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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회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이백만 원 기부영하의 추운 날씨 속 영상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상주교회(목사 곽희주)는 지난 24일 상주시 북문동(동장 송주수)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상주교회는 상주시 북문동에 있는 교회로, 평소에도 다문화지원센터 운영, 어려운 이웃 돕기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성금 모금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곽희주 목사는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많은 이웃이 힘들어하실 것이란 생각에 이렇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송주수 동장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동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상주교회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이웃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돼, 코로나19도 함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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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성광교회, ‘2021 따뜻한 희망상자’ 전달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상자 20박스 전달 경산 성광교회(담임목사 조수문)는 29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 라면, 샴푸 등 생필품이 가득 담긴 희망상자 20박스(200만 원 상당)를 중방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중방동에 소재한 성광교회는 지난 4월에도 희망상자 200박스(2천만 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웃사랑 위원회’를 설립해 중‧고등학생의 장학금 및 교복비 지원,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자녀들의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수문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향숙 중방동장은 “요즘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상자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물품은 관내에 꼭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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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제일교회 이웃돕기 성품 기탁사랑의 택배 라면 320박스 기탁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변상민)는 24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교회 내에서 사랑의 택배 운동을 통해 모금한 라면 320박스(금670만원 상당)를 영천시에 전달했다. 변상민 담임목사는 “추운 날씨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해주신 영천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될 수 있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제일교회는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코로나19 기부금 전달, 반찬 봉사, 사랑의택배 라면 기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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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면 소호리교회 ‘성탄절 이웃사랑 나눔행사’늘 주민들과 함께하려고 노력 안동시 일직면 소재 소호리교회(목사 김진현)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계층 100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평소 소호리교회는 늘 주민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지난 5월 소호리교회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 의미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100가구에 라면과 쌀을 전달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재차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신도들의 뜻에 따라 나눔행사가 계획됐다. 김진현 목사는 “성탄절을 기념하여 코로나로 더욱 소외되신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온기를 전해드리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원경 일직면장은 “관내 주민들을 위한 소호리교회 목사님 및 신도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리고, 관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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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문교회, 이웃돕기 성금기탁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 전달해 ▲상주서문교회 전경,(사진=상주시) 상주서문교회(담임목사 배혜광)은 12월 27일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희망2022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상주시청에 기탁하였다. 상주서문교회는 1954년 9월 15일 설립하여 2009년부터 매년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배혜광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와 같은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운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상주서문교회의 정성에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존심애물 복지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주시는 이날 기탁된 성금은 ‘희망2022 나눔캠페인’ 계좌에 연계하여, 상주시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 등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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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면 봉곡하교회, 김천복지재단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사랑과 온정이 모여 따뜻하고 훈훈한 농소면 김천시 농소면 봉곡하교회(목사 권혁진)는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1903년에 설립된 봉곡하교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물품 기탁에 적극 참여하며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봉곡하교회 권혁진 목사는 “교인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봉곡하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강전원 농소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봉곡하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나눔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김천복지재단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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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건조한 날씨에 논·밭두렁 태우기 주의해야최근 3년간 논·밭두렁 화재 84건, 인명피해 12명 발생 지난 5일에도 어르신이 마을 앞 논두렁 태우다 사망 경상북도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 야외 화기취급 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84건의 논·밭두렁 화재가 발생해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70세 이상 고령자로 땅속에서 월동하는 해충방제를 위해 불을 지르는 경우가 많았고, 커진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해 피해를 당하였다. 실제 지난 5일 ○○군에 거주하는 81세 어르신이 마을 앞 논두렁을 태우다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도 화재예방조례에는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고자 하는 자는 그 행위를 하기 전에 관할구역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도록 명시돼 있다. 만일 신고하지 않아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바람이 잦고 건조해 작은 불씨가 임야 화재로 연결될 수 있다. 들불이 났을 경우 혼자서 끄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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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 새터민에 ‘김장나누기’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회장 강수경 권사)는 12월 9일(목) 오전 10시부터 구미평안교회(김동국 목사 시무)에서 ‘새터민을 위한 김장나누기’를 실시했다. 