다윗은 본문 8절 이하에서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기 때문에 항상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는 분이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신 분”이라고도 합니다. 만일 우리가 나쁜 짓을 했을 때 즉시 그 죗값으로 처치해 버리셨다면 우리는 지금 지옥에 가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우리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않는 이유가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고, “아비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먼지뿐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른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즉, 두려움으로 섬기기를 원하는 자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 살리시고 함께 살아주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영원히 사는 것을 약속받았기에 하나님의 은택을 입은 자임을 알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육체의 입장만 위하여 살다가 지옥 갈 것입니까? 아니면 영적인 소망을 목적으로 오늘 이 시간 철저히 회개함으로 죄를 용서받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않는 성도가 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파멸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주시고 영원히 함께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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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기준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41~42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절)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44절)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종교지도자들의 외식과 높아지려는 마음을 삼가 하라고 가르치신 후 헌금함 앞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돈을 넣는지를 보시며 제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평가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고 나를 살리신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방향이 바뀌고, 마음속 깊은 곳까지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헌금함에 헌금하는 여러 부자와 한 가난한 과부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물 드리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부자들은 와서 마치 자신을 자랑하듯이 많이 넣었습니다. 그 당시의 화폐는 금화나 은화, 혹은 구리동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헌금함 안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울리면 얼마나 예물을 드렸는지 쉽게 눈치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즉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화폐 중에서 가장 가치가 적은 구리동전 두 개를 헌금함 안에 넣었습니다. 한 렙돈의 가치는 하루 일당의 1/16에 해당되는 돈입니다.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을 하루 일당에도 훨씬 못 미치는 돈이지만 하나님께 기꺼이 드렸던 것입니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절) 참으로 희한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의 가치로는 금화가 은화보다 귀하고, 은화가 구리동전보다 귀한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두 렙돈을 더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알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조건도 하나님께 만족을 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세상을 만드신 분에게 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 모인 부자들이 아무리 많은 것으로 드린다 한들 하나님께서는 만족하실 일이 없으시고 아주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 마음을 보시고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2. 부자들의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부자들은 가난한 과부보다 훨씬 많은 돈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다”고 하십니다.(44절) 한마디로 말해서 자기 몫은 두둑이 챙겨 두고 일부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헌금이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마음에도 없는 보이기 위한 헌금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부자들에 대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기도 했습니다. 재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대상 29:10절부터 다윗이 감사의 신앙고백을 하였는데 11~12절에 보면,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로 말미암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4절에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다윗은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우리가 힘이 있어서 주께 드릴 수 있었겠는가’에 대해, ‘모든 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 손에서 받은 것 중에서 주님께 다시 돌려드렸을 뿐이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예수님은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들은(부자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44절)라고 평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과부는 있는 것, 즉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몽땅 다 헌금으로 드렸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다 드렸다’는 것은 앞으로 사는 문제 모두를 하나님께 맡겼다는 이야기입니다. 영적인 소망과 육체의 생명, 생활의 모든 문제,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믿고 의탁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잘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있는 것 전부’라는 것은 그 여인의 그 날 생활비, 즉 그날의 양식을 구입할 전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고, 저것은 나를 위해 써야지’라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렸다면 과부는 자신의 입장과 생각은 다 버려두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마음의 고백을 보시고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그 과부가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4.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기준 하나님은 헌금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없는 데서도 있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들과 한 가난한 과부의 사례처럼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예수님의 평가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자들은 자기 몫을 많이 남기고 풍족한 중에 많이 넣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보실 때, ‘아 저 인생은 아직도 자기 인생을 나에게 몽땅 맡기지 않는구나. 자기 인생을 자기 생각대로 자기 입장을 따라 자기 방식대로 계산하는구나’ 이렇게 평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과부가 자기 가진 것 전부를, 자기 생명까지 다 드린 것을 보시며 그 마음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적게 넣었지만 부자들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평가해 주신 것입니다. 