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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2조원 규모 선정!▲예타면제사업 관련 브리핑(윤종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는 1월 29일(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발표한‘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동해선단선전철화’사업과‘남부내륙철도’사업이 선정되고‘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사업은 지난 10월 정부의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공공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광역시·도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신청을 받아 이번에 최종 선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해선 단선전철화는 포항에서부터 강원도 동해까지 총 연장 178.7km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복선전철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디젤기차 운영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해소되고, 부산에서 전철기차로 탑승한 승객들이 포항에서 디젤기차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전철화 사업으로 기존의 시속 100km/h의 속도에서 최대 200km/h 수준으로 높아져 부산·경남이나 강원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에서 포항까지 대략 45분, 부산에서 동해까지 대략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북도는 동해선 단선전철화 사업의 예타 면제를 계기로 동해안을 납북경협시대의 신북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아시아, 유럽을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하는‘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반도 종단철도(TKR. 부산~나진~러시아 하산),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유럽철도(EU Rail. 모스크바~베를린)의 총 1만 5천㎞를 하나로 묶는 유라시아 철도(SRX.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건설은‘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 등 북방경제와 교역을 늘리고 철강 산업과 항만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항의 경우도 철도와 연계해 주변지역의 물동량 흡수를 확대할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동해선 전철화로 인해 각종 관광자원을 연계한 환동해 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북 교류와 함께 전철화된 동해선을 통해 철도와 크루즈를 연계한 「금강산 – 울릉도·독도 – 포항·경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국내 최고의 관광벨트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내년 경북 항만 100년을 맞아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동해안의 관광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늘리고 향후 다가올 환동해 관광벨트 사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선 단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오랜기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도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4조 7천억원인 이 사업은 경북 내 60km 구간으로 건설되어 약 1조 6천억원을 경북에서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에 선정된 전체 사업규모는 총 2조원에 이른다. 이는 기존에 경북에서 건의한 동해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동해안 고속도로에 비교하면 다소 축소된 규모지만, 대부분 타시도의 예타면제 선정사업 규모가 1조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으로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해 산업‧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1조 4천억원 규모의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건설 중인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와 연계해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내륙선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예타면제 사업선정에 대해 비전철이었던 동해중부선을 전철화하여 한걸음 나아갔으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수혜지역이 된 점과 향후 문경~김천선의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점은 SOC 부족으로 발전이 더뎠던 경북지역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예타 면제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등 행정기관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수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제부총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북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필요함을 수차례 설득해왔고, 도의 간부들은 부처 관계자 등을 수시로 찾아 예타 면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어필해 왔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정계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데 큰 몫을 하였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동해안 고속도로와 영일만대교,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국가 SOC 사업의 1순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예타면제 사업으로 동해선 단선전철화와 남부내륙철도가 추진되고, 남부내륙철도와 이어지는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산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반드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타면제사업 현황 지도(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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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동학술연구 및 상호협력’업무협약 체결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양 기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2017년 3월 연구본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외 다양한 퇴적환경에서의 공동학술연구 및 연구정보 공유, 양 기관의 시설 및 장비 등 공동 활용, 연구 뿐 아니라 전시, 교육 등 양 기관의 발전에 관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2016년도부터 한반도 주요 습지 퇴적토를 시추하여, 고환경 서식 돌말류의 실체 파악 및 과거 환경 변화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2017년에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 및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상주시 공검지 주변 퇴적토에서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고되지 않은 6종의 화석 돌말류를 처음 발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검지 주변의 고환경 변화를 규명했으며, 그 결과는 조류(algae)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applied phycology에 2018년 7월 게재되었다. 