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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감사의 100년, 새 역사의 100년” 임 만 조 장로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 준비위원장, 안동교회 원로장로 2021년은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1921년 2월 5일 그 어려웠던 시절에 안동 선교부 주재 안대선 선교사의 지도로 한국 최초로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가 조직되고, 당회에 정식으로 허락을 받아 노회와 총회와 선교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경안지역으로, 전국으로 확산하여 100년이 지나, 여기에 근거한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For Christ And The Church)’라는 표어 아래 선배들이 이루어온 역사를 잘 보존하고, 더욱 발전해 가기 위하여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로교(長老敎) 통합 측 남선교회와 청년회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장로교단의 현존하는 청장년면려회(靑壯年勉勵會)가 경안노회 안동교회에서 시작했다고 연혁에 밝히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큰 자부심(自負心)을 품게 되고,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의 크신 은총(恩寵)을 송축(頌祝)합니다. 안동은 한국 기독청년면려회의 발상지입니다. 여기에 부응하는 탁월한 인물로 안대선 선교사와 권중윤 초대 회장이 배출되어 면려회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지사충성(至死忠誠)하여 지금도 그 업적이 샛별과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배들의 아름다운 업적을 이어나가야 하는 사명을 다 함과 동시에 큰 보람을 가져 왔기에 오늘의 10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독청년면려회를 허락한 안동교회 당회록이 남아있었다는 것은 기적이요,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은혜가 있었음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동은 6·25로 시가지가 전소하다시피 한 곳이지만, 당시 김광현 담임목사님이 피난길에 오르시기 전에 당회록과 노회록 등을 땅에 묻으셨기에 역사가 살아남았습니다. 여기를 근거로 해서 금번에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100년사를 발간하게 되고, 100주년 기념교회를 필리핀에 세우고 해외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일 후 북한선교를 위해 교회건축기금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2003년 시작한 전남노회남선교회 회원들과 매년 교차 방문해 영·호남 친선교류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학교장학금·선교비 지원, 미자립교회후원 그리고 사회봉사 기관 지원사업 등도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주요 사역들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한국 교회사적지 제17호(기독청년면려회발생지-안동교회)’를 2014년 5월 20일에 지정했고,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창립 90주년 기념식과 표지석 제막을 2014년 12월 2일 안동교회에서 거행했습니다. 금번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한 한 노회의 일이 아니라 장로교단이면 더욱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독청년면려회는 초창기 교회와 사회봉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야간학교 개설, 금주운동, 물산장려운동, 문명퇴치, 농촌사업 등 범국민적인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어려운 일제의 강점기 시절과 6·25전쟁으로 폐허와 잿더미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복음 사역과 이웃사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독청년면려운동은 교회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로 나가 믿음과 헌신을 통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100년 전 이 땅, 한반도를 기경(起耕)한 기독청년면려운동!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믿음, 그 정신으로 돌아가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계승해야 합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조국의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기독청년면려회를 통해 헌신했던 믿음의 선배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기독청년면려회의 선배들이 가졌던 믿음과 열정, 용기와 헌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때 오늘의 교회가 살아나고, 민족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남선교회는 보배와 같습니다. 보배는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갈고 닦아야 빛을 발합니다.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쏟을 때 우리 남선교회는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00년도 찬란한 빛을 발하였지만 보다 앞으로의 100년은 더욱 귀중하고,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단체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준비위원장 임만조 장로가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100년 약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가 필리핀에 세워질 100주년 기념교회에 동판을 전달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대회를 마치고 남선교회 임원들과 내빈들의 기념촬영.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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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코로나 시국의 교회, 위축돼서는 안된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1년을 훌쩍 넘기면서, 예배가 제한되고 교회 내 모임이 사라지고 각종 사역을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을 맞고 있다. 물론 이제는 어느 정도 온라인 예배, 영상 회의 등에 적응은 되었지만, 온라인이 주는 편리함 때문에 점점 안주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할 때다. 또 현장예배와 현장 사역, 모임과 친교를 통해 나누었던 신앙의 열정을 기억해내고 그 회복을 위해 간구하며 방법들을 찾아야 할 때다. 무엇보다 예배든 사역이든 그 목적과 명분이 분명하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이어나가고 지켜내고자 하는 담대함도 필요하다. 얼마 전 구미시의 한 연합회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해서 많은 성도가 참석해 은혜롭게 집회를 마친 적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회와 모임이 제한을 받아 부활절연합예배, 6.25 구국기도회 등 주요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단히 의외적인 행사였다. 