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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차별화된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해 수요자 및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장애인 복지 서비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청송군 등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청송군은 장애인가구의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1인 남성장애인 가구의 자립생활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가정생활 자립지원 토요홈스쿨’을 제안하여 높은 호응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기존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와 차별화하여 학령기 자녀를 둔 장애인가구와 1인 남성장애인 가구를 중점 발굴하여 멘토멘티가 함께 하는 토요 가사활동 및 자녀돌보기, 정리정돈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 공부하고 싶어지는 자녀방 꾸미기, 남성장애인 요리 배우기 등을 통해 대상자들은 8주 동안 자립생활 능력을 체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공간의 변화, 습관의 변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장애인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은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비장애인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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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가보훈처·보건복지부 방문 현안사업 국비지원 건의▲국가보훈처 보건복지부 방문 현안사업 국비지원 건의.(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배용수)는 5월 25일(수) 국가보훈처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지역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구미시 보훈회관 건립사업」과 증가하는 화장수요 증가 및 국가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에 대비한 「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개보수 및 증설 사업」이다. 「구미시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현 보훈회관이 시설 노후화, 주차공간 및 사무실 공간 협소로 보훈회관으로서의 기능이 약화함에 따라 총사업비 50억원 규모의 ‘통합형 보훈회관’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 보훈회관은 1989년에 준공되어 33년이 경과해 노후화됨에 따라 지역 보훈단체의 지속적인 신축 건의가 있었으며, 이에 구미시에서는 2019년 보훈회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부지확보,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했다. 「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개보수 및 증설 사업」은 2023년 국비 확보를 통해 촉매반응기 5기 교체와 화장로 2기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6년 개관한 구미시추모공원은 8기 규모에 화장로 5기를 설치 운영 중으로, 연식 경과에 따른 노후화된 화장로 촉매반응기 교체로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려고 한다. 또한 구미시는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한시적 확대 운영(‘22.3.15.~4.30)하였으나 늘어나는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어 화장로 추가 설치로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화장로 증설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의 연도별 화장률은 2016년 61.8%에서 2022년 84.8%까지 상승하였으며, 노령인구 증가와 장사문화 인식 개선으로 화장장 이용 빈도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변동석 사회복지국장은 “지역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감염병 및 재난상황에 장사시설의 선제적 대처를 위해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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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후 기념촬영.(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4일 오전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문화 확산을 위해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기념식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온 어르신들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3년 만에 맞이하는 어버이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시군 노인회장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먼저, 행사 시작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고생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효행자,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경로효친사상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공무원·단체 등 19명(정부포상 2명, 도지사 표창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창희 경북어르신복지예술단장이 20년간 매년 분기별로 독거노인을 찾아가 생필품 전달 및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도 이동훈 씨는 모친이 돌아가실 때까지 10년간 지극정성으로 병간호와 치매에 걸린 부친을 15년간 직접 대소변을 처리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증진의 공로가 있는 경산 손항웅 씨와 청도로터리클럽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원들과 참석 내빈이 함께 어울려 오색의 오자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마무리했다. 박을 터트리자 박속에서는 ‘우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펼쳐져 어린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어울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겠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2부 행사는 그간 어르신들이 겪은 코로나블루를 해소해 드리기 위해 지역 가수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의 경북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미래를 밝히는 선도자로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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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강한 아이 행복한 엄마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지원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1월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Eco Emall)’통한 사업 신청 접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절차도.(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올해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20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범사업지역(20개 시군, 2021년 9개 시군) :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시범지역에 거주하며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사업의 신청은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www.ecoemall.com)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출산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자격검정 후 선착순에 따라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에게는 지자체 고유번호가 문자 또는 이메일로 전송되며, 고유번호를 받은 임산부는 통합 몰을 통해 회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사업대상 임산부는 통합 몰을 통해 꾸러미를 직접 구매하면 되고, 연간 48만원(지원 38만 4000원, 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각 가정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유기·무농약 농산물과 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인증조건을 준수하고 매년 검증받은 우리 지역 내 농산물로 엄격히 선별해 구성된다. 백승모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연차적으로 사업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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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1년 보육정책 지자체 평가 ‘우수상’ 수상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아이·부모·교사가 행복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노력 ▲장세용 구미시장이 어린이집 아이들과 텃밭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보육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 전파로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예산 집행관리·안전관리·공보육 확충 등 보육관련 7개 분야에 대해 이루어졌다. 