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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연 통합, 또 다시 결렬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이 지난달 28일 재차 합의했던 양 기관 통합총회가 결국 무산됐다. 한교총은 지난 12일 “통합총회 개최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한다”하며 오는 12월 6일 한교총의 단독 정기총회를 준비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보류했던 한교총 법인 설립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기연도 별도의 정기총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기연 관계자는 모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통합총회는 어려워졌지만 언제나 통합의 문은 열어 놓고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렵게 합의했던 통합총회가 또다시 무산된 데는 총회를 며칠 앞두고 실무 차원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 측은 앞서 큰 틀에서 통합을 합의했지만, 사무총장 등 양 기관 직원 승계 문제와 한기연 측 재정 문제 등 세부사항에서 끝내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실제로 양 기관 총무단은 지난 12일 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좀 더 실무적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독교 보수 연합기관 통합 문제는 새롭게 구성될 임원진의 손으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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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애국자·인간 박상동 목사(1)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박상동 목사 (朴尙東, 1894~1949) 들어가면서 안동교회 제4대 담임목사(1925~1928)로 시무한 박상동(朴尙東, 1894~1949) 목사는 아버지가 목사였고, 목사의 아들을 두었으며, 한국교회에서는 단 한 자릿수에 불과한 직계목사 손자를 둔 4대 목사 가문(家門)의 중심이었다. 그의 조부(祖父)·부친(父親)뿐 아니라 그 역시 민족을 사랑한 애국자였다. 그래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6개월의 옥고(獄苦)를 치르기도 했다. 극일(克日)하기 위해 박상동 목사는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일본유학을 떠났다. 일본에서 4년 동안 신학을 공부하며 오사카와 고베에 거주하고 있던 재일교포를 위해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했다. 귀국한 후 안동교회를 섬기면서 전도, 사회봉사, 교회조직의 변화, 다음 세대의 신앙교육 등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의 헌신을 통해 안동교회는 새롭게 리모델링(Remodeling)되어 시대에 맞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박상동 목사는 이민자의 삶의 고단함과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고 안동교회 사역을 중단한 채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와 나고야, 그리고 인근 지방의 복음화와 교회개척에 거룩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당시 한국과 재일교회를 위한 사도바울과 같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일제 말엽 그는 교포들의 인권개선노력과 민족독립운동의 죄목으로 또다시 옥고를 치렀다. 생사(生死)의 고비에서 해방과 함께 석방되어 귀국한 박상동 목사는 끝없는 복음의 열정으로 교회를 섬기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박상동 목사는 복음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초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등에 십자가를 지는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성도와 자녀에게는 인자하고 겸손한 목사요 아버지였다. 그는 음악을 좋아했으며 자식들에게 사랑의 아버지로 기억되고 있다. 이 글은 박상동 목사의 일생을 기록한 소고(小考)이다. 하지만 이 글에는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믿음의 가문, 믿음의 사람의 거룩한 흔적을 포함하고 있다. 이제 독립운동가요, 복음전도자요, 교육자요, 아버지요, 음악을 좋아한 사람이요, 목사요, 인격자인 인간 박상동을 감사한 마음, 기대하는 마음으로 만나보자. 1. 마태복음 1장의 ‘낳고, 낳고, 낳고’를 재현(再現)한 가정 마태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그 족보는 아담에서 시작하지 않고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한다. 박상동 목사 집안도 초창기 한국교회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명문가문이다. 1) 1대 박영화 목사박상동은 1894년 경북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에서 박영화(朴永和, 1859~1923)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박영화는 1902년경에 김인옥, 이성준의 전도를 받고 전 가족(부친인 박용한과 3남 8녀) 모두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군위군 호암교회에 출석하다가 다음 해인 1903년 쌍계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그는 특별히 교육에 관심을 갖고 1910년 농촌지역 복음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쌍계교회에 정림학교(1920년 폐교)를 설립하여 운영한 명망 있는 지역의 지도자였다. 이런 박영화는 1914년 평양신학교에 입학하여 1918년 제11회로 졸업하고 동년 6월 경북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쌍계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그는 1919년 3·1 의성 만세운동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후 경남 거제시 사능교회 초대담임 목사로 부임하였다. 이후 박영화 목사는 거제도와 통영 등 경남지역 초기 교회의 존경받는 목회자로 자리매김하였다. 2) 2대 박상동 목사이러한 신앙적 분위기에서 출생하고 성장한 박상동은 아버지와 기독교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는 대구 계성학교 출신으로, 부친과 함께 3·1 만세운동의 옥고를 치른 후 일본 고베에 있는 칼빈계 고베중앙신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1925년 귀국하여 안동교회 강도사로 부임하였다. 박상동은 안동교회 강도사로 시무하면서 평양신학교에서 별신학(別神學) 과정 1년간을 수학하였다. 