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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응답의 동상이몽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고사성어에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도 ‘동상이몽’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과 다른 꿈을 꿀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도 절박하게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며 소원합니다. 기도의 응답을 위해 부르짖기도 하고, 금식도 하고, 철야도 하고, 작정기도를 하며 안간힘을 쏟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응답이 없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기도하는 사람은 깊은 혼란과 극심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때와 하나님의 때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기도 응답은 ‘열심’이 아닙니다. 간절한 부르짖음도 아니고, 정성은 더더욱 아닙니다. 기도의 시간이 모자람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초신자의 기도에는 빨리 응답하시기도 하지만, 이미 성장한 성도의 기도에는 너무 더디고, 너무도 많은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소원은 응답이 먼저가 아니라 우리의 성숙과 성화가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빨리 응답해 주시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성숙해지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우리의 기도에 대한 동상이몽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25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기다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성숙과 성화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응답으로 주시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먼저 할례를 받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말은 거룩을 말합니다. 성결을 말합니다. 응답받을 그릇을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그릇 준비 없이 응답을 받으면 깨진 독에 물 붓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오랜 기다림과 더딤을 통하여 성도들은 훨씬 더 많이 성숙해지고 성화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적을 바랍니다. 우리는 물질의 축복을 원합니다. 문제의 해결을 원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인 우리의 얼굴 표정이 수심과 근심으로 충만하고, 성숙은 안중에도 없다면,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성숙 없는 복은 기복이며 변화 없는 응답은 하나님과의 거래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필요하시면 우리의 소원을 하루 아침에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숙하고, 성화되라는 것입니다. 못난 자아를 깨뜨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동안에 우리의 자아가 깨어지고,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성숙한 그릇으로 먼저 되기를 원하십니다. 비로소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의 때, 기적의 때, 해결의 때, 회복의 때를 빨리 열려면 빨리 거룩해지십시오. 건강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괜찮고, 문제가 해결되어도 좋고 안 되어도 괜찮고, 기적이 일어나면 좋지만 안 일어나도 괜찮고, 부요해지면 좋겠지만 가난해도 괜찮고···. 하나님은 우리를 이 수준까지 끌고 가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먼저 응답을 달라는 것입니다. 쓰레기통에라도 밥 담아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동상이몽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성숙한 믿음의 사람의 기도를 통하여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수색 없는 얼굴을 소유한 기도의 사람을 통하여 기적과 해결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더 나아가 기도의 응답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기도를 통하여 성숙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부르짖음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성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침묵과 거절을 통하여 강한 자아의 깨어짐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이것이 기도응답이 늦어지는 성서적인 진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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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으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예수님 영접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가?Q 질문 : 갈라디아서 5장 19~21절과 에베소서 5장에 나오는 죄를 범하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인가요? A 답변 :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참으로 믿는다면, 그런 죄들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요일3:9).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의 일들은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 곧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묘사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5절도 성도가 아닌 자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다가 혹 시험을 받아 일시적으로 죄에 빠졌을 경우엔,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사랑으로 받아 주십니다. 이 말은 우리가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마음대로 죄짓고 살다가 나중에 회개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나중에 회개의 기회가 안 주어질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지은 죄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징계를 받거나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에는 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는 정죄(단죄)는 없지만, 징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생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히12:6~8). 그러므로 죄를 짓고 나서 회개하는 것보다 죄를 안짓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또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롬8:5~13).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믿는 사람이라면, 갈5:19~21절과 엡5:5절과 같은 죄들을(일상적으로) 지을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내가 참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참 마음으로 부를 수 있다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습니다(롬8:39). 답변자 : 변종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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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마르투스 : 증인(저자-김태훈)“깨어진 그릇을 신실한 증인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 책소개 ❙ 이 책은 <깨어진 그릇> 이후 김태훈 선교사의 가정이 걸어간 순종의 여정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내전이 터지고, 역병이 돌아도, 오직 주님께 다음 행선지를 묻고 대륙을 횡단하며 복음을 전하러 간 김태훈 선교사와 아내 김희연 선교사.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초대교회 사도들의 성령 행전과 교차되며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탁월한 외과의사 김태훈 선교사의 전부를 드린 ‘떠남’과 ‘순종’의 여정! - 도서출판 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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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를 통한 안동지역의 복음화(2)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1. 