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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를 통한 안동지역의 복음화(2)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1. 한국에 세워진 초기 선교병원 2. 안동성소병원의 9개 변곡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 4. 안동성소병원의 이름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 ............................................. 12. 애린진료원 13. 안동성소병원의 재건축 14. 1960년대~1980년대 안동성소병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1) 1) 별리추 선교사 안동성소병원이 세워지기 16년 전인 1893년, 안동에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졌다. 부산선교부의 배위량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밀양, 청도, 대구, 구미,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천, 경주, 울산을 거쳐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갔다. 이때 복음의 미답지(未踏地)로 남아있던 대구와 경상북도에 처음으로 복음이 전해졌다. 5월 4일 저녁 안동에 도착한 배위량 선교사는 다음날 5일에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의성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위량 선교사의 발걸음은 안동의 근대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 되었다. 그가 복음을 전한 이후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 지역에 의료선교, 교육선교, 그리고 사회복지 등이 시작되었다. 1900년대와 1910년대 이 지역의 여러 교회들은 교회 내에서 오늘날 초등학교 수준의 사립학교를 시작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11년 여학생을 위한 계명학교(啓明學校)가 출범하여 1935년 초까지 계속 운영되다가 폐교되었다. 이를 계기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교의 가치관에 기초한 교육이 시작되게 된 것이다. 1890년대 말 대구선교부가 세워지고, 1908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중심인 안동에 안동선교부가 세워졌다. 안동선교부의 설립은 안동에 의료선교사가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안동선교부의 첫 의료선교사는 별리추 선교사이다. 그는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으로 독실한 그리스도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그의 부모는 장로교의 본산(本山)인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캐나다에 이주한 농부였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 것을 강조했다. 별리추 선교사는 어머니의 말씀과 신앙의 영향에 따라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의료선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1906년 25세 때 시카고에 소재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07년 6월, 별리추 선교사는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뉴욕에 있는 장로교 선교본부에 짧은 편지를 보냈는데, 선교부가 보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 27세의 별리추 선교사를 한국으로 오게 한 것은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롬5:14)이었을 것이다. 그는 그사랑으로 선교사로 지망했고, 가장 좋은 것,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까지 오게 되었음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2) 한국으로 파송된 별리추 선교사 1908년 3월 2일 미국장로교 해외선교회는 별리추를 선교사 후보자로 지명했고, 1908년 12월 29일 공식적으로 그를 의료선교사로 임명했다. 마침내 그는 1909년 선교지인 한국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1909년 8월 28일 부산에 도착한 그는 곧 바로 선교사들의 모임인 연례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으로 갔다. 연례선교대회에서 별리추 선교사는 원주로 발령을 받았지만 곧바로 황해도 재령의 병원으로 가라는 선교회의 지시에 따라 잠시 재령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왔다. 그 후 별리추 선교사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여 가정을 꾸렸다. 1912년 내한하여 대구로 파송받은 제시 로저스(Jessi Rogers Fletcher)와 1912년 6월 19일 원두우 선교사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제시 선교사는 아동복지 클리닉과 한센환자를 돌보는 사역에 집중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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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교회 120주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식’ 개최교회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 칠곡 왜관교회(담임목사:정옥현)가 기독교역사사적지로 지정돼 3월 9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아울러 왜관교회는 이날 태국으로 단독 파송하는 손요섭·김선화 선교사의 파송식도 거행했다. 왜관교회는 1904년 4월 1일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는 동안 성도들이 투옥되고 예배당이 소실되는 등 박해를 겪기도 했지만,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다음세대사역과 해외선교사역, 섬김사역 등에 힘쓰며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에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는 왜관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신앙의 절개를 높이 평가해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2호’로 지정한 바 있다. 감사예배는 정옥현 담임목사의 인도로 총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왜관교회)의 기도,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아버지의 책무”라는 제목의 설교, 경북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역사를 망각하는 나라는 망하는 민족이다”라며 “120년의 역사를 가진 왜관교회가 믿음의 역사를 잘 이어가며 후손들에게 좋은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사 파송식은 GMS 행정사무총장 강인중 선교사의 인도로, 파송선교사 서약, 안수기도, 공포, 파송패 및 이사위촉장 증정, 정옥현 목사의 파송사, 안해선 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사적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박창식 목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손원재 장로의 기도, 사적지 소개와 역사물 상영,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지정증서 증정 후 김정훈 목사(자문위원)와 장영학 목사(전문위원)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현판 제막식 및 역사관 개원식이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역사관에는 120년 교회 역사를 보여주는 역대 당회록과 중요문서, 한국전쟁 당시 통행증, 교회 종탑 등 120년 동안 함께한 교회 유물과 선교자료 등이 전시되었다. 