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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윤석열 대통령 만나 지역현안 건의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일 오전 상주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과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피해로 인한 철강산업 위기상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논의하며 몇 가지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지정,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 3건이었으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지정을 건의하면서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역은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철강산업단지 297개사 중 104개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액은 1.7조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2년간 금융‧재정지원 및 연구개발 지원, 수출지원 등을 받아야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8일 정부합동실사단이 피해현장을 방문했으며, 이달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북 반도체 산업 전략.(사진=경북도 제공) 이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하면서, 반도체 관련기업 123개사와 반도체 기반 완제품 업체가 집적돼 있어 탄탄한 산업기반을 갖추 있고, 대구경북신공항과 20분 정도의 짧은 거리에 위치해 수출물류 경쟁력도 충분한 구미가 최적지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지원에서 벗어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까지 K-반도체 벨트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종합구상도(사진=경북도 제공) 끝으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총 17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사업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의 최우선순위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11월경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에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고 유럽 와덴해는 연간 80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거점으로 도약한 사례가 있다”면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이 조성된다면 환동해시대 해양생태관광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당선인 시절부터 지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농업현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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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큰동해시장, ‘꿈틀로’ 예술가와 기둥벽화 미션 거리 조성전통시장과 지역 예술가의 상생 콜라보레이션 포항의 전통시장과 지역의 예술가가 상생을 위해 힘을 합쳤다. 포항큰동해시장(상인회장 김병석)은 포항의 예술창작지구인 ‘꿈틀로’ 예술가들과 함께 시장 내 기둥벽화 그림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포항시가 후원하는 ‘2019 포항큰동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그간 연결고리와 소통의 계기가 없었던 전통시장과 지역의 예술가가 함께 뜻을 모아, 전통시장은 시장 내에 지역 예술가가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는 재능을 표출하여 전통시장에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생의 계기를 만들어내고자 조성되었다. 특히 이번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예술창작지구 ‘꿈틀로’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의 결과가 자생적 협력활동의 기반을 낳을 수 있다는 긍정적 사례를 보여주었음에 그 의미를 더했다. 주목할 점은 포항큰동해장의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단순 벽화에 그치는 것이 아닌, 포항제철과 포항운하, 시장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표현하여 지역을 상징하는 테마로 만들어내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간 전국의 수많은 벽화나 바닥화 등이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나 삽화수준으로 머물러 포토존 그 이상의 기능을 하지 못한 것과 달리, 포항큰동해시장의 기둥벽화는 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미션벽화로 그려져 향후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기둥벽화는 큰동해시장 내 기둥 총 60개소에 그려져 있는데, 모든 기둥에는 포항큰동해시장의 캐릭터인 ‘해랑이’가 총 4가지 테마에 따라 귀여움을 뽐내며 그려져 있으며 각 그림은 테마별 미션을 품고 있다. 이번 기둥벽화 그림거리를 꿈틀로 작가들과 함께 조성한 포항큰동해시장 김병석 회장은 “포항의 가장 선진화된 전통시장인 포항큰동해시장이 지역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고 소통함으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며, “미션형 그림벽화를 비롯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다양한 콘텐츠를 시장에 만들어내어 고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큰동해시장은 이번 기둥벽화 조성을 기점으로 꿈틀로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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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새로운 환동해 시대 100년 대비경상북도는 22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김웅서 원장)과 해양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및 영토주권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동해안의 우수한 해양잠재력을 활용해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환동해권 해양 탐사․연구를 통한 해양자원, 해양에너지, 해양생물, 첨단 해양장비의 개발․활용 ▲울릉도․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과학 연구, 해양환경․해양생태 보전, 동해안권 해양연구 및 해양관리를 위한 다목적 독도(울릉도) 전용 조사선의 건조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개관과 경북 항만 100주년을 맞아 해양과학교육 진흥과 남북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및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의 운영 활성화에 관한 협력과 보유 배후부지의 효율적 활용 ▲해양과학기반 독도 해양영토주권 강화 협력 등 10개 분야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북은 동해를 활용해 해양과학기술 진흥, 해양신산업 육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남북교류 활성화, 울릉도․독도의 지속가능한 연구 및 이용을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동해를 활용한 해양과학연구와 해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북 동해는 북한,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와 부(富)를 창조하는 환동해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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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취임 후 쉼 없는 강행군... 6개월간 총 7만5천㎞ 달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6개월간 자동차와 KTX로 총 7만5천여km를 달렸다”면서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지역 방문만 모두 45회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의 북부지역 이전으로 동해안 주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고 언급하고 “포항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의 발전없이는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는 각오로 동해안 개발을 도정의 주요 공약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포항에 있는 환동해지역본부를 경북도 제2청사로 승격시켜 향후 환동해시대에 대비하고, 환동해지역본부 매주 출근 등 획기적인 동해안 발전 전략 마련을 약속했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동해안만 월 평균 4~6회를 다녀왔으며 지금도 매주 1회 이상 동해안 발전과 관련한 현안을 보고받는 등 ‘애동(愛東)’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4-5번의 외부 일정에다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정기국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를 다녀와야 하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두 번에 걸친 국정감사 등 취임 첫 해 맞닥뜨린 일정들을 감안하면 적잖은 강행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정부가 서해안과 남해안에 개발을 집중시키면서 지금까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동해안 발전 전략을 새롭게 짜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동해안으로 발길을 옮길 것”이라면서 “그동안 청와대, 국무총리, 여야 국회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해안은 군산, 대불, 평택, 당진 등에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인천 송도와 새만금 등을 대규모로 개발하는 등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고, 남해안 역시 거제에서부터 전남 고흥에 이르기까지의 절경을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비해 동해안은 완전히 발전의 변방에 밀려나 있다”면서 “앞으로 경북 동해안의 장기 마스트 플랜을 수립해 동해안의 미래 100년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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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동해시, 우호 교류 협약 체결울릉군(군수 김병수)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11월 29일 동해시청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병수 울릉군수, 김동일 동해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우호교류 협약서 서명·낭독·교환, 기념품 및 선물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이를 울릉군과 동해시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하였다. 특히 2018년 묵호항여객선터미널의 신축 이전 영향으로 동해시를 통한 울릉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KTX고속열차의 동해시 연장개통이 완공될 시 울릉군과 동해시의 교류는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양 시군의 관계를 새로운 협력모델로 승화시키고 21세기 환동해안 시대를 함께 선도하여 변화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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