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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3)나의 출애굽기(3) 드보라 8. 딸이 대학 가는 것을 반대하신 아버지 그렇지만 아버지의 태도는 모순적인 면이 있었다. 그렇게 여자가 공부하는 것을 반대하시면서도 언니는 대학을 보내려고 하셨기 때문이다. 언니는 공부를 그리 잘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언니에게 경제나 회계 관련 공부를 하면 좋겠다 생각하셨다. 그래서 언니를 경제 관련 대학에 보내기 위해 억지로 학교 교장선생님 등하고 뒷문으로 사업을 해서 뇌물도 건네주었다. 당시 러시아 빵이 귀했는데 그 빵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그렇게 겨우 대학 입학권을 하나 따내고 언니는 대학입학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그러나 공부가 부족한 가운데 무리해서 시험을 봤던 언니는 결국 시험을 망치고 말았고 입학도 하지 못했다. 이 일을 겪고 나자 아버지는 분이 나셔서 ‘에잇, 여자는 공부시키는 게 아니야’하고는 나를 공부시키려고 하지 않으셨다. 결국 내가 대학 갈 때가 되자 집에서 논란이 있었다. 부모들은 항상 나를 제외하고 남동생과 언니 위주로 챙긴다는 생각에 나는 더 반항적으로 행동했고, 부모님은 나를 대학 보낼 생각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갈등은 더 깊어졌다. 9. 유치원 교사를 꿈꾸다 … 교원대학에 지원 그래도 대학은 꼭 가고 싶었다. 어릴 적부터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대학 지망을 쓸 때도 1-3순위 모두 교원대학을 썼다. 사실 점수를 생각하면 1순위에는 더 좋은 학교를 써야 했다. 보통 평양이나 수도권 대학은 1순위, 지방 주요 도시의 저명한 대학은 2순위였고 내가 가려고 했던 지방 교원 대학은 3순위 정도였다. 그러니 선생님께서도 1-3순위를 왜 다 같은 곳을 썼나며 의아해하셨다. 그렇지만 나는 이상하게 어린이 교사가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학교를 지원하고 교원 대학 시험을 보았다. 약 1주일 동안 면접을 포함해서 시험을 보았다. 이때 또다시 나는 부모님께 섭섭함을 느꼈다. 언니 때는 아버지께서 손수 여관방을 잡아서 1주일 동안 함께 지내며 언니를 챙겨주시더니 내가 시험 볼 때는 출장 가신다고 그냥 버려두셨기 때문이다. 출장 때문에 못 오신 것이긴 했지만, 그것이 아니어도 오시지 않으셨을 것이 확실했다. 특히 대학 면접에는 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나는 혼자 면접관 앞에 못 오신 부모님 사정을 거짓말로 만들어서 설명하기 급급했다. 화가 났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왔더니 아버지는 출장 갔다가 돌아오셔서 교원 대학 시험을 봤다고 나에게 화를 내셨다. 여자 대학생들이 다 그렇지만 그중에 선생이 제일 입이 여물고 고집스럽다고 하시면서 나를 나무라시고는 평소 입버릇처럼 “대학을 졸업해도 팔자 안 풀린다. 시집을 잘 가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나중에 들어보니 아버지께서는 출장을 다니시면서 해안지역에 처자들이 염전에서 소금 밀차를 끌면서 고생하시는 것을 보셨는데 그 여자들이 다 대학 졸업한 여자였다고 한다. 그런 광경을 보고 아버지는 ‘여자가 공부보다 결혼을 잘해야 하는데, 괜히 많이 배워서 입이 모질면 좋은 혼사 자리를 얻을 수 있겠는가’하는 생각이셨던 것 같다. 10. 가난한 대학생 시절 어쨌든 나는 대학 합격했다. 교원 대학에서도 소학교 교사가 아닌 유치원 교사 공부를 했다. 학업 기간 2년에 훈련 6개월 해서 총 2년 6개월의 대학생활이었다. 북한은 대학 등록금은 없었다. 그대신 학교 기숙사 밥이 형편없어서 늘 배고팠다. 나는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같이 지내는 친구들 중 농사짓는 시골이 고향인 친구들은 주말에 집에 갔다 오면 군것질거리로 옥수수나 콩 볶은 것을 한 움큼씩 가져오곤 했다. 그러면 그것을 숙소에서 나눠 먹었다. 그렇지만 나는 그 무리에 끼지 못했다. 집에서 챙겨주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집에 갔다 올 때마다 나는 그 조그마한 간식거리를 가져가지 못해서 그냥 울면서 왔다. 염치가 없어서 애들이 간식 나눠 먹을 때 공부만 했다. 그러다 보니 친구도 많이 못 만들었다. 이렇게 1년을 지내니 나중에는 그래도 자식이라고 어머니께서 조금씩 간식과 용돈을 챙겨주셨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내가 대학 공부 하는 것을 싫어하셨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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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울진 야야[野夜]놀자!울진군은(군수 전찬걸) 가족 및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8 야간관광상품 울진 야야(野夜)놀자’를 6일부터 7일과 9일까지 3일 동안 운영했다. 울진 야야놀자 사업은 지난 1월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울진의 자연환경과 관광지 등을 활용하여 울진군의 매력적인 밤을 밖에서 보낸다는 의미로, 경상도 사투리로 친구나 친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울진관광의 긍정적 이미지 제공한다는 뜻이다. 3일에 걸쳐 총 1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비롯 월송정 등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울진은어다리에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울진 야야놀자에는 전체 1,000여명이 응모하여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하였으며, 인근 대구 뿐만아니라 서울, 부산 지역에서도 참가하는 등 앞으로 울진군 홍보와 외부 관광객들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하는 체험 및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전국의 관광객들이 울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머물러 쉴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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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객 30만 명 방문 기념 이벤트 실시울릉군은 2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군수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관광객 30만 명 방문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3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날 30만번째 관광객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이영순씨(64)가족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자녀들과 함께 효도관광 차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더욱 뜻깊은 여행길이 되었다. 