정옥현 목사는 “왜관교회는 그동안 간직해온 뿌리 깊은 신앙과 복음을 지키며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앞으로 130년, 140년 계속해서 감사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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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훈련원, 신임원장 김중식 목사 취임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FMB 회장 주민호 선교사)는 2월 3일 오전 11시 포항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중식)에서 세계선교훈련원(WMTC) 원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7대 원장 유관재 목사(성광침례교회)가 이임하고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가 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중식 신임원장은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2000년부터 포항중앙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총회 해외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해외선교부장 이창순 목사(서부교회)의 인도로 임성도 목사(디딤돌교회)의 기도, 순회선교사 이용혁 목사(노은교회)의 ‘섬기는 자의 행복’ 제하의 설교, 조수동 목사(동상제일교회)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김종성 목사(부산교회), 안희열 목사(침신대 교수),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박석진 목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 등이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중식 신임원장은 인사말에서 “선교지원자가 급감하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훈련원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 FMB 이사회, 훈련원 직원들과 상의하고 기도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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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교회 건축선교회', 2022년 베트남에 “12개 교회 헌당, 5개 교회 착공!”‘100교회 건축선교회’ 선교현장 보고(1) 보고자 : 이해견 장로(구미강동교회)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선교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올해 ‘100교회 건축선교회’를 통해 베트남에 12개 교회가 헌당 되고, 5개 교회가 새로 착공하게 된 것은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러한 감격을 품고 ‘100교회 건축선교회’에서는 지난 9월 26일(월)부터 1주일 일정으로 현지 교회의 헌당식과 착공식 참석을 위해 베트남 선교지를 다녀왔다. 이번 선교지 방문에는 배호진 목사(상림), 조상래 목사(초곡), 이해견 장로(구미강동), 신일균 장로(상림), 양복서 권사(구미강동), 이명순 권사(상림), 김홍수 집사(상림), 김정숙 권사(상림) 등 8명이 함께했다. 100교회 건축선교회를 통해 베트남에 세워진 교회들은 주로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곳의 마을들은 교통도 불편하고 살림도 넉넉지 못한데도, 본 선교회에서 1개 교회마다 건축비 1,200만원을 지원해 주면, 현지인 목회자와 교인들은 열심히 건축헌금을 모으고 건축공사도 몸으로 헌신하면서 예배당을 완성, 결국 2배 3배씩 교회 부흥을 이루어 내고 있다. 이번에 예배당 헌당식을 한 교회는 제25호 교회부터 제36호 교회까지 12개 교회이며, 예배당 착공식을 한 교회는 제37호 교회부터 제41호 교회까지 5개이다. 선교지 방문 둘째날인 27일(화), 선교팀은 제31호 교회인 빙안교회에서 현지 목회자들을 만나 예배당 건축 상황 보고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예배당 건축을 완성한 12개 교회들은 교회 형편에 따라 가로7미터*세로12미터(제25호 교회), 혹은 가로10미터*세로21미터(제26호 교회) 등 다양하게 지었으며, 예배당 건축 후에 교인이 늘어나고 교회가 많이 부흥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예배당 건축 후원자가 확정되어 새로 착공하게 될 5개 교회도 예배당 크기, 출석 교인 현황, 모아둔 건축헌금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선교팀은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나흘 동안 12개 교회 헌당식에 참여했으며, 5개 교회 착공식도 순조롭게 진행했다. 아름답게 건축되어진 교회들을 방문했을 때의 그 감동은 너무나 크다. 각 교회들의 방문 후기는 다음 호에 보고하겠다. ※주일오후 간증예배 문의: 100교회 건축선교회 이해견 장로 (010-3531-7354) /글·사진 정리 :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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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명예회장 전희식 장로(좌)가 신임 회장 소병삼 장로(우)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8회 정기총회가 10월 13일 오후 6시 30분 구미신평교회(이상진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회장에 소병삼 장로(구미신평), 수석부회장에 박병윤 장로(선산제일)가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는 구미시 교계 지도자들과 내빈,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8회기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특별히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전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1부 예배는 회장 전희식 장로의 인도로, 구미신평교회 이상진 목사의 ‘나의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제목의 설교, 송운달 장로(증경회장단 회장)의 격려사, 강재식 목사(구미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이근태 장로(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 회장)의 축사, 조은수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2부 총회에서는 임원선출을 통해 소병삼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이 조직돼 축하를 받았고, 전희식 장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소병삼 장로는 “부족한 종이 연합회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선배 장로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힘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장로총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7회기는 지난 1년 동안 구미시 성탄트리점등식 주관, 해외선교(인도 보듸파다교회), 국내선교(미자립교회 및 선교단체 10곳 후원), 회원단합대회 개최 등의 사역을 펼쳤다. ▲ 정기총회를 마치고 신임 임원과 증경회장단,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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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로총연합회, 미자립교회에 후원금 지원▲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구미시장로총연합 회장 전희식 장로(오른쪽). 구미시장로총연합회(회장 전희식 장로)는 지난 8월 30일(화) 지역 내 미자립교회 목회자 7명과 선교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사역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장로총연합회의 국내 선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미자립교회 7곳과 선교단체 3곳을 선정해 각각 50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 회장 전희식 장로는 “직접 교회에 찾아뵙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었으나 식사를 한 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달려가자”고 인사했다. 