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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새롭게 하소서!”예장(합동) 소속 경북지역 10개 노회들로 구성된 경북교직자협의회(회장 설정수 목사, 이하 경북교협)가 주최한 제6회 하기 수련회가 ‘경북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오후 2시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목회자 부부와 장로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지난 4월 경산옥산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설정수 목사(경청노회, 경산옥산)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개선한 경북교협은 하기수련회(8월)와 친선체육대회(9월)를 비롯해서 신년교례회(1월), 임역원 단합대회 등 전국의 여타 지역협의회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회장 설정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는 이순우 장로(부회장)의 기도, 이재호 목사(증경회장)의 성경봉독, 김문기 장로(새에덴)의 특송에 이어 소강석 목사(새에덴)의 ‘미래시대 목회특강’(눅 14: 28~33)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다. “주영, 고영, 천영 신앙을 갖는 목회자가 되라!” “배고픈 목회자가 되라!” 소강석 목사는 “첫째는 주영 신앙, 즉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목회자가 되라. 둘째는 고영 신앙, 즉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는 목회자가 되라. 셋째는 천영 신앙, 즉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이 보상해주신다는 확신을 갖는 목회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나의 가장 좋은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을 때는 과감하게 받자” “끊임없이 창조의 세계를 갈망하는 배고픈 목회자가 되라”고 강조하는 소 목사의 강변을 통해 참석한 모든 교직자 부부들이 함께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이어서 이원호 목사(회의록서기)의 주제제창, 김재석 장로(경청노회 부회장)의 환영사, 이상직 목사(총무)의 광고, 서귀석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기택 목사(증경회장)의 내빈 소개가 있었다. 뒤이어 홍성헌 목사(상임회장), 안재호 목사(증경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두 번에 걸친 특강 시간에는 김성태 장로(대구한샘)의 중국선교 현장에 대한 보고, 강진상 목사(평산)의 ‘주님께 합당한 제자’(마10:37~39)라는 제목의 강의가 있었다. 이종형 목사(증경회장,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드려진 폐회예배 때는 김형국 목사(하양)의 ‘이 복음을 위하여’(옙3:7)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고, 이득수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모든 대회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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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내동교회 찾아 ‘예배당 지붕개량공사’ 실시목록 본문 예장(대신) 경북노회(노회장 김창기 목사) 재능봉사팀은 지난달 26일 우박으로 인해 예배당 지붕에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재산면 소재 내동교회(담임목사 장주덕)를 찾아 ‘예배당 지붕개량공사’를 실시, 칭송을 받았다. 시급한 지붕공사였기에 불볕더위 속 무더위마저도 무릅써야 했던 이날 공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일정이었다. 또한 지붕개량 공사는 전문인도 직접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노회 재능봉사팀 목사들은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 통성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간구했다. 무더위 속 일정이었지만 재능봉사팀은 은혜 가운데 무사히 모든 공정을 잘 마무리 했다. 내동교회 장주덕 목사의 말에 따르면 “봉화와 인근 지역인 청송과 영양, 영주지역에까지 지름5~6센티 크기의 우박들이 떨어져 인근 과수원의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것은 물론 예배당 지붕마저 큰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날 재능봉사팀에 참석한 김기현 목사(포항 오천주안)는 “전문인도 쉽지 않은 지붕개량 공사를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였다”며 “한마음으로 잘 마무리해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경북노회 재능봉사팀은 각 노회 산하 교회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어느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하나님의 예배당을 아름답게 수리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재능봉사팀은 봉사단의 안전을 위한 기도와 관심 있는 분들의 