한국에 세워진 초기 선교병원 2. 안동성소병원의 9개 변곡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 4. 안동성소병원의 이름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 ............................................. 12. 애린진료원 13. 안동성소병원의 재건축 14. 1960년대~1980년대 안동성소병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1) 1) 별리추 선교사 안동성소병원이 세워지기 16년 전인 1893년, 안동에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졌다. 부산선교부의 배위량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밀양, 청도, 대구, 구미,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천, 경주, 울산을 거쳐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갔다. 이때 복음의 미답지(未踏地)로 남아있던 대구와 경상북도에 처음으로 복음이 전해졌다. 5월 4일 저녁 안동에 도착한 배위량 선교사는 다음날 5일에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의성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위량 선교사의 발걸음은 안동의 근대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 되었다. 그가 복음을 전한 이후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 지역에 의료선교, 교육선교, 그리고 사회복지 등이 시작되었다. 1900년대와 1910년대 이 지역의 여러 교회들은 교회 내에서 오늘날 초등학교 수준의 사립학교를 시작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11년 여학생을 위한 계명학교(啓明學校)가 출범하여 1935년 초까지 계속 운영되다가 폐교되었다. 이를 계기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교의 가치관에 기초한 교육이 시작되게 된 것이다. 1890년대 말 대구선교부가 세워지고, 1908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중심인 안동에 안동선교부가 세워졌다. 안동선교부의 설립은 안동에 의료선교사가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안동선교부의 첫 의료선교사는 별리추 선교사이다. 그는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으로 독실한 그리스도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그의 부모는 장로교의 본산(本山)인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캐나다에 이주한 농부였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 것을 강조했다. 별리추 선교사는 어머니의 말씀과 신앙의 영향에 따라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의료선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1906년 25세 때 시카고에 소재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07년 6월, 별리추 선교사는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뉴욕에 있는 장로교 선교본부에 짧은 편지를 보냈는데, 선교부가 보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 27세의 별리추 선교사를 한국으로 오게 한 것은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롬5:14)이었을 것이다. 그는 그사랑으로 선교사로 지망했고, 가장 좋은 것,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까지 오게 되었음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2) 한국으로 파송된 별리추 선교사 1908년 3월 2일 미국장로교 해외선교회는 별리추를 선교사 후보자로 지명했고, 1908년 12월 29일 공식적으로 그를 의료선교사로 임명했다. 마침내 그는 1909년 선교지인 한국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1909년 8월 28일 부산에 도착한 그는 곧 바로 선교사들의 모임인 연례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으로 갔다. 연례선교대회에서 별리추 선교사는 원주로 발령을 받았지만 곧바로 황해도 재령의 병원으로 가라는 선교회의 지시에 따라 잠시 재령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왔다. 그 후 별리추 선교사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여 가정을 꾸렸다. 1912년 내한하여 대구로 파송받은 제시 로저스(Jessi Rogers Fletcher)와 1912년 6월 19일 원두우 선교사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제시 선교사는 아동복지 클리닉과 한센환자를 돌보는 사역에 집중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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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의료 현장으로 신속히 복귀해 달라”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어 많은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기독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들의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 아울러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교총은 3월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성명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오는 3월 25일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기독교계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 환자 곁으로 신속히 복귀할 것을 호소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은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국가의 생명입니다. 극심한 고령화와 인구 절벽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의료 확충은 매우 중요한 현안입니다.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현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국가적 과네입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정원은 1988년 이후 27년 동안 단 한 명도 늘리지 못했고 도리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계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의대 정원 중 351명을 감축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의료계가 제시하고 있는 의대 증원은 의약 분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불과하며 그동안 높아진 국민소득과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의사부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의료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에 우선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분들은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 등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정부에서는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향후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 방안에 대한 의사들의 주장과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완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중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기꺼이 나서서 함께 할 것입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분들의 주장 역시 가감하게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통 큰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길을 열어 쓰러져 가는 많은 생명을 구해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2024년 3월 19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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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활절 퍼레이드’ 부활절 전날 열린다지난해 부활절에 처음 열렸던 ‘부활절 퍼레이드’가 올해는 부활절 전날인 3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Go Together!