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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난해 지역 농식품 수출 16% 증가경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무역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해 수출 실적이 50여 개국, 570억 원(4천 5백만 달러)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경산시의 효자 농산물인 포도 25%, 복숭아 15% 증가했으며, 이를 가공한 과실 주스류가 162%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 별로는 미국 34%, 미얀마 62%, 필리핀 48% 등으로 증가했고, 동남아에서 우리 지역 농식품의 인기가 높다. 이에, 경산시는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 품종인 과일, 버섯류를 비롯하여 주스, 장류 등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식품 수출은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필요한 만큼,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과일 생산과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향상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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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김장호 구미시장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4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우리 구미가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2022년 6·1지방 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해입니다. 구미 재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구미시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8개사 2조 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만반의 준비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180억,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 50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0억,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250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사상 첫 예산 2조 원대를 열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했습니다. 구미시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굿모닝 수요특강, 스탠딩결재와 스탠딩 간부회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의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확고한 의지로 혁신 또 혁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유치했습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가 528만 명의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매머드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입니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구미와 경북, 대한민국의 스포츠·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우리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구미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구미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 구미는 더욱 변화할 것입니다.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 재창조’의 목표 아래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일곱 가지 과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K-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반도체, 방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방위산업 네트워크 지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 등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 활기찬 골목과 웃는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행복한 로컬 경제로 희망찬 구미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카드 단말기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명품 정주여건으로 인구 활력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금리단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중앙로 1번 도로 지중화 사업 추진 등 원도심 공간혁신을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송림네거리 등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도로망을 확충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금오천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구미산단을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넷째, 활기찬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 매력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습니다.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라면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성공에 이어 구미에서 즐거울 락(樂) 상설공연, 캠핑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문화와 특색 있는 관광 산업으로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4월, 6만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두텁게 보호받고, 촘촘히 챙김받는 따뜻한 동행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었던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와 '진학진로센터'가 문을 엽니다. 우리 아이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아프더라도 찾아갈 수 있는 진료센터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해 진로와 교육 문제로 청소년들이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여섯째, 청년의 희망이 되는 농촌, 첨단디지털 농업특화도시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농촌이 잘 살아야 선진국입니다. 올해 농촌예산을 역대 최대비율인 9.8%(1천483억 원)를 배정했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농가경영 및 소득 안정화를 실현하고,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을 키워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디지털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앞당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끝으로 일곱 번째, 낡은 행정 규제 혁파로 변화 그 이상의 시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 인허가 혁신 프로세스 운영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이중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41만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목소리가 우리 구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1. 구미시장 김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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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어 가고, 희망찬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위기를 경북교육에 애정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잘 극복하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3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은 많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따뜻한 경북교육은 ‘우리 모두 다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이란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의 3개 분야 86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속 회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핀셋’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리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과밀학급 해소, 스마트기기 보급, 교원 심리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칠곡, 상주 수학체험센터,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남부미래교육관 개관,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지향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며 자랑할 일들이 많습니다. 