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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 대회 문경에서 열려천혜의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경북 문경에서 최고의 명품대회를 추구하는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열린다. 오는 5월 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최고 상금을 1천만 원으로 크게 올리는 등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명품대회로 치러진다. 대회 장소는 영강의 풍광이 아름다운 문경시 창리강변길의 문경시 파크골프장으로 대회 기간은 예선전 5월 1~2일, 본선 5월 3~4일 등 총 4일간이며 개회식은 3일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 대회지만 대회 VIP 상금을 1천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책정하였고 대회 장소 또한 최적의 기량을 뽐내면서도 5월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전국적인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은 일찌감치 대회 현장을 찾아 연습 라운딩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문경시 파크골프 협회는 선수들의 연습 경기의 관심이 잇따르자 광역자치단체별로 연습 일정을 정해 통보했다. 오는 17일 대구시와 충북 팀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매일 연습할 예정이고 대회 전날인 30일에는 참가선수 모두 연습이 가능하다. 2주일 일정의 연습 경기와 4일간의 본 대회 일정으로 이 기간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은 스포츠와 관광도시로 이름나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문경 8경뿐 아니라 단산 모노레일과 에코랜드 등 문경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또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문경 사과와 문경 오미자, 약돌 한우와 약돌 돼지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문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2023 문경찻사발축제는 대한민국 명예 관광 축제 이름에 걸맞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문경을 찾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천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예선과 본선 각각 2만 원씩이다. 참가 자격은 3월 말까지 대한 파크골프 협회에 회원 등록이 된 선수로 경기는 남·여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이동숙 문경시 파크골프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 간 화합과 소통으로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자가 대회를 즐기고 문경의 아름다운 모습과 인심을 가슴에 담아가길 희망한다”라고 초대의 말을 했다. 아울러 신현국 문경시장 또한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회 예산 증액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최신 시설의 파크골프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파크골프와 함께 문경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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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 개최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 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 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마을의 경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무형유산/기록유산)를 모두 보유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1월 도청 문화유산과에 세계유산 전담팀을 신설하고, 10년 단위의 세계유산 장기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됐다.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비전 목표로 삼아 세계유산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세계유산 미래전략의 주요 7대 핵심과제로 △세계유산 외연확장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천년 유교경전각 건립 △지역 맞춤형 관광자원화 △문화유산 생태계 혁신 △디지털(메타버스)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주목된다. 경북도에서는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으로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 신규 유산 발굴을 통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세계문화유산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와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하는 유교책판 수장시설로서 ‘천년 유교경전각’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첨단시설을 도내에 유치·건립함으로써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의 미래모델을 경북에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신라왕경 복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디지털(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모델로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하회권 퀸스로드, 서원·산사 명품 순례길 등 관광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세계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세계역사도시진흥원’ 유치·건립을 통해 세계유산 고도(古都)를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통기록물 번역·활용, 미래경북의 랜드마크로서 문화와 정신이 녹아있는 천년건축물 건립, 그리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문화관광 생태계로 혁신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자산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시대며, 우리 경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바로 문화와 관광을 들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보존·전승하고 미래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나가는데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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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성법교회, 창립 120주년 감사예배 드려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은 포항 성법교회(담임목사 이승웅)가 3월 5일 12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성법교회는 1903년 3월 청송수락교회 박영수의 전도를 받은 박균상, 권상용이 박균상 자택에서 창립예배를 드린 뒤 1906년에 예배당을 세운 교회이다. 이승웅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김혁석 목사의 기도에 이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명품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감사와 축하는 이성형 장로의 경과보고, 이상철 정무특사의 축사, 총회역사위원회 손산문 목사의 격려사, 포항시 이강덕 시장의 축사, 기념비 기증자에게 감사패 전달, 김인환 장로의 광고 후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3부 기념비 제막식은 포항노회 역사위원회 위원장 이남재 목사(우창교회)의 기도를 시작으로 120주년 기념비와 창립예배처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성법교회 마당에 세워진 120주년 기념비는 초대 영수 박균상 장로의 손녀 박순기 권사의 헌신으로 마련됐으며, 창립 예배처 기념비는 박균상 장로의 손자인 박명기 목사의 도움으로 세워졌다. 