회장 강수경 권사는 “회원 10여 명이 전날부터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김치를 만들어서 새터민 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새터민들에게 우리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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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탄절 축하 메시지 - 신재영 목사사랑과 평화의 성탄절! 신 재 영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새김천교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예수님은 이 땅에 평화를 위해, 인간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켜 화평하도록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악으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참 빛으로, 참사랑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 위에는 평화를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시고자 구유에 탄생하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평화의 왕 예수님의 속성은 의와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사랑은 몸소 동참하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에게 쉬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같이 짐을 져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하여 죄 없으신 분으로서 십자가에서 대신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참된 사랑의 실천입니다. 참된 사랑은 강도 만난 자의 진정한 이웃이 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의 실천에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감을 떨칠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오늘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 어두운 세상에 참 빛이요, 참사랑으로 오셔서 그 빛을 발하시고 진정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번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본을 보여주신 삶을 본받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작은 사랑으로부터 실천하면서, 예수님의 참된 사랑과 평화를 전하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이번 성탄절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1년 12월 성탄절에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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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4)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4)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안대선 선교사 (W.J.Anderson, 1890~1960) 목차 서문 1. 안대선의 출생지 2. 안대선의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3. 안대선의 결혼과 사별 4. 안대선의 안동선교부 부임 5. 안대선과 안동기독청년면려회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5. 안대선과 안동기독청년면려회(2) 3) 청년면려회의 교회 내 공식 활동 안동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은 청년면려회는 안대선 선교사의 지도하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청년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교회도 청년면려회의 사역을 도왔다. 공적인 주일예배를 마친 후 모든 회원은 다시 모여 헌심(獻心) 예배를 드렸으며, 성경을 공부하고 암송하며, 기도 생활에 열심을 내고, 받은 은혜를 간증하며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교회의 부흥에 청년들도 일조하기 시작했다. 또한, 면려회의 한 조직인 음악부는 찬송가를 가르치는 사역을 진행하여 주일예배 시 특별찬양을 하기도 했으며, 음악회도 개최하여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고 보급하는 역할도 했다. 또 특별한 은혜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뿐 아니라 십일조 헌금도 교육하였다. 아울러 청년면려회는 농촌계몽운동, 금주금연운동 등 신앙을 통해 주민을 계몽함으로써 사회개혁에 앞장섰다. 토론회와 강연회를 개최했으며, 운동을 통해 친교하며, 서적을 공급함으로써 지식의 진보를 이루었다. 물산장려, 문맹퇴치, 농촌사업 등 범국민운동을 전개했으며, 청년면려운동을 통해 은혜받은 청년 회원들의 헌신으로 교회는 부흥했다. 4) 청년면려회의 안동지역 확산 처음 청년면려회를 시작했을 때 일부 교역자들과 선교사들은 면려운동을 급진적으로 생각하고 위험하다고 하면서 반대하고 냉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안대선 선교사는 면려회가 성경과 믿음에 기초한 운동임을 강조하며 설득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기도, 예배출석, 성경읽기 등이었다. 그는 청년면려회의 목적에 대해 “주의 능력을 의지하여 청년들을 주 예수께로 인도하여 입교케 하며, 믿음이 부족한 사람으로 예수를 견고히 믿게 하며, 모든 회원들이 주의 은혜를 증거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회로부터 면려회 조직을 공식적으로 승인 받은 후 안대선과 권중윤 등은 농촌과 산골을 찾아다니며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4개월여 만에 예천 상락교회, 안동 녹전교회, 봉화 척곡교회 등 10여 처 교회에서 청년면려회가 조직되었다. 특히, 1921년 3월, 예천 상락교회에서 조직됨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청년면려회가 조직됐고, 1921년 5월 13일에는 안동 녹전교회에서, 5월 19일에는 봉화 척곡교회에서 면려회가 조직됐다. 척곡교회 김영성 장로의 회고에 따르면, 당시 청년면려회 회의 후에는 반드시 금주가를 불렀다고 한다. 5) 안동지방 청년면려회의 조직 안동지역의 청년면려회가 빠른 속도로 조직되고 크게 활성화되자, 1921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10여 지회, 약 200여 명이 안동교회에 모여 청년면려회 규칙에 따라 총회와 대회를 개최하였다. 권중윤은 기독신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뿐 아니라 안대선 선교사의 헌신임을 밝히고 있다. 더욱이 대구와 경상북도를 관할하는 경북노회는 1921년 6월 15일에 개회된 노회에서 모든 교회가 교회마다 청년면려회를 조직하는 것을 승인하였고, 면려회 조직을 권면하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면려회 운동의 확산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대구제일교회의 경우 노회 결의에 따라 1921년에 청년면려회를 조직했고, 그 결과 헌신예배와 전도사업을 통해 교회봉사와 회원 상호 간의 친목에 크게 이바지하였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은 청년면려회의 급속한 성장으로 1921년 말에는 25여 지회, 600여 명의 회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6) 안동교회 소년면려회 안동교회는 청년뿐 아니라 소년면려회도 조직하여 청소년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기존의 소년면려회를 1937년에 재조직하여 13·4세부터 17·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매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예배를 드렸다. 청소년의 활동 중에는 독서 시간을 확보하여 성경읽기를 지도했고, ‘운현궁의 봄’이나 ‘흙’ 등 한국소설을 읽어주기도 했다. 소년면려회는 단순히 신앙만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때 소년면려회의 책임지도교사는 김익현 장로의 장남 김희년이었고, 지도교사는 김삼한 장로의 장모이며 성소병원의 간호원이던 서복조와 그 외 몇 명이 봉사했다.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1) 1) 전국 청년면려회 조직(1) 청년면려운동은 이후 다른 지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전국에 200여 개 교회가 청년면려회 조직을 구성하게 되었다. 특히 1921년 9월, 제10회 장로교 총회에서 청년면려운동을 평신도운동으로 허락하여 전국의 지교회가 청년면려회를 조직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안대선과 권중윤은 9월 총회 이후 경성, 전주, 광주, 김천 등을 순회하면서 면려회를 독려하여 전국적으로 급속히 성장하였다. 청년면려회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일을 책임 있게 감당하기 초대회장은 박현식, 총무는 안대선이 맡았다.(사진5)위해 안대선은 1922년 안동에서 서울로 떠나야 했다. 그가 안동에서 사역한 기간은 1917년부터 1922년까지 5년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의 안동 생활은 안동뿐 아니라 전국의 청년신앙운동에 새롭고 뚜렷한 공을 남겼다. ▲안대선 선교사와 권중윤의 헌신으로 1924년 12월 2일, 서울 피어선신학교에서 기독청년면려회조선연합회 창립총회가 열림으로써 본격적으로 면려운동이 펼쳐지게 되었다. 초대회장은 박현식, 총무는 안대선이 맡았다.(사진5)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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