이 밖에도 우포늪, 순천만습지, 주진천(곰소만) 하구습지 등 국내 주요 습지에 대한 공동연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습지환경 변화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과 오염물질 거동 분석, 미생물·점토 기반 유용소재를 활용한 중금속 저감 및 회수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전시된 생물표본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공룡 및 고생물을 교차 전시 하는 등 전시·교육 분야의 다양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생물학 및 지질학 분야의 지식, 정보 및 기술을 통한 협업은 우리나라 담수생물자원의 발굴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며, 고생물 및 고환경 연구를 통해 미래 환경(기후)변화 예측에 기여할 것”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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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특이한(?) 후임자 청빙특이한(?) 후임자 청빙 최영열 기자 교역자 청빙과 관련해 특이한(?) 광고를 보게 됐다. 내용인 즉 ‘후임될 목사를 청빙합니다’란 문구였고 아래쪽엔 해설이 붙어 있었다. “위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설명을 드립니다. 벧엘교회는 아시는 바와 같이 단번에 후임을 맡기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그러므로 수년간 부목사로서 혹은 협동, 특별목사로서 후임과 동역의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원할 목사님이 개인적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경력이 있어도 좋고, 여건이 좋지 않아 자신의 최선의 역량을 펼칠 수 없었던 목사님도 벧엘교회 와서 펼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박광석 목사 - 길게(?) 광고 내용을 그대로 나열한 것은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존 청빙과 다른 점을 보여주는 의미도 있겠고, 이러한 신선한 시도가 일반화되어 후임자 청빙으로 인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수년 동안 어려움에 빠지는 것을 막고 싶기도 해서이다. 청빙위원회의 예상과 달라서였든지 아님 후임자에 대한 파악이 부족해서였던지 전임자와 후임자간의 갈등 문제는 한국교회 내의 고질적인 병폐중의 하나가 됐다. 이로 인한 갈등은 교계를 넘어 일반 사회뉴스에도 오르락내리락할 정도가 되었으니, 심각하다 아니할 수 없는 없다. 이러한 때 후임 문제에 관하여 전임자나 교회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선별해 담임 목회자로 청빙한다면 짧은 검토로 인한 교회의 어려움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벧엘교회처럼 수년간 부목사로서 혹은 협동, 특별 목사로서 선임자와 동역의 시간을 가진다면 교회는 올바르고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후임자를 통해 보다 더 활력 넘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가 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다. 후임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교회나 그러한 교회가 주변에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대상자를 부교역자로 선정, 인성과 적성, 영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후임자로 확정,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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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더불어 가는 세상”김천영락교회(담임목사 양승면)가 지난 18일 지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김천시는 밝혔다. 김천영락교회는 해마다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교회 자체적으로도 장학금 수여식, 효도잔치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천영락교회 양승면 목사는 “올해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신도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좋은 곳에 쓰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지좌동장은 “김천영락교회 신도들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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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 구기총(연합회장 이진호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봉환 목사) 주최 이단사이비대처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30분 구미남교회(담임목사 천석길)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요예배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정희수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김동혁 장로(평신도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윤의현 장로(이대위 회계)의 성경봉독, 구미남교회의 찬양, 진용식 목사의 강론, 천석길 목사의 인사말씀, 김봉환 목사의 광고, 이진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단세미나에서 특별 강론을 맡은 진용식 목사(안산상록)는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마24:3~5)란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이단 신천지의 허상과 대응 요령 등을 전했다. 진 목사는 “우리나라에 자칭 메시아라 칭하는 사람만 200여 명이 존재하며 그중 40여 명이 성공한(?) 측에 속해 지금도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 가운데서도 “1984년 발생된 신천지가 현재 가장 큰 세력을 형성, 교회와 성도를 미혹하며 하나님 나라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신천지의 실상을 잘 파악해 절대 미혹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용식 목사는 또 “불신자를 구원 받아야 할 대상으로 삼는 정통 기독교계와는 달리 이단 신천지는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기존 신자들에게 접근, 이미 이 땅에 재림한 재림주(이만희)를 믿고 따르는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미혹되어 신천지에 빠진 이들 중 6개월(매주 월·화·목·금 4일간) 동안 신천지 교육을 이수한 자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추수밭’인 교회로 침투(3년~10년 잠복)시켜 영혼들을 빼오는 일을 시킨다. 이는 기존 이단들이 사용하지 않던 색다른 수법이었기에 일반 교회에서 상당 기간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교회 숫자가 4만여 개인데 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 추수꾼이 6만 명 이상인 것을 보면, 전국의 모든 교회들에 신천지가 잠입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천지 집단의 특징으로는, 신천지 신자의 70%는 가족들이 신천지에 다닌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신천지 집단은 미혹된 신자들에게 ‘거짓말’과 ‘입 막음’, ‘천국 연기’란 교리로 세뇌, 가족과 주변 가까운 이들을 속이도록 훈련시킨다. 