이승웅 담임목사는 “성법교회의 120년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계승해 앞으로도 영혼구원에 힘쓰며 마을 주민을 섬기는 마을목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법교회는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창립교회 예배처를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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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 실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올해 상반기부터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음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령군 보건소와 김천의료원간의 협력을 통해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3월 14일에는 개진면 옥산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천의료원 검진 차량을 이용한 이동 무료검진을 실시하였다. 이날 김천의료원에서 진료팀 11명(의사,간호사, 의료기사등)과 검진차량 1대, 각종 의료장비(X-선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등)를 갖춰 총 6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X-선 촬영, 심전도, 이화학적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날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자원봉사팀인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소속 회원들이 대상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민․관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올해 첫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 가정을 의료팀이 직접 방문하여 진료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하여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좋았다는 평가다. 2023년도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사업은 총 7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선정대상은 의료접근도가 떨어지는 취약마을인 마을주치의 사업 대상마을 등 7곳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행복병원을 통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만큼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은 부담없이 적극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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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 율곡동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김천시 율곡동(동장 김종현)은 지난 9일,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함께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정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반영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번 시정 설명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2022년 주요 시정 성과 ▲2023년 예산 현황 ▲김천형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 추진 등 민선 8기 주요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김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야 할 중요한 해”라며, “시민들께서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시정을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정 설명회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100여명의 주민들은 ▲이전공공기관과 관내 학교의 연계 사업 추진 ▲게이트볼장 설치 ▲율곡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보 ▲석정천 우레탄 교체 및 목조다리 추가 설치 등 다양한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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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봄과 함께, ‘2023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 종료희망찬 새봄을 맞아 ‘2023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3월 5일 완연한 봄날씨 속에 개최됐다.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는 5,800여 건각과 자원봉사자 900여명 등 총 6,7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대회는 30㎞ 부문을 신설해 풀코스를 준비하고 있는 건각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연령대 시상을 추가하여 엑티브시니어의 참여율을 높였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참가기념품으로 제공된 7천여 만원의 지역상품권은 당일 행사 종료 후 관내음식점 사용 및 지역의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구매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유도하였으며, 인근 타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대회장 외부에는 지역특산물인 참외 홍보를 위한 성주참외판매 및 시식, 참외 관련 가공상품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참외의 고장으로 위상을 제고하였으며, 한돈, 어묵, 차 등 각종 먹거리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성주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성주군 마스코트인 참별이의 활약도 대단했다. 캐릭터와의 기념촬영은 대회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었으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은 참별이와 함께 즐겁게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남겼다. 수상은 30km 부분에서는 청년부 김지섭(1시간 42분 52초), 장년부 최진수(1시간 51분 20초), 노년부 권수근(2시간 19분 52초), 여성부 권효정(2시간 5분 00초), 하프 부분에서는 청년부 박홍석(1시간 13분 54초), 장년부 서민보(1시간 15분 35초), 노년부 정종옥(1시간 33분 10초), 여성부 정혜진(1시간 23분 24초), 10km 부분에서는 청년부 장성연(33분 23초), 장년부 이지원(34분 44초), 노년부 최영수(48분 38초), 여성부 조한솔(37분 16초), 5km 부분에서는 남자부 이민규(18분 20초), 여자부 박수희(21분 50초), 노년부 김만규(21분 45초)씨가 1위를 기록하였다. 1위를 수상한 참가자들은 성주참외 마라톤대회 코스는 주변 경관이 탁트여 달릴 때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었으며, 경사가 완만해 기록을 경신하기 좋았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순위권에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기록에 상관없이 코스별로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이 증정되어 도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였다. 또한, 대회장 및 코스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한 성주군MTB동호회 및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모았으며, 전국 최고의 명품 마라톤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아무런 사고 없이 폭넓은 연령대와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대회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생명의 땅 성주에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아 가시고 5월 축제 때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 내년에도 건강과 함께 성주의 문화적 특색과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대회로 이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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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에 입학하고, 김천시로 전입하고, 각종혜택 제공받고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일 대곡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김천고등학교 입학식에 맞추어 신입생을 대상으로 김천고등학교에서 2차 「찾아가는 현장 인구전입반」을 운영했다. 