왜냐하면, 그 연합회는 20년 넘게 전통적으로 체육대회, 찬양합창제를 주최하며 교회의 연합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 사역들을 진행할 수 없게 되자 이번에 ‘선교 사역’을 새롭게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필리핀 지역에 예배당을 건축한다고 한다. 체육대회든, 선교대회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멈추지 않고 사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특정 연합회를 드러내려는 것도, 그 사역의 성과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코로나 시국에서 행사를 진행하고자 했기에 반대와 어려움이 많았을 터, 임원진들의 고민과 수고는 짐작할 만하다. 물론 작년과 올해 다른 몇몇 지역에서도 부활절연합예배나 연합기도회, 연합집회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규모를 줄여가면서 개최된 것으로 안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잠시 우리를 위협할 뿐이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일제 치하에서도, 공산주의의 위협 속에서도 생명을 걸고 교회를 지켰으며 예배를 드려왔다. 또한, 하나의 교회가 할 수 없는 사역들을 교회들이 연합해서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해왔다. 그래서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교회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것은 맞다. 사회에 대한 책임감, 그것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 전도의 문이 막힐 수 있기에 사회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고, 국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교회는 영적 리더자의 사명이 있다.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사회에 가르쳐야 하고, 국가의 위기에서도 교회의 예배와 기도를 통해 그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이기에 어떤 이유로도 예배를 금할 수는 없다. 또 기회를 얻든 못 얻든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했으니, 우리가 본질에만 충실하다면 각종 사역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 남아 있어 매사에 조심스러운 시기이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교회의 현장예배가 더 뜨겁게 드려지고 연합회 사역, 선교 사역들도 더 활성화되어서 교회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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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치매안심센터 쓰담토닥 함께하는 보듬교실 운영구미대학교 연계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구미보건소 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는 치매보듬마을인 비산동, 신평1동 어르신과 치매극복선도대학인 구미대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쓰담토닥 함께하는 보듬교실’을 운영한다. ‘쓰담토닥 함께하는 보듬교실’은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극복선도대학과 연계하여 다양한 뇌 자극 활동으로 인지기능의 퇴화를 늦추고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담당 교수 및 재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인지강화 프로그램(손 기능 평가, 약통 만들기 등)과 치매예방 신체활동(낙상 예방 체조, 어휘력 증진을 위한 구강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 1회(1회 120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주민 모두가 가족처럼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공동체 돌봄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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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도시 새뜰마을사업, 휴먼케어 ‘찾아가는 집수리’ 교육 시작코로나19 및 고령의 주민 등 상황을 고려하여 순차적 진행 ▲문경시는 새뜰마을사업으로 찾아가는 집수리 교육을 시작했다.(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6월 말 새뜰마을사업(휴먼케어 부문)으로 찾아가는 집수리 교육을 시작했다. 본 교육은 새뜰마을사업지역(점촌1, 2동) 주민들에게 스스로 경미한 보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휴먼케어 사업이다. 지난 24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문경귀농귀촌연합회 소속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신청한 가구 중 첫 번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코로나19 및 고령의 주민 등 상황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강사료 및 재료비는 사업비로 부담하고, 문경귀농귀촌연합회 강사가 보유한 전동공구, 자재운반 차량 등을 무상 이용하여 노후한 주거 환경을 수리했다. 지난 4월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경귀농귀촌연합회가 도시재생사업 및 새뜰마을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연합회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분들이 집수리 교육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첫 교육이 성공적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내년까지 진행될 새뜰마을사업(19년 선정)을 원활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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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영양군 도착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영양군은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1년 6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카스카다리요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2주간의 격리 기간을 마치고 6월 24일 영양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운영해 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현상으로 인하여 계절근로자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4월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고용노동부)와 계절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였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영양군은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천시 소재 자가격리시설을 임차하여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였으며 2차례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전원음성판정을 