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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황상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행사 개최▲구미시 황상동 고분군 공원조성 계획도.(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2년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국가문화재사적 ‘구미 황상동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는 현장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발굴조사는 황상동 고분군의 정비·복원, 사적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며, 삼국시대 석곽묘 등 유구 16기를 조사하여 고분의 구조와 축조기법, 유물의 부장양상과 성격 등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철겸, 도자, 철부, 고배, 발형기대, 대부장경호 등 철기 및 토기류 15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들 유물에는 낙동강 수계를 이용하여, 여러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력을 구축하여 지역 소국으로 성장한 황상동 고분군 축조집단의 성장 배경이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6㎞ 길이의 순환탐방로 개설, 쉼터와 화원, 고분 복원 및 정비, 수목정비, 편의시설, 전시관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하여 ‘역사와 자연,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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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국비 300억 원 확보▲농촌협약 공모사업 종합사업계획도.(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365생활권 조성 등을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정부와 협업하고 공동으로 이행하는 제도로 생활SOC 확충 및 거점 간 서비스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군은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농촌활력과를 주축으로 중간 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를 비롯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주민 대표들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예천군 농촌협약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은 각 시‧도 평가를 통과한 38개 시군에 포함돼 지난 6월 7일부터 9일간 농림축산식품부 프레젠테이션과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년간 국비 포함 최대 43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SOC와 생활서비스 공급망을 확충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억 원) △4개면(용문, 효자, 용궁, 풍양)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55억 원) △농촌형 교통모델사업(35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20억 원) △공동체 활성화 사업(28억 원) 등이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담부서와 중간조직 신설 및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 등 공모사업을 위한 적극적 대응이 주효해 300억 원이라는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5년간 농촌협약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주민 정주 여건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로 예천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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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2.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1902년 1) 비봉교회(飛鳳敎會) 의성의 첫 교회인 비봉교회는 김수영에 의해 설립되었다. 김수영은 1900년 3월 초 청도지방에 갔다가 때마침 장날 베어드 선교사의 노방전도에서 복음을 듣고 회심하게 된다. 귀가한 김수영은 열심히 전도하여 마을 사람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증가하게 되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비봉교회는 1902년 봄에 4칸 초가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고, 1915년 김충한이 장로로 장립함으로써 첫 당회가 조직되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김충한은 비봉교회가 낳은 걸출한 장로요 목회자다. 대구 계성학교 출신인 김충한은 1909년 비봉교회에 계신학교를 설립하여 비봉지역에 교육과 복음전파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충한은 1923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1924년 제15회 경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30년 제27회 경북노회장으로 피선되었다. 1933년 고향인 비봉교회를 담임했으며, 1946년에는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기도 했다. 그후 경북 각지에 교회를 개척하고 동산병원의 전도목사로, 김천 송천교회와 황금동교회 목사로 선교와 후배 양성에 전력했고, 1960년에는 의성성광교회와 경중노회를 섬기다가 1965년 12월 14일 83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2) 국곡교회(菊谷敎會) 국곡교회의 설립자는 권수백으로 일직의 돌고개에서 대구선교부 아담스 선교사가 전해준 쪽 복음을 읽다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2년 권수백은 김병석, 김병일 등과 함께 2칸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국곡교회가 시작되었다. 국곡교회의 설립은 다른 마을에게도 영향을 미쳐 풍산교회(1902), 괴산교회(1904), 창길교회(1904), 동산교회(1905), 장사리교회(1907), 아곡교회(1911), 중률교회(1931) 등 안동지역 초기 교회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권수백은 한 교회만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복음서를 파는 권서인으로 활동했다. 그 결과 그를 통해 여러 교회가 개척되었다. 1900년대 여러 교회가 세워지자 그의 주된 사역은 권서를 넘어 교회를 돌보는 조사로 전환되게 되었다. 1904년 안평의 괴산교회를 시작으로 경안노회 경내에서 35년 동안 50여 예배처를 섬겼다. 권수백은 1924년 장로로 임직했고, 1927년 교회 내에 민족학교인 일국서당을 개설하여 교육 사업에 힘을 썼으며,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본순사들의 감시를 받았으며,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만주로 피신하는 등 평생 복음전파와 항일운동에 매진한 믿음의 선배인 동시에 국곡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할 수 있다. 3) 풍산교회(豊山敎會) 1902년 권수백의 전도로 정봉모, 김인수, 강덕수 등이 예수를 믿게 되어 풍산 하리동 강변 마을 김인수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함으로 풍산교회가 시작되었다. 1903년 4월에 작은 초가집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했는데, 초가집 예배당은 지붕을 삼대로 덮고 진흙으로 깐 바닥 한가운데 휘장을 쳐서 남·여석을 구분했다. 1923년 12칸 기와집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다. 풍산교회는 1920년 정봉모가 장로로 최초로 장립 받아 당회가 조직되었다. 