한편 아차상격인 299,999번째 관광객과 300,001번째 관광객 또한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김선욱(68), 이현미(41)씨가 선정되어 깜짝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 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울릉도 해풍이 길러낸 산채나물 세트를 비롯해 지역 관광시설물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 제공됐다.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1년 30만명을 훌쩍 넘어선 이래 2년만인 2013년 41만명을 돌파하였으나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주춤하였지만 201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울릉군 누적 관광객은 6월 지방선거와 7~8월 유례없는 폭염 등 전국적인 관광 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35만명 돌파를 위해 순항중이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한‘2018년판 외교청서’발간 및 14년 연속 일본 방위백서 등을 통한 지속적인 독도 주권 훼손행위에 따른 ‘범국민적 관심’과 ‘전국민 독도 밟기 운동’, ‘여객선 복수노선 취항’, ‘군차원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18년 울릉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연간 관광객 35만을 넘어 50만을 목표로 전천후 대형여객선 유치,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 및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완공을 통한 관광인프라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한민국 관광대島 울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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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우리 아이국내 다문화 학생의 수는 2010년 31,788명에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 2017년에 109,387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단순한 수치의 비교만으로도 우리나라는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점차 늘어 상대적인 비율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고 이로 인한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를 구안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내 다문화 학생은 전체 학생 273,336명 중 8,199명으로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은 129,305명 중 5,997명으로 5.0%를 넘어 이미 다문화 사회에 도달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다문화 학생의 구분은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 중 국내에서 출생한 경우가 전체 8,199명 중 7,559명으로 92%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이들은 한국에서 나고 한국에서 자란 일반 학생들이다.국제결혼으로 배우자가 데리고 온 중도입국 학생과 근로자 및 유학생 등이 데리고 온 외국인 가정 자녀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다문화 학생 수와 증가율 등을 살펴보면, 다문화 학생의 수는 2010년 1,812명에서 2014년에 4,221명, 2018년에 8,199명으로 매 4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전체 학생 수에 대한 비율은 2010년 0.5%에서 2013년에 1.07%, 2016년에 2.3%, 2018년에 3.0%로 2~3년 마다 2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전체 학생 수의 감소와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른 현상이며 날로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 교육의 지원은 크게 세 가지 과제로 나뉜다. 첫째,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둘째, 일반학생 및 교직원 대상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셋째,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다문화 지원 ※2018년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추진 내용 체계 경북교육청에서 실시 중인 맞춤형 지원사업으로는 교육부 지원 정책학교 29교(예비학교 7교, 중점학교 13교, 유치원 7교, 연구학교 2교)와, 우리도 자체 지원 사업 학교 191개교(한국어교육지원 29개교, 이중언어교육지원 30개교, 다솜이사랑방 76개교, 한울동아리 13개교, 다문화유치원 23개원)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전학교 2시간 이상 학생교육, 연간 1회 이상 학부모교육, 교원은 15시간 이상의 연수를 권장하고 있다.다문화 이해교육의 다양화를 위하여 글로벌 진로직업 체험단 운영, 다드림캠프 운영,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운영 등 다양한 외부 기관 위탁사업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 정책학교 및 지원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일선학교 이해교육 지원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원단(일명 풀꽃지원단*)을 양성하여 운영 중이다. *풀꽃은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자세히, 오래 보아야 예쁘지만 동요의 한 구절처럼 어디 피어도, 어떤 색으로 피어도 우리 산천을 가득 메운 진짜 꽃들이다. 이들처럼 다문화와 일반학생들이 모두 잘 어우러져 우리 미래를 아름답게 채우도록 지원하자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연수를 거쳐 40여명이 선발되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정책학교 29개교에 대한 현장 집단 컨설팅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고, 이어 9월에는 지원사업 학교(한국어지원 및 이중언어 지원학교) 59개교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도단위 가족센터와 연계하기 위하여 올해 연수 시에 경북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우리도의 가족센터 현황에 대한 강의를 의뢰하여 참가자로부터 정말 실제로 필요한 연수라는 평을 받기도 했으며, 제6회 전국이중언어대회 경북대회 모국어심사를 또한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의뢰하여 진행하였다. 