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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보훈단체 초청 간담회 가져국가유공자들의 희생·헌신에 존경·감사로 호국보훈의 의미 되새겨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보훈단체 대표자를 초청해 간감회를 열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302호 회의실에서 9개 도 단위 보훈단체 지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인우 경상북도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9개 도 단위 보훈단체 지부장과 사무국장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단체의 보훈시책과 경북교육 정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 덕분이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투철한 국가관과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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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희망이 있고 미래가 밝은 도시, 산소카페 청송군”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윤경희 청송군수 인터뷰 ▲지난 5월 28일(금) 경북하나신문 임직원과의 면담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은 미래가 밝은 도시”라고 설명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 Q : 청송군에 대해 한마디로 소개해 주신다면. - 청송은 주왕산 국립공원부터 시작해서 주산지와 얼음골까지,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도시이다. 그리고 청송에는 굴뚝에 연기 나는 공장이 하나도 없다.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그래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갖게 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청송에 오면 쉼과 여유를 느끼며 진정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Q : 지난 2018년 선거에서 11년 만에 다시 청송군수로 복귀했다고 들었다. 군수님의 군정 철학은 무엇인지. - 제가 꿈꾸는 청송군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청송군, 그리고 과학 영농을 하면서 부자 농업이 되는 청송군이다. 우리 군민들이 부자 농업을 해서 잘살게 되면, 귀농귀촌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또, 희망이 있고 미래가 밝은 청송군이 되기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데, 지금 청송군이 많이 변했다. 도시도 밝아졌고 군민들의 표정도 밝아졌다. 군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지향적으로 갈 수 있는 농정 중심의 군정을 펼치고 있다. 군민이 잘살게 하는 것이 군수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다. Q : ‘산소카페 청송군’이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들었다. -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가장 깨끗한 공기를 지닌 도시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제가 만든 브랜드이다.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계속 꿈을 꾸며 지난 11년을 준비했다. 그래서 자연환경을 보존해서 산소카페 청송군을 1등 청송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군민들과 함께 열심히 이루어 가고 있다. 청송군은 이 브랜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솔빛정원’ 등이 그것이다. Q : ‘청송사과’도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지요. - 그렇다. 청송사과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우뚝 서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이 점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황금진 사과는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도 더 높고 사과향과 과즙이 많다. 또, 재배 과정에서 일손을 30~40% 정도 덜어주고, 사과 보관도 더 쉬워 재배 농가가 늘고 있다. 물론, 청송사과가 최고가 되기까지는 사과에 적합한 기후, 지질 등 천혜의 자연조건도 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과학영농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부분에 정책적인 지원을 더 해나갈 생각이다. Q :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인가요. - 그렇다. 청송사과는 이제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우리 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 전략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총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 품질관리센터, 애플마이스센터, 우량대목 육성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연구단지는 연구, 생산, 유통, 품질관리를 통합한 종합플랫폼을 구축해서 청송황금사과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을 선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Q : 민선 7기 지난 3년여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정책이 있다면, 그리고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요. - 저는 군민이 생활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청송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지난 3년 동안 전력투구 달려왔다. 그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쳤는데, 농민수당 지급과 청송사랑화폐 발행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농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은 임기 역시, 군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귀담아들으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청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 마지막으로, 지난해 성탄절에 청송의 8개 면 소재지에 대형 성탄트리를 군에서 직접 세워주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 청송에는 71개 교회가 있는데,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군정에도 적극 협력해 주고 있다. 그래서 저도 감사의 뜻으로 해마다 성탄절이면 8개 면 중심지역에 성탄트리를 각각 세워준다. 도시가 더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도 담았다. 군민들의 정신적 위로와 안정에 교회가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윤경희 청송군수. 사진은 윤 군수가 지난 4월 5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청송솔빛정원(주왕산면 하의리), 청송IC 명품숲 조성공사 현장(파천면 관리)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장면.(사진=청송군) /대담=박민성 대표,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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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4차 산업혁명시대,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Q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추진 중인데 소개해 주신다면. - 지난해 도내 카드 사용액수가 2019년에 비해 1조 원가량 줄었을 만큼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본부를 구성하고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 氣살리기는 기부문화 확산, 모든 가용재원의 상반기 신속 집행, 소상공인‧자영업자 氣살리기라는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 보전 지원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등 총 53개 사업에 1조 76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Q :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시군을 돌며 간담회를 하고 계시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지요. - 코로나로 생존의 절벽 끝에 서 있는 분들이 많다. 코로나가 아니라 굶어서 죽겠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는 절박하다. 도지사가 간다고 해서 당장 경제가 살아나고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손을 건네는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간담회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마다 주제는 다르지만 평균 6~8건의 건의가 쏟아진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거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항도 있다. 