재정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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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에 울린 ‘회복’의 기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권영화) 주최 ‘2017 영적각성연합대성회’가 ‘성령의 역사로 날마다 부흥하는 삼남연회’라는 주제로 지난달 31일 오후 4시부터 지난 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김천 용문산기도원(원장 나서영 목사)에서 연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잘못된 신앙관으로 인한 영적 혼란과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 속에 바른 영성과 바른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용문산기도원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150만 감리교도들의 수장인 전명구 감독회장을 강사로 초청, 큰 은혜 받고 믿음으로 살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됐다. 첫날 개회 예배는 경북서지방 김동규 감리사의 인도와 창원서지방 김기범 감리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김기범 감리사는 기도를 통해 “우리민족이 위기에 처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기도하던 자리인 용문산기도원에, 첫사랑은 물론 기도와 열정마저 잃어버린 이들이 위기를 맞아 갈 길을 잃어버린 나라를 위해 다시금 기도하러 나왔다”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나라를 살려달라”고 간구했다. 김생녀 장로(여선교연합회장)의 성경봉독과 대구지방 교역자의 특별찬양 후 전명구 감독회장의 ‘회복’(겔36:25~31)이란 제목의 설교가 이어졌다. 전 감독회장은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는 예수의 보혈로 씻김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이며 “그러한 이들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자녀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자녀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하나님께로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가 ‘승리자’이며, 기도하여 응답받는 이가 ‘성공자’,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님의 통치를 받는 이가 ‘행복자’(축복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은 학생의 봉헌 찬양 후 삼남연회 권영화 감독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 한편,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7 영적각성연합대성회는 새벽 5시와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복, 아침에 돋는 해 같은 삶, 열리는 복, 저절로 열린 문, 그곳으로 가라, 멋지게 살자, 여기가 좋사오니 등의 제목으로 메시지가 선포됐다. ※ 2017 영적 각성 연합 대성회 조직표 ▲자문위원: 정양희 감독(전), 석준복 감독(전), 김진흥 감독(전) ▲대회장: 권영화 감독(현) ▲부대회장: 이영기 목사, 황병원 목사, 박준선 목사, 이성우 목사, 양진수 목사 ▲상임회장(준비위원장): 장성만 목사(부흥단장) ▲사무총장: 장석재 목사(연회 총무) ▲상임총무: 김종복 목사(부흥단 총무) ▲서기: 현철승 목사(부흥단 서기), 강태봉 목사(부흥단 부서기) ▲회계: 박두식 목사(부흥단 회계), 유길호 목사(부흥단 부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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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독교총연합회 이진호 회장, 금오공대 찾아 위로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 음주 문제와 차량사고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역 기독교연합회에서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진호 목사와 경북하나신문사 박연진 대표는 지난 1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을 찾아 교통사고 수습 진행 과정을 듣고 김 총장과 관련자들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했다. 김영식 총장은 “작년에 음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 금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더욱 각별히 신경 쓰고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렇지만 사고 발생 소식을 듣자마자 교직원들이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상황 수습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속이 사고 원인이 된 이번 교통사고에서 다행스럽게도 학생 중에는 남학생 1명과 여학생 2명만이 골절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나머지 학생들은 단순 타박상에 그쳐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학교는 