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주최하며 CTS기독교TV와 CTS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전체 행사는 1부 퍼레이드(오후 3시-5시 30분), 2부 기념음악회(오후 6시 30분-8시 30분) 순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근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광장까지 왕복 약 3.4km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8천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두 배로 늘려 총 80개 팀 1만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믿음의 여정△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기념음악회에는 가수 인순이, 장민호 등 다양한 출연진의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조직위원회 대표회장에는 한교총 직전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회장에는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 기성 임석웅 총회장, CTS 감경철 회장이 추대됐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퍼레이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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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성시화를 위한 3월 조찬기도회 열려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윤성화 목사)는 3월 15일 오전 7시 구미서부교회(구병모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구미시 성시화를 위한 3월 조찬기도회’를 열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상임본부장 박신득 목사의 인도로, 소병삼 장로의 기도, 구미마마클럽 스탭의 특송, 증경회장 강재식 목사의 설교, 행동강령 제창, 구미서부교회 구병모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강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광, 전도, 교회의 화평을 위해서는 덕이 안 되는 일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전도의 문이 열리고, 교회의 화평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 기도회는 서기 최효진 목사의 인도로 ‘구미시 성시화를 위해’(증경회장안재호 목사)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위해’(여성연합회 직전회장 이명재 권사)‘한국교회와 구미서부교회 위해’(구미장총 회장 박병윤 장로) 통성기도 및 대표기도가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공정성이 확보되고 선거법이 준수되기를, 화합과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직하게 직무를 수행할 일꾼이 선출되기를”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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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45회 정기노회 개최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노회장 김정락 목사) 제145회 1차 정기노회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에서 열렸다. 노회에서는 진장현 목사(상주평화교회)가 신임노회장으로, 김명섭 목사(평화동교회)와 홍천식 장로(포항성동교회)가 부노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노회에는 경북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장현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백성기 장로의 기도, 남신도회 경북연합회장 차순열 장로와 여신도회 경북연합회장 김해영 권사의 성경봉독, 푸른숲성산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경북노회장 김정락 목사(새길교회)가 설교했다. 김정락 목사는 “지금 시대는 성공주의와 율법주의만 난무하며 지역사회와 분리된 채 내 교회만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다”면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로 회복되고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한국교회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찬식과 부회계 이용권 장로의 헌금기도, 직전노회장 오재규 목사(포항예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경북노회는 이번 정기노회 기간에 밀알장학금과 흥해제일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신구임원 교체, 각종 사업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고, 목사은퇴예식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포항과 경주, 김천, 구미, 상주 등 경북지역 교회 목회자와 장로 등 151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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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기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 순회헌신예배 및 제1회 실행위원회 열려지난 3월 10일(주일)은 전국남선교회주일로 지킨 가운데, 제41회기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변상태 장로) 순회헌신예배 및 제1회 실행위원회가 풍기동부교회(담임목사 이종훈)에서 열렸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 되게 하소서(행1:8)”라는 주제 아래 모인 이날실행위원회에는 27개 교회에서 회원128명이 참석했다.먼저 오후 5시에 열린 실행위원회는회장 변상태 장로 사회로 진행했다. 이종훈 목사가 “첫 교회의 모습입니다(행2:4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회장 인사, 개회선언, 전회록낭독, 사업보고, 회계보고, 안건토의(창립100주년 기념전국대회, 창립100주년 기념 선교지도자수련회) 등의 회무를 진행했다. 오후 7시 순회헌신예배는 협동총무 유은종 장로의 인도로 드렸다. 부회장 손중열 장로의 기도, 구성현 장로의 성경봉독, 남선교회 임원 일동 찬양 후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가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회계 김병오 장로의 헌금기도, 봉헌, 서기 진병오 장로 선창으로 남선교회 행동강령 낭독, 회가 제창 후 이정우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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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교회 120주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식’ 개최교회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 칠곡 왜관교회(담임목사:정옥현)가 기독교역사사적지로 지정돼 3월 9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아울러 왜관교회는 이날 태국으로 단독 파송하는 손요섭·김선화 선교사의 파송식도 거행했다. 왜관교회는 1904년 4월 1일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는 동안 성도들이 투옥되고 예배당이 소실되는 등 박해를 겪기도 했지만,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다음세대사역과 해외선교사역, 섬김사역 등에 힘쓰며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에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는 왜관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신앙의 절개를 높이 평가해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2호’로 지정한 바 있다. 감사예배는 정옥현 담임목사의 인도로 총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왜관교회)의 기도,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아버지의 책무”라는 제목의 설교, 경북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역사를 망각하는 나라는 망하는 민족이다”라며 “120년의 역사를 가진 왜관교회가 믿음의 역사를 잘 이어가며 후손들에게 좋은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사 파송식은 GMS 행정사무총장 강인중 선교사의 인도로, 파송선교사 서약, 안수기도, 공포, 파송패 및 이사위촉장 증정, 정옥현 목사의 파송사, 안해선 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사적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박창식 목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손원재 장로의 기도, 사적지 소개와 역사물 상영,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지정증서 증정 후 김정훈 목사(자문위원)와 장영학 목사(전문위원)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현판 제막식 및 역사관 개원식이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역사관에는 120년 교회 역사를 보여주는 역대 당회록과 중요문서, 한국전쟁 당시 통행증, 교회 종탑 등 120년 동안 함께한 교회 유물과 선교자료 등이 전시되었다. 정옥현 목사는 “왜관교회는 그동안 간직해온 뿌리 깊은 신앙과 복음을 지키며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앞으로 130년, 140년 계속해서 감사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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