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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D교회 장로 10인, 1년 전에 출교·정직 등 중징계 받아장로 6인 ‘1년 정직’에서 해벌 되나··· 8월 10일 경청노회 임시노회에서 다뤄 예장합동 경청노회가 2020년 8월 9일 재판국(국장 S목사)을 열어 청도 D교회(담임 B목사) 장로 10인에 대해 출교, 무기정직, 1년 정직, 권계 등의 중징계 판결을 내린 사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당시 ‘1년 정직’을 받았던 장로 6인에 대한 해벌 시점이 다가오면서, D교회 내의 갈등이 재조명되고 원인 치유가 이뤄짐으로써 갈등이 봉합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D교회 B목사는 당회를 열고 ‘1년 정직’을 받았던 장로 6인에 대한 ‘면직’ 청원을 노회에 올린 상태이며, 경청노회는 오는 8월 10일(화) 임시노회에서 이 청원건을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장로 등 6인의 장로는 1년 동안 충분히 회개하였기에 ‘해벌’을 원하는 입장이고, D교회 당회는 “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면직’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양측의 입장에는 차이가 있다. 애초에 D교회 당회 안에서의 고소건은 2020년 4월 1일 본 교회 K장로 J장로 C장로를 포함한 12명 교인이 J장로를 포함한 10명 장로에 대한 고소장을 당회에 제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B목사가 그 고소 사건을 경청노회에 위탁 판결 청원을 함으로써 노회 재판국이 구성됐다. 당시 원고 측 K장로 등의 주장에 따르면, 고소 내용의 핵심은 “J장로를 포함한 10인의 장로가 담임목사의 시무 사임을 강압했으며, 목사의 명예를 공공연히 훼손하고, 교회 내에 분란을 일으켰다” 등의 주장이다. 반면, 피고 측 J장로 등은 “담임목사가 수년간 자녀 학자금을 부당하게 청구한 것을 2019년 3월 무렵 알게 돼 그것을 바로 잡고자 했을 뿐이며, 처음에는 일정 기간 내에 담임목사가 시무 사임하는 것으로 당회에서 협의됐으나 목사가 그 약속을 저버렸다”라는 주장을 폈다. 이에 경청노회 재판국은 2020년 8월 9일, 피고 측 장로 10인에 대해 교회법을 적용해, K장로에게는 출교 처분을 내렸고, J장로 K장로에게는 무기정직 처분을, L장로 등 6명에게는 1년 정직 처분을, L장로에게는 권계 처분을 내렸다. 그 이후 B목사는 K장로 등에 의해 사회법에 고소가 됐고, K장로에 따르면, 현재 B목사는 기소되어서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해당 B목사는 이런 처분을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무죄를 입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피고 측 K장로는 “진실은 배제하고 허위와 일부 과장된 사실에 의존한 채 주장을 펼쳐 온 상대측에는 유감”이지만,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고 교회가 다시 회복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원고 측 K장로는 “지난 과오들을 깨끗이 인정하고 교회 앞에서 서로 용서를 구하면 문제 해결의 길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청노회 임시노회에서 이 청원건이 어떤 결론에 이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 취재진은 이와 관련한 D교회 B목사의 입장을 듣고자 수 차례 연락을 취했고, 직접 청도까지 찾아갔지만, B목사와의 인터뷰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인터뷰가 이뤄지면 추후에라도 본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취재부 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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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올해도 8·15 광화문 집회 열겠다”“경찰이 막는다면 1인 시위로 전환할 터” 경찰, “집회 진행 시 엄정 사법처리” 방침 ▲지난달 20일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특검 전국변호사단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오는 8월 15일 광화문에서 ‘8·15 국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민혁명당 측은 8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정치방역에 대해 국민불복종운동을 시작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탄핵되는 날까지 매주 광화문 광장은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로 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혁명당 측은 정부의 4단계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집회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가 탄압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서울시 전역에서 집회를 금지하고 대면 예배도 금지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동호 사무총장은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핑계로 국민의 공포감을 조장하며 정부에 대한 모든 비판의 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회 참석자는 전부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하고 참석할 것이며, 만약 경찰이 막는다면 그 자리에서 1인 시위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광복절 도심 집회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에서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지침이 내려왔고 오는 14일~15일 집회를 금지한다는 지침이 있었다. 그럼에도 집회가 강행되면 경찰도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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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병성교회, 코로나 이기고 ‘찬양과 간증예배’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 초청, 찬양과 간증으로 은혜 사모해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가 상주 병성교회에서 찬양과 간증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예장통합 상주 병성교회(위임목사 김종순)는 지난 8월 1일(주일) 본교회당에서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를 초청하여 찬양과 간증예배를 오전과 오후 예배 때 드렸다. 