부상을 입은 학생들의 수업 차질을 막기 위해 학생 수업 도우미를 선정해 돕고 있으며, 혹시나 모를 정신적 트라우마 상황을 고려, 관련 전문가를 통해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총장은 “앞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총학이 아닌 학교에서 주관해 행사를 가질 것이며, 어떠한 학내·외 행사에도 술 반입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향후 음주 관련 사고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회 스스로가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 건전한 대학문화를 통해 선·후배 관계의 돈독함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과대학교는 국립대 최초로 신입생 전원을 기숙사에 수용해 생활하게 하는 ‘기숙대학’을 운용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대학’으로 널리 알려진 금오공대가 기술인만을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 참된 인성을 갖춘 전문 기술인을 배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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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포항목사합창단 창단 발표회 열려제1회 포항목사합창단(단장 김영걸 목사, 포항동부) 창단 발표회가 지난 2일 저녁 7시 포항동부교회 4층 플라니스홀에서 합창단원들과 성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창단 6개월 만에 첫 발표회를 갖는 포항목사합창단은 단장인 김영걸 목사의 사회 가운데 ‘내 영혼이 은총 입어’와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내 안에 사는 이’ 등 5곡을 열창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와 함께 포항남노회 사모합창단(지휘 한정숙 사모, 반주 최소영 사모)이 특별찬조 출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포항목사합창단은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목사 회원으로 구성됐다. 목회자들이 음악을 통해 먼저 주안에서 선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와 더불어 교회 간은 물론 모든 사역자 간 연합과 일치를 이뤄보고자 작년 6월 준비모임을 시작하게 됐다. 그로부터 한 달 후인 7월에 발기인 대회를 갖고 지휘자와 반주자 선임, 발표회 날짜 확정, 연습 시간과 장소 결정 등을 마치고 첫 연습에 들어갔었다. 발표회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목사합창단 부단장 김봉국 목사(한사랑)의 인도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대우 장로(포항남노회 장로회 회장, 효자)의 대표기도, 유원식 목사(포항남노회장, 엘림)의 ‘오직 여호와를 위하여’(대상25:1~7)란 제목의 설교, 김성철 목사(목사합창단 총무, 전원)의 광고 및 연혁 소개, 김선인 목사(목사합창단 부단장, 청림중앙)의 축도로 이어졌다. 유원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여호와를 위해 다윗이 찬양대를 조직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가 드리는 모든 찬양도 오직 여호와께서 받으시는 찬양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장 김영걸 목사는 “포항목사찬양단을 통해 일 중심보다 마음과 은혜를 나누는 소중한 관계가 형성되길 바라며 더불어 교회와 목사들의 연합과 일치에 작은 기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발기인 대회 이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항동부교회에서 연습을 해 왔다. 단원 소개 - ▲지휘자: 이두영 목사 ▲반주자: 박근옥 사모 ▲테너1: 신수일, 한동우, 임정수, 성진호 ▲테너2: 김성철, 황병기, 조태근, 서범기 ▲베이스1: 김영걸, 김휘동, 김정기, 김선인 ▲베이스2: 김형진, 장의환, 황병식, 이형춘, 노호경, 김주환, 박희영, 김봉국, 이하준 조직 - ▲고문: 김원주, 김성배, 임상진, (김의환) ▲단장: 김영걸 ▲부단장: 김봉국, 김선인, 손병렬, 박성근, 김휘동 ▲총무: 김성철 ▲서기: 박희영 ▲회계: 임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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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4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일광장기도회“아버지여! 저 북한 땅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 집회 인도 제210회차 구미역광장기도회, 4주년 기념 예배 ‘통일선교사’·‘통일5분대기조’ 되어 복음통일 이뤄내자 지난 2일 저녁 8시 구미역 광장에는 “나가세 나가세 주 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라는 씩씩한 찬송 소리가 온 거리에 메아리쳤다. 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 소속 구미통일광장기도회가 4주년(제210회차)을 맞은 날 기도회 현장의 광경이다. 이날 구미와 인근 지역에서 모인 목회자와 성도 40여명은 “아버지여! 