구미시는 2021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확충,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5개소 추가 운영, 공공형 및 열린어린이집 49개소 신규 선정, 교직원 근속수당을 비롯한 각종 처우개선비 지원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구미시는 22년 하반기 개관 목표로 산동읍 신당리에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 추진 중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 지원의 구심점이 되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품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심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던 것은 보육현장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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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보건의료원,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순회 진료 추진울릉군은 올 4월 공중보건의 이동배치에 따라 공백이 발생한 산부인과 진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28일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시행하였다. 지난 6월 포항의료원의 울릉군보건의료원 첫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으로 추진된 순회 진료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타지역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는 울릉군 내 임산부에게 산전기본 진찰, 태아초음파와 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울릉군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분야 해소를 위하여 포항의료원과 함께 추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10월부터 매월 1회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전담간호사 1명이 파견되어 본격적인 순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진료에 방문한 임산부는 “임신초기라 걱정이 많아요. 가까운 포항의 산부인과를 가려면 2박 3일씩 잡고 가야 하는데, 산부인과 순회 진료가 있어서 임산부로서 신체적 부담도 덜고 마음도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병수 울릉군수는 “섬이라는 지역 여건 속에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산부인가 순회 질료를 시행했다.(사진=울릉군)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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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 운영 활성화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지난해 9월 개원 이후 분만산부인과의 운영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운영비 등을 지원해 분만취약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영천시는 2007년 영천영대병원 분만실 폐쇄 후 분만시설이 없어 임산부들의 원거리 출산에 따른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겪어 안정적인 분만환경 구축 및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2018년 9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운영비를 매년 5억을 40년 동안 지원한다. 이 운영비는 분만산부인과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사, 간호사)로만 사용 가능하며 기타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한다. 이 예산의 분담비율은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이 분만취약지에서 벗어나 분만산부인과가 개원한 지 1년이 됐다.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편안하고 안정한 환경이 이루어져 아이와 임산부 모두 건강하기를 기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수행 의료기관 영천제이병원은 개원 1년 만에 분만 100건을 달성했고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지난해 1,104건 진료를 시작으로 올해 9월 17일까지 12,285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인건비인 운영비를 지원받는 의료기관은 전국 40개소가 있다. ▲분만전문병원 영천제이병원.(사진=영천시)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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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소독 세척을 부탁해’, 전국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 장려사업에 선정영주지역자활센터, 장난감소독세척사업단 사업 ▲장난감소독세척사업단에서 어린이집 장난감을 세척 소독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승석)은 14일 장난감소독세척사업단의 ‘장난감 소독 세척을 부탁해’가 전국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 장려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지역특화사업 심사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2년마다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의 지역특화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지역특화사업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의 사업 총 674건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30건의 지역특화 장려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장려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지역자활센터 장난감소독세척사업단은 지난 2019년부터 영주시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환경개선(소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7월 태백시와 장난감소독세척사업 위탁 협약을 맺어 태백지역 전체 어린이집의 장난감 소독세척사업을 맡아 진행 중이다. 특히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영주자활 후견 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자활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석 센터장은 “이번 전국 지역자활센터 장려사업 선정으로 영주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인 봉화군과 예천군까지 장난감소독세척사업을 더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장난감소독세척사업단(키즈월드 영주점)` 외 8개 사업단과 `전국빨래자랑` 외 8개 자활기업에 100여 명 참여자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저소득층에게 자활사업을 통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배양 및 기능습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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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북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 선정올해 7월경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 ▲경북권역재활병원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의료센터’) 공모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선정되어 국비 6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센터는 올해 7월경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되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에 대한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권역재활병원 내 공공재활운영단이 기시행 중인 방문 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사회 장애인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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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회 대면예배 ‘제한’ 허용 ··· 수도권 10%, 비수도권 20%18일부터 31일까지 ··· 소모임, 식사 제공은 금지 ···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 유지 ▲안동서부교회에서 지난해 연말 송구영신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모습.(사진=안동서부교회 홈페이지 캡처) 방역 당국이 18일부터 교회에 대해 정규예배에 한해서 수도권의 경우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 지역은 20% 내 대면예배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1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18일 0시부터 정규예배, 법회, 미사 등 종교활동에 대해 인원수를 제한하면서 대면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규예배 외의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 예배, 심방 등 모든 소모임과 식사는 계속 금지되며, 기도원과 수련원 등에서의 숙식과 통성기도 등도 여전히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적용된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오는 31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설 연휴에 대해서는 “가족·친지와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며 “이동과 여행을 자제하고 접촉을 줄여 고향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다음 달부터 도입되는 치료제와 백신을 언급하며 “앞으로 한 달간 조금 더 힘을 모아주면 머지않아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밖에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등도 지금처럼 수도권 50명 미만, 비수도권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적발 시 경고, 2차 적발 시 최대 10일간 운영중단 조치를 내린다. 한편, 이번 방역 당국의 종교활동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작은 교회들을 고려하지 않은 비합리적인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회 중 대다수가 성도 수 100명 미만이거나 예배당 규모가 크지 않은 ‘작은 교회’들인데, 10% 미만이면 오히려 이전의 ‘방송 송출 인원 등 20명 미만 비대면 예배’ 때보다 참석자 수가 줄어 100석 규모 교회는 10명만 참석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탁상행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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