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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정부 합동평가 대비 지표담당자 컨설팅 기회 마련▲2023년 정부 합동평가 대비 워크숍.(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차에 걸쳐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에서 합동평가 지표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22년 실적) 정부 합동평가 대비 워크숍’을 실시했다. 정부 합동평가는 매년 국가 위임사무나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와 도정 역점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정부 합동평가 연계지표 86개와 도정 역점과제 12개 지표로 총 98개 지표로 구성되었다. 워크숍 당일 오전에는 정부 합동평가에 대한 기본 교육 및 지표별 부진사항들을 분석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과 주요시책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지표실적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시정 역점시책인 ‘문경새재 전동차 구간 연장 운영’에 따른 탑승 체험과 ‘문경새재 어드벤처 파크’ 시설물 운영사항에 대한 개선사항 의견을 수렴하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영길 부시장은 “정부 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과 연계하여 우리 문경시의 한 해 추진 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과정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평가지표에 대한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 숙지와 책임감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표담당자 모두가 노력하여 남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하고, 더불어 내년도 평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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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 주민의견 청취▲군위군청 전경.(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의 무질서한 개발방지 및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되며 통합신공항과 영외관사 부지 외 지정은 없다. 제한대상행위는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 허가대상인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다만 주민 재산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외사항으로 △기존건축물의 대수선, 개축, 재축 △주민공동 이용시설 △공사용 임시가설건축물 신고, △농·수·축·임산물 보관 및 가공 임시가설건축물 신고, △경작을 위한 2m 미만의 토지의 형질변경, △공익사업 △공고일 이전 허가를 받은 행위 등을 명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 및 관계도서 열람은 군청 홈페이지 및 열람장소를 통해할 수 있다. 또한, 열람기간 중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항추진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은 지난 9월 대구광역시가 경상북도로 신청해 이번 14일간의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를 통해 최종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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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우애자 부의장 등 시의회 의원들과 향토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영천읍성 남문 복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천읍성과 남문은 관련된 문헌 자료가 비교적 많고 역사적으로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인 1910년 읍성 철폐령 등으로 파괴된 후 고고학적 자료가 부족하여 쉽사리 복원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일제강점기 현존했던 영천읍성 남문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점차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영천읍성의 남문의 복원을 위한 그 첫 걸음으로써, 남문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고증하고 추후 영천읍성의 복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천읍성 남문 복원은 남문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향청의 역할을 했던 숭렬당과 영천향교, 마현산 공원 등을 잇는 랜드마크가 조성되어, 영천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시의회와 향토 사학계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한 후, 이를 반영하여 올해 기본 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그리고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영천읍성과 관련된 학술대회를 비롯한 심화학술용역을 실시한 후, 영천읍성 남문이 존재했던 곳으로 추정되는 일대에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영천읍성 남문을 복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자 여러 관련된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으나, 늘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이 영천읍성의 남문 복원이다.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음에도 제대로 된 연구가 진행되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께서 힘을 보내주셔서 복원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도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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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찾아가는 소통상담실’ 운영▲군민체육대회 현장에 차려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찾아가는 소통상담실. 부스.(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7일 개최된 ‘제46회 군민체육대회’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홍보 및 공항건설 관련 현장 상담을 위하여 대구시(신공항건설과)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은 앞으로도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군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 수렴을 위하여 다양한 방식의 현장소통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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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중간보고회·주민공청회 개최▲영덕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 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영덕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향후 4년간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선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 분과회의 및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핵심과제와 추진사업 등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 등이 이뤄졌다. 