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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설관리공단, ‘가족친화인증기관’ 인증 획득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병태)은 1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내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서류심사 및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현장심사 단계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한다. 공단은 ▲매주 금요일 ‘가족사랑의 날’ 정시 퇴근 유도 ▲시차출퇴근제 운영 ▲가족 소통 영화 상영 ▲근로자 상담프로그램 운영 ▲가족 돌봄 휴가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은 2026년 11월까지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양병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 친화제도를 발굴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이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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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방산 생태계 활성화 모색구미시는 13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생산본부장) 주관으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변용관 원장,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김세일 사업단장,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 소개와 방산기업의 신속원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014년 4월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부설 기구로 설립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2023년 1월 1일 신속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신속원은 △신속 연구개발 사업*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무기체계 획득프로세스 전순기 기술지원 △방산기술 수출 검토 등을 담당한다. *신속연구개발사업 : 신기술을 신속하게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소요가 결정되지 않은 무기체계 등에 실시하는 사업 세미나에서는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 적용 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국방 기술 개발비 지원 △지식재산권, 기업인증 등 획득 비용 지원 △전시회 참여와 마케팅 지원 등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지원사업 소개도 이어져 참여 기업에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 기업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제언으로 구미 방산 생태계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역량 발전과 함께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해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 실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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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방산 중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구미시는 3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인 국방 앵커 기관 유치를 위해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한화시스템 양태호 신임 구미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본부장, 금오공대 박홍석, 최헌웅 교수, 경운대 임헌영 교수, 박정수 교수 등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방위산업 발전 추이, 방위산업 관련 연구기관 설립 동향, 유치 사례, 구미 방위산업 현황, 국방 앵커 기관 유치 잠재력과 필요성,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 전략, 조성 방안 등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종합 검토해 보완된 최종 결과물을 바탕으로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토대로 방산 부품연구원을 유치해 구미의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타지역의 우수한 방산기업들이 구미로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돼 방산 생태계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높은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130여 개 방산 중소‧벤처기업이 집적돼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 국내 최대 생산 거점(각 44%, 61%), 전국 방산 매출액 2위의 방산 대표 도시다. 구미에서 생산되는 요격미사일 ‘천궁-Ⅱ’가 지난해 UAE에 4조 1천억 원 규모의 계약 소식에 이어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방산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수한 방산기업, 국방 신산업 기술과 연계된 대학 및 연구기관,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방산육성사업2단 등 군 기관이 구미에 있어 ‘연구개발, 시험‧인증, 시제품 생산, 양산, 품질보증’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와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해 시험‧인증 시설 확충도 예정돼 있다. 우수한 방산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방산 도시 구미에 국방 국책기관 본원이 전무해 시는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과 전기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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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점검,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202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안동시는 올해 재인증을 받기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배치 △민원처리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전 읍면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를 확대하고,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여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민원실 내에 포토존, 인터넷카페를 배치하여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걸맞게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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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캠핑은 가야산오토캠핑장이 제격!성주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캠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가족 단위 참여객 180여 명(50팀)을 대상으로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참별이 캠핑 대작전」 in 가을 행사를 9. 15.(금)~9. 17.(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참외&가을캠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형 ‘참별이’ 포토존 운영 ▲체험프로그램(피규어 만들기, 참외껍질 화분 만들기) ▲캠핑요리 프로그램(캠핑요리 레시피 전수, 캠핑 요리 대회) ▲가을밤 버스킹 공연‘fallest’▲참별이랑 소원 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성주군 소재의 관내 상권 이용 인증 시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참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시 참별이 굿즈를 제공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가야산오토캠핑장은 가야산을 배경 삼은 천혜의 힐링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캠핑장을 비롯한 전체적인 성주 관광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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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내버스노사와 APEC경주유치 홍보 업무협약 체결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 시내버스 노사와 손잡고 유치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경주시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이사, 김동규 새천년미소노동조합장, 곽휘주 새천년연합노동조합장 등 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 노사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캠페인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택시업계에 이어 버스업계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줌으로써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로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치 분위기 확산 및 성공적 유치를 위한 대내외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유치 캠페인 및 공동 홍보 협력체계 구축 △친철·청결·신용·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운동 전개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교통 법 질서 확립 및 고객 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 등으로 APEC 유치도시 결정시까지 유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 스티커 2종을 제작해 전달했으며, ㈜새천년미소는 이를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해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에 활용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경주시와 협업을 통해 유치 홍보활동은 물론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으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경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홍보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 으는 데도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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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산업시대 또 하나의 먹거리 로봇산업 육성한다경북도는 3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로봇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뉴로메카, LG전자, 에프알티, 에스엔솔루션즈 대표와 국내 유일 로봇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및 유관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로봇기업 소개,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 사업 제안·도출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로봇산업 육성으로 해결해 글로벌 로봇 시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❶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 ❷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❸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은 경북에 이미 구축된 3개의 로봇실증센터(안전·수중·농업)와 로봇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3대 특화로봇(농업, 물류, 안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도내 각 지역의 특색과 강점에 기반한 농업용 팜봇(안동), 물류용 AMR(구미), 안전을 위한 코봇(포항)의 삼각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로 육성할 계획이다. *팜봇(Farm Bot):농업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로봇 *코봇(Collaborative Robot):협업로봇 둘째,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은 로봇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구동기, 감속기, 센서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로봇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된 제품의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포항-구미-경산)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평가인증, 기업지원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춰 로봇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 로봇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과 전자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등 로봇 부품개발을 위한 우수한 연구기관과 서비스 로봇 선두기업인 LG전자와 뉴로메카, 인탑스, 폴라리스3D 등 다수의 로봇 기업을 기반으로 로봇 제조·부품 특화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셋째, 로봇 전문인력 양성은 지난해 구미에 개소한 국내 최초 로봇 전문 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재직자 교육과정과 자격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로봇오퍼레이터 및 로봇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이날 회의에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봇산업 강국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제도 개선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3대 특화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있고 풍부한 산업 용지가 있어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로봇산업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재정과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해 경북이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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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로 세계적 연료전지 비즈니스 모델 탄력포항시는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됨에 따라 미래 에너지 혁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장과 기업 활동 활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누적 보급량(859MW)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6월 수소발전 입찰 시장 개설과 함께 정부가 연간 200MW 규모의 안정적인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등 ‘탄소 중립’, ‘수소 경제 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의 전망은 매우 밝다. 국내 연료전지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 완제품 제조·설치·운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소재와 부품 상당수를 해외 수입에 의존해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가격 절감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소재․부품의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내재화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크게 △기업 집적화 코어 △부품 소재 성능평가 코어 △연료전지 실증 코어 등 3개 핵심 코어로 구성된다. ‘기업 집적화 코어’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0만㎡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기업 집적 등을 통한 생태계 구축 및 수출 전진기지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완제품 중심의 앵커기업과 협력 부품·소재 중소기업 등 총 30개사가 모인 국내 유일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기업 집적공간으로 포항이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품 소재 성능평가 코어’는 기업 집적화 코어 옆에 1만1,408㎡ 규모로 조성된다.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연계해 부품 성능평가를 통한 국산화, 연료전지 표준화를 지원하는 연료전지 부품 시험 장비동과 기업실험동이 들어선다. 연료전지 1기에는 4천에서 최대 1만 개 이상의 수많은 부품이 들어가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고가의 시험용 장비를 구축하기 부담스러운 구조다. 이에 대용량 핵심부품·소재를 평가할 수 있는 장비 시설 20종 26기와 통합 평가 시스템을 이곳에 구축해 클러스터 내 기업들의 부품 소재 개발을 돕고, 산학연관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실증 코어’는 8,500㎡ 부지에 가정용,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하는 연료전지 실증동과 대용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할 수 있는 옥외 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연료전지 시스템 7종 24기(용량으로는 1.56MW)의 실증이 계획돼 있으며, 최대 4MW까지 실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연료전지 실증을 통한 핵심부품의 국산화 추진은 물론이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장기 운영, 연료전지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확립,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사업 전담기관을 맡는다.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경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클러스터 추진단과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한다. 또한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 협의체(가칭)’도 운영해 기업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구심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협의체는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최신 연료전지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클러스터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경북도, 포항TP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연료전지 비즈니스 모델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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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가타현 청소년들, 재일동포와 함께 안동 문화체험일본 야마가타현 청소년들이 재일동포 모국방문단과 함께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동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하여 민단 관계자 4명과 공개 모집한 야마가타현 거주 일반시민 8명, 청소년 7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흘간 안동에 머물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한다. 지난 4월 안동시대표단이 일본 자매도시 야마가타현 사가에시를 방문했을 때, 주제규 단장이 제안한 이번 체험단 방문은 야먀가타현, 사가에시, 그리고 주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많은 청소년 응모자 중 안동시와 자매도시인 사가에시 학생들이 다수 선발됐다. 체험단은 2일 안동시청에서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접견했다. 이어, 안동 한지공장에서 한지공예품을 만들어 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저녁에는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찜닭을 맛보고 월영교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유교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도산서원,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한·중·일의 유교의 역사를 배우고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한복체험도 한다. 안동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제규 단장은 “그간 활발하게 한일 교류 활동을 해왔으나,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일본인 청소년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특히 한·일 교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길 내년 안동시-아먀가타현 사가에시의 자매결연 50주년에 야마가타현 민단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일본 야마가타현 민단 방문단을 맞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안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야마가타현 사게에시와의 반세기에 걸친 우정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회장 여건이)는 1946년 10월 3일 설립하고, 1948년 9월 한국 정부의 재일동포 공인단체로 인증받은 단체이다. 재일한국인 간의 상호 친목, 한국문화 소개 및 홍보 및 일본에서의 재일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되어 현재 454,122명의 등록 단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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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마트 에어돔, 무더위 속 시원한 축구장으로 ‘히트’경주 사계절 전천후 축구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이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초 시범운영 기간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300여 단체(팀)가 시설을 사용했으며, 전국 지자체 또는 관련 기관 견학도 40건에 이르는 등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 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105×68m) 1면과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는 모래훈련장(9×25m)이 있다. 특히 여름철 24℃, 겨울철 18℃, 습도 50% 등 1년 365일 쾌적한 운동 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이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5월 열린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정식 경기 외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 에어돔에서 프리킥·트래핑 챌린지 등의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다음 달까지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일정으로 인해 대관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시는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시 무더운 여름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팀들이 빠짐없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스마트 에어돔에서 친선경기를 위해 모인 한 동호인은 “뜨거운 여름철 선크림도 바르지 않고 시원한 바람 아래 축구를 할 수 있어 신선한 매력을 느낀다”며 “향후 스마트 에어돔이 추가 조성돼 전국의 축구 동호인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경기를 개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어돔 사용료는 축구장 1회 2시간 기준 평일 주간 10만원, 평일 야간과 주말 20만원이다. 부대시설 이용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 스마트 에어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체육진흥과 에어돔구장 운영TF팀(054-779-6158)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체류형 관광이 떠오르고 있는데, 스마트 에어돔이야말로 전지훈련 유치로 선수단이 지역에서 머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다”며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스포츠 메카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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