다양한 지원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문화 교육에는 다양한 문제와 한계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지원의 경우 예비학교를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희망학교를 지원받아 소규모로 지정하는 형편이라서 경주(2교), 경산(3개교), 칠곡(1교), 의성(1개) 등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예비학교가 없는 시군 학교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실태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9년부터는 다문화 예비학교와 중점학교 등을 함께 운영하는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를 지원청별 1교 이상 지정하여 거점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북도내 모든 지역에 1개교 이상의 예비학교가 준비되어 비정기적인 다문화 학생의 전입 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거점학교는 중기적으로 지역별 지원 센터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어교육원 등을 설립하는 것이 장기적인 비전이다. 다문화 이해교육은 아직 형식적이고 단일 행사위주의 내용이 많은 편이나 풀꽃지원단의 일선학교 컨설팅 및 담당교사 연수를 강화하여 교육과정 속에서 다문화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은 이미 거룩한 봉사활동이나 희생정신의 문제가 아니라 내 아이의 미래와 직결된 어쩌면 이기적인 현실의 문제입니다. 산들에 핀 모든 꽃들은 우리를 지키는 미래이며, 모두가 함께 키워야 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한송이의 시든 작은 풀꽃도 안타까운 것처럼, 한아이도 놓칠 수 없는 필수 교육 사업,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 교육의 모토입니다.”라며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다문화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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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집에 앉아서 자동차등록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어요!경상북도는 10월 1일부터 집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차 등록을 신청하고 자동차등록 번호판은 배송원이 집을 방문해 부착해 주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8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 위․수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 도내에서 자동차 등록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에 갈 필요 없이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에 접속해 자동차 신규․이전․변경․말소․저당권 설정 등록이 가능해졌다. 신청된 온라인 민원은 김천시에 소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총괄센터에서 처리되고, 포항․안동․구미시에 설치된 3개 등록소에서는 차량 신규등록 번호판의 배송과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등록 방법이나 불편사항은 콜센터(☏1566-468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자동차등록 관련 방문민원은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에서, 온라인 민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담해 온라인 민원의 활성화는 물론 자동차등록 관련 서비스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의 공단 위탁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온라인 신청이 20%에 달할 경우 경북 도내에는 104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국적으로는 359개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온라인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동차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나, 시군 등록관청에서 방문민원과 온라인 민원을 함께 처리하고 있어 2017년 기준 도내 온라인 민원은 194건(전체 자동차 등록민원 617,026건의 0.03%)에 불과하고, 전국적으로는 7,380건(전체 자동차 등록민원의 0.08%)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민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의 위탁에 대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 위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17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의 공단 위탁으로 서비스의 품질 향상은 물론 도내에 자동차 온라인 등록 총괄센터를 유치하게 되어 좋은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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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자매도시 중국 숙천시 방문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대표단(6명)이 지난 9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숙천시(쑤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숙천시에서 개최되는 녹색산업행사에 참석함과 동시에 두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인적·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청송군 대표단은 27일(목) 녹색산업행사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투자유치환경설명회, 기념식수 행사, 실험학교 견학 등을 마친 후 왕호(王昊) 숙천시장과의 회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측은 우호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후 대표단은 항왕고리, 홍택호 습지공원 등을 견학하며 숙천시의 문화유적과 생태환경을 탐방하는 도시 시찰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숙천시 방문으로 양측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는 경제적·문화적 교류로 이어져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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