타 시도에서 경북의 특성화고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1,105명으로, 20%가 넘습니다. 이것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맛집투어와 같은 것입니다. 경북 직업계고 최종 취업률은 67.9%(전국 평균 57.8%)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학생부 전국 1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7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A등급을 받았으며 교육기관 최초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행정부문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상 실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아주 큰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올해 수능 만점자 세 명 중에 재학생이 두 명인데 그중 한 명이 우리 경북 포항제철고 학생입니다. 그리고 3학년이 78명뿐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인 성주의 한 여고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S대 합격생 3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축구 국가 대표선수 황희찬 선수도 중, 고등학교를 경북에서 다닌, 경북이 키운 훌륭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의 활약 등으로 650여 명의 타 시도 학생 운동 선수가 경북으로 유학을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북교육의 경쟁력이고 저력입니다.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며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좋은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여 경북교육 발전의 탄탄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은 긴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을 펼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실천하여 29만 명의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첫째, 삶과 연계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와 교육 전환에 대한 요구, 불확실한 미래에 학생의 온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025년 전면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경북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하고 매 학년 최대 68시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학교급별 학교 자율시간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경북의 특색을 살린 경북교육과정을 개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놀이 연계 한글책임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학 교과 1수업 2교사제와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초·기본 학력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초등 34시간, 중등 68시간 정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AI 기반 독서교육 지원 웹서비스와 영어 및 수학 학습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개별 학습 지원과 학생 주도 학습 이력 및 성장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초 이음교육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도내 전 중학교로 확산·운영하여 유·초·중·고 연계 학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6,845명이 감소(2022년 대비 33%)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대책 지원팀을 조직, 운영하고 민·관·학 협의체 및 타 시도 협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원격 화상 수업 학급(40학급), 공동 수업 학교(20교), 도·농 상생 학교(10교), 초-중, 중-고 연계학교(20교) 등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통합운영학교를 지원하여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자생력 있는 학교를 육성하겠습니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164교로 확대·운영하고 에듀버스 및 에듀택시를 도입하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소규모학교 운영 우수학교는 꿈키움 작은 학교로 인증하여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를 5개에서 8개로 확대·운영합니다. 지역어르신을 마을교사로 위촉하고 마을학교 및 마을교사 네트워크 운영 지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용 학습 준비물 구입비, 진학지원금,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복지비 및 안경비, 현장체험학습 경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을 농산어촌에서 시 지역 전 학교로 확대하며 오후돌봄교실 670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250실을 운영하고 초등돌봄교실 간식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마을 밀착형 지역 특화 굿센스 사업을 확대하여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학급당 10명 내외의 8학급을 운영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를 2023년 3월에 개관하여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습니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 학생 연간 2시간 이상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가, 대학생과 다문화 학생 간의 K-문화 멘토링과 다문화 학부모 대상 취학설명회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중증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시술비 지원, 청각장애학부모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메타버스 AI 활용 공간 구축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학교 내 모든 공간의 무선망과 디지털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요자 중심 지능형 교육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SW-AI교육 채움교실과 AI교육 선도학교 정보실, 협력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미래형 컴퓨터실을 구축하고 SW-AI교육 교구 지원, 미래형 정보교실 환경을 개선하여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초등학교 디지털 튜터 및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운영과 에듀테크 활용 교구 구입비와 교육용 콘텐츠 구입비 등의 맞춤형 정보화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업무를 지원해 주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3.0 및 시공간 제약 및 부서 경계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업무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여 사용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그 희망을 키워가는 일이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년 2023년 경북교육의 슬로건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무대는 세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만여 교육가족은 한마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에게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8. 경상북도교육감 임 종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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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오도창 영양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변화의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발한 임인년(壬寅年)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분주히 내달리며 최선을 다했지만 언제나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보람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 듯합니다. 얇아진 달력의 마지막 장을 펼치며 올 한해 군민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게 됩니다. 늘 이맘때 습관처럼 사용하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이겨냈습니다. 