저 북한 땅을 구원해 주시옵소서”라며 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특히, 이날은 4주년을 기념해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가 직접 구미를 찾아 말씀을 증거하기로 되어있어 기도회의 의미가 여느 때보다 한층 더 뜻 깊은 날이었다. 이날 이용희 교수는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딛전5:8)를 살펴볼 때 그리스도인은 가족과 친척, 민족, 열방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특히, “하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심(보내신 지역)과 이 시대를 살게 하신 것(보내신 시대)을 볼 때, 조국(祖國) 대한민국에 통일(統一)을 숙제로 주셨고, 이 일을 잘 섬기라고 우리를 보내셨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 주민의 생존권 확보와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북한인권법이 미국에서는 2004년, 일본에서는 2006년 통과되어 북한 주민들을 보호해 왔건만, 부끄럽게도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금년 3월3일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점. 게다가 통일 당사국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할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하고, 전혀 지식이 없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독일처럼 통일광장기도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기도의 자리로 나와 ‘복음통일’을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기도가 식어가고 기도하지 않는 시대라지만, 놀랍게도 통일광장기도회만은 지역마다 새롭게 일어나고, 갈수록 늘어나 전국 40여곳으로 확대되었다”고 말하며, “이는 통일이 임박함을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징조이기에 도둑같이 다가올 통일 시대, 각자 감당해야 할 사명을 기도함으로 받고, 미리 잘 준비해 실제 통일이 이뤄졌을 때 사기꾼들과 이단들 보다 먼저 그들을 찾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에 대해서도 큰 우려를 표했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은 교회를 파괴하는 법’으로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소리를 높였다. 성경을 거스르면 모두가 죄이지만 동성애는 이와는 수준이 다르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후,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이다’라고 설교하거나 말만해도 ‘2년 이하의 징역’에까지 처해지는 중죄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교회는 설교도 제대로 할 수 없어 교회로서의 사명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리스천은 비(非) 성경적인 법이 만들어지지 말고, 성경적인 법이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도회는 양무리교회(담임목사 진상권) 찬양팀의 찬양 인도 후 송정교회 최문선 목사의 기도회 인도, 이용희 교수의 말씀 증거, 김아브라함 목사의 기도회 인도, 진상권 목사(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구미통일광장기도회에서는 4주년 기념으로 떡을 준비, 함께 나누며 이날을 축하했다. 연락처(010-3519-8967) 한편, 안동통일광장기도회는 2014년 9월 벧엘내과의원 손수인 원장(승리하는교회 담임목사)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안동역 광장에서 10여명의 안동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40여명이 모여 북한 복음화와 평화통일, 동성애와 이슬람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계속하고 있다. 연락처(010-4061-9176) 울진통일광장기도회는 2014년 2월25일 2교회로 시작,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연호정공원에서 지역의 13개 교회를 중심으로 20여명이 복음통일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기도회가 시작된 지, 만 2년2개월이 된 울진통일광장기도회는 1주년과 100회차를 기념, 강사초청 집회를 통해 울진 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통일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연락처(010-7763-2134) 포항통일광장기도회는 한동대생을 중심으로 2014년 가을부터 2015년 겨울까지 이어지다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지역 교계 주도로 포항지역에 다시금 복음통일을 향한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길 염원해 본다.