병성교회 김종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은 매우 어렵지만, 성도들의 갈급한 심령을 채워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집회를 계획했다”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시간마다 집회에 참석해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모습에 오히려 감동을 받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워드림선교회 대표이기도 한 전용대 목사는 복음성가 1세대 찬양사역자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많은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분이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로 시작하는 <주여! 이 죄인이>라는 찬양곡의 주인공인 전용대 목사는 찬양과 간증을 들려주면서 자신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진솔하게 전했다. 전 목사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자녀 삼아주시니 구원의 확신을 갖고 축복 속에서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또 전 목사는 “장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무시 받고, 버림받고 좌절했을 때 부끄럽게도 본인은 자살 시도를 네 번이나 했다”면서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비록 내 몸은 불편하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전 목사는 특히 간증 중간에 ‘똑바로 보고 싶어요’, ‘어머니의 기도’,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등의 찬양을 성도들과 함께 부르며 은혜를 나누고, 기도 제목을 놓고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아워드림선교회 소속 찬양사역자로 전용대 목사와 함께 동역하고 있는 임재 찬양사역자도 ‘천국을 소망하며’, ‘엄마 나랑 예수 믿어요’ 등의 특송을 불렀다. ▲상주 병성교회의 ‘찬양과 간증예배’ 시간에 성도들이 통성기도하며 은혜를 구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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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자연, 수도권·대전 대면 예배 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비대면 예배 강요 ··· 교회 폐쇄 호도하는 방역당국의 독선적 정책”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은 기본수칙 적용 후 허용 교회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평등한 지침 촉구 ▲예자연 예배회복위원장 손현보 목사가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인터넷 캡처)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대표 김진홍·김승규, 이하 예자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대면 예배 금지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지난 7월 29일 서울행정법원에 신청했다. 예자연은 서울 외에 경기(수원지법), 인천(인천지법), 대전(대전지법) 지역에서도 소송을 진행한다. 예자연의 이번 가처분 신청은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은평제일교회 운영 중단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자연 예배회복위원장 손현보 목사는 이날 대국민 성명서에서 “정부는 7월 27일 자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수도권 및 대전 지역에 발표하면서,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를 계속 강요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다시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독선적인 방역당국의 정책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기에 행정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손 목사는 “‘비대면 예배’는 사실상 교회의 폐쇄를 호도하기 위한 정부의 언어술책에 불과하다”며 “1만 석의 예배당과 1백 석의 예배당에서 모두 일률적으로 19명만 예배를 드리라는 것은 형평에 부합하지 않고,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용 가능하게 하면서도, 유독 종교시설인 교회에 대해서는 모임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회에 대하여 다른 시설과 평등한 방역지침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예자연 실행위원장 박경배 목사는 이번 행정소송을 위한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교회들을 소개했다. 탄원서에는 “교회에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의 형평성조차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 지금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안식과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탄원서에 동참한 교회들은 서울 지역의 경우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영안장로교회(양병희 목사), 강북제일교회(황형택 목사), 극동방송(김장환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서울연합회(최낙중 목사) 등이다. 이 외에 수원 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 인천 주안장로교회(박응순 목사),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송촌장로교회(박경배 목사), 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 대구 서문교회(이상민 목사), 여수 은파교회(고만호 목사), 광주 본향교회(채영남 목사),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춘천 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 등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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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한국교회, 예배에 대한 한목소리 필요”교회언론회, “정부의 비대면 예배 조치는 ‘교회 폐쇄’이다“ 논평 ▲한국교회언론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최근 예배 관련 가처분의 잇따른 인용과 관련해 ‘예배에 대한 한국교회의 한목소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모든 혼선과 혼란은 교훈으로 삼자’는 제목의 논평을 지난 