특히 풍산교회는 1903년 4월 영수(Leader) 배선모를 교사로 고창서숙을 시작하여 20~30명의 학생들이 수학하였고, 1920년 배선모가 영수직을 사면 청원하기까지 계속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교육정신은 후대에도 이어져 1964년부터 1979년까지 재건중학교를 운영하여 15년간 7백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풍산교회는 인근 지역 복음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어 수동교회(1905년), 소산교회(1911년), 명동교회(1911년?), 하회교회(1921년), 풍북교회(1937년) 등을 분립했다.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洪在參) / 1903년 대구주재 아담스 선교사가 1901~1902년 사이 안동지방을 방문한 보고에 따르면, 그는 경북 북부지방을 방문하여 9명의 관리를 만나고 많은 서적을 팔았으며, 1개월 이상 장터를 돌며 전도하면서 약 1천권 이상의 책을 팔았다고 한다. 특히 1902년 3월 조사 김기원과 함께 안동을 순행하여 구미시장 5일장 전도를 하면서 쪽 복음서를 팔았는데, 이때 와룡면에 사는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구입한 쪽 복음을 읽고 대구까지 가서 아담스 선교사에게 진리를 배우고 성경을 구입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홍재삼은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자기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 들었지만, 1903년에 당시 홍재삼 집에 머물고 있던 베렛 선교사로부터 어느 주일에 학습을 받아 경북 최초의 학습교인이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됐다. 아담스 선교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홍재삼은 대 양반 가문 중의 한 사람으로 비록 그가 살고 있던 마을사람 대부분이 보수적이었지만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안동지역의 공인된 최초의 학습자가 되었다. 선교사들을 만났을 때 홍재삼의 질문은 그가 얼마나 성경을 정독했는지를 알 수 있게 했으며, 그는 헤어질 때 노잣돈도 필요 없다고 하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돈으로 몽땅 성경책을 구입했다고 한다. ▲1903년 베렛 선교사에 의해 학습을 받음으로써 경북 북부지방 최초의 학습자가 된 홍재삼으로 추정되는 인물. 에비 여사는 안동선교구역 최초의 학습자로 이 사진 속 인물이 홍재삼임을 확언하고 있다. 위 사진의 글(This gentleman was the first Christian convert in Andong's district.)은 에비 여사의 친필이다.(사진 2)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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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반 운영 실시영천시 지적정보과(과장 전진휘)는 7일 화북면 자천2리 마을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운영한다. 이날 지적민원 현장처리반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지적측량과 토지(분할·합병·지목변경) 이동, 지적재조사, 부동산특조법 등 지적민원과 건축, 지방세 납세관 보호관 제도, 생활 민원에 대한 접수·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참여를 유도하며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해당 부서로 통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시정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국적 확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법 관련하여 운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11개 읍·면 오지마을을 매월 2회씩 연말까지 찾아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현장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먼저 다가가서 모두가 만족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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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이대위,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 개최▲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 주최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위원장 서한국 목사, 이하 이대위) 주최 106회기 전국순회세미나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제주지역, 4월 호남지역 세미나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대위원들, 영남지역 목회자와 장로,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의 인도로, 이대위원 김봉중 장로 기도, 이대위원 김종환 목사 성경봉독, 울산명성교회 김종혁 목사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제목의 설교, 이대위총무 권희찬 목사 광고, 대구사월교회 최영인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어 이대위 전문위원이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진용식 목사는 먼저, “한국교회에서 이단들의 활동을 파악한 결과, 재림 주 40여 명, 이단 단체 200여 개, 이단 신도 200만여 명으로 집계된다”면서, “이단들은 정통교회의 기성 신자들을 주 포교 대상으로 삼고 포섭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 진 목사는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신천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이단들이 유튜브, 줌, 영상 등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교묘히 포교를 하고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유튜브 설교와 강의, 비대면 심리상담이나 특강 등을 성도들이 함부로 보지 않도록 교회에서 주의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신천지 추수꾼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실명 확인, 이전 교회를 구체적으로 확인, 신천지 용어(배멸구, 비유풀이, 말씀의 짝 등)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것을 제안했고, 신천지 이단들이 접근하는 방식, 주로 던지는 질문 등 포교전략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 사후에 약 15만명 이상이 탈퇴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단 탈퇴자들이 다시 정통교회에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례 발표 시간에는 신천지 집단에서 최근 빠져나왔다는 L 청년의 간증이 있었다. 이 청년은 2019년 초 신천지 전도에 미혹된 이후 신천지 대구 다대오지파에서 활동했는데, 교리가 계속 모순되는 것을 보고 회의를 느껴 2021년 초에 신천지를 탈퇴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L 청년은 대구지역 이단상담소장 이동헌 목사를 만나 상담한 것이 회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교회들이 이단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복음으로 단단하게 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치면서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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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가뭄대비 선제 대응 ‘총력’▲가뭄 피해대비 하천굴착.(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밭작물의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8월 중순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어 심각한 가뭄 피해가 예상함에 따라, 장기 가뭄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지난 5월 30일 예비비 3억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1.1.