(JESUS ARMY 학생대표 010-6318-3280) ‘눈물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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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너∼무 좋아요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도시민들의 은퇴 시기와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 서울시민과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기차로 떠나는 김천시 귀농·귀촌 체험투어>과정을 개설하여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귀농·귀촌 예정자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부터 시작하여 3회 째를 맞는 이번 과정은 코레일과 협의하여 기차 한 량을 임차하여 서울역에서부터 김천역까지 담당 공무원 및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귀농·귀촌 교육을 시작으로, 김천역에 내린 후에는 단체 버스로 환승하여 김천시 귀농·귀촌 선도 농가(버섯, 딸기, 시설채소 , 된장 가공 등)를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김천시 직지사와 청암사를 돌아보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문화탐방 시간도 가졌는데, 이 날 귀농연합회 증산면지회 귀농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토리떡과 오미자즙을 준비하여 지역을 찾은 예비 귀농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즉문즉답> 시간에는 김인철 농촌지도과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교수 그리고 귀농연합회 회원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막막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교육 만족도 설문서에서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귀농·귀촌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열정적인 공무원들과 김천시귀농연합회(회장 이응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강성호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는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과 정책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054-421-2557(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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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노사정 한마음 체육대회 가져경상북도는 7일(수) 경주 축구공원 황성5구장에서 도내 노․사․정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북 노사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상북도지역본부(의장 권오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전우헌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완영 국회의원, 권오탁 한국노총 경상북도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도내 주요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해 경북 노사정이 합심하여 산업평화를 정착시켜 보다 나은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노동시장의 최대 현안인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최저임금,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경북의 노․사․정 만이라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 보자는 취지에서 먼저 노․사․정 간 몸과 마음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행사를 열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노․사․정 화합 제막식과 족구, 단체줄넘기 등 체육 문화행사를 통해 노동조합별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에서는 근로자들의 숨겨진 끼를 한껏 발산하며 그 동안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노동단체, 사용자단체(경북경영자총협회 등),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도 및 경상북도 의회 모두가 참여하는 노․사․정 단체별 족구 친선경기를 통해 노‧사‧정이 서로 화합하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권오탁 한국노총 경상북도지역본부 의장은 “노사정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문제 등 당면 노사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가자”며 “경북 노사정이 합심해 경북의 산업평화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노․사․정은 서로가 아닌 일심체이자 공동운명체”라면서 “전국 제일의 노사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경북 노․사․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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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훈신훈식 교장 상주동부초등학교 평교사 시절에 학급 담임을 맡으면 늘 정하는 급훈 셋이 있다. 