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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영성세미나’ 개최예장통합 제40회기 영주노회장로회(회장:김장호 장로) 영성세미나가 8월 28일(월) 오전 10시 영주 문수교회(위임목사 신용균)에서 열렸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6:1~3)란 주제로 모인 이번 세미나에는 장로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해 은혜를 사모하고 장로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회장 김장호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김시용 장로 기도, 문수교회 신용균 목사가 ‘공동체를 세우는 기독영성’이란 제목으로 말씀선포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무 임미경 장로가 광고, 내빈소개를 했다. 2부 세미나는 장주희 CBS 아나운서가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 논리적인 진행과 회의’라는 주제로 부부간의 대화, 자녀와의 대화, 사례 중심으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생동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3부 친교회는 회장 김장호 장로 인사 후 수석부회장 정연수 장로의 중식 및 마침기도로 마무리 했다. 회장 김장호 장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교회의 부흥에 더 헌신하는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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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글로벌학교, 2024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한동글로벌학교(Handong International School, 교장:백하민)가 2024학년도 초등·중등·고등 과정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2차 설명회는 26일 오후 2시 한동대 내 포항본교 113동에서 각각 마련된다. 포항 입학설명회는 현장 참여시 한영통역이 제공되고, 사전 신청자에 한해 유튜브 생중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비전과 정체성을 비롯해 학부모 간증,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형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2024학년도 신입학 원서접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선교사 자녀 및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교직원 자녀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지원 자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동글로벌학교는 성경에 기초한 지성, 인성, 글로벌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을 지구촌 전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일꾼들로 양성하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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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분기도원 여름성회, 이흥식 목사 강사로영주노회 산하 교회들이 지난 7월 31일~8월 2일 갈분기도원(이경성 목사 시무)에서 이흥식 목사(대구 평산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 2023년 여름성회를 가졌다. 첫째 날 저녁 집회는 갈분기도원 이경성 목사 인도로 천중수 장로(갈분교회) 기도, ‘예수아 찬양단’ 특송 후 이흥식 목사가 ‘관계를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위동교회 이상출 원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둘째 날 새벽예배는 이흥식 목사가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이어 낮예배는 이경성 목사 인도로 석교진 장로(망월교회)의 기도 후 이흥식 목사가 ‘건강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김건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저녁예배는 이경성 목사 인도로 이동의 장로(갈분교회) 기도, ‘샘터성경사역원’ 경북북부지역의 특송 후 이흥식 목사가 ‘천국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고, 영주노회 부노회장 류조희 목사가 축도했다. 셋째 날 새벽예배는 이흥식 목사가 ‘사명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낮예배는 석종영 장로(평은교회) 기도 후 ‘믿는 자의 표적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정영도 목사(평은교회)가 축도했다. 저녁예배는 이경성 목사 인도로 정영례 목사(위동교회)의 기도, 영주기독남성합창단의 특송 후 이흥식 목사가 ‘영적능력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설교자의 축도로 은혜로운 여름성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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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73%, 자치경찰이 안전한 경상북도 만드는데 기여···경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4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경북도민과 경찰공무원 3,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치경찰 도민체감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제 시행 2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식과 도민이 필요한 치안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자치경찰제 인식 △자치경찰 기능별 활동 △향후 방향성 등 총 26개 문항으로 QR온라인 설문조사·대면조사와 전화응답을 활용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도민은 여성이 51.4%로 남성 48.6%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30대(30.6%), 40대(23.1%), 10~20대(18.3%)순으로 참여했다. 먼저 도민들은 ‘지방자치단체인 경북도가 경찰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행사해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0% 이상이 긍정으로 응답해 자치경찰 이원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제가 지역의 치안향상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서는 73.6%가 도움이 되었고 응답했다. 반면 현직 경찰공무원들은 자치경찰제 도입 만족도(만족 23.5%), 지역 치안향상 도움도(긍정 17.7%), 자치경찰 이원화 생각(찬성 39.4%)에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자치경찰제의 기여효과’에 대한 응답으로는 지역실정에 적합한 치안활동 및 주민보호가 54.1%, 생활 속 긴급 사건·사고 신속 대응 37.1%, 경찰-지역 주민 간의 협업참여 소통 36.5% 순으로 높게 평가했다. ‘분야별 치안 안전도 인식’ 조사에서는 △생활안전 90.8%, △사회적 약자 보호 82.7%, △교통안전 84%의 응답자가 안전하다고 답변해 경상북도 치안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주민참여가 필요한 치안활동으로 ‘범죄취약지 환경 개선 참여’, 생활안전을 위해 강화해야 할 사업으로 ‘시기별·테마별 범죄예방 지역안전 순찰 강화’로 응답이 높게 나와 경찰과 주민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지를 발굴하고 범죄예방환경 시설을 구축해 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 우리 지역사회에서 우선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으로는 ‘아동’이 50.9%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 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로는 아동학대 및 유기 등 아동 범죄 