그런 부분은 검토해서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 행복버스 간담회를 하면서 답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 Q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연구중심 도정’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셨는데요. - 4차 산업혁명은 아이디어와 융합을 기반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연구중심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행정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위해 행정,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한팀이 되어 지역의 연구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정 모든 부분이 이렇게 되어야 하지만,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행정 시스템을 단기간에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고 민‧관 융합행정을 접목시켜 나갈 것이다. Q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을 가장 많이 가진 경북의 피해가 막대하다. 경북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 경북 동해안에는 국내 원전의 절반이 있다. 탈원전 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도 경북이다. 울진 신한울 1․2호기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지만 운영허가가 나지 않고 있고, 신한울 3․4호기는 공사가 중단되었다. 영덕 천지원전 1․2호기는 백지화되었다. 경주 월성원전 1호기는 2018년 6월 조기폐쇄 되었다.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의 피해규모가 10조 원은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리 도에서는 원전 관련 피해규모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만족할 만한 대체사업 등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하겠지만, 청정에너지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 Q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다. - 1949년 경북인구는 321만 명으로 전국 1위였다. 당시 서울인구는 144만 명이었다. 1970년에는 서울에 역전되어 2위가 됐다. 대구와 경북 분리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이다. 인구의 절반, 전국 상위 20위 대학 중 12개, 100대 기업 중 84개, 좋은 일자리의 80% 등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소멸은 국가적 문제가 되었지만 수도권 중심 사고는 요지부동이다. 지금과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행정체계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확실한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규모를 키우고 지방분권을 강화하여 균형발전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시도한 것이다. 날로 거대해지고 있는 수도권과 맞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Q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의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전지도 확정되어 있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라 공항건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는 민간공항 건설이 중요하다. 관건은 우리가 원하는 공항을 얼마나 빨리 제대로 건설하느냐다. 최근에는 군공항과 함께 민간공항을 2028년 차질 없이 개항하기 위해 국토부,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 연말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 선정, 기본‧실시설계 등 다음 절차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Q : 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데 대책이 있다면요. - 신공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바 있다. 대구경북선이 국가계획에 조기 반영됨에 따라 신공항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천~신공항~의성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와 중앙선 도담~의성~영천 복선화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구간 6차선 확장을 요청했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와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신설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도내 주요 도시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신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주요 철도‧도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Q : 지난해 경북도의 청렴도가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비결은 무엇인지요. - 부정부패가 없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경북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2020년에는 2등급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1등급이 없으니 사실상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은 청렴이다. 그다음이 능력이고 열정이다. 공직자가 돈을 벌려면 사표 쓰고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도지사부터 운동화와 점퍼 차림으로 형식과 의전 타파에 앞장서고 있다. 도지사실 문 앞에 ‘변해야 산다’ 문구를 새기고 도청 앞마당에도 뼈로 만든 공룡조형물을 세워 공직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끝으로 경북의 비전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경북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 살게 한, 이 나라의 중심이었다. 고비마다 경북의 정신으로 이겨냈고, 코로나19도 가장 먼저 맞았지만 도민들의 자제와 희생정신으로 극복해냈다. 농업시대 1등을 했던 경북이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거치면서 뒤처지게 되었다. 경북이 다시 일어설 기회가 4차 산업혁명이다. 2030년이 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화예술, 관광, 바이오, 의료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 앞으로 10년을 잘 준비하면 경북이 다시 1등에 올라설 수 있다. 통합신공항을 잘 만들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가야 한다. 도지사가 앞장설 것이다. 어렵지만 죽을 길 가운데서도 살길을 찾겠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5월 27일 고령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경북 뿌리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 /대담=윤형구 발행인,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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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아산병원, 행복한 곳간에 마스크와 김 기부지속적인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영덕아산병원에서 '행복한 곳간'에 마스크와 김을 기부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아산병원이 지난 26일 영해면 ‘행복한 곳간’에 덴탈 마스크 800장과 김 18박스를 기부했다.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곳간 영덕북부점’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해면 성내리에 위치한 영덕아산병원은 영덕의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심사를 거쳐 무료진료사업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고,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행복한 곳간에 마스크와 김을 기부하여 지속적인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명중 영해면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곳간이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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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 사랑의 문화상품권 전달와촌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해 와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헌수)에 익명의 기부자가 21일 방문하여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성금이 익명으로 기탁되기를 희망하며 “몇해 전 와촌면 소재 편의점에서 어떤 여학생이 아동무료급식쿠폰을 가지고 결재할 때 머뭇거리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마음에 계속 남아있었다.