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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연구소, 농가 실용화 산업곤충 연구 추진꿀벌 신품종 육성·호박벌 보급 확대 농가 소득 증대&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예천군 곤충연구소 장원벌.(사진=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 곤충연구소는 꿀벌 신품종 육성과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꿀벌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 꿀벌 유전자원으로 등록돼 있는 5개 품종을 남해 추도, 추봉도 등 격리육종장에서 꿀 수집능력, 산란력, 질병 저항성, 월동성 등을 개량할 계획이다. 특히, 벌꿀 다수확 신품종인 ‘장원’ 기본종을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여왕벌 양성 사업자에게 유상 보급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년간 공동연구비 3.2억여 원을 지원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곤충연구소 주력 산업곤충인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완성봉군 3천 통, 우량 여왕벌 2만 수를 전국 과수·시설원예 농가를 비롯한 수정벌 생산업체에 분양하고 체리, 백향과, 무화과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방사 실험으로 사용작물을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용곤충 농가를 위해서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곤충자원 선별 및 소재화를 추진하고 기업체는 상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해 나감으로써 농가는 곤충사육 및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상품 개발, 유통라인 확대, 곤충자원의 기능성 홍보강화로 곤충농가들의 경쟁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지역 곤충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곤충대학, 양봉대학을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농가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꿀벌 우수품종 육성보급, 식용곤충 사육기술 개발, 우량 호박벌 보급 및 사용작물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곤충축제를 통한 지역 홍보, 곤충과 지역 관광 자원의 융합, 곤충을 이용한 고품질 청정 농산물 생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1997년부터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농가보급 사업, 꿀벌 우수품종 육종사업, 식용곤충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환경부 ‘생물 다양성 관리 기관지정’ 및 ‘호박벌 특화 센터 유치’, 2015년 꿀벌 신품종 1호 ‘장원’ 육성과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 2019년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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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도시 포항, 해상케이블카 설치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기대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랜드마크 ‘포항해상케이블카’ 첫 삽 포항해상케이블카, 영일만관광특구의 ‘결정체’ ▲포항시는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18일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달교 ㈜영일만해양케이블카 대표,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의 시·도의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까지 100m의 상공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1.8km의 포항해상케이블카는 총사업비 798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 준공 후 3개월간 10인승 곤돌라 39대를 시험 가동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해상케이블카는 영일만관광특구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자 주변 일대 개발의 디딤돌로,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 1,006억 원의 생산·부가가치를 유발하고 1,400여 명 정도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다와 도심지 포스코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색다른 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해상케이블카가 포항시뿐만 아니라 많은 관계자의 노력으로 착공한 만큼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형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포항의 해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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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안동과 함께하는 온라인 한국문화축제23일~28일 매일 저녁 6시 한류스타 안동 관광체험 방송 29일 강다니엘 등 아이돌 총출동 안동 콘텐츠 담아 콘서트 펼쳐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국문화축제(K-컬처 페스티벌)’가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2020 한국문화축제’는 지역관광 거점도시 4개 지역(안동, 목포, 전주, 강릉)과 연계하여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가수 40여 팀이 참여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도 선보인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각 지역 업체를 선정하여 온라인 판매 특별전 ‘한류문화장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안동 주간으로서 안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거점도시 안동으로서 위상을 높이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광 홍보에 나선다. 먼저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 등 한류스타들이 직접 안동시를 여행하며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go)드림’이 방송된다. 11월 23일(월)부터 28일(토)까지 매일 저녁 6시에 안동 소개, 안동의 맛, 관광지, 이색 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촬영한 지역 특화 영상이 매일 1편씩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 및 SBS Entertainment에서 방영된다. 또한, 29일(일) 새벽 0시 5분부터 70분간 ‘K-퍼포먼스 시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가 펼쳐진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안동만의 특색 있는 한류 콘텐츠 ‘탈춤’이라는 역동성을 담아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여자)아이들, 에이프릴, 엔시티 유-프롬 홈(NCT U-From Home), 예성[슈퍼주니어-케이아르와이(K.R.Y.)], 위아이, 티오오(TOO) 등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해 SBS 방송채널과 유튜브 채널(SBS KPOP, 코리아넷, 한국문화축제)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 기간 온라인 상품판매 ‘인터파크(Interpark)’에서 ‘한류문화장터’도 열린다. 지역 관광지 할인권과 같은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안동 주간인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각종 할인 혜택과 스페셜 상품이 공개된다.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11월 마지막 주는 한국문화축제 안동 주간으로서 한류 스타들과 함께 전 세계에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다. 세계속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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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 풍력발전단지·영덕대게축제 가장 선호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 ▲영더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축제인 '영덕대게축제'.{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민들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풍력발전단지’이며, 가장 선호하는 축제는 ‘영덕대게축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로 42.4% 군민들이 풍력발전단지를 꼽았다. 고래불해수욕장(21.7%), 해맞이 공원(17.1%), 삼사해상공원(10.8%)이 뒤를 이었다. 풍력발전단지는 성별과 모든 연령에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에 있는 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기 24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영덕 해맞이 전시관 등이 있다. 영덕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영덕대게 축제’는 군민 44.9%의 선택을 받았다. 해맞이축제(33.9%), 영덕황금은어축제(6.4%)가 뒤를 이었다. 영덕군 대표 축제인 영덕대게축제는 대게가 제철인 매년 2월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열린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지정 예비축제로 지정됐으며,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열리지 못했으며, 오는 12월 비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덕군민들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 '풍력발전단지'.(사진=영덕군 제공)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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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콘텐츠 제작, 공유를 통한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당초 지난 9월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49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0 FFK경북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박람회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40분까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검색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했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영농학생연합회) 소개, FFK 시․도 지부별 취․창업 우수 프로그램과 특색 사업 사례 발표, FFK 연합회장 인사 및 내년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지인 울산지부로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경북지부에서는 선도농* 멘토링 프로그램,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후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업 청년리더 양성 사업’을 소개했다. *선도농: 여러분야에서 앞서가는 농가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 농업인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자리를 마련해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품바이오산업, 반려동물 및 말 산업,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업 인력을 배출하는 경북지부 농업계 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업 분야 취업과 창농**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가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임을 인식하고, 젊은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농: 농업을 창업하는 것 박은숙 기자 www. 