31.3%,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30.4%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가장 필요한 자치경찰 활동은 ‘가해자 재범 방지 및 엄격한 처벌’, 강화해야 할 사업으로는 ‘사회적 약자 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교통안전 분야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음주·무면허 운전’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강화해야 할 사업에서도 음주운전 및 교통위반 지도단속강화가 65.4%로 가장 높게 나와 도민들은 음주운전과 교통위반단속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위원회의 향후 지향점’으로는 지역 치안문제 발굴 및 맞춤형 시책 개발 32.2%, 치안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2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문제를 발굴해 지역·연령대별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한편, 도민들의 자치경찰제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39.1%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위원회에서는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모색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도민들의 자치경찰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자치경찰제 이원화는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안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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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상기 나라사랑 연합예배’ 김천서 열려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김천시 교회들이 지난 6월 18일(주일) 오후 3시 동천교회(방연영 목사 시무) 예배당에 모여 ‘6.25 상기 나라사랑 연합예배’를 열었다. 김천시장로연합회(회장:강병렬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 황광욱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1부 연합예배는 회장 강병렬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김명섭 목사(김기총 수석부회장)의 대표기도, 본회 서기 주광석 장로의 성경봉독, 김천시장로합창단의 찬양 후 이호 목사가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조건’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호 목사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6.25 전쟁 전후의 국내·외 정세, 故 이승만 대통령의 뛰어난 외교적 수완과 지도자로서의 면모, 6.25 전쟁 중의 그의 기도,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40년 친분, 인천 상륙 작전 등의 일화를 풀어냈다. 이 목사는 “6.25 전쟁은 지도자와 국군과 국민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던 용맹한 전쟁이었다”면서 “신앙과 실력, 불굴의 정신을 갖추고 있으면 어떤 위기도 이겨내 번영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국가지도자들을 위해(오재진 장로), 한국 기독교와 교회를 위해(김경태 목사), 남북통일을 위해(김정국 장로), 김천시 복음화를 위해(김홍태 장로), 학원복음화와 다음 세대를 위해(김영주 권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봉헌 순서에는 김천시장로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김기총 회장 황광욱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내빈소개 시간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등 참석한 내빈들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뜻 깊은 기도의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호 목사는 전) 미국 텍사스주 열린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였으며, 현) 금란교회 사역훈련원장이고, <뉴데일리> 칼럼니스트이다. 저서로는 ‘이승만의 토지개혁과 교육혁명’(2015), ‘공산주의 바이러스’(2020), ‘세상을 바꾼 기독교 혁명가 존 웨슬리’(20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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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초·중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실시구미시는 6. 19. ~ 7. 11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의 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마약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마약사범의 나이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 시음 행사 사건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학교 마약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과 함께 실시한 마약 인식도 조사 결과, ‘이전에 마약 예방 교육을 받아봤는가?’라는 질문에 48%의 학생들이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응답해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약성 진통제의 처방 오·남용을 막기 위해 하반기 마약류취급자 특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약 근절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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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회과학자마을’ 신도시 랜드마크로 본격 조성경북도가 은퇴(예정)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축적된 지식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신개념 연구단지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경북도청에서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등 학계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박원석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박진서 구글 클라우드 이사 등 연구기관과 기업 등에서 40여 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하회과학자마을’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한상철 한전공대 기획처장은 부부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간담회는 하회과학자마을의 설립 취지와 건축 계획,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회과학자마을’은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이미 건축은 물론 운영 방식 면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의 건축물부터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청 신도시에서 가장 전경이 뛰어난 지역에 부지 선정을 마치고, 천년을 가는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유명 건축가를 참여시켜 2025년까지 ‘21세기 하회마을’을 모델로 하는 명품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통과 첨단을 융합해 건축물을 지어 영상회의실, 컨벤션,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담아내 입주 과학자들이 자연 속에 거주하며 자유롭게 연구하는 ‘글로벌 워케이션(Worcation) 모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건축과 함께 홍보 및 입주자 선정, 운영방안 논의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입주자 선정위원회 구성 작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각계에서 많은 추천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 입주자들은 우선 경북연구원 석좌연구원으로 위촉해 국책 프로젝트 유치 등에 활용하고 대학과 연계한 강의,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R&D 수행은 물론, 창업까지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퇴과학자 마을은 국가적, 시대적으로 매우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다. 