올해 김천고등학교 신입생 총 250여 명 중 대다수가 관외지역에서 입학하는 학생으로, 관외에서 온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입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을 유도했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문도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홍보했다. 김천시에서는 타지역에서 전입하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입지원금 20만원 ▲기숙사비지원금 학기당 30만원 ▲교복지원금 3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천시는 지난달 15일부터 기숙사 입소식과 입학식에 2차례의 「찾아가는 현장전입반」을 운영하여 190여 명의 관외 학생 중 17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마쳤다.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김천시에는 김천고, 김천대, 경북보건대 등 관외에서 많은 학생들이 교육명품도시 김천으로 입학한다. 지방 대부분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일자리 증가 등으로 아직까지는 전입자가 많은 상황이다. 대부분의 지방 소도시도 출산율 감소와 함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역실정을 반영한 인구증가 시책발굴과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관련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입학시즌에 맞추어 현장전입반을 운영하고, 3월 2일에도 경북보건대에서 기숙사 입소를 맞은 관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전입반」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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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주제별 소장도서 전시회 개최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3‧1운동 104주년을 기념하여 2월 27일(월)부터 3월 31일(금)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찾아온다」라는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제별 소장도서 전시회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소장 장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3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절이 있는 3월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과 관련된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천의 독립운동 역사뿐만 아니라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된 책들을 소개한다. 또한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자세하게 알려줄 ‘(길 위에서 만나는) 경북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여섯 분의 민족시와 저항시 그리고 서정시를 읽을 수 있는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우리말과 글을 일제 치하에서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조선어학회의 이야기를 들려줄 ‘나라말이 사라진 날’까지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의 독립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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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반대 주민설명회 개최예천군(김학동 군수)과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진)는 13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행정구역통합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동시가 일방적으로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 간 분열과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멈추고 통합 불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수현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의 불필요성과 특히 1,300년 역사를 지닌 예천군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일이 있어 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통합한 자치단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통합 후 작은 도시는 급격히 쇠퇴하고 예산 규모도 대폭 감소해 주민복지와 농업행정이 후퇴했으며 이는 농업군인 예천군 입장에서는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지자체가 통합하면 거대한 면적의 지자체가 탄생하게 되며 특히 총 36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880개 통‧리가 생겨 한 명의 단체장이 총괄할 수 있는 행정이 불가능해 행정 서비스 질이 떨어져 이로 인한 피해는 오히려 주민들이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지방소멸을 막고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통합보다 애초에 약속했던 도청 신도시를 ‘10만명 명품 도시’로 만들어 낙수효과를 통해 안동시와 예천군 원도심까지 경기가 살아나 인구가 늘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A씨는 “통합논의는 정치인들의 정치 이벤트로 단체장의 힘에 의해 추진될 것이 아니다”며 “현재 단체장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으로 주민들간 갈등만 유발하고 있다”고 안동시장을 질타했다. 정상진 위원장은 “군민의 자치권과 자율권을 포기해가며 1,300년을 지키고 가꾸어온 예천군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현실에서 통합에 동의하는 군민은 많지 않다”며 “예천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안동시는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을 멈추고 애초에 약속했던 ‘10만명 명품 신도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2단계, 3단계 개발에 모든 역량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신도시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한 신도시 행정서비스 통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도청신도시 행정서비스 이원화로 인한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안동시와도 적극 협력해 행정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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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서울사무소 김천 홍보 위해 출향인 기업 방문김천시(시장 김충섭) 서울사무소에서는 김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출향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6일(월) 서울사무소 및 재경김천향우회에서는 아포읍 출신의 재경김천향우회 김현태 회장의 ㈜한신 본사 공장을 방문하여, 관광·농특산품·귀농귀촌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김천 알아보기’ 홍보 책자를 ㈜한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서울사무소 김강문 대외협력팀장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김천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월 2~3회 주기적으로 출향인 기업을 방문하여 김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재경김천향우회장은 “서울과 수도권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김천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다”며, “고향 김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재경김천향우회원 모두가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은 1990년 창립된 플라스틱 제조 전문 회사로 환경부로부터 국내 최초 ‘친환경 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김현태 회장은 김천복지재단에 천만원, 고향사랑 기부 5백만원 등 김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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