아울러 많은 일과 어려움을 묵묵히 헤쳐 나가는 것! 이것이 우리 공직자의 책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1년 열두 달 중 마지막 달인 12월을 가장 아쉬워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그 시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미숙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기 때문입니다. 올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지, 많은 시간에도 성과가 흡족하지는 않아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 왔기에,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서로를 다독이는 위로와 격려의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했지만 그 수많은 다짐과 바람들은 코로나19 앞에서 소리도 없이 사라져 갔습니다. 친구를 만나며, 함께 걷고, 손을 잡고 보듬어 주던 코로나 이전의일상! 이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을 바라는 완전한 일상회복의시간은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멈춤과 비대면의 상황 속에서 조그만 마스크로 얼굴을 뒤덮었을 아이들의 답답함,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버티는 소상공인의 땀방울, 어느 때보다 시린 겨울로 온정이 필요한 어르신의 한숨을 가슴에 담고 잊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전례 없이 찾아온 이중고 속에서도 우리는 버티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올해의 끝자락을 보내며 당장 내일, 다른 날이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당분간은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그랬듯 방법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다름’을 부족함으로 메우는 밑거름으로 삼아,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잦아진 이상기후와 4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 미중 기술패권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은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발걸음을 우직하게 걷고 또 걸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는 군민들의 지혜는 빛났습니다. 이런 바람을 담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중동(靜中動)의 변화로 영양의 가치를 한층 더 성장시켰습니다. 4년 전, 3천억에 미치지 못했던 예산은 4천억을 넘어 5천억을 바라보고 있으며,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하여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도 튼튼히 다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민선7기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의 ‘하나의 영양’과 ‘생활밀착 행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안정된 삼각 축이 뒷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북 최초 지역특화 행정인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의 성공은 디지털 혁명, 인공지능(AI), 5G로 대변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행정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떤 것을 선호하고 원하는지 ‘본질적인 니즈’를 파악하는 행정의 표준을 바꾸는 순간, 성공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힘이 행정의 추진에 더욱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융합하고 격려하며 포용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디자인하는 공감(共感)노력을 앞으로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군민공약평가단’ 운영과 최대 방문객을 유인한영양산나물축제 장소 이전, 농작업대행반운영과 전 군민 안전보험가입 역시 의미있는 첫 시도였습니다. 이런 건실함 위에 계획하고 구축되는 각종 기반사업들은 영양군의 토양과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흔적이자 토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군의 미래 30년을 넘어 100년을 책임질 영양 자작나무숲의 발견은 새로운 관광환경에 맞게 채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콘텐츠입니다. 도전과 변화를 통해 기존의 틀을 넘어 영양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 로컬푸드 개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등으로 농가경영 안정과 농업 체질강화를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이어왔습니다. 인구지킴이 대응센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의 개소는 출생부터 삶의 마지막 여정까지 지역 내 돌봄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이차보전 지원과 전통시장장보기 배송서비스추진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었으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완료와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의 3년 연속 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의 끈기있는 추진은 영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판으로 키워나갔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힘을 내어 숨 가쁘게 달려온 만큼 군민의 힘으로, 군민과 함께, 군정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생업의 고단함에도 만사를 제쳐두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을 다해 준 500여 공직자 모두가 일궈낸 소중한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몇 시간 후면 2022년은 다가올 새해에 자리를 내주고 기억의 한편으로 물러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새롭게 시작한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의 높은 파고를 지렛대로 삼아 비대면의 난관을 새로운 기회들로 이겨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성과를 던져주었고, 더 의미있는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늘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실패와 좌절도 경험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과확신으로 항상 군민들 곁에서 함께 했습니다. 대나무는 수분이 부족하거나 기후가 나쁘면 성장을 멈춘 뒤 마디를 만들어 힘을 비축하는 과정을 거쳐 곧고 높이 자랍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내일의 새로운 기준 앞에서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세밀해야 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탄력성을 가져야 더 멀리 더 높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초등학교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어린 학생을 마주하며 새해에는 완전한 일상회복의희망을 기원해 봅니다. 환하게 웃는 군민들의 모습을 간절히 바라며,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영 양 군 수 오 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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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권기창 안동 시장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민선8기 안동시장으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반년,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변화와 혁신으로 안동시정을 구상하고, 미래 안동을 그리며, 희망을 피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와 현장의 고충에 귀 기울이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결하여, 시민중심 안동시로 공직자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안동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고 제안하고 주도하여, 안동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동안 안동의 길을 걷고 또 걸으면서, 지역 현안과 지역민의 고민을 소통하고 공감하여 시정에 반영하였습니다. 시장실과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고충과 불편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을 추진하였습니다. 시민의 소소한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인‧허가 민원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클린-시티(Clean-City)조성을 위한 깨끗한 안동 만들기로 시민이 체감하고 느끼는 분야부터 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안동 리빌딩』으로 행정중심에서 시민중심의 범시민 운동 추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희망 있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지금 농민이 겪고 있는 기본적인 당면과제부터 해결하였습니다.