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와촌면은 기부받은 성금을 면 아동급식대상자 25명에게 문화상품권 2만 원권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와촌면장(김헌수)은 “본인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담아 전달하겠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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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시장 행복문화센터 6월 준공주민과 상인들의 소통·문화·상생공간 기대 ▲내달 18일에 준공식을 하게 될 왜관시장 내 '행복문화센터'.(사진=칠곡군 제공) 왜관시장 상인과 방문객의 휴식처이자 소통·문화공간이 될 ‘왜관시장 행복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칠곡군은 6월 18일 ‘왜관시장 행복문화센터’ 준공식을 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왜관시장 내에 있는 행복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4억2천1백만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지상 3층·연면적 335.25㎡ 규모로 1층은 왜관시장 종합지원센터, 공중화장실, 고객쉼터가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공유부엌과 회의실이 마련된다. 특히 공유부엌은 조리대 4대가 갖춰져 최대 20명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소통할 수 있는 소모임이 가능한 공유공간이다. 이 밖에도 고객편의시설인 공중화장실과 고객쉼터가 들어서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시장 행복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상생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민행복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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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2기 울진군종합복지회관 교육수강생 모집5월 28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총 38개 강좌 14주간 진행 ▲울진군종합복지회관 교육프로그램 중 한국무용 수업 모습.(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021년도 제2기 울진군종합복지회관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비롯하여 컴퓨터교육, 영어․한문교육, 취미교육, 건강교육,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교육 등 총 38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오는 28일까지 울진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2개 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수강료 완납자에 대해 수강생을 확정한다. 교육기간은 6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14주간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방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이 복지회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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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인의 날 & 가정의 달 캠페인」 진행“다 같이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안동시는 2021년 세계인의 날(5. 20.)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옥동(센터 주변)에서 세계인과 나누며 소통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물품 전시, 일본 전통 놀이인 킹교스쿠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가족 사랑의 날”(매주 수요일) 홍보와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또한, 나뉘어 있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통합 운영하는 원년임을 알리고 사업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참여를 향상하고자 한다. 유하영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동체 의식 형성으로 지역사회 내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돕고자 한다”라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센터가 되고자 하니 안동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특성화사업 등 건강한 가족기능 세움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843-3111)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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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정책 우선순위 ··· 청년들과 함께 고민한다!17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인구정책대토론회 개최 ▲'2021년 제1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를 마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및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인구정책 토론회는 저출산‧고령화‧청년유출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인구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지역의 청년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의식행사는 최소화하고 토론 중심으로 최대한 밀집도를 낮추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먼저 본격적인 팀별 토론에 앞서 이철우 지사와 고윤환 시장, 청년대표 6인은 ‘우리는 왜 결혼하지 않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저출산 극복의 핵심 키워드인 결혼에 대해 청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으며, 관련된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경청과 공감의 장’이 되었다. 이후 ‘경상북도 인구정책 현황 및 소개’와 함께 ▷청년‧일자리 ▷문화‧복지 정주여건 ▷자녀‧양육 평생학습 ▷일‧가정 양립 등 4개 분야를 팀별로 선택해 토론과 제언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한 정책을 발표한 2개 조를 선발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7개 분임조별로 발표한 인구정책 제안에 대한 총평으로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인구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2시간여에 걸친 토론을 마친 뒤 한 참가자는 “개인이 고민한 내용이 우리 지역을 살리는 사업이 되고 정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지역 문제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고 더 많이 고민해 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세대의 유출은 지역의 존재를 흔들리게 하는 중대한 문제로, 이번 토론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과 열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년이 함께 머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경상북도를 만드는데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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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경도‧경희요양병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예천군이 경도요양병원(오른쪽 두번째)‧경희요양병원(왼쪽 두번째)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3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도요양병원(대표이사 이윤환), 경희요양병원(대표이사 권기하)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요양병원은 퇴원 예정 입원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역 연계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환자나 보호자 동의를 받아 보건복지서비스를 의뢰하고 군은 환자가 퇴원하면 통합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 협력 강화로 통합 돌봄을 제공해 퇴원 환자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 함께 더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등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하 이사장은 “입원 환자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원할 수밖에 없는 환자들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안심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경도요양병원, 경희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되는 군민 없이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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