잠언 23:26절에 보면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기뻐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아들은 믿음의 자녀들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은 성도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그런데 마음을 드리지 않는 사람은 재산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하나님 앞에서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령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기대 가운데 쓰임 받으면서 내 마음을 주께 드립시다! 내 마음을 드린다는 것은 내 인생을 몽땅 다 드리는 것이 됩니다.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모든 형편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으로 드린 한 가난한 과부의 사정을 아셨으며, 없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린 그 마음을 보셨습니다. 드릴 것이 적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문의 가난한 과부는 가난한 것이 오히려 복이 되었습니다. 만약 부자들처럼 많은 것을 가졌더라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전부 드리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부자들의 외식과 높은 마음을 경계하고 가난한 과부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 것임을 알고 마음을 드릴 때 내 인생을 몽땅 다 드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말씀을 통해 깊이 깨달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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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성시화를 위한 조찬 기도회 열려“복음의 능력으로 지역사회가 변화되길” 힘써 기도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장로들이 ‘성시화 운동 행동 강령’을 제창하고 있다. 구미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는 지난 11월 15일(금) 오전 7시 구미송정교회당(최문선 목사 시무)에서 ‘구미 성시화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종과 상전”이라는 제목으로 문종수 목사(구미성은교회)가 설교했다. 문 목사는 “종이 성실히 일을 하면 그 일은 주인의 일이 된다”고 전제하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복음, 오직 성령의 역사”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복음에 집중해서 하나님의 심장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나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김봉환 목사의 선창으로 ‘성시화 운동 행동 강령’을 제창하고, 정기용 목사의 인도로 ‘구미 시정과 경기 활성화을 위해’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특별기도 및 통성기도가 진행됐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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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임희국 교수 초청 ‘설교세미나’ 열려영주노회 농어촌선교부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주관 세미나 영주노회 농어촌선교부와 농어촌목회자협의회는 지난 11월 12일(화) 영주 장수교회(담임목사 강성효)당에서 임희국 교수(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설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임희국 교수는 ‘성경과 루터’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1517년 루터가 로마서를 읽으면서 로마서를 쓴 바울에게 역사했던 성령이 루터에게도 똑같이 역사해서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을 깨우친 사실에 주목했다. 임 교수는 “루터의 설교는 삶과 분리된 설교가 아니라 삶이 곧 설교였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문자로 기록되어 있으나, 항상 ‘입’으로 ‘살아있는 이야기’로 선포되어야 하며, 우리의 설교에도 루터처럼 체험적 신앙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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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북지역 7개 노회, 신임 임원 조직하고 새출발“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1~2) 오늘의 한국교회는 인본주의 신앙, 물질만능주의 가치관, 외적 성장 추구 등으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길이 어둡고 막막할수록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초대교회의 영성으로 다시 돌아가 민족과 사회를 선도하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장(통합) 경북지역 7개 노회 신임 임원이 지난 10월 정기노회를 통해 새로 선출되었다. 이에 임원들의 당선을 축하하며,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노회가 발전하고 교회가 안정되고 경북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임 노회장들의 취임사와 함께 신임 임원진을 소개한다. <취임사 - 경안노회 제186-187회기 노회장 김영윤 목사>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의 그 간절한 심령이 눈물이 되고 기도가 되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으니 더욱 겸손할 따름입니다. 혼탁한 현시대 속에서 지금의 목회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기도와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다시 한 번 한국교회를 선도(先導)해 나갈 수 있는 경안노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취임사 - 경북노회 제185-186회기 노회장 하동오 목사> 교회가 가고자 하는 길은 생명과 평화, 치유의 길입니다. 교회는 말씀으로 시대를 품고 위로하며,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회는 그런 교회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길벗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입니다. 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경북노회는 총회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온 세상에 울려 퍼질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길벗, 아름다운 동행이 되겠습니다. <취임사 - 영주노회 제72-73회기 노회장 송인화 장로> 부족한 종이 노회를 섬길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노회장으로서 성경과 교단 헌법, 노회 규칙에 따라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기에 노회 기관들이 소통하고 연합하며 성장‧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주노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은혜로운 노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경안노회] [경북노회] [경동노회] [경서노회]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영주노회]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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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기도회, 11월 1일~21일 “열방을 위해 함께 기도”초교파적 1만3천 교회 동참 … 전세계 40만 성도 함께 기도 복음의 열정과 기도의 열기가 점점 식어가는 이 때,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부르짖고 부흥의 열정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하는 뜨거운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고 있다.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9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11월 1일 기도회의 모태가 되는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막이 올랐다. ‘다니엘기도회’란 이 땅의 영적인 회복을 꿈꾸는 연합기도회로 매년 11월 1일~21일 열방의 각 교회 현장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하는 기도회다. 올해는 국내외 1만3천 교회, 40만 명 성도들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이었던 1일은 경남 지역을 위한 날로 경남 지역 교회들의 기도 제목이 각지로 송출되고 함께 기도했다. 첫날 강사로 나선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영적 기념비를 세우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이 자신의 사상과 이념을 내려놓고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전념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기도회 기간 동안 온전히 기도에 힘을 쏟는다면 각자의 인생에 분명한 영적‧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21일간 진행된 기도회에는 박상원 선교사(에스와티니 선교사), 이상구 박사, 최철규 집사, 류정길 목사, 김관성 목사, 오롬비 목사, 오은주 집사, 자두 사모(가수), 현승원 대표, 최려나 성도 등이 다양한 말씀과 간증으로 기도회를 인도했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간증의 밤으로 진행된다. 