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시행하고,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을 현실화하였으며,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을 조정하였습니다. 농사를 짓고 싶어도 일손을 구할 수 없는 심각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하여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고, 농가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전통과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안동을 위한 준비도 초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개장과 더불어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이마코 안동총회 개최 등 세계인과 공유하는 안동문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미래 천년 신성장 동력인 3대 문화권을 국내‧외에 알리고,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26년 역사를 가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도 원도심 중심의 거리형 축제, 참여형 축제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동의 심장 원도심을 다시 뛰게 했습니다. 시민의 참여와 열정, 공직자의 노력과 헌신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부족한 부분은 지금부터 준비하여 변화에 변화, 혁신에 혁신을 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유네스코 유산도시로서 자부심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신도청 소재지 안동을 경북의 중심도시로,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을 앞당기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안동-예천 행정통합으로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는 공동 생활권으로 동반성장을 이루고,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확정되면서, 어렵게 만든 안동‧예천의 단일선거구가 해체위기에 있습니다.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양 도시의 선거구가 분리되고 도청신도시도 별도의 행정구역이 되면, 안동과 예천은 도심 공동화와 함께 지방소멸은 가속화되어 미래의 청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안동‧예천이 행정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안동시민과 안동인 모두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물 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안동의 먹거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도 차곡차곡 다져가고 있습니다. 안동을 기점으로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한해였습니다. 대구시와 수차에 걸친 실무협의와 정책토론회를 거쳐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하였습니다. 앞으로 안동댐‧임하댐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피해의 산물 애물단지로 인식했던 댐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보물단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안동-예천 행정통합과 낙동강 광역상수원 구축사업은 수많은 난관과 과제가 있을 것입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그래도 없으면 새로 만들며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안동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 한해 이러한 시정의 성과와 변화는 시민 모두의 참여와 국‧도‧시의원님의 관심과 협조,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시민‧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국‧도‧시의원님, 공직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이제 2022년 임인년을 떠나 보내고,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야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오늘 ‘시민 여러분과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이 힘이고, 지침이고, 불빛’이라고 말씀드렸던 취임식이 떠오릅니다. 지난 6개월, 민선 8기는 시민 여러분의 믿음을 바탕으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을 더 하여, 변화하는 새로운 안동의 미래상을 그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격려로 안동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희망의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노고를 뜨겁게 새기겠습니다. 2022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9. 안동시장 권 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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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민선8기 첫 시정연설 ‘시민행복’에 방점조현일 경산시장은 2일 열린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민선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민선8기 시정비전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내년도 계획으로 7가지 방향을 제시했으며, 분야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핀다.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능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수도관망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ICT 기반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를 완성하여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쓴다. 둘째,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소통 채널을 넓혀간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여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아울러,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청(聽)책 토론회를 새롭게 개최하며, 임시로 운영되던 시민고충상담TF를 정식 기구로 개편하여 복합하고 다양해진 고충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춰간다. 셋째, 경산형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식산업지구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을 전국 최초로 동시 건립하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ICT 창업 허브’에 걸맞게 조성하여, 청년지식놀이터, 산학융합지구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청년 창업․문화 벨트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며, 대학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넷째,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와촌~남천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를 차질없이 개설하는 한편,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 및 3호선 연장, 경산역 KTX 증설을 하루빨리 확정 짓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복합문화센터, 공동세탁소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확충하여 일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간다. 다섯째, 일상 속 행복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에 힘쓴다. 상방공원과 함께 도심공원을 확충해 나가며, 남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진량읍, 중산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 기능할 수 있게 준비하는 한편,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각종 축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대표 축제 개발에 착수, 경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 여섯째,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간다.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수련관~자인노인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연령별 복지서비스 거점 조성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복지’의 실현을 앞당긴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잔류농약 등을 분석하는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농업 교육장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ICT 기반 최적 생육환경을 마련한다.