7월 30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최근 사법부에서 교회에서의 대면 예배에 대한 시각을 달리하고 있음이 눈에 띈다”며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교회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강요했고, 지난해 8월부터는 모든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강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고는 코로나 확진자의 추이에 따라 예배 인원을 제멋대로 늘리고 빼더니, 지난 7월 12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선포하면서 교회에서의 모든 예배는 무조건 ‘비대면’으로 하라고 강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몇몇 교회들이 이러한 조치의 부당함에 움직임을 보였던 것에 대해 “일부 교회들이 즉시 ‘행정명령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16일에 서울행정법원이, 17일에 수원지방법원이 두 가지 이유로 교회에서의 대면예배를 중지하는 것에 제동을 걸었다. 하나는 ‘형평성 문제’, 또 하나는 ‘국민 기본권 침해’ 차원에서 대면예배 중지를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28일에는 서울행정법원이 정부의 강제적인 방침에 따르지 않고 예배를 드렸다고 교회를 폐쇄시킨 지자체의 집행 정지 요청에 대하여 교회의 입장을 인용했다”고 상기시켰다. 언론회는 특히 “정부가 다른 다중시설들은 열게 하고, 오직 교회만 잠정적인 폐쇄를 명령하고 이를 어길 경우 범법으로 취급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 한국교회는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정부의 방역 방침을 철저히 지켜왔다. 그런데도 교회에 대해서만 무조건 비대면으로 예배를 하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교회 폐쇄’이다”라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예배 문제에 대하여 한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회개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과제는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고, 그 예배에 대하여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교회는 지금까지의 모든 혼란과 혼선은 뒤로 하고, 이제부터는 작은 교회-큰 교회, 작은 교단-큰 교단, 성도-목회자로 나누지 말고,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교회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담아내자”고 권면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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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 13일~15일 한동대에서 성료한인세계선교사회, 한국선교 성찰 및 비전 제시 ▲한인세계선교사회는 7월 13일~15일 한동대에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선교를 돌아보고 새로운 선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대 선교사 단체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지난 7월 13일~15일 한동대에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선교를 돌아보고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선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이라는 주제로 한동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지난 1877년 미국 휘튼대학교에서 첫 대회를 연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것이다. 선교사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성찰, 통찰, 제안, 소망 등 4가지 주제를 선정해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진행한 선교를 회고했다. 또 한국교회의 현재, 위기 등을 공유하고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의 선교에 대한 전망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선교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선교 계획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평신도 전문인들과 협력해서 선교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대회 기간 중 열린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어성호 인도네시아 선교사(기감), 공동대표회장에 이은용 케냐 선교사(예장 통합), 방도호 페루 선교사(예장 고신), 강형민 키르기스스탄 선교사(GMI선교회)가 선출됐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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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로총연합회, 미자립교회에 후원금 지원▲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이기우 장로(오른쪽). 구미시장로총연합회(회장 이기우 장로)는 지난 7월 14일(수) 구미시 소속 미자립교회 목회자 9명과 선교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하며 사역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장로총연합회의 올해 국내 선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미자립교회 중심으로 교회 9곳을 선정하고, 선교단체 2곳을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회장 이기우 장로는 “직접 찾아뵙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여의치 않았다”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내서 구미시의 복음화를 위해 달려가자”고 인사했다. 한편, 구미시장로총연합회는 매년 성탄트리 점등식 주최, 미자립교회 목회자 지원, 해외선교사 지원, 군부대선교 지원 등 선교사업을 하면서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구미시장로총연합회는 미자립교회 9개 교회 목회자와 선교단체를 초청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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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애호박·가지 판로 막막’ 소식에··· 적극행정으로 대책 찾아시·생산농가가 소통하며 해법 찾는 ‘생활밀착형 행정’ 호응 ▲애호박 수확하는 모습.