~5.30.)는 현재 강우량이 90.3㎜로 평년대비(230.8㎜) 39%에 그치고 있어 시듦 현상 등으로 사과 및 고추 등 밭작물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청송군은 성덕댐, 화장지, 사촌지, 천천지 등 하천유지수를 방류하고 영천댐도수터널 1,2사갱 취수시설 가동 등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선 가뭄우심지역 민원해소를 위해 읍·면 긴급 수요조사를 통한 하천굴착, 간이양수시설 설치, 둠벙(작은 웅덩이)설치, 밭 기반시설 긴급수리비 등에 예비비를 긴급 배정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으로 예비비를 투입하게 되었다”며, “가뭄이 장기화할 것으로 감안하여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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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금류 사육 농장 방역 점검 시행▲경주시 방역소독작업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전업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2차례에 걸쳐 방역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월부터 시행될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점검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실·방역실·울타리·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신발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및 폐사율‧산란률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농가 방역 강화와 가축방역제도 개선을 위한 방역실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된 농가에 2개월 이내 보완토록 지도하고, 이후 재점검에서 보완이되지 않으면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철저한 방역점검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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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업데이터 구축」 국비 공모사업 선정!!구미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이하 공공데이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공공데이터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이 필요한 공공기관(수요기관)에 데이터 업체(공급기업)와 매칭하여, 수요기관이 필요한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신청하여 최종 확정되었으며,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3억원(전액 국비)으로 본 사업을 수행하고, 청년인턴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관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품질정비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시는 2005년부터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하여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데이터 현행화 및 활용성 등에는 한계점에 직면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추진을 통하여 기업데이터를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데이터 정비에 강점을 지닌 ‘나이스디앤비’를 공급기업으로 매칭하여, 체계적 조사 및 신뢰성 있는 기업정보 데이터를 구축·분석하고, 최종적으로는 데이터 개방을 통한 활용성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나아가 데이터 개방을 통한 구미시 강소기업의 저력을 널리 알려 기업유치 및 투자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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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타버스,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경상북도 비타버스.(사진=경북도 제공) 전국 최초로 방역 최전방에서 고생한 코로나 대응인력의 심신회복을 위해 운영한 경북 비타버스가 18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타 시도에 소개됐다. 지난 2월 16일 안동의료원에서 출범식을 가진 비타버스는 그간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22회 90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타버스는 45인승 버스를 4개의 방(다과방, 활력방, 충전방, 상담방)으로 구성해 코로나19 대응인력의 건강회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한 프로젝트이다. 이 버스는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으로 꾸며져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8.2%가 심신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운영기간을 연장해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당초 숨은 방역 영웅들의 사기진작 프로젝트로 비타버스 외에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 특별승진과 함께 3종 세트로 제안한 바 있다.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은 시군에서 실시토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승진 안은 지속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비타버스가 코로나 19 대응인력의 피로를 조금이나 치유해주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이런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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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농가, 2년간의 대흉년 끝! 이제 벌꿀 대풍작 오나!문경시는 근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사육농가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문경시 꿀벌사육농가들은 꿀벌 개채수의 감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9년 군당 20kg의 수확을 하며 최고의 채밀량을 기록했지만, 채밀량이 가파르게 감소하여 21년에는 군당 6kg도 채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꿀벌응애류 등 병해충 및 과수약재 등의 피해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매년 5억원 가량의 양봉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어려운 양봉농가를 위해 20년에는 1억 1천만원의 화분 14,000kg을, 21년에는 7천만원의 보조사료 4,960포를 추가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경상북도 평균 피해 수치 12%보다 낮은 7%의 피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꿀벌 피해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벌 구입비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곳곳에 아카시아 꽃이 만개하여 꿀벌농가가 풍작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으며, 향후 꿀벌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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