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착수하며, 기존 대추축제를 확대 개편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시의 2023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본예산 대비 11.1% 증액된 1조 2,728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070억 원, 특별회계 1,658억 원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회복과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예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땀”임을 강조하며 예산심사에 있어 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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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 성황리에 마쳐지난 27일, 경북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2022년 제27회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KNFL) 결승전인 광개토볼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5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리그를 거쳐 진출한 대망의 결승전에는 4강에서 부산그리폰즈를 격파한 대구피닉스와 서울바이킹스를 격파한 삼성블루스톰이 격돌했다. 결승전이 치러진 군위종합운동장에는 각팀 선수단, 관계자들과 동호인 등 약 300여 명의 미식축구인들이 함께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개회식에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에서 제27회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젊음의 열기 가득한 이곳 군위종합운동장에서 멋진 결승전을 치를 수 있도록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미식축구 관계자 및 동호인분들과 선수들께 감사드리며, 군위군 방문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군위군수의 시축으로 시작한 결승전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1:15로 삼성블루스톰이 우승, 대구피닉스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MVP는 김형곤 선수(삼성블루스톰), 지도자 상 조찬호 감독(삼성블루스톰), 우수공격선수상 김상완선수(삼성블루스톰), 우수수비선수상 백정훈선수(대구피닉스)가 각각 수상했다. 올 8월 준공된 군위종합운동장의 최신 시설과 깨끗하고 수려한 경관에 젊은이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활기가 넘쳐났으며, 파란 가을하늘에 어우러진 젊은 선수들의 모습에서 군위의 머지않은 밝은 미래가 기대됐다. 또한, 최근 군위군은 미식축구, 바둑 등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큰 몫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미식축구 사회인연맹 신경창 회장은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경기장 한쪽에 군위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대추, 가시오이, 토마토, 사과 등 군위군의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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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성주군은 지난 11월 3일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2022년 성주군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최종평가회 및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사업 수행기관인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사업 추진실적 및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본선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가 이어졌고 우리 지역에서 청년창업에 성공한 ㈜소자매커피 임수미 대표의 본인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특강이 진행되었다. 본선 진출작은 1·2차 청소년 창업교실을 통해 출품된 창업아이디어 및 일반인 접수분 총 52점 중 8점이 전문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본선 심사 결과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일반인 이선미 씨(참외오븐찰떡)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우수상(3팀) 성주여중 박현경 외 4명(레전드 빗), 성주여고 김혜원 외 5명(For Earth-Project), 성주여고 김나윤 외 4명(Swag Highteen) △장려상(4팀) 성주여중 황예진 외 3명(안전한 횡단보도), 성주여중 전미현 외 3명(의자 서랍), 성주여고 도은혜 외 4명(탄소 줄이기 tree or treat), 일반인 이남희(마음백신카페) 씨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선미 씨는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로 ‘참외오븐찰떡’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떡카페를 창업하여 널리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의 청년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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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초청상주시(시장 강영석)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중국, 홍콩, 캐나다 바이어 초청에 이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대만 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하였다. 대만에서 연 매출 45억 원의 규모로 수입 농산물 도매 및 유통 등을 운영하는 푸르츠 파라다이스 트레이딩 주식회사(Fruit Paradise Trading Co., Ltd. 대표 Rock Yen)는 이번 방문으로 샤인머스캣, 배 등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로 재배 현장 및 수출 농가를 바이어에게 소개함으로써 상주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앞으로 대만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품질을 강조한 한국 농식품 소비가 늘고 있는 대만은 특히 품위가 우수한 상주 배의 수출량이 많은데 2021년 수출 2,727톤(105억 원) 중 35%인 958톤(44억 원)이 대만으로 수출되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배 수출이 많은 나라이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아직까지는 대만과 거래물량이 적지만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 상주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만 바이어의 상주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상주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판로 확대 및 개척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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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3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접수▲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3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신청을 11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접수받는다. 2023년도 사업비는 64억원으로 금년도 사업비 51억에 비하여 25% 증가했으며, 신청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5개 품목 과원으로 최근 5년 내 참여농협에 출하실적이 있고 향후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이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우, 5년 이내 동일한 필지에 동일한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폐업지원금을 받고 5년 이내 동일한 품목을 재배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포도광폭비가림, 지주시설, 관수시설, 관정, 배수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등이 있으며 방풍망,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 등과 같이 농업재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한하여 2023년까지만 신규 조성 과원도 지원이 가능함을 밝혀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농산물 경쟁력 확보 및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농업인의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과수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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