영덕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해 오는 18일 최종보고회 및 심의회를 거친 다음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향후 4년간 군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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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수직상승을 위한 「청렴 구미 만들기 민관협의회」 회의구미시(시장 김장호)는 8. 26.(금) 10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청렴도 수직상승 달성을 위한 「2022년 청렴구미 만들기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2022년 청렴시책 및 상반기 청렴활동 실적 보고에 이어, 김효진 위원장의 주재로 청렴시책에 대한 심층토의와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는 구미시의 반부패와 청렴도 제고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구성된 협의회로써, 시민사회단체 및 교수, 시의원, 공무원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자 7명으로 구성 및 운영되고 있다. 금번에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박세채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구미시의 청렴 취약 분야인 ‘건설 분야’ 청렴도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하고 이를 청렴시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청렴도 수직상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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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경북도민체전 해단식 및 체육인과 소통콘서트 개최▲제60회 경북도민체전 해단식 및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체육인과 소통콘서트 진행.(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8월 23일(화) 16시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고령군체육회 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경북도민체전 해단식 및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체육인과 소통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15개 종목 319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배드민턴, 농구 종목에서 종합우승, 태권도 종목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해단식에서는 신재현 체육회 사무국장의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도민체전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와 우수성적을 낸 경기 단체에 대한 훈련지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로패는 조용흠 고령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손태수 생활체육지도자, 이소형 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김동욱 농구선수, 이수연 태권도선수가 수여 받았고, 표창장은 육상에 참가한 이소희 선수(경북체고 1학년)와 테니스에 참가한 이유진 선수(대가야고 3학년)가 수여 받았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단체에 주는 훈련지원금은 종합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및 농구,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태권도 종목에 전달되었다. 한편, 이날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고령군 체육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고령군체육회 임원들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가운데 생활체육 활성화 및 경쟁력을 갖춘 전문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망선수의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한 학교체육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근 고령군체육회장은 해단식 인사말을 통해 “제60회 경북도민체전에서 땀 흘려 노력한 모든 선수들과 임원진, 대회를 준비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남철 고령군수님을 비롯한 고령군 관계자와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고령군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치러진 제60회 경북도민체전에서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이재근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종목별 협회, 선수 여러분,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오늘 소통콘서트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체육인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고령군 체육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 및 체육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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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 영천시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설동수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통상 김태훈 본부장을 비롯한 수출 관련 3개 업체, 영천 관내 수출 참여 농협 관계자 및 수출농가 등 19명이 참석하여 ’21년 수출 실적과 미주, 동남아 등 수출 상대국의 수출 전망과 대책을 공유했다. 또한, 영천시의 수출정책 활성화와 포도 수출 전망에 대한 강의 및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확대되어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샤인머스켓 출하시기에 앞서 대응방안을 고심하는 등 수출시장에 대한 대책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수출 활성화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등 수출 관련 사업으로 약 10억의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수출 실적은 과일류 수출은 738톤에 62억을 수출했으며,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162톤에 38억원 수출했다. 