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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칠곡지역에 공립특수학교 신설▲경북교육청 전경.(사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20일 교육부로부터 (가칭)칠곡특수학교 신설이 최종 승인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칭)칠곡특수학교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614번지 일대 1만 8,175㎡를 활용해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총 27학급, 150명 규모로 설립된다. 경북 도내에는 8개의 특수학교(공립 3교, 사립 5교)가 있으나 서남권역의 유일한 특수학교인 구미혜당학교는 수용 시설 여건상 향후 증가 학생을 수용할 여력이 부족하고,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서남권역 특수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었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신설에 강한 의지를 갖추고 수년간 설립 예정지를 물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칠곡군 석적읍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접근성 및 입지 조건이 우수한 장소에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공립특수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 (가칭)칠곡특수학교가 신설되면, 경북 서남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수학생의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받기 위해 특수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칠곡의 특수학교 설립은 장거리 통학 해소 외에도 장애 학생들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전공과 과정의 직업교육을 통해 사회로 나가기 전 직업적 자립을 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칭)칠곡특수학교 설립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가칭)칠곡특수학교가 2027년 3월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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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그림·영상 공모전 개최▲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중국 자매우호 도시' 그림·영상 공모전 안내.(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 함께 하는 그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도와 5개 중국 자매우호 도시(허난(河南)성, 후난(湖南)성, 산시(陕西)성, 닝샤(宁夏)회족자치구, 지린(吉林)성) 초·중등학생과 대학생이며, 접수기한은 7월 22일까지이다. 공모 부문은 그림(디지털그림 포함)과 영상콘텐츠 2개 부문이다. 참가자는 ‘한중수교 30주년 축하’, ‘우리 지역 문화소개’, ‘내가 보는 한국’, ‘내가 보는 중국’ 등 네 가지 주제에 맞는 작품을 창작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림 부문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5만원, 영상 부문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6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총 600만원 43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경북 초·중등학생 수상자에게는 도 교육감상, 지역 대학생 및 중국 자매우호 도시 학생에게는 경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8월 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8월 19일부터 약 3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향후 경북국제교류 홍보자료 및 중국 현지 전시회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도와 중국 자매우호 도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풍성한 한중수교 30주년 축하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서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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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강동교회, 임직·추대·은퇴 감사예배 드려▲구미강동교회에서 4월 23일 임직·추대·은퇴 감사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구미강동교회(예장합동, 최광락 목사 시무)는 4월 23일(토) 오후 2시 본 교회당에서 항존직 임직·추대·은퇴 감사예배 및 예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강동교회 역대 담임목사인 김재국 목사(대구사수교회 시무)가 감사예배 설교를 맡았으며, 경북노회 박종국 노회장을 비롯한 노회 임원, 인근지역 목회자와 장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식에 앞서 1부 예배는 최광락 담임목사 사회로 드렸으며, 김진구 목사(옥계동행교회)의 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김재국 목사(대구사수교회)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예배에서 김재국 목사(위)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몸이요 신령한 공동체”라며 “교회를 섬기라고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끝까지 충성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부 은퇴식과 3부 임직식, 4부 축하 및 인사 시간이 당회장 최광락 목사의 인도에 따라 은혜롭게 진행됐다. 임직식에서는 직분자들의 서약, 장로와 장립집사에게 안수기도, 권사와 명예권사에게 취임기도가 이뤄졌으며, 당회장이 새로운 직분자들의 이름을 교회 앞에서 공포했다. ▲은퇴식에서 원로장로 및 은퇴장로, 은퇴권사의 이름이 공포되고 있다. ▲장로임직식에서 장광석 강기태 박승운 김기택 장로가 서약을 하고 있다. ▲임직식에서 배영준 집사를 비롯한 10명의 장립집사가 서약을 하고 있다. ▲임직식에서 고준희 권사를 비롯한 15명의 권사와 구영희 권사를 비롯한 5명의 명예권사가 서약을 하고 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그동안 충성되이 교회를 섬긴 정재시 김정수 서재용 장로가 원로장로 추대를 받았으며, 육성태 양철옥 장로가 은퇴장로로, 오성탁 마삼근 집사가 은퇴집사로, 김영희 권사가 은퇴권사로 임명받았다. 