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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개최설립 45주년을 맞은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45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기념대회를 9월 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3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부 축하공연, 2부 감사예배, 3부 축하의 시간, 4부 비전 선포, 5부 회개와 감사의 기도에 이어 다음세대 축복과 파송식이 거행됐다. 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에서는 백석총회가 이제 9,725개 교회, 200만 성도가 속한 한국교회 2대 교단임이 대외적으로 천명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며 “백석총회는 그리스도와 한국교회를 위해 먼저 십자가를 질 것이다.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 예장통합 김삼환 증경총회장, 예장합동 소강석 증경총회장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특별히 오정현 목사는 비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이날 기념대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비전과 기도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배정했다. 또 교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백석인의 다짐’을 통해 대사회적인 메시지를 선언했다. 그 10가지 다짐에는 △헌혈운동 △결혼과 출산장려운동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탄소제로운동 적극 참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 △남북의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 △장로교단 연합과 한국교회 일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정진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사랑 △다음세대의 신앙 계승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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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병성교회, 풍성한 ‘이웃초청잔치’ 열어상주병성교회(담임목사 김종순)는 8월 31일 오전 10시 병성동과 헌신동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를 위해 교인들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준비했으며, 초청장을 만들어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일일이 전하기도 했다. 행사 당일에는 30명 이상의 주민들이 교회를 찾아와 주었다. 길거리 현수막을 보고 참석한 시민들도 있었다. 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후원의 손길들이 이어져 감동이 더해졌다.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 카스테라 빵을 보내주기도 하고, 어떤 분은 한우뼈를 보내주어 맛있는 국을 만들 수도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풍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잔치가 됐다. 행사는 김종순 담임목사의 환영 인사, 웃음치료, 특강, 색소폰 연주 등의 순서를 통해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마지막에는 맛있는 식사를 기쁨으로 대접했다. 김종순 목사는 “오늘 이 교회의 자리로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천국 잔치를 벌여놓고 여러분이 돌아오기를 날마다 기다리고 계십니다”라며 복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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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1)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노회장 황금동교회 최근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이 왜곡적으로, 과장되게 보도된 영향도 크겠습니다. 그런데 불신자들에게 ‘왜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은가’ 물었더니 65.6%가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것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한국교회의 위기는 ‘도덕성 상실’인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기울어진 이때야말로 우리가 한국교회를 바로 세울 기회입니다. 그러려면 우리 각자의 교회가 먼저 바로 서야 하고,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나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합니다. 죄에 대해, 자아에 대해, 옛사람에 대해서 죽어야 합니다. 둘째, 내가 죽었으면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셔야 합니다. 즉,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교회는 다닐지라도, 그리스도인은 될 수가 없습니다. 셋째,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인간적 믿음인 신념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큰 복이 있는데, 소유적 존재가 아니라 실존적 존재로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여덟 가지의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도 ‘천국이 너희 것이다’고 말씀하셨고, 여덟 번째도 ‘천국이 너희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으로 시작해서 천국으로 끝나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와 일곱 번째까지는 천국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천국은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누릴수 있는 복입니다. 내 안에 천국이 있는 사람은 기쁨과 평안이 있고, 영생과 사랑이 있습니다. 삶의 의욕이 있고, 살아가는 데 힘이 있습니다. 환란과 역경이 닥쳐와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천국을 누릴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즉,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윤리·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개인적 삶의 차원에 대해 말씀하는데, 첫째 심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매우 굶주려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찾고 찾아서 만나게 될때 우리는 천국을 맛보게 됩니다. 