받고 이달 24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환영식 및 근로자 사전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의 환영사, 기념촬영, 계절근로 사업취지 안내, 계절근로자와 농가주간 상견례, 영양군 지역소개 및 근로조건, 농작업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하여 “우리 군과 우즈베키스탄 간 농업교류를 통하여 양 지역 간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우즈베키스탄 근로자가 기간 중 우리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112명은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배정된 농가에서 엽채류, 고추수확 등 영농에 종사하면서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영양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의하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계절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인권침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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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어교실 현대화 사업에 8억원 지원영어체험(전용) 교실 개선사업 40교 선정 ▲예천 유천초 영어체험교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의 영어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영어체험(전용) 교실 개선사업 대상 학교를 공모를 통해 40교(초 13교, 중 17교, 고 10교) 선정했다. 영어체험(전용) 교실 개선사업은 온라인 국제교류 및 비대면 영어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 및 기자재와 AI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교구를 구비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시설비 및 교구·기자재 구입을 위해 교당 2,000만 원 내외를 지원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영어체험(전용) 교실을 개선한다.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일반교실과 차별되는 영어교육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수업만족도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현재 도내 80%의 초등학교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는 영어체험(전용) 교실이 구축·운영돼 의사소통 중심의 효과적인 실용 영어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영어교실 환경 개선을 통한 맞춤형 언어학습 지원으로 학생들의 영어수업 만족도가 향상되고 영어 학력이 신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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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읍, 역대 명예하양읍장들의 경륜과 지혜를 듣는 자리 마련명예읍장의 풍부한 사회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읍정에 적극 반영 지역의 건의 사항 청취로 하양읍 발전 모색 ▲하양읍에서는 역대 명예읍장들을 초청해 경륜과 지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산시 제공) 하양읍(읍장 김흥수)는 16일 그간 위촉된 4명의 명예읍장과 박해진 이장협의회장 등 10여 명을 초청해, 하양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역대 명예하양읍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명예읍장은 송종영(1대), 사공 득(2대), 이상덕(3대)로 코로나시국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됐다. 읍정 주요현안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정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양읍 2층 회의실에 역대 명예읍장 사진을 게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이어지는 격무로 고생하는 하양읍 전 직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정재구 현 명예하양읍장은 “이번 명예읍장 간담회를 통해 역대 명예읍장들을 만나 뵙고 하양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살기 좋은 하양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으로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가교역할과 지역발전의 조력자로서 충실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흥수 하양읍장은 “지역의 현안들을 해소하고 하양읍의 발전을 위해서는 명예읍장님의 경륜과 지혜가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자주 간담회를 통해 행정의 자문을 구하고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하양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출향인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들이 출신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시정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후견과 주민·시정 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2013년부터 지역 내 읍·면·동을 대표하는 15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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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1년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운영치매가족 우리는 온라인으로 소통해요! ▲성주군보건소 표지석.(사진=인터넷 캡쳐) 성주군은 오는 5월 24일부터 약 5개월간,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2021년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실시한다. 마음 챙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자신의 가치에 집중하여 습관화된 긴장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감사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의의를 둔다. 1:1 가정방문 또는 온라인 소통 공간(네이버 밴드)을 활용하여 가족 상담 및 돌봄 부담을 파악하고, 올바른 이해와 마음가짐 등 다양한 치매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치매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모임과 힐링 다이어리 ‘나를 돌보다’ 콘텐츠 심화 과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마련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지속적인 상담과 상호 간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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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포항혁신살롱 개최다양한 분야 참여자, 오픈이노베이션 방식 통한 정보 공유 세미나 열려 바이오 분야 활발한 교류의 장, K-Bio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마중물 기대 ▲포항시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포항혁신살롱'을 개최했다.