또 임직식에서는 장광석 강기태 박승운 김기택 장로가 장로임직을, 배영준 강영규 김윤갑 윤명준 최경원 진보욱 정희진 김봉권 공지훈 권한철 집사가 집사장립을, 고준희 신은혜 안이경 윤도영 이미영 백의숙 정정화 신경희 황선화 유경예 김정희 김숙주 김형진 하유재 권차순 권사가 권사취임을, 구영희 김성희 김인숙 김정자 조옥현 권사가 명예권사 추대를 받았다. ▲장로장립을 위한 안수기도(좌)와 집사장립을 위한 안수기도(우)의 모습. ▲권사취임과 명예권사 추대를 위한 기도가 드려지고 있다. 은퇴자에 대한 권면은 전용남 목사(신월교회), 임직자에 대한 권면은 김호한 목사(남율교회), 교인에 대한 권면은 김성길 목사(인동교회)가 전했다. 축하 시간에는 은퇴패·임직패 전달, 예물 증정, 경북장로회 신덕일 회장의 장로 뺏지 증정, 임용택 목사(동명교회)의 임직자 축사, 임직자 일동의 특별찬양 후 임직자 대표로 장광석 장로가 인사했고, 홍성헌 목사(성주중앙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임직자들이 “은혜”라는 찬양곡을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리고 있다. 장광석 신임 장로는 “부족한 저희에게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오늘 헌신하기로 작정한 이 마음을 변치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교회 부흥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장해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경북노회 노회장 박종국 목사(죽전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올해로 설립 121주년을 맞아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교회 중 하나인 구미강동교회는 ‘가르치고 치유하고 전파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모든 예식을 마치고 참석한 내빈과 구미강동교회 당회원, 임직자 및 은퇴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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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교회, 90년사 발행 및 교회설립 91주년 기념예배 드려▲ 기념 예배를 마치고 내빈들과 출향 가족, 본 교회 당회원 및 교우들의 기념촬영. 예장통합 영주노회 소속 문수교회(담임목사 신용균)는 지난 5일(토) 오후 2시 내빈들과 출향 가족, 본 교회 교우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교회 90년사 발행 및 교회설립 9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신용균 목사 인도로 드렸으며, 김승기 장로(문수교회 원로) 기도, 할렐루야찬양대 찬양 후 허승부 목사(영주제일교회 원로)가 ‘기억하고 생각하자’라는 제목으로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90년사 발행 저자 박선경 목사(대전신학대학교 역사신학교수, 예섬교회 담임)의 인사가 있었으며, 故 강덕희 원로장로(강현민 집사), 故 박봉양 원로장로(박은서 장로), 故 장국현 목사(장우건 안수집사), 故 안분여 권사(강성구 장로) 가족이 공로패를 받았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 참석한 출향 교우 22명은 함께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임미경 장로(당회 서기)의 출향 교우소개, 광고, 권영철 목사(문수교회 출향 교우)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번 발행에 수고하신 분은 △평강교회 원로장로 강진원 △문수교회 원로장로 故 박승국, 김승기 △문수교회 은퇴장로 강성규, 임창규, 박명덕, 김이용, 강성구 △문수교회 시무장로 박은서, 임미경, 김동규, 김은정 등이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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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부교회, 성금 100만원 기부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행복금고에 성금 기부 ▲'행복금고'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사진=영천시) 영천시 동부교회(담임목사 김중환)는 지난 24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동부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는 영천시 야사동에 있으며 1980년 설립된 이래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성금 기부, 물품 나눔,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동부교회 김중환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으로 성금 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한 지역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종교시설 또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담임목사님과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함께 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긴급구호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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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5)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5)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안대선 선교사(W.J.Anderson, 1890~1960) 목차 서문 1. 안대선의 출생지 2. 안대선의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3. 안대선의 결혼과 사별 4. 안대선의 안동선교부 부임 5. 안대선과 안동기독청년면려회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2) 1) 전국청년면려회 조직(2) 안대선은 전국청년면려회 상임총무로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면려회 운동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했는데, 창립총회부터 창립 10주년이 되는 6회 총회 시까지 상임총무를 역임했다. 안대선은 기관지인 진생(眞生)을 통해 “면려회가 1927년 6월 현재, 창립된 지 6년 만에, 전국연합회가 조직된 지 3년 만에 엄청나게 발전해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했다. 