둘째, 애통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애통해야 할까요? 내 안에 있어야 할 중요한 것이 없기에, 동시에 내안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기에 애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마1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내 안에 예수님의 성품이 없는 것 때문에 애통해야 합니다. 동시에, 내 안에 있어서는 안 되는 죄의 성품 때문에 애통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위로의 복, 즉 성령님께서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셋째, 온유해야 합니다. 여기서 온유란, 통제하는 힘을 말합니다. 바른 시기에는 의분을 낼 줄 알고,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는 화를 참을 줄 아는 것이 온유입니다. 이런 자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이 주어지는데, 어떤 형편에 있든지, 무엇을 소유하고 있든지 거기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을 말합니다. 이런 차원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윤리적, 도덕적이 됩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저절로 선을 행하고 착하게 살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살 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드러나고,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올라가서 기울어져 가는 한국교회가 바로 세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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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지수 ‘15위’ ‘몰디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몰디브(Maldives)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구밀도 중 하나를 가지며 이는 특히 주요 섬인 말레에서 더 그러하다. 긴밀히 맺어진 동질적인 공동체는 종교를 포함해 이들 구성원들의 모든 일탈에 대한 자연스러운 감시인 역할을 한다. 기독교로의 개종은 이슬람교 지도자들 또는 당국들에 보고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몰디브인들은 대부분 관광 부문에서 일하며 인도와 스리랑카 출신의 이주민 기독교인들은 면밀히 감시를 당한다. 이것은 예배를 위해 모이는 것을 아주 어렵게 만든다. 박해와 차별의 주된 요인은? 이슬람의 압박 : 이슬람 정부는 여전히 스스로를 이슬람 보호자로 보고 몰디브인들이 개종하는 것을 금한다. 공식적으로 몰디브인 기독교인들은 없고 이주민 기독교인들만 존재한다. 이슬람부와 국방부의 공식 정책은 배교자들은 절대로 용인될 수 없고, 정부는 절대로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독재 정치 : 이슬람이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기 위한 정당성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의 탄압은 독재정치와 혼합되어 있다. ‘종교의 보호’가 ‘이슬람의 보호’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종교의 자유는 계속해서 제한된다. 남성과 여성의 박해 상황 차이 여성: 이슬람에 대한 엄격한 해석을 고려할 때 기독교인 남성들과 여성들은 비밀신자가 되어야 한다. 만약 여성 또는 소녀가 기독교인인 것이 발각되면 그녀를 이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강제결혼, 폭력, 위협 등이 가해진다. 성적, 신체적 학대는 기독교 여성들에 대한 종교박해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남성: 몰디브인은 비밀 기독교 신자인 것이 발각되면 상해, 괴롭힘, 위협, 정부에 의한 투옥을 견뎌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압박 때문에 많은 이들이 형편이 되면 나라를 떠나 해외에 살기를 선택한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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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지는 인도의 기독교 박해한국교회언론회(대표:이억주 목사, 언론회)가 ‘인도의 기독교 박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북동부의 마니푸르주에서 수많은 교회가 불탔다’는 제목의 논평을 7일 발표했다. 이번 논평은 최근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일어난 대대적인 기독교 박해에 대한 것이다. 이 지역에서는 주로 산간 지역에 사는 기독교공동체를 공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교회 3백여 곳이 불타고 주택 4천여 채가 소실됐다. 또 1백 명 이상이 살해당하고 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 성도는 목이 잘린 채 교회 담장에 걸리는 악마적 현상도 일어나 공포와 분노를 사고 있다. 언론회는 “마니푸르주는 수십 년 사이 힌두교인 수가 감소하고 반대로 기독교인 수는 늘어나, 전체적으로 종교인구 비율이 힌두교와 기독교가 각각 41%를 차지한다”며 “이번 마니푸르주 상황은 주 정부와 인도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인들을 이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탄압이 시작됐고, 5월 3일 평화 집회가 열리는 곳에 폭력자들이 난입해 아수라장을 만들면서 본격 탄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이런 만행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종교와 권력의 이름으로 타 종교를 탄압하는 것은 신(神)의 저주를 받을 일”이라며 “인도정부는 이번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폭력과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세계 모든 나라들도 이런 현상에 대해 인도적·인권적, 종교와 신체의 자유에 입각해 모든 조치를 내려야 한다. 우리나라도 이런 인권유린, 폭력, 살해 상황에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교회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울 것이다. 그리고 세계 교회와 함께 기독교 박해를 멈추도록 힘써야 한다. 