한편, 1998년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2003년부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동참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며, 시설이 열악한 작은 교회에는 방송 송출 장비를 지원하는 등 연합과 부흥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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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저주의 기준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1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2절)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3절)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불러내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살펴보고 우리도 믿음으로 축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떠나라고 말씀하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1절)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생명의 무대, 생활 무대였던 정든 고향을 떠나고 가까운 친족조차 등진 채 하나님이 지시할 땅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떠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아브라함은 듣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손재주가 있어 고향인 갈대아 우르 땅에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우상을 섬기는 문화로 가득 찼던 고향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떠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시기 전에 먼저 세 가지를 버리게 하셨습니다. 이는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하신 것인데, 한마디로 그것들을 버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인연을 끊으며 옛사람을 벗어 버려야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의 옛사람은 아버지 데라였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나안으로 가려고 할 때, 아버지 데라는 중간 지점인 하란에 머물며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을 따라 아버지를 떠나 지시할 땅으로 떠났습니다. 2.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의 약속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2절) 이 말씀은 “네가 내 말을 듣고 나를 믿어서 내가 네게 허락한 땅인 가나안에 오기만 하면 내가 너에게 세 가지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첫째는 큰 민족을 이루게 하는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겠고, 둘째는 아브라함의 이름을 창대하게, 아주 위대한 사람이 되는 이름으로 만들어 주겠고, 셋째는 영적인 소망을 위하여 아브라함의 자손 중에서 메시야라고 하는 그리스도를 나게 해서 유대 민족은 물론 온 이방인들까지도, 전 세계 만민이 천국 가기 위한 길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3. 축복과 저주의 약속 그리고 그다음에 하시는 말씀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3절)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 중에 아브라함을 본받는 사람은 아브라함이 얻는 복을 얻고, 아브라함을 미워하고 대적하고 훼방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사람이든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성도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그와 반대로 여러 모양으로 훼방하거나 대적하는 자는 하나님이 저주를 내리실 것입니다. 4. 축복과 저주의 기준 신명기 11장 26-32절에,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과 저주에 대해 말씀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거기에는 두 개의 산을 명기하고 있는데 하나는 세겜 땅 서쪽에 있는 그리심 산이고, 또 하나는 동쪽에 있는 에발 산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땅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복과 저주를 동시에 선포하셨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 가지 길이 있고 그 선택에 따라 복과 저주가 임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기준이 무엇일까요? 27절에 보면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지고 순종했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영혼 구원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28절에 보면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버리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만 한 다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셨을 것입니다. 32절에서 보듯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을 아멘으로 듣고 믿음으로 실천하기 원하십니다. 5. 축복과 저주의 예화 서울에서 목회하시는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상가를 얻어 개척하고 2년쯤 지난 어느 날 열심히 교회를 다니던 김 집사님이 목사님께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저 산꼭대기에 사는데 교회 가까이 이사 와서 교회를 마음껏 섬기고 싶은데 가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저렴한 곳에 장사라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그 마음이 기특하여 가게를 알아봐 주고 축복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게는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까지 판로가 확장됐습니다. 가게도 더 늘리고 아들까지 가세하여 돈 버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이 너무 바쁜 관계로 예배도 빠지고 교회도 멀어지게 된 것입니다. 보다 못한 목사님이 그 집사님을 찾아가서 말하기를 “가게를 얻어 장사하도록 도와주면 열심히 교회를 섬기겠다고 하고서는 통 교회에서 볼 수 없으니 어찌 된 것입니까?”하고 물었더니 그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세상 속담에 한평생 돈 벌 기회가 세 번 온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 첫 번째 기회가 와서 지금은 돈 벌어야 할 때인데 교회가 대수입니까?” 그 김 집사님도 같은 마음인 것을 알고 목사님은 “오늘 이 시간부터 사업이 잘 안 되더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집사님은 큰 부자가 되려는 욕심으로 교회를 떠났고, 1년 반이 지난 어느 날 목사님께 찾아와 지금 사업이 매우 어려우니 자신에게 축복 기도해 달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여전히 세상 조건인 물질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통해서 다시 채워지기만을 기대하는 욕심뿐임을 보고 목사님은 안타까웠습니다. 그 후 김 집사님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부도가 났고, 집사님은 감옥에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였다면 축복을 받았을 것인데 세상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바람에 저주받은 인생이 된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는 성령을 받게 되면 그 성령께서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보증해 주십니다.(롬8:16)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그다음부터 성령의 인도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되어 축복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 유혹에 속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죄를 지을 때는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고 세상 욕심에 빠져 산다면 저주가 임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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