또한, 영천시는 지난 ’20년부터 ’22년까지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각각 1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추가로 받았으며, 전년에 수출농가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했고 올해도 수출실적을 반영하여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국외 판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농가 및 업체 등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향후 다변화되는 해외수출 시장에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수출정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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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점자적용’ 청도사랑 상품권 발행▲점자가 적용된 '청도사랑 상품권' 견본.(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상품권 겉면에 권종을 표시한 점자가 적용된 청도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상품권은 화폐와 달리 점자 모형 표기나 크기 구분이 없어 시각장애인은 상품권을 보유하더라도 정보를 제대로 알기 어려워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를 적용하게 되었으며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1만원권 16만매, 5만원권 8천매로 총 20억원이다. 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3,800여 개의 업소가 등록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발행이 장애인 맞춤형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점자 적용 상품권 발행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상품권 이용의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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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 양 도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재도약▲포항경주공항 여객청사에서 명칭변경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왼쪽 네번 째 주낙영 경주시장).(사진=경주시 제공) 2017년 경주, 포항, 울산 3개 도시 상생발전의 둥지를 튼 ‘경·포·울 해오름동맹’과 경주·포항 형산강프로젝트 공동 추진에 이어 지난 15일 포항경주공항 여객청사에서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 기념식을 갖고 두 도시 간 새로운 도약의 맞손을 잡았다. 축하행사에는 김석기·김정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계기관 임직원, 수도권 저널리스트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국내 공항명칭 변경은 과거 김포공항이 서울공항, 무안공항이 김대중공항으로 변경 논의 무산 후 국내 첫 1호 사례로 양 도시의 미래발전 롤모델로 자리매김이 예상된다. 그간 명칭변경을 위해 경북도·경주시·포항시, 한국공항공사, 지역 정치권 등 여러 요로에서 경주의 관광콘텐츠와 포항의 항공교통 연계 필요성을 십분 공감하고 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2020.12월 포항공항명칭 변경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에 국토부는 2021. 9월 ‘공항명칭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경주·포항 시민 의견수렴, 한국공항공사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에서 올해 2월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변경을 의결하고, 7. 14일 항공정보간행물(AIRAC) 등재되어 정식 발효됐다. 포항공항은 현재 민간항공사가 취항하는 경북에서 유일한 공항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감소, 경부선 KTX 개통(KTX신경주역, 포항흥해 KTX역) 등 육상교통의 발달로 공항 이용객이 감소하는 등 침체를 겪어 왔다. 현재 서울·인천 공항을 제외한 국내공항의 운영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항공교통 접근성, 기업유치, 물류분야 등 4차 산업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양 도시가 손을 맞잡고 공항명칭 변경에 뜻을 같이하여 경북도, 경주·포항시는 관련 조례 제정, 공항 활성화 협의체 운영 등 포항경주공항 살리기에 각 기관과 주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왔다. 명칭변경 후 3월부터는 ▴김포노선 1일 2편에서 4편으로 증편(현재 김포·제주 노선 1일 4편) ▴공항-경주 보문단지-시외버스터미널-공항 직행 노선버스(1000번, 1일 왕복 3회 운행) 운영 ▴승용차 이용객을 위해 도로이정표 22개소 정비 완료 ▴여행 인플루언서 팸투어 초청 홍보 ▴주요 SNS채널 활용 다양한 홍보마케팅 ▴김포공항 홍보영상표출, KTX 객실 내 광고, 수도권 주요지점 전광판 홍보 등 공항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항은 여객운송, 물류 인프라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국내·외 기업 활동에도 큰 영향을 끼치므로 포항경주공항의 명칭변경을 계기 삼아 공항경제권의 광역적 확대로 지역발전의 대 전환을 기대하고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과 연계 경북 동해안권 발전의 성장 축으로 새롭게 비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명칭변경으로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는 공항의 손실보전을 위해 재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연간 최대 20억 내외, 경주시는 연간 2억을 부담하게 된다. 투자 없이 공짜는 없다. 경주는 2019년 1300만, 코로나로 인해 2020년 500만, 2021년 700만, 올해 6월 말까지 약 400만이 찾는 국내 최다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등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항공교통 접근성이 다소 취약하여 이번 공항변경을 계기로 서울, 제주 등 국내 원거리와 국외 관광객 유치 극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여행사를 통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개발, 수학여행 및 소규모 단체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 공격적인 관광 상품 발굴로 2천만 관광객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의 관광진흥기금을 연계한 인플루언서 팸투어, 일반관광객 항공권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관광객 모객 및 지역경제 활성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보문단지와 포항경주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도 945번(보문단지 뒤편 포항에서 천북 보문단지 연결)확장 및 직선화를 조기완료 하여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 1호로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이 경주와 포항의 상생발전 원동력을 갖춘 역사적인 순간으로 수도권․외국 관광객 및 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국내․외 우량기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등 경주가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을 되찾는 하늘길이 개척됐다며, 앞으로 대만․타이완 등 동남아 관광객들을 위한 직항로 개설 등 글로벌 관광산업에도 적극 투자하자며 공항명칭 변경이 두 도시 발전의 로멘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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