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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항 협의 및 도비확보를 위한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 간담회 개최▲김장호 구미시장(앞줄 가운데)과 지역 도의원 및 간담회 참석자들의 단체기념 사진.(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은 7월 28일(목) 16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 주재로 정근수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8명과 사업 관련 국·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 협의 및 도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도의원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도비확보가 시급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한 구미시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구미시는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 산동읍 행정복지센터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지방도 927호선(5산단~서군위IC) 선형개량, 지방도 916호선(구미-김천) 선형개량,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도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 도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경청하고 사업에 필요한 도비 지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시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현안 사업의 추진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경북도와의 협조, 특히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새희망 구미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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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물고기생태체험관,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 끝▲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2일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다가 올해 3월부터 일상 회복과 함께 정상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왔다가 되돌아가는 불편함이 없도록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또 관람객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체험관 내 전시물 보강과 시설 및 수조를 보수했다. 에어배드 물고기멍, 바닥분수 운영, 숨은 오색딱다구리 찾기 야외 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또 ▷민물고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한 정답자 10명 ▷매일 선착순으로 어린이 50명 ▷100번째, 1000번째, 10000번째 손님 등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울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울진 스탬프 투어 샤니코스에 체험관이 포함됐다. 이로써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케이블카, 이현세만화거리 등 관광 명소와 연계해 산불로 침체한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에게 더욱 더 좋은 즐거움과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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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실력이다.디테일이 실력이다.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요즘 디테일(detail)이라는 말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듣습니다. 그만큼 이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디테일은 사전적인 용어로 세심한, 꼼꼼한 이라는 말로 쓰이는데 현대인에게는 필수적인 요구 사항인 듯합니다. 어렸을 적,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 짚신장사를 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답니다. 두 사람이 같은 방에서 밤이 늦도록 짚신을 만들어서 장날이 되면 장터에서 짚신을 팔았는데, 신기한 것은 아버지는 언제나 제때에 짚신을 다 팔고 때로는 가격도 비싸게 받았는데, 아들은 같은 짚신을 들고 갔음에도 다 팔지 못할 때가 많았고 가격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볼 때 아버지가 장사 수완이 좋은 것도 아니고 더구나 짚신의 재료가 특별한 것도 아닌데 아버지의 것이 더 잘 팔리는 이유를 몰랐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날 때 유언처럼 아들의 손을 잡고 ‘털, 털, 짚신의 털’이라는 말을 남기더랍니다. 아들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몰랐는데 세월이 한참 지난 어느 날 번개처럼 생각났습니다. 아버지는 짚신을 내다 팔 때 다시 한 번 손질에 손질을 거듭했고, 미세한 차이지만 짚신의 털을 깨끗이 제거했구나 하는 것을 비로소 알았답니다. 그때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짚신의 털을 뜯어내었더니 마침내 짚신이 잘 팔리더랍니다. 사람들을 겪어 보면 실력은 엇비슷하지만 어떤 사람은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지만, 어떤 사람은 하는 일마다 핀잔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핀잔을 받는 사람은 자신이 왜 그런 대우를 받는지 잘 모르지만, 책망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작은 차이이지만 일을 그르치게 만들고 민망한 처지에 놓이게 하는 디테일한 부분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거룩한 일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닌 듯합니다. 소고기를 대접하고 비단옷을 선물해야만 감동 받는 시대가 아닙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일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주는 디테일한 애정이 있을 때, 인간관계는 깊어지고 내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함부로 하지 못할 것입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섬세하게 챙겨야 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므로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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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과 밖마음의 안과 밖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진정한 하나가 되려면 동일한 기쁨으로 기뻐할 수 있어야 하고 동일한 슬픔을 함께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 기쁨이 다르고 슬픔이 다르면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없다. 겉으로는 함께 있으나 마음으로는 함께 하는 모습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은근히 다른 사람의 일에 겉과 다른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볼 때 겉으로는 안 됐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 그 불행이 내게 오지 않았음을 인하여 기뻐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좋은 일을 볼 때 나와 비교하면서 시기하게 되는 것도 본능일 수 있다. 예수님께서 한 비유를 말씀하시기를 “피리를 부는 자리에서는 함께 그 기쁨에 동참하기 위해 춤을 추고, 애곡하며 슬퍼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을 치며 그 슬픔에 함께 동참하라”고 하셨다. 나는 울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춤을 추고 있다면 그 관계에서 마음을 공유할 수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시대는 어떠한가. 많은 사람들이 희로애락의 문제에 있어서 타인과 구분 지어 자기만의 영역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가장 많이 갈등하는 주제는 기쁨과 슬픔에 대한 동질성을 가지기 어려울 때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이 아내에게 아픔이나 슬픔이 된다면 그 관계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이다. 요즘 가정들이 가지는 갈등은 기쁨과 슬픔이라는 감정도 매우 이기적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 더욱이 다른 사람이 아파하는 일이라도 내가 기뻐하면 그것으로 기뻐하는 일이 되어버리는 이기심 때문에 점점 단절감의 벽은 높아만 간다. 사람들은 내가 기뻐하는 것을 상대도 기뻐해 주기를 기대하면서도, 상대가 기뻐하는 것을 내가 기뻐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감정의 이기심 때문에 사람들은 함께 있어도 함께가 아니고, 동일한 과정을 거치면서도 속으로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계의 가까움보다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더 귀하게 생각한다. 친구라는 관계가 어떤 사람과는 타인과 다를 바가 없지만, 어떤 친구는 가족보다 더 가깝게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기쁘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아름다운 삶은 얼마나 많은 관계가 있느냐 하는 문제보다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눌 친구가 있느냐 하는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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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2022년(제39회기) 수련회 열어영주노회장로회(회장 김시용 장로)는 지난 6월 21일(화)~23일(목) 2박 3일 일정으로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는 담양, 보성, 여수, 순천지역을 방문해 자연경관 관람과 함께 기독역사순교지 탐방을 겸하여 진행해 더욱 알차고 귀한 시간이었다. 먼저, 첫째날은 담양에서 죽녹원, 한국대나무박물관을 관람하고, 보성에서 대한다원 방문한 후, 율포해수욕장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둘째날에는 여수 오동도를 관람한 후, 여수 애양원교회(임용한 목사 시무)를 찾아 수요예배를 드렸다. 이후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 애양원병원 등을 방문했다. 