조선면려연합회는 당시 전국에 300여회, 회원이 10,000여명, 노회를 구역으로 한 연합회가 7처나 되었다. 하지만 안대선은 “면려회연합회가 지금의 발전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만한 기념사업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청년면려회 사역은 아동성경학교와 성경구락부를 통한 계몽 활동으로 확산되어 학생들을 위한 전도와 신앙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사회적으로는 절제운동, 물산장려운동, 폐창운동 등을 통해 신앙과 생활을 일치시키는 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절제운동은 술, 아편, 축첩, 매음, 잡기 등 사회악에 대한 정화운동으로 강력한 호응이 있었으며, 물산장려운동도 사치를 배격하고 검소한 생활을 강조한 것으로 이 두 운동은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안대선은 면려회의 성격에 대해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면려회가 연회(宴會)나 사교적 기관으로 준비된 조직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면려회가 교회 청년들의 친교의 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면려회 사업의 주요부분이 아닌 종속사업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안대선의 소견은 1927년 당시 면려회 안에서 남·여 청년들의 교제 문제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는 면려회가 남·여 교제의 장(場)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기독청년면려회 후원 기독청년면려회는 1925년에 기관지 진생(眞生)을 발간하여 전국 교회에 보급하면서 문서선교를 통해 청년들의 신앙훈련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안대선은 면려회 기관지인 진생에 기고한 많은 글을 통해 면려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안대선이 진생에 기고한 글이다: ‘면려회를 재미있게 진행시키는 방법’(제3권제3호, 제3권제4호), ‘면려회 원칙에 대하여’(제4권제3호, 제4권제4호, 제4권제6호, 제4권제11호, 제4권제12호). 또한, 1929년 9월에 개최된 제18회 장로교 총회는 매년 2월 첫째 주일(창립주일)에 전국교회가 면려주일로 지키도록 결의함으로써 전국의 교회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라는 표어대로 그리스도와 교회에 헌신할 수 있게 했다. 1932년 9월에 개최된 제21회 장로교 총회는 면려부를 상설부서로 두기로 결의함으로써 면려운동이 한층 더 강조되었다. 따라서 청년면려회는 더욱 확산되어 많은 교회들이 면려회를 조직하여 1934년에는 전국에서 1,067개 교회가 면려회를 조직했고, 26개 지방연합회가 조직되었으며, 전국의 회원 수는 3만명이 훨씬 초과할 정도였다. 3) 전국청년면려회 총무 안대선과 부총무 권중윤 권중윤은 1900년 2월 3일 안동교회가 위치한 안동군 법상동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대구 계성학교 학생으로 대구 3·1만세운동에 참가했다가 검거되어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애국청년이었다. 계성학교를 졸업한 후 안동으로 내려온 권중윤은 안동교회에 출석했으며, 안대선이 소개한 청년면려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초대회장으로 피선되었다. 이후 안대선은 권중윤과 함께 호흡을 맞춰 1921년 6월 안동지역 청년면려회가 조직될 수 있었다. 1922년 귀경한 안대선과 권중윤은 청년면려회를 전국에 소개하는 일에 헌신했으며, 1924년 12월 2일 서울 피어선신학교에서 열린 기독청년면려회조선연합회 총회에서 안대선은 총무, 권중윤은 부총무로 피선되었다. 안대선은 권중윤의 활동상을 이렇게 회고한 적이 있다: “군(君)이 도와주던 면려회 사업만은 점점 더 흥왕하여 이 회를 전국적 운동으로 만든 동기도 여기서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권중윤은 안대선과 함께 기호지방과 호남지방 순회활동을 하다가 1927년 1월 30일, 2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인(死因)은 과로로 알려져 있다. 안동에서 서울로 이임한 지 5년 만의 일이었다. 권중윤은 기독청년면려운동을 위해 헌신하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최초의 순직자라고 할 수 있다. 4) 기독청년면려회의 해체 1931년 만주사변과 1937년의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전시체제 하에서 한국 주재 선교사들을 더욱 감시하고 탄압하였다. 특히 1930년대 신사참배 저항의 배후에 선교사들이 있다고 판단한 일제는 선교사들에 대한 탄압과 회유를 병행했으며, 통제와 단속을 더욱 강화하였다. 결국 교회와 기독교 단체에 대한 일제의 탄압으로 1938년 9월에 개최된 제27회 장로교 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한 직후인 9월 19일 기독청년면려회도 해체되었다. 일제는 1940년대에 들어와 서양 국가들과의 외교관계가 점차 악화되자 한국의 외국인 선교사들을 본국으로 송환시켰고,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대부분 선교사들은 억류·추방되었다. ▲해방 후 재건된 기독청년면려회는 1947년 10월 새문안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 전국연합회 창립총회를 통해 조직이 정비되었다. 사진은 1954년 4월 22일 안동교회에서 개회된 장로회 제39회 총회에서 ‘기독청년면려연합회 제5차 전국대회’ 모습.(사진6)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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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영주노회, 춘양·봉화, 예천, 영주지역 제직세미나 열려▲춘양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오세원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춘양·봉화지역 제직세미나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주관 춘양·봉화지역 제직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춘양교회 본당에서 70여 명의 제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총무 조승호 목사(춘양교회) 인도로, 강종구 장로(봉화제일) 기도, 강사 오세원 목사(대구 은성교회)가 “좋은 제직, 무슨 힘으로 감당할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조승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천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제직원들이 