(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판로가 막힌 애호박·가지 재배농가 대책마련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최근 영주시원예발전연구회(회장 정선욱)와 면담을 갖고 올여름 가뭄이 없고, 일조량이 풍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애호박·가지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학교 조기방학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면담에서 정선욱 회장은 “수년째 애호박과 가지 농사를 지어오면서 올해 같은 상황은 처음 겪어 본다”며 “대규모 생산지에서의 산지 폐기와 전국적인 팔아주기 운동으로 가격하락은 줄어들었지만 소비 자체가 늘어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8월에도 지속되는 한 가격하락은 막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업·농촌지역에 대한 정부 지원책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근원적인 피해 복구를 위한 시 자체 지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원예발전연구회의 농산물 판매 어려움 해소방안으로 유통분야의 농산물 집하장 설치 지원, 농산물 운송 물류비 지원, 영주장날 쇼핑몰입점, 영주시청 등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농산물(애호박·가지) 팔아주기 행사를 제안하는 등 각 사업별로 상세히 안내했다. 정선욱 회장은 “농산물 출하 사정이 좋지 않아 모든 농업인이 아픔을 겪고 있지만, 영주시의 친절하고 상세한 사업설명과 응대에 감사드린다. 회원들과 상의해서 원예농가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하고 “특히 농업인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주신 유통지원과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에서 생산되는 애호박은 단단하고 맛도 우수하며, 농사를 잘 지었음에도 출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어려운 농가의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농가와 소통을 통해 생산농가와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주 지역에서 애호박은 60곳의 농가가 8ha 면적에서, 가지는 33곳의 농가가 5ha 면적에서 각각 재배해 연간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주는 효자 품목이다. 농산물 가격은 작년 기준 800원에 납품되던 애호박이 400원에 거래, 400원이던 가지가 200원에 거래되는 등 전년도 대비 50% 하락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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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청원 고속도로변 주민 방음벽 설치 요구에 소음 측정 나서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화남면 평온리서 주야간 측정 화남면행정복지센터 의뢰로, 기준 초과 시 도로 보수하기로 ▲상주~청원 간 고솔도로 평온리 구간 주변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서 소음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화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정소)는 상주~청원 간 고속도로 평온리 구간 주변 주민들이 소음 피해 호소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 의뢰해 소음 측정에 들어갔다. 평온리 구간은 고속도로 개통 당시인 2007년부터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밤낮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해왔다. 특히 여름철 야간에는 소음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다며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평온1리 주민은 94세대에 150명, 평온2리에는 89세대에 136명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는 5, 6일 평온1리 1개소와 평온2리 2개소에서 주야간 세 차례 소음을 측정했다. 이는 주간 기준치인 68데시벨(㏈)과 야간 기준치인 58㏈을 초과하는지 측정하는 작업이다. 보은지사 측은 측정치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소음을 줄이기 위해 도로를 깎는 등 개선 방안을 시행한 뒤 다시 소음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박정소 화남면장은 “최근 대형 화물 차량의 통행량 증가 등으로 소음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정확한 소음 측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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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삼성전자구미2사업장 주변 금연거리 추가 지정사업장 주변 금연거리 조성으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 ▲금연거리로 지정된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주변 이계천측 보도 및 주자장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구미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8월 2일부터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주변 이계천측 보도 및 주차장을 금연거리로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주변 이계천 일대 금연거리 1개소로 지정범위는 이계천측 길이 600m 보도와 면적 3,362㎡ 주차장이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과 인근 사업장의 금연구역 지정 요구에 의한 것으로, 시는 8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금연구역 환경조성과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11월 1일부터는 위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2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시는 흡연인구 대다수가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로 2015년 사업장 주변 금연거리 5개소 지정에 이어 금연거리 1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연거리를 조성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구미시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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