경북의 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은퇴 과학자들은 한분 한분이 도서관 같은 소중한 자산이다. 하회과학자마을을 21세기 하회마을, 도산서원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국가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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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 연구회(대표의원 이상호)는 6월 28일(수) 구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입법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5월 15일에 개최되었던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날 중간보고회는 자치법규 연구회 의원(이상호, 김재우, 신용하, 이지연, 장미경, 추은희 의원)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으로부터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위·수탁 계약서 분석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호 대표의원은 “사무의 민간위탁 확대에 따라 의원들이 관련 조례 정비에 힘쓰고 있다.”라며 “구미시 행정이 법령과 조례를 근거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연구단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치법규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보완해 7월 중으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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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 추모 공원 건립사업 공사 재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건축 분야 시공사 부도로 중지되었던 시립 추모 공원 건립 사업이 최근 현장 정리를 마치고 3층 거푸집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김천시립 추모 공원은 작년 시공사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공사가 중지된 후, 건축 분야 시공사를 변경하고 기존 하도급사 및 협력업체와 협의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을 마무리하여, 현재 현장에는 공사 재개를 알리는 망치 소리와 장비 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건립사업 현장에 김천시의회 의원들이 방문하여 공사 재개에 따른 공사 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점검 및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인생의 마지막에 거쳐 가는 장소인 만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시설이 될 수 있게 마감공사에 특별히 신경을 써주고, 특히 최근 강화된 안전 관리에도 틀림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부득이하게 공사가 지연된 만큼 더 안전하고 정밀 시공하여 우리 시의 장례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려 그동안 기다려 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립 추모 공원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 운전 후 김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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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점검하라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감사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것은 요셉이 13년 동안 참고 인내했기 때문이 아니라 13년 동안 한결같이 주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욥 또한 갑절의 축복을 받은 것은 수많은 고난을 당한 것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성숙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돌아본다면, 우리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우리가 참았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많은 고난을 견뎠다면, 그것도 역시 그분의 은혜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은혜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종종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래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이 정도로 기도했으면 하나님도 이 정도 복은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이 정도로 참았으면 이제는 도와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이 정도로 헌금(헌신)했으면 축복의 징조라도 보여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이것은 복음적인 관점에서 보면 믿음이 아니라 흥정이며, 기도가 아니라 거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급함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절박함, 우리의 애절함, 우리의 필요함도 다 아십니다. 더구나 우리의 기도 소리와 신음소리, 믿음의 수고도 아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은 응답이나 해결, 형통이 아니라, 나의 내적 변화와 거룩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써 사회 속에 영향력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살아날 때 믿음을 갖는 것, 희망이 보일 때 참고 인내하는 것, 기분이 좋을 때 찬송하며 감사하는 것,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인 믿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꿈쩍도 안 하실 때, 상황이 더 안 좋아질 때, 기도하는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감정이 상했을 때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영적인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을 소유할 때,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고난의 풀무불 앞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신앙에는 거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내게 손해가 되고, 오히려 십자가가 되고, 고통이 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헤세드(Hesed, 사랑과 은혜)를 가슴에 품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힘들 때 믿음이 거래의 대상이 될까 염려가 됩니다. 나의 기도 시간이 주님과 사귀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기도의 공로와 응답을 흥정하는 시간이 될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욥을 묵상하며 요셉과 다윗을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믿음의 거목이 되기를 소원하며 갈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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