종교의 이름으로 다른 종교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것은 야만적이고 비문명적이며, 반인륜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 특히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국가, 이슬람 국가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반기독교 활동에 대해 한국교회는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영적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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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경통일선교 정기포럼’ 열려대경통일선교정기포럼(대표:박성순 목사) 주최 제7회 정기포럼이 지난 6월 20일 오전 10시 구미축복장로교회(김순란 목사 시무)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목회자와 장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나단 선교사(북한선교사)가 ‘현장사역 어떻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좌장은 김삼동 목사(우리소망교회), 논찬은 김동국 목사(구미평안교회)가 맡았다. 포럼에서 조나단 선교사는 “교회를 떠받치는 두 기둥은 목회와 선교”라면서 “목회와 선교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자 교회의 정체성이기에, 교회는 항상 목회와 선교에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전제했다. 아울러 “6.25 전까지는 북한에 많은 교회가 있었지만, 지금은 종교박해 지수 세계 1위인 국가”라며 북한의 실상과 북한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 선교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제3국 사역(인권운동, 새터민 사역 등) △접경국 사역(탈북자 돕기 및 인도, 성경 보내기 등) △현장사역(비영리사업(건축, 식량 등 지원)과 영리사업) 등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조나단 선교사는 “선교는 복음전파와 동시에 창조 세계를 돌보는 사회적 책임을 갖는 사역”이라면서 “북녘땅에 복음이 전해질 때까지 끝까지 달려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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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교회, 원로목사 추대·목사위임 및 은퇴식김천제일교회는 6월 24일(토) 오전 11시 본 교회당에서 내빈과 축하객, 성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목사 추대·목사 위임 및 은퇴식’을 거행했다. 특별히 이날 예식에서는 지난 1988년 김천제일교회 부임 이래 35년을 한결같은 목양일념으로 김천제일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한 조병우 원로목사의 추대식이 있었다. 조병우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수행하는 35년 동안 김천제일교회는 지역사회와 이웃교회를 잘 돌보는 교회, 군선교에 앞장서는 교회라는 평판을 받았다. 절기헌금은 국내외 선교후원에 흘려보냈고, 해외 예배당 건축, 장학사업, 성경 보내기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조병우 목사의 사역의 토대들은 이제 후임 장동우 목사가 물려받게 된다. 이날 예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위임국장 이인수 목사가 인도했으며,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명품교회 명품성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동우 목사가 원로목사님의 사역을 잘 계승하고, 김천제일교회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충만한 명품교회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목사위임식과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정연걸 목사, 김동훈 목사, 김경태 목사, 백종희 목사, 황광욱 목사, 김영철 목사가 권면과 격려, 축사, 기도 등의 순서를 맡았다. 아울러 은퇴식에서는 이금용‧김수환 장로, 한석기‧구자호‧김태열 집사가 은퇴를 했다. 이날 위임목사에 취임한 장동우 목사는 “원로목사님의 목양의 유산을 잘 이어받아 계승‧발전시키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님 사랑, 성도 사랑, 이웃 사랑으로 한결같이 나아가겠다. 정도목회와 목양일념의 자세를 끝까지 지켜내는 목사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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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량 선교 130주년 기념, 제12회 안동지역 역사포럼경안노회 유지재단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는 6월 22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130년 전(前) 배위량 선교사의 첫 걸음 - 안동지역 근대화의 시작’을 주제로 기독교 역사포럼을 개최했다. 안동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그동안 잊혀진 믿음의 선배들과 거룩한 사건들을 발굴하고 조명해 왔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으로 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경안노회장 임보순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황석웅 박사(애명복지교회),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김승학 목사가 △안동지역 복지 근대화 △안동지역 학원 근대화 △안동지역 의료 근대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 발제자 황석웅 박사는 안동지역 복지선교사역을 소개했다. 그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의 복지선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경안기독자매원, 신행원, 경안신육원, 경안성로원, 안동복지원, 노인대학과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사업 등으로 확대했고,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에 기초한 섬김과 나눔으로 교회가 복지선교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기독교 사회복지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자 이교남 목사는 경안신학원을 통한 학원선교 사명을 조명하며 “경안신학원은 1912년 지역교회를 지도해 갈 여성 지도자를 양육할 목적으로 세워진 여자성경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폐원되었다가 ‘경안고등성경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교했고, 그 후 ‘경안성서신학원’과 ‘경안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면서 “경안신학원은 지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을 양육하여 대한민국과 지구촌 곳곳에 파송해온 작지만 강한 선지학교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의 의료 사역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의료선교는 1909년 10월 1일 의료선교사 별리추가 안동선교부에 부임함으로써 문을 연 안동성소병원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당시 성소병원은 현재 안동교회 내 선교사 임시사택에서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하다가 1914년 금곡동 177번지로 이전하여 109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육을 치료하는 하나님의 병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학 목사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130년 전 배위량 선교사의 첫 발걸음이 단순히 교회 역사가 아니라 안동의 근대화를 이루는 첫 발걸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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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상기 나라사랑 연합예배’ 김천서 열려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김천시 교회들이 지난 6월 18일(주일) 오후 3시 동천교회(방연영 목사 시무) 예배당에 모여 ‘6.25 상기 나라사랑 연합예배’를 열었다. 