게다가 ‘주일성수’까지 하도록 해 일반 교회에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구별해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신천지와 같은 이단은 미혹의 영이 마음에 역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므로 절대로 아무 집회나 성경공부에 참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의 성경공부 자체가 단계적으로 믿어지게 하는 프로그램화된 교리를 갖고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리적 사고를 좋아하고 자칭 똑똑하다는 이들이 신천지에 잘 빠져든다는 말이며, 실제로 신천지 신도의 50% 가량이 청년과 대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진용식 목사는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고 징계를 받은 것처럼 십계명의 1~2계명을 어긴 이단자들(신천지)이 잘 된 예가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는 정통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음이 복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의 강의 후 관찰보고서의 등장인물이었던 20대 여성 모 씨가 등장, 평생 동안 수렁에 빠져 사단의 종이 될 자신을 살려주신 하나님과 진 목사에게 감사하며, 바른 복음을 통해 성도들이 제자와 일꾼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목회자와 교역자들의 더 큰 수고와 헌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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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정! 행복한 목회!따뜻한 가정! 행복한 목회! 구미명곡교회 양동훈 목사·조덕순 사모, 다섯 아이 입양으로 사랑 실천 ‘삶이 곧 목회’ … 자녀들은 든든한 동역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0명의 대가족이 함께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는 구미명곡교회(예장 합동) 양동훈 목사 가정을 찾았다. 양동훈 목사(52)는 아내 조순덕 사모(52)와의 사이에서 호영(25), 주영(24), 진영(20) 삼남매를 낳았다. 그러다 말로만 사랑이 아닌 삶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싶어서 셋째가 일곱 살 되던 해에 입양기관을 통해 넷째 찬영이(13)를 만나게 되었다. 그 후 찬영이가 사랑스럽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부모를 찾지 못한 다른 아이들이 계속 눈에 밟혔다고 한다. 그래서 차례로 태영(10), 인영(8)이를 입양했고, 2012년 구미명곡교회로 부임해 온 뒤로 해영(7)이와 시영(3)이를 더 입양해 지금은 10명이 한 가족을 이루고 있다. 양 목사는 농촌교회에 와서 한국 농어촌미자립교회의 현실을 보게 됐다고 한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최대 피해지가 바로 농촌이었다. 청년들은 떠나고 젊은 가정들의 귀농은 기대하기 힘들어져 오직 노년층만 남은 농촌의 현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농촌교회에 미래가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러나 “삶이 곧 목회”라고 생각하는 양 목사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8남매를 보며 자녀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환경만 만들어준다면 농촌도 살고 농촌교회도 살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 양 목사의 세 자녀 호영, 주영, 진영이는 이제 20대 청년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여 도시로 나가지 않고 아버지 곁에서 목회를 돕고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 그리고 농촌교회로 단기선교를 오고 봉사를 하러 오는 같은 또래 청년들에게 농촌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함께 사역을 감당하자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만큼 믿음이 성장했다. 양 목사의 든든한 목회 동역자들인 셈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가정의 따뜻한 품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에 있다면 그 아이들을 입양해서 한 가족이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라고 양 목사는 말했다. 그리고 “혼자라면 어려웠겠지만 믿고 따라주는 아내가 있어 지금까지 이겨올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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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 유능종 변호사만나고 싶었습니다! 유능종 변호사 구미시장 예비후보 “바꿀 수 있게 바꾸어 주십시오!” 6.13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지역에서 중도보수를 지향하며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구미시장 예비후보 유능종 변호사(바른미래당)를 최근 한 카페에서 만났다. 유능종 변호사는 대구고(24회)와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사)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40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검 검사, 김천지청 검사를 거쳐 ‘법무법인 유능’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다음은 유 변호사의 성장 시절과 신앙관에 대해, 그리고 평소 신념과 구미시장에 대한 포부 등에 대해 유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 본 것이다. Q: 구미시장 출마선언 후 4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시민들을 만나며 느낀 점이 있다면요? 평소에도 변호사 업무나 여러 봉사 단체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대화를 많이 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장 예비후보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보니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시민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누가 돼도 상관없다. 우리는 구미 경제를 안정시켜줄 시장을 원할 뿐이다”는 등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시민들의 고통을 떠안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Q: 어린 시절 이야기와 평소 좌우명 등이 궁금합니다. 저는 성주가 고향이고 2남 3녀 중 장남입니다. 학창시절엔 조용히 학업에 집중했고 부친이 경찰공무원이셨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법조계에 관심을 두고 법학과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부친의 영향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는 공의감과 책임감은 일찍 길러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좌우명 중의 하나는 “등태소천(登泰小天)”입니다.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작게 보인다”는 뜻으로, 항상 큰 뜻을 품고 세상을 넓게 보며 멀리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신앙을 갖게 된 계기와 힘이 되는 성경 말씀이 있다면요? 아내를 만나면서부터입니다. 처가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고 처남은 목회자입니다. 