셋째날에는 순천지역에서 순천만 국가정원을 돌아보고, 순천 드라마 촬영장 관람,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 관람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법전교회 신임 박경옥 장로는 “순교자들의 발자취까지 돌아보는 알찬 일정 속에서 제 믿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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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시민 행복을 위해 현장 지휘자가 되다!▲김충섭 김천시장은 5일 민선 8기 첫 간부회의를 율곡동 김천복합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김천시 제공) 7월 1일 재선으로 취임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5일 민선 8기 첫 간부회의를 개관 준비가 한창인 율곡동 김천복합혁신센터에서 가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 8기에는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간부 공무원들이 책임 있는 적극 행정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민선 7기보다 더 만족하고 행복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물 내·외부를 면밀히 살펴본 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마무리 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가오는 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비와 주요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민선 8기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민선 7기와는 다름, 변화된 시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언급했다. 한편, 앞으로 각종 간부 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하는 등 현장을 바로 알고 시민의 소리를 들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난 실질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 중심의 행정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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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 ··· “힘찬 지방시대 열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취임 축하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취임식에서 이철우 지사와 참석자들이 ‘도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월 1일 취임식에서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3시에 도청 동락관에서 민선 8기 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 주신 분들과 서해 수호 유가족분들도 취임식에 함께 했다. 도는 이날 취임식이 경북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 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기타 도정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해 각계각층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락관 입구와 로비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취임식을 찾은 누구나 이철우 도지사 등신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설치해 도민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접수 받았다. 한편, 도는 지난달 16일부터 도 홈페이지와 오프라인(도청 안민관 1층·지하1층, 게시판)을 통해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접수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사에서 “지난 민선 7기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관용 前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제33대 경상북도지사 취임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은 도립교향악단 협연으로 국내 성악가 및 도청 프라이드 합창단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또 도청 어린이집 7세반 40여명이 ‘내가 바라는 경북’ 노래에 맞춘 깜찍한 율동도 선보였다. 끝으로 에코그린합창단과 9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일어나 ‘도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이철우 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민선 8기 경북도정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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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도담도담 태교·출산준비교실’ 운영▲울진군 보건소 '2022년 상반기 태교·출산준비교실' 리플릿.(사진=울진군 보건소 제공) 울진군 보건소는 아기의 건강하고 행복 탄생을 위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태교·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해왔으나 7월부터는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해 전면 대면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도담도담 태교·출산준비교실은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4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1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주 2회, 4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임산부·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 요가, 원예수업, 미술심리수업, 출산용품만들기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올바른 모유수유 교육, 산후우울 예방과 이해 교육을 시행하여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이수 후 설문 조사 완료 시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예비 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기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교·출산준비교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모자건강팀을 통해 방문접수 및 유선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울진군 SNS (네이버밴드), 홈페이지 등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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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완료!▲형산초 러인이 보호구역 일원에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포항GreenWay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올해 6월에 완료해 인근 주민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올해 총사업비 8억 원(국비보조)을 확보해 △초곡초(북구) △양덕초(북구) △인덕초(남구) △형산초(남구) 지역 내 초등학교 4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6월에 완료했고, 내년에도 사업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조성된 사업지에는 다층·혼효식재(여러 높이의 다양한 나무 심기)를 통해 청량감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풍부한 녹색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도심 속 살아있는 녹색생태공간으로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 체험·생태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통학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배기가스 차단에도 효과가 있고 쾌적한 가로 경관 향상을 도모하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며, ”내년에도 사업대상지를 확대 추진해 포항GreenWay 실현을 위한 도심 생활권 내 녹색공간을 더 늘려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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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귀농·귀촌 현장 방문▲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강영석 상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귀농인의 포도 농장을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지난 27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상주시(시장 강영석) 모동면 정양마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귀농·귀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이자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및 참가자, 귀농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현장 의견 청취, ‘살아보기’ 참가자들이 묵고 있는 ‘귀농인의 집’ 숙소 관람, 30대 청년 귀농인(귀농 3년차)이 운영하는 포도(샤인머스켓)농장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정양마을은 마을주민 65가구 145명 중 귀농·귀촌인이 20가구 40명을 차지하고 있어 귀농·귀촌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마을이다. 평소 포도에 관심이 많았던 ‘살아보기’ 참가자 2명은 포도 장기 실습형 과정에 참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포도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이 마을에 정착해 포도 농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농촌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마을 운영자의 친절한 안내로 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참가자 35명 중 12명이 상주시로 전입해 지역 인구증가와 더불어 귀농·귀촌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농촌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받아들이는 마을주민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가 힘을 합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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