김천시장로연합회(회장:강병렬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 황광욱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1부 연합예배는 회장 강병렬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김명섭 목사(김기총 수석부회장)의 대표기도, 본회 서기 주광석 장로의 성경봉독, 김천시장로합창단의 찬양 후 이호 목사가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조건’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호 목사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6.25 전쟁 전후의 국내·외 정세, 故 이승만 대통령의 뛰어난 외교적 수완과 지도자로서의 면모, 6.25 전쟁 중의 그의 기도,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40년 친분, 인천 상륙 작전 등의 일화를 풀어냈다. 이 목사는 “6.25 전쟁은 지도자와 국군과 국민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던 용맹한 전쟁이었다”면서 “신앙과 실력, 불굴의 정신을 갖추고 있으면 어떤 위기도 이겨내 번영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국가지도자들을 위해(오재진 장로), 한국 기독교와 교회를 위해(김경태 목사), 남북통일을 위해(김정국 장로), 김천시 복음화를 위해(김홍태 장로), 학원복음화와 다음 세대를 위해(김영주 권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봉헌 순서에는 김천시장로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김기총 회장 황광욱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내빈소개 시간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등 참석한 내빈들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뜻 깊은 기도의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호 목사는 전) 미국 텍사스주 열린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였으며, 현) 금란교회 사역훈련원장이고, <뉴데일리> 칼럼니스트이다. 저서로는 ‘이승만의 토지개혁과 교육혁명’(2015), ‘공산주의 바이러스’(2020), ‘세상을 바꾼 기독교 혁명가 존 웨슬리’(20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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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교회연합, ‘6.25 구국기도회’ 열어구미시 교회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주일)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6.25(73주년) 구국기도회’를 진행했다.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윤성화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 구미시기독교교역자연합회장 박태경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먼저 1부 예배는 윤성화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증경본부장 진상권 목사의 대표기도, 본회 서기 최효진 목사의 성경봉독, 구미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이용희 선교사(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북한의 영적이해와 복음통일’이란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용희 선교사는 먼저 북한에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부자에 대한 우상화와 신격화를 폭로한 뒤, ‘북한 사도신경’과 김일성을 하느님이라고 설명하는 <로동신문>의 자료 등을 제시하며 “북한은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세계 10대 종교’로 분류된 ‘주체사상’을 맹신하는 종교집단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망명한 북한 연구원들에 의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생체실험 대상으로 이용하는 등의 북한 내 참상이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북한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 통일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 위정자 및 국군장병을 위해 △북한 동포와 탈북자,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위해 △구미의 발전과 다음세대를 위해 △구미성시화와 구미상모교회를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기도 인도는 진격교회 박호기 목사,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 최영호 장로, 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소병삼 장로가 했다. 아울러 CTS구미권사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진행총무 박태경 목사가 ‘들어볼까’ 전도플랫폼 등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의 중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시간에는 본회 상임본부장 박신득 목사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고 환영했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일어나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구미상모교회 찬양단이 예배 전 찬양을, 구미송정교회에서 예배안내위원을, 구미동부교회에서 헌금위원을, 구미중앙성결교회에서 주차안내위원을 맡아 섬겼다. 대표본부장 윤성화 목사는 “오늘 우리가 6.25를 기념하는 것은 전 세대가 나라의 소중함을 늘 기억하자는 의미이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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