박상동 목사는 1926년 9월 경안노회(제11회)에서 목사안수 후 안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였다. 1885년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41년 만에 직계(直系)로 부자(父子)가 목사 임직자가 됨으로써 아버지, 아들 목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3) 3대 박대선 목사경북 의성군 비안면에서 박상동 목사의 장남으로 출생한 박대선 목사(1916~2010)는 1940년 일본관서학원대학교 영문과와 1942년 동 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1955년 미국 보스톤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구약신학전공으로는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40년부터 1942년까지 니시노미야시 한인교회의 담임전도사로 사역했으며, 귀국하여 1942년부터 1950년까지 평양 창광산교회, 박구리교회, 중앙교회, 서평양교회 등을 섬겼다. 박대선 목사는 1945년부터 1950년까지 평양성화신학교 교장대리 역임, 1955년부터 1964년까지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역임, 1959년부터 1962년까지는 서울 광화문감리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다. 특히 1964년부터 1975년까지 연세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다가 3선 임기 중 저항 운동에 나선 교수의 복직을 반대하던 당시 정부와 심한 불화를 겪다가 사임하였다. 4) 4대 박태기 목사박대선 목사의 차남인 박태기 목사는 공학박사로서 KIST의 책임연구원으로 있다가 소명을 받고 감신대를 졸업한 후 목사가 되었다. 중진 과학자로서 인정받고 안정된 생활을 하다가, 일생의 여름과 같은 때에 성직의 길에 들어섬으로써 대(代)를 이어 직계 4대 목사 가문(家門)을 이어가고 있다. 2. 애국자 박상동 의성에서 3·1 독립만세가 크게 울려 퍼진 날은 1919년 3월 12일이다. 11일에 의성군 비안공립보통학교 학생 150여 명이 학교 뒷산에 올라가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친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쌍계리에서 쌍계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만세운동의 중심인물은 김원휘 조사, 김충한, 쌍계교회 박영달 장로, 박영화 목사, 그리고 대구 독립만세 시위운동(3월 8일)에 참여한 후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귀향한 박상동(당시 대구 계성학교 2학년생) 등이다. 이들은 3월 12일 정오, 박영신의 집 앞에 모인 2백여 명의 시위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하였다. 이렇게 촉발된 의성지역의 만세시위는 4월 3일 가음면 구천시장의 ‘1인 만세시위’까지 23일간 계속되었다. 이후 박상동은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부친과 그의 형제들, 그리고 박상동은 함께 의성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독립운동가정이었다. 6개월의 옥고를 치른 박상동은 일본을 올바로 알아야 일본을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본 고배중앙신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생활은 고베, 오사카, 교토 등에 거주하고 있던 재일동포를 위해 교회를 개척하고 섬기는 기간이었다. 졸업 후 1925년 귀국하여 3년여 동안에는 안동교회를 섬겼다. 특히 이 기간에 박상동 목사의 민족의식이 나타난 것은 1928년 3월 경안노회 여전도회 도사경회와 5월 23일부터 1주일 동안 계속된 성경사경회였다. 당시 일본 경찰의 요시찰 인물이었던 길선주 목사가 안동을 방문했다. 약 200명이 참석한 성경사경회의 주제는 ‘애굽의 금자탑’으로 자유와 해방을 갈망하는 많은 백성에게 희망을 주었다. 한편, 사경회 기간 중 길선주 목사는 일경에 체포되었으며. 구류 20일 후 출소한 길선주 목사는 예정대로 사경회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갔는데 이 사건은 사경회에 참석한 교인에게뿐 아니라 주위 교회 성도들에게도 깊은 도전을 주었다. 이후 박상동 목사는 1928년 파송 받아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 순회목사로 교회를 섬기는 일을 계속하였다. 하지만 일제 말엽 박상동 목사는 또다시 투옥되었다. 박상동 목사는 1941년부터 1943년까지 일본 각지를 순회하며 민족의식의 고취,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 비판, 기독교도의 동방요배와 신사참배 반대 등의 운동을 하기도 하였다. 1941년 나고야 동부교회를 담임하고 있을 때 박상동 목사는 당시 지역 교회지도자들 10명과 함께 예비 검속되어 체포되었다. 이때 박상동, 추인봉, 김은석 목사도 포함되었다. 투옥된 박상동 목사는 밤마다 구타 등 고문을 당하는 고초를 당했다. 석방과 투옥을 반복하다가 그는 옥중에서 해방을 맞이했다. 정부에서는 박상동 목사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의성군 비안면 ‘3.1운동 경상북도시발지 기념공원’에 세위진 기념탑 /논문 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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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자유란 무엇인가?”목록 본문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우종휴 목사, 이하 경북기총) 주최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지난달 17일(목) 오전 10시 30분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민광) 본당에서 4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복 72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구국기도회는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진솔하게 돌아보고 믿음의 선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의 당면한 문제들을 놓고 충심으로 기도하고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종휴 목사(구미황상)의 사회로 드려진 2부 예배는 윤선률 장로(경북장로총연합회장)의 기도, 김봉환 목사(상임서기, 구미금전)의 성경봉독, 영천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곽선희 원로목사(서울소망)의 ‘참 자유의 복음’(요9:31~36)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곽선희 목사는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참 자유는 마땅한 값을 치루어야 얻어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내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요, 너의 잘못도 내가 지는 것이 참 그리스도인이다. 