결혼 후 상모동에서 3년 정도 살 때 구미상모교회에 출석했었는데, 그때 김승동 목사님으로부터 아내와 같이 집사 직분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를 섬기고 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시간은 항상 말씀을 통해 평안을 얻습니다. 그리고 저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는 말씀을 평소에 즐겨 묵상합니다. 제가 고시 공부할 때부터 이 말씀이 제게 위로가 됐고 삶의 과정마다 큰 힘이 됐습니다. Q: 구미 시장에 대한 포부와 민생 해결 정책 등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사회 공익’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소송 업무 외에도 여러 사회단체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무료 강연, 각종 위원회 활동, 구미 로터리클럽 활동, 새마을 지회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렇게 15년 넘게 구미의 지역 민심을 접하다 보니 구미시의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저는 구미시가 새롭게 바뀌어야한다고 보고, “바꿀 수 있게 바꾸어 주십시오!”라는 기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구미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5공단 기업 유치를 통한 구미 경제 활성화”, “구미 산업단지 주변에 KTX 역사 신설을 통한 교통과 물류 문제 해결”, “사곡역에 복합환승센터 건설” “금오산·낙동강 개발 프로젝트”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정치 신인이고, 제가 속한 정당도 신생 정당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마음껏 정치를 펼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저는 2012년도에 “네이트 해킹 사건” 승소를 국내 최초로 얻어내 언론의 조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승소 사건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법규가 일제히 정비된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저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의 깨끗한 도구로 쓰임 받을 준비만 되어있으면 된다고 배웠습니다. 저는 그 섭리를 믿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제 할 일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후기> 유능종 변호사는 인터뷰 도중에 ‘지식을 가진 사람은 남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는 말을 남겼다.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웃과 나누려는 생각, 그것이야말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자세가 아닌가 여겨졌다. 매사에 겸손이 몸에 배어 있고 항상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최고의 지성인이라기보다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이미지였다. 그의 용기있는 신선한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길 기도한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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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적 싸움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윤형구 장로 경북하나신문 발행인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증경회장 요즈음 우리 주변에서 ‘이단’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한국의 주요 기독교 교단에는 이단대책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교회 입구에 ‘이단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붙여 놓은 교회들도 많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SNS에도 이단들의 접근 방법, 이단 분별법 등, ‘이단 사이비 경계’에 관한 글과 정보들은 넘쳐난다. 그런데 과연 이단은 우리가 피하거나 두려워해야할 존재일까? 사실 이단은 에덴동산에서부터 활동하지 않았던가. 이단의 실체는 마귀가 아니던가. 따라서 교회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마귀는 교회 밖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얼마든지 성도들을 공격해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음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그러면 마귀는 어떤 일을 하는가? 마귀는 자기에게 주어진 능력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훼방하고 사람들을 죄로 미혹한다. 따라서 마귀의 종이 된 사람은 거짓말하고, 속이며, 이간질한다. 또한, 시기하며, 질투하며, 교만하며, 쉽게 분을 내며 죄를 죄로 깨닫지도 못한다. 심지어는 형제를 거짓으로 참소하여 쫓아내거나 교회 안에 파당을 짓기도 한다. 만약 교회 내에 이런 현상들이 있다면 우리는 즉시 마귀의 활동을 인지하고 그에 대해 영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교회 밖의 이단은 당연히 경계하며 대적해야 한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도 마귀는 얼마든지 ‘거짓’의 옷을 입고 교회를 분열시킬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은 막중하다. 영적인 분별력이 있어야 하고 성도들을 바르게 가르치며 훈련해야 한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먼저 말씀 앞에 무흠(無欠)하여 성도들에게 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우리에게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6:11)고 권면했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날마다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한다면 우리의 영적 싸움은 승리로 끝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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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목회현장 탐방 인터뷰 -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동안 목회 칼럼을 통해 경북하나신문 독자들에게 친근한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님을 직접 찾아뵐 수 있는 것은 행운이고 영광이었다. 열정적인 목회의 비결이 궁금했고, 마르지 않는 깊은 영성은 닮고 싶은 부분이었다. 예고도 없이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도 기꺼이 응해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린다. 다음은 이정우 목사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기자: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목회 칼럼을 연재해 주신 점을 모든 독자를 대신해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본교회 홈페이지에도 많은 칼럼이 올려져 있던데 매월 칼럼쓰기가 어렵지는 않으신지요.? 이정우 목사: 매월 1편 이상을 10년 동안 써오고 있는데, 사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설교 한 편 쓰는 것과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많은 분들이 그것을 기다려주니까 감사할 뿐입니다. 