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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컨설팅 통한 위생등급 지정업소 양성칠곡군은 「칠곡맛」 컨설팅을 실시하여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생등급 지정업소 양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17일(화), 15시에 동명농협 본점에서 개강식을 했다. 「칠곡맛」 컨설팅은 우수외식업지구 지정을 위한 조리이론, 안전관리, 재료 및 구매관리 교육과 블로그·SNS·배달앱 등 홍보마케팅 활용 교육, 밑반찬 특화교육,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에 따른 위생마인드 교육 등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외식업지부를 통하여 선발된 외식업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이론은 동명농협 본점, 조리실습은 칠곡군 온가족행복센터의 교육장 및 조리실에서 2개월간 매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칠곡군 외식업소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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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태풍 ‘카눈’ 대비 긴급대책 회의 진행영덕군은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9일경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일 김광열 영덕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영덕군은 태풍·호우 대비 외부 전문가 및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재해 취약 지구를 미리 수시 점검하고 담당자와 안전요원 지정해 관리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고지배수터널 등 관내 재해 예방시설 14개소에 대한 긴급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대형 양수기 23대를 침수 우려 지역에 배치키로 했다. 향후 영덕군은 태풍의 경로와 정보를 예의주시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를 실시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군수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최우선으로 점검하라며 저지대 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묘곡저수지 저수율 70% 이하 유지 △관내 소류지 화전지 등 30~50% 저수율 조절 △토목 및 하천 도로, 하천 시설물 사전 점검 △낙석위험도로 순찰 강화 및 긴급 복구대책 마련 △도로 배수로 이물질 사전 제거 △해안 저지대 월파 대비 대형마대 사전 공급·설치 △관내 해수욕장 시설물 신속 철거 △강구항 수위 상승 대비 및 어선 대피 등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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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근로자의 쉴 권리! 포항시,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성과 빛났다포항시는 지난해 7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통해 따뜻한 복지 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치료에 집중하고, 이후 건강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7월 9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총 1,220건의 상병수당 신청을 받아 943건에 9억 4,000만 원을 지급했다. 평균 지급일수는 22일이며, 평균 99만 원이 상병수당 신청 근로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영업자 A 씨는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으로 404만 원(지급일수 87일)을, 직장 가입자 B 씨는 암 관련 질환으로 417만 원(최대 지급 일수 90일)을 지급 받았다. 포항시 상병수당 수급자 현황을 보면 취업자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비율이 71.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자영업자의 비율은 21.3%였다. 특히 포항지역은 자영업자의 비율이 1단계 시범사업 운영 6개 지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 현황은 50대가 37.9%로 가장 높고, 40대, 60대, 30대 순이며 50대,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59.5%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병수당 수급자의 주요 질환은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이 31.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근골격계 관련 질환, 암과 같은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의 참여 의료기관은 포항성모병원 등 포항지역 종합병원 5개소와 공공분야인 포항의료원, 남·북구보건소도 참여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279개소 중 15.8%인 44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 중이다. 상병수당은 포항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의 취업자(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또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자영업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주일이 넘는 기간(대기기간 7일) 동안 일을 하지 못할 때 신청이 가능하다. 단 상병수당의 취지가 근로활동 중인 취업자에게 소득을 지원하는 것이므로 퇴직자·실업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1일 4만 6,180원을 1년 최대 90일까지 지원한다. 상병수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 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고, 사업장에서 ‘근로중단 확인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공단 포항남부지사에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영업자는 사업 활동 및 매출 신고서와 매출증빙서류 등을 추가로 준비해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된 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격 및 수급 기간 적정성 심사를 거쳐 지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2025년 본제도 도입 전까지 연장되는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많은 시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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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에 전력 다해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피해가 발생한 각종 시설 응급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달 14~15일 집중된 폭우로 예천군 피해(27일 집계기준)는 △도로(지방도 포함) 66개소 △하천(지방하천 포함) 83개소 수도시설(지방상수도 등) 34개소 △수리시설 15개소 △산지 유실 54개소 등 공공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면 단위를 잇는 주요 도로가 차단돼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은풍면 송월리와 효자면 백석리 방면으로 지방도 901호선 도로 일부가 유실되어 통행이 불가하고 응급 복구 장비가 우회하는 등 복구에 차질이 생기자, 밤낮없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히 복구했다. 군은 지금까지 도로 총 66개소 중 1개소를 제외한 응급복구를 마쳤고, 지방하천·소하천 82개소 중 26개소는 생활 불편이 없도록 조치, 56개소는 복구 예정으로 항구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수도 피해는 총 24개소로 감천면 진평리, 벌방리 등 4개 리 지방상수도와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3개 리 10개 마을의 소규모 수도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지역에는 응급복구 작업에 인력 24,599명, 굴삭기 등 장비 1,591대를 투입해 1개소는 복구 중이며, 3개소는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각 읍·면별 응급복구반을 편성하고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기술지원과 응급복구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사유시설 피해도 이달 31일까지 계속 조사 중인 가운데 25일 현재 주택 전파·유실 40동을 포함한 주택 피해 253동,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등 1,108ha, 비닐하우스 13.9ha, 농작물 피해 등이 집계되고 있으며. 피해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5일 새벽부터 전기가 단절된 6개 면 30개 리 1,648가구 중 1,566가구가 다음날 정상 복구됐고 현재 1가구만 단절상태로 파악된다. 한편, 피해가 발생한 14일 이후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혹한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결과 19일 예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천재지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더 속도를 내고 응급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 복귀를 최우선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준비에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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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문화유산, 민·관 합동으로 빠르게 제 모습 찾는다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동에 따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현재, 관내 문화재 51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국가지정문화재 24개소, 도지정문화재 27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12개, 예천군 10개소, 문경시 7개소 등 집중호우가 심했던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대부분의 피해가 경사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 하천범람에 따른 침수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가 그친 후부터 응급조치를 시작해 현재 98% 이상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경북도에서는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 안전점검과 복구계획 자문을 통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재돌봄 보수인력 100여명을 도내 주요 문화재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해 안동 하회마을, 예안이씨 와룡파종택 등에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했다. 문화재청도 이번 호우 피해 직후 영주 부석사와 예천 청룡사에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특히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칠곡 매원마을과 봉화 송석헌 고택의 피해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국비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처럼 복구작업이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군의 신속 대처와 함께 지역 주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가능했다.