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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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0 경북 게임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11월 12일(목)~15일(일), 홈페이지 및 Youtube 통해 진행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2일부터 15일까지 ‘2020 경북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게임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축제 홈페이지 및 Youtube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TBC 특집방송 ‘붐 업! 레벨 업! 경북의 게임산업’이 13일 17시 50분부터 방영되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경북 글로벌게임센터 Youtube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게임포럼, ON 스튜디오, 온라인골든벨, 랜선버스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으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지역에서 개발한 게임과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제작되어 경북 게임산업의 우수성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2020 경북 게임 페스티벌’ 참여방법은 네이버 검색포털에서 ‘경북게임페스티벌’을 검색하거나 축제 홈페이지(www.gbgf.co.kr)로 접속하면 된다. 한편, 경산시는 10개 대학 12만 명 대학생의 풍부한 청년 인재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콘텐츠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 시작으로 게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게임센터’ 구축을 시작하여, 2017년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경북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한 이래 게임기업 창업·콘텐츠 개발·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 등 게임콘텐츠산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경북도 내 1개이던 게임기업이 현재는 36개 기업(경산 21개)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게임콘텐츠산업 시장은 앞으로도 큰 성장이 기대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게임산업이 더욱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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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송도동~북구 항구동 잇는 해상교량(동빈대교) 기공식 개최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미개설 구간 연결로 동해안 경제권 활성화 기대 ▲동빈대교 기공. '효자-상원간도로 조감도'(사진=경북도청 제공) 포항시 북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지방도 20호선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 건설되어 포항도심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북구 항구동을 잇는 해상교량(가칭 동빈대교) 건설사업인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지역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르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공사(가칭 동빈대교)’는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포항-영덕) 구간 중 단절구간인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북구 항구동 구간을 2025년까지 총사업비 662억 원을 투입해 연장 L=1.36km 구간에 평면교차로 2개소, 교량(사장교) L=395m, 접속도로 965m 등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은 포항시 북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도이나 단절구간으로 인해 포항철강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도심지를 통과하게 되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빗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특히, 휴가철 및 각종 축제 등 행사 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 지역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민들의 조기 사업추진 요구가 이어져 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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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관광자원화 추진안계평야에 우리 밀 2ha, 유채 10ha 시범 파종··· 경관농업으로 관광객 유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활기있는 이웃사촌마을 조성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 밀과 유채 파종 대상지.(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수가 끝난 안계평야에 우리 밀과 유채를 시범 파종했다. 경북도는 안계평야에 푸른 밀과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우리 밀은 시범재배를 통해 지역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의 4개 농가가 협력해 2ha 농지에 파종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밀의 대표 품종으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면이나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 종자를 확보하고 농가에 제공했다. 시범재배를 통해 안계평야의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을 판단하고 향후 농가 경영분석을 통해 우리밀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채는 안계면에서 위천으로 가는 안계평야 도로 주변 농지 10ha에 파종됐다. 26개 농가로 구성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는 이른 봄 안계평야에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벼농사를 위한 풋거름으로 사용돼 농사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면 지역 농가와 협의를 거쳐 향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는 스마트 팜,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통해 외지 청년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81명은 이미 주소를 이전했다. 그러나 안계면 소재지는 거주인구 2600여 명에 노인 인구가 27%나 되는 초고령사회로 창업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기에는 시장성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 밀과 유채를 통한 경관농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후하고 인적이 끊긴 골목길에는 골목정원을 조성해 생기와 정겨움이 흐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밀과 유채를 통한 안계평야 경관조성, 펫월드, 골목정원과 연계한 골목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유정근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장은 “1천헥타(ha)에 이르는 안계평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큰 자산”이라며, “안계 뜰에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우리 밀과 유채를 재배해 외래 방문자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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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소재 신풍미술관에서 ‘제8회 휴휴(休休) 실버(Silver) 페스티벌’ 개최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있는 신풍미술관에서는 지난 21일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휴휴(休休) 실버(Silver)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으며, 오는 23일까지 개최된다. '휴휴(休休) 실버(Silver)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버 세대의 역량을 알리며 전시와 공연을 통해 품위 있는 실버문화를 주도하는 실버 세대가 주인공이 되어 열리는 작은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건모 작가 ‘Concerto’와 유근종 작가 ‘낯선 시간’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개막식에는 뉴경북오페라단 공연과 로뎀지역아동센터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 시작을 알렸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활력을 되찾고 지역 문화 예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전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휴휴(休休) 실버(Silver) 페스티벌은 경쟁과 효율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미술 인구 저변확대와 군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제8회 휴휴 실버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학동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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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완료고강도 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순수 군비 재원 마련 10월 15일 지급 종료, 46,964명에게 10만 원씩 지급 ▲울진군청 전경.(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울진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지난 15일 종료했다.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각종 행사·축제비, 공무원 복지비,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 등의 고강도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순수군비 약 50억 원의 재원을 사전에 마련했다. 이후 2020년 7월 31일 기준, 울진군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지난 9월 14일부터 한 달간 접수한 결과 24,291가구 46,964명이 신청해 97.6%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부가소득을 발생시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화폐의 사용으로 울진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전찬걸 군수는 “순수군비로 확보한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지원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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