기자: 안동서부교회의 지역사회 섬김 사업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정우 목사: 다른 교회들도 요즘은 토요문화교실, 경로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를 잘 섬기고 있어서 특별히 자랑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곳과 차별화된 것이 있다면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교회 건물 안에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와 운영되고 있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안동 시민이면 누구나 와서 사용해도 되고 무료대여도 가능합니다. 기자: 그렇군요. 최근에 졸업식을 가졌다는 늘푸른대학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이정우 목사: 늘푸른대학은 매년 40명의 신입생을 받아서 2년 과정을 잘 마치면 졸업장을 줍니다. 매월 첫째주는 교회에 나와야 합니다. 교회와의 접촉점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졸업하신 분들이 다시 들어오고 싶어할 정도로 인기가 많답니다. 기자: 다시 들어오고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면 입학할 때 경쟁도 치열할 것 같습니다.(웃음) 교회 들어오면서 보니까 ‘신년 성경통독 사경회’ 포스터가 붙어있던데 설명 좀 해주세요. 이정우 목사: 2018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 성경통독 사경회를 갖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하고자 마련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가까이 계신 분은 많이 오셔서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자: 안동서부교회가 신문을 발간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신문인지요.? 이정우 목사: ‘아름다운 신문’이란 제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월 1회 발행하는데요, 저희 교회 소식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의 소식과 삶에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요즘은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소책자도 같이 발행에서 전도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병원 등에 전도를 나가보면 저희 책자를 기다리는 분이 많습니다. 기자: 부럽습니다. 기다리는 분이 많은 신문과 책자를 발행하시다니… 저희 신문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요즈음 사회적으로는 물론이고 한국 교회도 편치 않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분열이니 세습이니 등… 이럴 때 성도들은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이정우 목사: 칼 바르트 목사가 ‘한 손에는 신문, 한 손에는 성경’이라고 외쳤습니다. 믿는 사람들일수록 사회를 균형있게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지역사회와 같이 가야합니다. 그래서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되 사회 현상과 여론을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명쾌한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특별히 감사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이정우 목사: 교회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매 주 새 가족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종교개혁 발상지에 다녀온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교회가 그 부분에 지원과 배려를 해주어서 감사하구요. 저희 교회는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람들’이 모토입니다. 격년제로 매년 가을에 갖는 축제 이름도 ‘해피데이’ ‘조이데이’입니다, 기자: 목사님과 대화를 하고나니 힘이 납니다. 주변 지역에 믿지 않는 분들이 모두 이 교회에 나와서 삶의 기쁨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시간 내주시고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우 목사: 경북하나신문이 앞으로 기독언론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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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CCM 스타 뮤지션 포항으로 총출동”‘2018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 in 칠포(PangPang Praise Festa in Chilpo)’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포항 칠포해수욕장 및 파인비치 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인 ‘찬양 예배’는 17일과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칠포해수욕장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정상급 CCM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17일 첫 무대는 이화여대 음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Music For You’팀이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Dream Life Classic(황혜재, 허종훈, 김규민), V.O.S 박지헌, 김도현, 김형미BAND, 조준모 등의 CCM 아티스트들이 아름답고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날 18일 무대에서는 35인의 청소년 브라스밴드 슈브팀이 신나고 경쾌한 연주로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버스킹 찬양사역자 임선주, 육남매 아빠로 유명한 V.O.S 박지헌의 간증과 찬양, 어노인팅 워십팀, 헤리티지 그룹, 미국 YWAM HEARTBRIDGE 선교팀의 무대가 펼쳐지고 연합성가대의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에어바운스 및 수영장, 물총 싸움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기독교 문화를 펼치는 장’이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마켓존은 푸드 트럭, 식음료·체험·홍보 부스, 모이장 마켓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그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팡팡 아트 피에스타 그림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국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행사장 주변에 전시된다.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육남매 아빠 V.O.S 박지헌이 들려주는 공감토크, 극동방송 DJ로 활동한 유정현 전도사의 비전 토크는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도전 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포항을 방문할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파인비치호텔이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문의 0506-717-1000) 김정주 준비위원회 기획팀장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독교인들의 연합예배의 자리이자 축제인 동시에, 이웃들과 기독교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며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안았던 포항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경제에도 활기를 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극동방송, CTS, CBS, 파인비치호텔, 경상매일신문, 경북일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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