말씀을 받는 모습. ▪ 예천지역 제직세미나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주관 에천지역제직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목) 오전 10시 예천교회 본당에서 제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영주노회교육자원부 서기 신용균 목사(문수교회) 인도로, 조현창 장로 기도, 강사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노회장 김영수 목사(예천교회) 축도로 마쳤다. ▲영주동산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박석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영주지역 제직세미나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주관 영주지역제직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목) 오후 2시 영주동산교회 본당에서 제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부장 이철희 목사(석포교회) 인도로, 박재실 장로(영주동산교회) 기도, 강사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전노회장 김창진 목사(영주동산교회) 축도로 마쳤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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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일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나눔 성금 3백만 원 기탁황성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전달 ▲경일교회는 교회설립 30주년을 맞아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사진=경주시) 경주 황성동 경일교회(담임목사 이왕재)는 1월 8일(토)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황성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달달복지단)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3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황성동 경일교회는 1992년 설립 이래 다문화가정 지원 및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이왕재 담임목사는 “경일교회 3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돌보며, 코로나와 같은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에도 앞장서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 모범이 되고 올 한 해는 더 많이 나누고 사랑하며 기도하겠다”고 말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경일교회 창립 30주년의 뜻깊은 행사에 이웃을 위하는 큰 의미를 더하여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웃을 생각하고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앞장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곳곳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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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북후면, 새반석교회 사랑의 화장지 기부300만원 상당, 20여 년째 이어가는 사랑의 후원 안동시 북후면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반석교회(목사 강태경)는 12월 28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20세대에 화장지(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새반석교회가 매년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기 시작한 지는 20여 년이 넘는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경로당 난방비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30세대에 식품꾸러미를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고 건강도 챙기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강태경 새반석교회 목사는 직접 주민들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면서 “어느 어르신은 교회에서 주는 화장지로 일 년을 버틴다”라며, “작은 일이지만 매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성도들과 함께 섬김을 행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손순희 북후면장은 “매년 주민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새반석교회 강태경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행복한 북후면을 만드는 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돕도록 하겠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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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성교회, 성금 100만원 기부희망2022 나눔 기부 행렬에 동참 영천시 동성교회(담임목사 신현식)는 지난 29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함께 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성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는 야사동에 위치해 있으며 1982년에 설립되어 현재 성전에 입당한 이래 지역주민과 함께 해왔으며,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 왔다. 동성교회 신현식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한웅 동부동장은 “따뜻한 선행을 보여주신 동성교회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공동모금회와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동 관리하며,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긴급구회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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