원망과 불평은 ‘죄’의 노예이며, 그리스도인은 죄와 사망과 율법으로부터 자유인이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인은 죄와 율법과 사망으로부터 자유인 또한, 일제 치하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와 같은 분의 희생을 재조명하면서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쓴 편지 중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라는 부분을 소개할 때는 장내가 숙연해졌다. 곽 목사는 “해방을 누릴 수 있는 형편을 허락하신 하나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만 자유인이 아니라 억압을 당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자유케 하는 사람이 되도록 힘쓰자“라고 말했다. 85세의 고령임에도 20대 청년 같은 곽 목사의 힘있는 목소리와 메시지는 영천 땅을 넘어, 경북, 대한민국 전역을 향해 울리는 하나님의 메시지였다. 이어 한상봉 장로(회계, 구미상모)의 헌금기도, 안동서부교회 그루터기중창단의 특송, 증경회장 민광 목사(영천제일)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치고,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 남유진 구미시장의 축하 인사말이 있었다. 3부 구국기도회는 이장희 목사(대표부회장, 주사랑)의 인도로 이어졌다. 대표기도 순서를 맡은 임상진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정신덕 목사(영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진호 목사(구미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근순 목사(청송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상정 목사(경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화기 장로 (도청신우회 전회장), 박영규 목사(청도군기독교연합회 회장)는 차례대로 강단에 올라가 ‘북한 구원과 북한 지하교회를 위하여’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경북기총과 경북 복음화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하나 됨을 위하여‘ ’대한민국 교회의 복음을 방해하고 흔드는 이단 세력이 물러가도록‘ ’전쟁 없는 한반도 통일을 위하여‘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방지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 김대원 목사(사무총장, 흥해영광)의 구호제창과 이정우 목사(상임회장, 안동서부)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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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에 울린 ‘회복’의 기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권영화) 주최 ‘2017 영적각성연합대성회’가 ‘성령의 역사로 날마다 부흥하는 삼남연회’라는 주제로 지난달 31일 오후 4시부터 지난 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김천 용문산기도원(원장 나서영 목사)에서 연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잘못된 신앙관으로 인한 영적 혼란과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 속에 바른 영성과 바른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용문산기도원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150만 감리교도들의 수장인 전명구 감독회장을 강사로 초청, 큰 은혜 받고 믿음으로 살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됐다. 첫날 개회 예배는 경북서지방 김동규 감리사의 인도와 창원서지방 김기범 감리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김기범 감리사는 기도를 통해 “우리민족이 위기에 처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기도하던 자리인 용문산기도원에, 첫사랑은 물론 기도와 열정마저 잃어버린 이들이 위기를 맞아 갈 길을 잃어버린 나라를 위해 다시금 기도하러 나왔다”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나라를 살려달라”고 간구했다. 김생녀 장로(여선교연합회장)의 성경봉독과 대구지방 교역자의 특별찬양 후 전명구 감독회장의 ‘회복’(겔36:25~31)이란 제목의 설교가 이어졌다. 전 감독회장은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는 예수의 보혈로 씻김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이며 “그러한 이들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자녀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자녀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하나님께로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가 ‘승리자’이며, 기도하여 응답받는 이가 ‘성공자’,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님의 통치를 받는 이가 ‘행복자’(축복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은 학생의 봉헌 찬양 후 삼남연회 권영화 감독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 한편,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7 영적각성연합대성회는 새벽 5시와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복, 아침에 돋는 해 같은 삶, 열리는 복, 저절로 열린 문, 그곳으로 가라, 멋지게 살자, 여기가 좋사오니 등의 제목으로 메시지가 선포됐다. ※ 2017 영적 각성 연합 대성회 조직표 ▲자문위원: 정양희 감독(전), 석준복 감독(전), 김진흥 감독(전) ▲대회장: 권영화 감독(현) ▲부대회장: 이영기 목사, 황병원 목사, 박준선 목사, 이성우 목사, 양진수 목사 ▲상임회장(준비위원장): 장성만 목사(부흥단장) ▲사무총장: 장석재 목사(연회 총무) ▲상임총무: 김종복 목사(부흥단 총무) ▲서기: 현철승 목사(부흥단 서기), 강태봉 목사(부흥단 부서기) ▲회계: 박두식 목사(부흥단 회계), 유길호 목사(부흥단 부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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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독교총연합회 이진호 회장, 금오공대 찾아 위로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 음주 문제와 차량사고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역 기독교연합회에서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진호 목사와 경북하나신문사 박연진 대표는 지난 1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을 찾아 교통사고 수습 진행 과정을 듣고 김 총장과 관련자들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했다. 