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예천 회룡포의 경우 예천군과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토사와 부유물을 걷어내고, 시설물을 정리함으로써 마을은 빠르게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의 절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앞장서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봉정사 영산암 등 12개소 문화재수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현장과 주변 토사유실 여부 △배수시설 설치 여부와 상태 △자재보관 상태 △가설물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현장은 임시 배수로 설치, 자재보관 장소 비가림 조치, 가설덧집 보완 등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문화재 항구복구를 위한 국비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가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응하고자 시군과 합동으로 상시점검을 통한 문화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유산은 한번 소실되면 복구가 힘들고, 그 가치 또한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상시점검을 통한 피해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집중호우에는 신속한 대처로 응급복구가 완료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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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오는 20일부터 「중산동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도심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산동 지역의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중산동 공영주차장’을 중산동 683번지(부지면적 10,157㎡) 일원에 조성 완료해 오는 20일부터 개장과 동시에 무료 개방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중산 제1근린공원 옆 유휴 사유지를 소유자와 2년간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체결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으로 총 주차면수 190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약정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영주차장과 달리 일반차량 주차면 130면과 캠핑 차량 전용주차 60면으로 주차구역을 분리 설치해 중산동 펜타힐즈로 인근 주차난은 물론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된 공영주차장 내 캠핑 차량 장기주차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3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한 ‘진량 부기리 소규모주차장’을 현재 개방 중으로 연내 추가로 유휴 국유지 2개소 및 사유지 4개소에 대해 예산 범위 내 순차적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순근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 등 상시적인 주차 수요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충해 정주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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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배달앱 등록 음식점 일제 지도·점검 나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4월 26일부터 6월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하여 점검한다.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한 치킨, 피자, 족발 등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나, 배달앱 등 온라인플랫폼이 활성화되고 배달 음식에 대한 위생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어 이번 점검은 배달앱 등록 여부, 객석 규모 등 운영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체 2,84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토대로 추후 영업 형태에 맞는 위생관리 대응 방향 등을 정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달앱 등록 여부, 객석 규모, 휴·폐업 등 영업장 현황 조사와 식품·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안전조리 요령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개선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조치 되도록 현장에서 계도하고 인체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반행위 또는 상습 ․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배달 음식은 소비자가 조리환경을 알지 못해 업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문한다는 점을 영업자분들이 유념해 주시기를 바라며,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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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동영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사업부지 확정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총사업비 1200억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대공연장, 소공연장, 리허설실, 대기실 등 최신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22일 제1회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 회의를 개최하여 건립 후보지 6개소 중 4개소로 축소했고, 3월 28일 제2회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회의를 개최하여 우로지 생태공원이 위치한 망정동 48번지 인근 36,650㎡ 부지를 최종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예술회관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우로지 남측, 한의마을 건너편, 이마트 옆, 영천경찰서 인근 금호읍 신월리 등 총 4개 후보지에 대한 의견수렴 및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로지생태공원 후보지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시민접근성이 높고, 건립부지의 32%가 시유지라 사업추진이 용이하며, 경제성과 중심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달 3월 중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부지 매입, 건축기획 용역 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경우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야하고, 지반조사, 설계공모 등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2026년 착공해 2028년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문화예술 분야에서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며 “누구든 부담 없이 공연하고, 언제든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회관 부지선정 회의는 부시장 외 시청 간부공무원,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이영기, 이영우, 김용문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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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9개 지구 선정경상북도는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유형1 1지구, 유형2 4지구, 유형3 4지구 총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 9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해서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서 나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한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매년 60개소씩 60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를 시작해 지난달 15일 예비계획 제출까지 도와 시군의 철저한 공모 준비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유형1 1지구를 포함 최종 9지구가 선정됐다. 특히, 도내 어항이 전국에서 5.7%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여건에도 올해 총65지구 선정에 300억원 규모의 유형1 1지구를 포함한 14%인 9지구가 선정돼 사업지구 및 사업비규모 면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뤄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1 1지구는 영덕「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 4지구는 포항「이가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외 1개소, 경주「전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골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4지구는 포항「조사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외 1개소, 경주「하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금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등이다. 사업비별로 살펴보면, 포항 4지구 300억원, 경주 2지구 150억원, 영덕 1지구 300억원, 울진 사업비 150억원이다. 또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더 좋은 결과를 마련하고자 올해 추경예산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 용역자문비 1억원을 신청‧반영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어항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연안 5개 시군 24개소 2178억원을 투자해 어촌·어항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2024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사업지구가 선정되도록 시군과 협의해 대응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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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심 활력 불어넣는다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겼다. 시는 지난 10일 2023년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4개소), 새뜰마을사업(5개소)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도시활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 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 원 등 총사업비 61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3년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절차를 마치고 123억 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더어울림센터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해 주차장 93면도 함께 조성한다.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남산선비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 활동의 거점지역으로 활성화해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고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20억 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상반기 기본계획과 거점시설 신축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해 개발 소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침체 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신규사업이 공모에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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