첫째는 ‘정직이 최선이다’이고, 둘째는 ‘착한 사람이 되자’이며, 셋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이다. 첫째, 중모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할 때였다. 과학 수업을 마치고 사용했던 실험 기구를 정리해서 제자리에 가져다 놓게 하고는 다음 시간의 수업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두 명의 아이가 교실에 오지를 않아서 과학실에 가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실험용 책상 위와 주위가 온통 모래였다. 흩어진 모래를 청소하고 있던 두 아이는 내가 과학실에 들어서자 선생님에게 혼이 날까 봐 벌써 안색이 굳어 버린 상태였다. 분명히 교실로 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장난을 친 게 틀림없었다.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과학실이 이 모양이냐?”고 물었더니 “알코올램프에 불붙이는 것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서 한 번 더 붙였는데…, 불 끄는 것을 서로 해보려고 밀치다가 그만…. 알코올램프가 엎질러지면서 책상 위에 불이 붙었습니다.”라고 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어떻게 했니?”라고 물었더니 “선생님에게 배운 데로 방화사용 모래를 집어 던져서 불을 껐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그래! 참 대처를 잘했다. 앞으로 선생님이 없을 때는 위험한 실험을 하면 안 된다.” “네~~!” 이들은 중모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2년간을 담임하면서 늘 강조해서 그랬는지 ‘정직이 최선이다’라는 것이 몸에 배었다고 본다. 선생님에게 혼이 날 줄 알았었는데 오히려 대처를 잘했다고 칭찬을 들었으니 사고를 치고서도 신이 났음을 본다. 이제는 이 아이들처럼 자기 잘못을 변명하는 모습보다는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낯 뜨거운 내로남불 이야기보다는 공정하고도 정직한 내로남로(내가 할 때 로맨스면 남이 해도 로맨스)와 내불남불(내가 할 때 불륜이면 남이 해도 불륜) 얘기를 듣고 싶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는 말씀이 자꾸만 귓가에 울린다. 둘째, 역시 중모초등학교에서 2학년을 담임할 때였다. 한 번은 한 아이가 다리를 절면서 교실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나는 왜 다쳤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6학년 형이 반 친구를 괴롭히기에 그러면 안 된다고 항의를 하다가 차여서 그랬어요.”라고 하는 게 아닌가. 2학년 아이가 하는 이야기로는 참으로 훌륭한 것이었다. 평소에 ‘착한 사람이 되자.’라고 열심히 얘기한 보람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많이 바뀐 세상이 되었다. 선함조차도 악으로 뒤집어씌우는 악한 세대이다 보니 나와 무관하다면 그 어느 누가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쉽게 도움을 주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10:36)고 물으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보고서도 그냥 지나치는 우리의 모습을 책망하시는 소리로 들린다. 셋째, 이번에는 모동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담임할 때였다. 교육장기 타기 육상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반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출전 선수가 되었다. 전교어린이회장도 나름 자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높이뛰기 선수로 출전을 하였다. 달리기 실력이 평범했고 키도 작은 편이었기에 나로서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내 생각과는 달리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1등을 해서 온 것이다. 그런데 무릎을 보니 온통 상처투성이다. 목표 높이를 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온 힘을 쏟다 보니 자기 힘을 못 이긴 채 넘어져 무릎이 까져서 다친 것이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많은 어른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는 오래 참지를 못하고 아예 도전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도태가 되는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도 한몫을 하였겠지만, 정작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주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라고 본다. 비록 더디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격려를 하고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진 듯이 기다려주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허물 많고 죄 많은 나를 주님께서 기다려주심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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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희 장로의 수필 - 특별한 선물특별한 선물 김 예 희 장로(수필가) 새빛행복가정컨설팅 대표 휴대전화기가 울리자 나는 반사적으로 메시지를 확인한다. “여보, 귀걸이 한 개 집에 있나 찾아 봐, 연락 바람.” 