김영식 총장은 “작년에 음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 금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더욱 각별히 신경 쓰고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렇지만 사고 발생 소식을 듣자마자 교직원들이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상황 수습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속이 사고 원인이 된 이번 교통사고에서 다행스럽게도 학생 중에는 남학생 1명과 여학생 2명만이 골절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나머지 학생들은 단순 타박상에 그쳐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학교는 부상을 입은 학생들의 수업 차질을 막기 위해 학생 수업 도우미를 선정해 돕고 있으며, 혹시나 모를 정신적 트라우마 상황을 고려, 관련 전문가를 통해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총장은 “앞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총학이 아닌 학교에서 주관해 행사를 가질 것이며, 어떠한 학내·외 행사에도 술 반입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향후 음주 관련 사고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회 스스로가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 건전한 대학문화를 통해 선·후배 관계의 돈독함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과대학교는 국립대 최초로 신입생 전원을 기숙사에 수용해 생활하게 하는 ‘기숙대학’을 운용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대학’으로 널리 알려진 금오공대가 기술인만을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 참된 인성을 갖춘 전문 기술인을 배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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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부족 우리가 해결, 안동과학대학교 농촌일손 돕기 실시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서후면 소재)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으로 반복되는 수확 철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이번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올해 이상저온, 폭염과 태풍 등으로 피해가 심한 과수 재배 6 농가에 대해 일손을 지원했으며 사전에 작업 요령과 농작업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학교 관계자는 “매년 일손 부족으로 고초를 겪는 농가들을 위해서 파종기와 수확기에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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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시화운동본부, 구미시청 신우회와 간담회 열어▲ 간담회에서 구미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최성수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 임원진은 지난 2일 저녁 6시 30분 구미시 송정동 일원 연회장에서 구미시청 신우회(회장 이연희 장로)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구미시 복음화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무총장 최성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회의에서 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는 구미성시화를 위해 본부가 시행하는 ‘성시화 기도회’, ‘구미사랑 환경사랑 조기 대청소’, ‘직장 신우회와의 간담회’ 등의 구체적인 사역들을 밝히고 구미시청 신우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신우회 회장 이연희 장로는 매월 1회 실시하는 신우회의 정기기도회 등을 소개하고 회원 60여 명이 시청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내년 5월 예정인 경북기독교공직자연합 예배를 구미에서 진행하게 됨을 밝히고 구미성시화본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했다. 한편, 구미성시화본부는 오는 10월 27일(토) 오전 7시 ‘제2회 구미사랑 환경사랑 조기 대청소’ 행사를 금오산 일원에서 진행하며, 11월 16일(금) 오전 7시에는 구미남교회(천석길 목사 시무)에서 ‘성시화기도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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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김광열 교수 총장직무대행 선임김광열 교수(총신신대원 조직신학)가 총신대 총장(직무대행)의 직무를 감당하게 된다.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김동욱 교수)는 지난 16일 김광열 교수(조직신학)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법인이사회는 임시로 15일까지 심상법 교수를 총장직무대행에 임명했다가 이날 김 교수를 정식 대행으로 다시 임명했다. 이는 심상법 교수가 현재 경력이 가장 오래된 교수이기는 하지만, 총신대 내부 구성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사회를 앞둔 11일과 12일 총신대 학생·교수 등으로 구성된 내부대책위원회와 총동문회는 성명을 발표해 “심상법 교수는 지난 10년간 김영우 총장의 뜻을 받들어 학사 행정 파행에 앞장서 온 당사자”라고 규탄한 바 있다. 당시 13일 이사회에선 대학 부총장에 김광열 교수, 신학대학원 부총장 겸 신학대학원장에 이상원 교수, 목회신학전문대학원 포함 6개 대학원장에 정희영 교수가 각각 임명됐었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2018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10월 14일까지 2년이다. 또 이사회는 김영우 전 총장뿐만 아니라 교육부 징계 대상자인 전직 부총장들과 원장 등 관계자들을 직위 해제했다. 이어 이사와 교수 등 8인으로 교직원징계위원회를 구성해서 교육부가 징계대상자로 선정한 27명의 교직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했다. 