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 커뮤니티인 ‘제1회 포항혁신살롱’이 포스텍과 ㈜네오이뮨텍의 주최로 13일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에서 열렸다. 프랑스어로 ‘응접실’을 뜻하는 ‘살롱’은 18~19세기 프랑스 예술가와 지성인들이 신분과 관계없이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가 가능한 사교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혁신살롱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개최됐다. 혁신살롱은 지난 2012년 대전에서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던 전문가 모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판교·오송·대구·송도·서울의 6개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 중이다. 또한, R&D 전문가, 특허 및 인허가 담당자, 사업개발 등의 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교수, 연구원, 학생, 벤처 및 제약사의 경영진, 예비 창업자 및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해 신약개발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 이외에도 신약개발 트렌드, 바이오 투자, 벤처 창업 등 폭넓은 주제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다루면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날 포항혁신살롱에서는 △항노화 피부 혁신소재 개발(Development Innovative Anti-aging Cosmeceuticals): 김경태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 △척추손상 치료제 개발(Therapeutic approaches for spinal cord injury): 김정범 교수(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IL-7-hyFc 항암면역치료의 파트너(IL-7-hyFc as a versatile partner for cancer immunotherapy): 이승우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가 발표하고, 참가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혁신살롱은 다양한 소속과 배경의 참여자들이 교류를 통해 바이오 및 의약분야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분야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포항지역 혁신적인 연구개발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포항 바이오 분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돼 시가 추진중인 K-Bio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BOIC,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물적 인프라와 함께 포스텍, 한동대 석·박사 300여 명, 생명과학분야 재학생 100여 명과 벤처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포항지역 벤처기업 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성 등 인적 인프라도 풍부하다. 시는 이러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포항혁신살롱의 시작을 계기로 바이오 제약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벤처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도 성공해 포항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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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 중서부권 상생협력 하늘길 동맹 협약 및 포럼 개최수도권 블랙홀화 지방 위기 속 지자체간 연대 필요성 공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경제권 조성,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 ▲장세용 구미시장이 통합신공항 관련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5일(월) 경운대학교에서 인근 지자체(군위, 의성·칠곡)와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하늘길 동맹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신공항 관련 포럼을 개최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 박성근 군위군수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한성욱 경운대 총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기치 아래 △통합신공항 관련 기조연설 △시군 단체장 협약식 △항공시설 시찰 △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포럼 순으로 진행되었다. 4개 시군은 수도권 집중화·과밀화 속에 쇠퇴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접 지자체간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준비하였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제권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항공산업, 여객 물류, 문화‧관광, 제조업 등이 선순환하는 공항 생태계를 구축으로 관련 산업을 선점하여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통합신공항 등 정책방향에 대응한 광역경제벨트 구축 ▲지역발전 연계 사업선정 공동 노력 ▲대규모 SOC 사업 공동 추진 ▲교육‧문화‧관광사업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을 약속하였다. 이어,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운영팀장의 ‘통합신공항을 통한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스마트캐빈산업 활성화 방안 ▲스마트물류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등 신공항 시대 지역 연계 발전 및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에서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생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접 지자체간의 광역경제권을 향한 연대와 협력은 각 시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계 산업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협약이 공항경제벨트 조성의 기반이 되고, 광역 프로젝트를 통한 자원의 공동 이용 및 상호 보완적인 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하늘길 동맹에 대한 기대를 전하였다. 앞으로 하늘길 동맹은 광역생활권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경북 중서부권 상생협력 하늘길 동맹 협약 및 포럼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구미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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