한 시간 전쯤에 아내가 생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고 와서 아파트 뒷산에 산책하러 나갔는데 귀걸이 한 개를 잃어버렸나 보다. 산길을 뒤지며 눈에 불을 켜고 찾는 모습이 선하다. 일전에 퇴임한 친구들 간의 부부모임에 가려고 시내에 나갔다가 지인의 매장에 들렀다. 금은 및 시계를 취급하는 영업점이다. 안부를 묻고 수인사를 나누는데 아내는 귀걸이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러자 여주인이 홍보에 적극 나선다. 평소 귀걸이 타령을 한두 번 들었던 터라 내가 나섰다. “당신 생일도 다가오는데 내가 선물할게.” 아내는 여주인이 권하는 귀걸이를 거울 앞에서 걸어본다. “예, 잘 어울리네요. 요즘 많이 선호하는 품목입니다.” 18K 금으로 만든 귀걸이다. 아내가 좋아하기에 선뜻 결제를 했다. 아내 눈에 쏙 드는 물건이 있어 흥정과 구매까지 단 몇 분 안에 이뤄졌다. 참으로 오랜만에 때맞추어 선물을 하게 되어 흐뭇하고 발걸음도 가벼웠다. 그날 이후 생일 지난 지가 한참 되었는데도 귀걸이 한 모습을 못 봤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 내 정원에 봄꽃이 피고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오늘 귀걸이를 걸고 셀카봉을 들고 나가 사진 몇 장을 건졌는데 그 차림대로 산행에 나섰다가 난처하게 된 모양이다. 나도 눈에 쌍심지를 켜고 화장대며, 침대 위, 거실 소파, 주방을 두루 살펴봤으나 소득이 없었다. 혹시나 싶어서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곳까지 가 보았으나 흔적을 알 길이 없다. 급히 휴대전화기를 열어 가족채팅방의 사진을 살펴본다. 오전에 아내가 올려놓은 사진을 찬찬히 보니 그때는 귀걸이를 하고 있다. 그럼 틀림없이 산행 길에서 분실한 것이 맞다. 휴대전화기가 울리고 아내의 전화를 받는다. 지금 길에 흘렸는지 찾으면서 하산하고 있단다. 나는 재차 방안을 수색한다. 쓰레기장을 다시 들러 보며 아내의 동선(動線)을 샅샅이 훑는다. 아예 우리 집에서 내놓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와서 거실에 쏟아놓고 혹시 귀걸이가 딸려 갔을까 일일이 확인한다. 그 사이 아내가 들어온다. 다시 화장대부터 온 집안을 뒤진다. 쓰레기봉투를 직접 재확인해 본다. 귀걸이는 온데간데없다. 허망하다. 돈으로 치면 십만 원 내외인데, 짝을 잃으면 나머지 한 개는 쓸모가 반감되니 아깝다. 모처럼 생일날 선물한 것인데 그 의미가 퇴색되면 어쩌나? 어쨌든 찾아야만 한다는 일념에 꽂혔다. 나보다 아내가 훨씬 더 속상할 것 같다. 아내의 마음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그래서 기분 상할 말을 뱉지 않으려 애쓴다. 예전 같았으면 벌써 타박하는 몇 마디를 날려서 아내 가슴에 불을 질렀을 것이다. 이 순간은 그럴 마음도, 생각도 전혀 동하지 않는다. 제대로 익어가는 것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더 두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알 일이다. 이번엔 먼저 내가 제안한다. “여보, 산행 길을 따라 다시 찾아보자.” “그래, 그래야겠지?” 부창부수? 오늘은 아내가 앞서고(婦唱) 나는 뒤따라간다(夫隨). 한 발 한 발 길섶을 뒤지며 기어가듯 산길을 오른다. 진달래 군락지에 이르자, 아내가 걸음을 멈춘다. 여기서 셀카를 찍었다고 한다. 꽃그늘에서 아래위로, 좌우로 앉은뱅이를 돌며 뒤져도 허탕이다. 검불밭에서 바늘 찾는 격이다. 순간 나는 ‘우리는 찾을 수 없다. 하늘이 도와 눈에 띠게 해야 가능하다.’라는 생각이 일었다. 정신을 추스르고 다시 산을 오른다. 능선을 따라가며 길섶을 살핀다. 드디어 아내가 머물렀던 마지막 지점이다. 여기서 모자를 벗고 잠시 쉬면서 휴대폰 갤러리에서 사진을 감상했단다. 앉은자리를 꼼꼼하게 훑어보고 신갈나무 마른 잎을 뒤져봐도 귀걸이는 없다. 몇 번을 확인해도 보람이 없다. “그만, 가자.” 포기하자는 의미로 한 마디 던졌다. “난 찾아야 돼. 못 가.” 아내는 단호하다. 할 수 없이 나도 아내 있는 곳을 향해 돌아선다. 바로 그때였다. 내 눈에 들어온 반짝이는 물체가 있었다. 그 물체는 고리 형상이다. 귀걸이였다. “여보, 찾았어!” 나는 빛나는 귀걸이를 건져 올렸다. 아내는 반신반의하며 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의기양양하게 귀걸이를 흔들어 보이자 환한 미소와 함께 반색을 한다. “정말이네. 어떻게 찾았어?”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찾은 것이 아니다. 하늘이 내 눈에 띠게 도와준 것이다. 기쁨도 잠시잠깐. 조금은 허탈한 기운이 감싼다. 틀림없는 현실이다. 세 시간가량 딴 세상에 살다온 듯하다. 아내가 그간의 마음고생을 꺼낸다. 내가 뭐라고 좀 나무라고 핀잔을 주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았는데, 원망도 불평도 없이 본인이 하자는 대로 수긍하며 열심히 귀걸이 찾는 일에 함께하니 심기가 더욱 고단했단다. 중간에 ‘못 찾으면 한 개만 걸고 다니지.’, ‘다른 금붙이 갖다 주고 똑같은 것으로 한 개 만들지.’ 등 혼잣말을 되뇌며 속 풀이를 했다고 한다. 나는 나대로 한 순간도 못된 생각이나 아내를 타박하는 마음을 품지 않았다. 하늘이 찾게 해 줘야 찾는다는 일념으로 공감과 성심을 보탰을 뿐이다. 세 시간가량 하늘이 남편의 함량을 달아본 건가? 그럼 생명의 날 동안, 끝까지 믿어도 될 짝꿍으로 나는 아내한테 합격점을 받았을까? 하여튼 몇 해 만에 바친 생일 선물은 귀걸이보다 더 반짝이는, 아내를 향한 ‘절대긍정’의 믿음이 아닌가 싶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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