한편, 지난 5일 1심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영우 전 총장은 최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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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모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로…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환경부(장관 김은경),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와 공동으로 10월 2일 세종시 다솜3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미국의 자연모방기업인 팍스(PAX)사 제이 하먼(Jay Harman)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를 포함하여 500여 명이 참석하며 청색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청색경제의 기반이 되는 청색기술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청색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청색경제’란 생태계의 시스템을 모방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끊임없이 순환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1955년 스위스에서 식물 도꼬마리의 가시를 모방하여 작은 돌기를 가진 잠금 장치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발명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그리고, 이날 생태모방기술 개발촉진을 위한 정부-지자체-연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과 국내외 청색기술 전문가의 기조연설, 초청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은 환경부,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산시와 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 한국기계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청색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연원리 분석과 기술적 응용 연구를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폴란드 등 해외 청색기술 전문가들이 청색기술의 미래 발전가능성과 현재 기술 수준에 대해 강연을 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자연모방기업 PAX기업 설립자인 제이 하먼(Jay Harman) 박사는‘생체모방기술: 미래의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자연이 급진적 혁신을 고취시키는지에 대해 강연하고, 중국 길림대 교수이자 국제바이오닉공학회(ISBE) 사무총장인 지안키아오 리(Jianqiao Li) 교수와 폴란드 피오트르 야브윈스키 서울대 교수는‘청색경제, 35억년 자연생존기술에서 배우다’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초청강연자로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이‘청색기술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청색기술과 함께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강연하고,‘청색경제로 열어가는 지속가능발전사회’란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한편, 부대행사로 청색경제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청색기술체험전이 함께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색경제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올해 7월부터 2개월간 열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로 환경부 장관상 1명을 포함해 총 5개 작품이다. 이들 작품들은 청색경제의 의미와 발전방향에 관해 제작된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등이다. 이날 환경부는 생태모방지식 DB구축과 플랫폼 개발, 실용․실증 환경기술개발계획, 기술 확산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내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모방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경산시에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 부품산업과 청색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청색기술 기반 선도과제 국비사업화 추진과 원천기술 확보 및 연구자 중심 R&D 연계 협력체계 구축, 기업 기술이전 등 청색기술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색기술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을 선도해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색기술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청색기술에 관심을 갖고, 청색기술산업을 지역산업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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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임영효 신학대학장 정년퇴임고신대학교 임영효 교수(사진)의 정년퇴임 감사예배와 정년퇴임식이 지난 3일 부산 진목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퇴임준비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황만선 고려학원 이사장, 안민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고신대 신학과 교수들, 제자들과 축하객이 참석했다. 제1부 감사예배에서 김성복 목사는 ‘끝이 아름다운 생’이라는 설교를 통해 “임 교수가 24년간 교수로 재직하고 아름답게 매듭짓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임 교수의 진실된 삶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어서 황만선 이사장은 “평생을 지켜본 친구인 임 교수는 참으로 선비 같은 학자”라고 축하했다. 또한, 안민 고신대 총장은 “임영효 교수님은 목회자로서, 신학교수로서 모두가 존경하는 고결한 인격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임 교수의 생애 및 약력 소개에서 제자인 하승무 교수(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는 임영효 교수의 성경적 교회성장과 선교 방법론을 규명하고 신학적 업적 등을 알렸다. 임 교수는 지난 1994년도에 고신대 신학교 실천신학 및 교회성장학 전공교수로 임용된 이후, 24년의 재임 동안 기독교사상연구소 소장, 교목실장, 선교목회대학원장, 신학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이외에도 대구서부노회 노회장, 고신총회 선교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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