한편, 구미시장로총연합회는 매년 구미시 성탄트리점등식을 주최하고 있으며, 국내 미자립교회 후원 및 선교단체 지원, 해외선교사 지원, 군부대선교 지원 등 선교사역을 통해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 구미시장로총연합회는 미자립교회 7곳 목회자와 선교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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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태국선교 위한 ‘선교대회’ 열어▲ 회장 박영배 장로(좌)가 9월 14일 태국 롬프로펀교회를 방문해 선교비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합동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 박영배 장로)가 태국 방콕의 롬프로펀교회 예배당 확장 후원을 위해 진행하는 제2차 선교대회를 지난 9월 4일(주일)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열었다. 이날 선교대회는 준비위원장 이순우 장로 사회로, 증경회장 서종길 장로 기도, 산격교회 한혜성 목사의 ‘성령과 교회와 선교’ 제하 설교,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권택성 장로 환영사, 아천제일교회 한진희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김봉중 장로 축사, 조준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한혜성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순절날 불같은 성령이 임하신 까닭은 모든 족속을 부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하나님의 소원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영성·정세미 선교사가 사역하는 태국 롬프로펀교회의 선교상황을 보고하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참석한 장로회원들과 성도들은 태국선교를 위한 헌금을 했다.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제14회기는 해외선교를 위한 선교대회를 총 3차례 걸쳐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8월 21일 대구 북일교회에서 1차 대회를 했으며, 3차 대회는 내년 1월 15일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차 선교대회를 마치고 지난 9월 14일 회장 박영배 장로는 태국 롬프로펀교회를 방문해 1차로 선교비 2,000만원(대구 북일교회 선교후원금 1,000만원 포함)을 전달했다. ▲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제2차 선교대회가 9월 4일 구미상모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산격교회 한혜성 목사가 선포하는 말씀을 장로회원과 성도들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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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제98주년 기념 전국대회’ 개최▲ 전국대회에서 ‘익투스 찬양단’의 공연 모습.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강찬성 장로) 창립 제98주년을 기념하는 전국대회가 지난 6월 15일~17일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됐다. 전국대회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을 겪었지만, 올해는 전국 71개 노회에서 1,8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활기를 띠었다. 영주노회남선교회(회장 전상욱 장로)에서도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외에도 3일간에 걸쳐 다양한 특강과 간증, 공연, 해외선교 보고, 모범 연합회 및 모범 회원 시상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코로나로 흐트러진 남선교회의 사명과 정체성을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하길 바라며, 한국교회의 부흥에 남선교회가 앞장 서주길 부탁한다”고 권면했다. 또 류영모 목사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을 설명하며, 한국교회 전체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대회 특강에는 김덕영 목사(목민교회),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김태성 목사(산음교회),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장창진 목사(참된교회),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 김정욱 교수(외교부 환경협력대사), 조혜련 방송인,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 김운용 총장(장신대), 윤석호 목 사(동춘교회) 등이 나서 이 시대에서 요청되는 평신도 선교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참석자 일동은 폐회에 앞서 결의문 채택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변화의 길로 나아가며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선교각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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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4회기 선교대회 개최▲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선교대회에서 대회장 권택성 장로(좌)가 필리핀 팔라완선교센터 건립 등 국내·외 선교사역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권택성 장로) 제14회기 선교대회가 3월 24일(목) 안동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는 표어 아래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4부에 걸쳐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경동 경북 경서 경신 경안 경중 경청 구미 김천 안동)의 장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선교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이날 선교대회를 통해 필리핀 팔라완선교센터(대표 GMS 명예선교사 윤종오 목사) 건립을 위해 1,500만원, 라오스 쌘쑥학교에 100만원, 안동노회 산하 미자립교회인 새움교회(이상도 목사)에 100만원을 전달하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했다.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4회기 선교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1부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한혜성 목사(산격교회)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 충만, 은혜 충만한 시간을 이끌었다. 또한, CCM가수 이경미 사모,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 색소폰 연주가 김용출 장로(명문교회)가 특별찬양과 축주로 예배를 섬겼다. 대회장 권택성 장로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경안장로회 회장 유승만 장로 주제제창, 증경회장·대신대 재단이사장 임영식 장로 기도, 경청장로회 회장 이관희 장로 성경봉독,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의 ‘동행과 연합’ 제하 설교,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격려사, 증경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축사, 경안노회장 박상렬 목사 환영사,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 축도로 진행했다. ▲경북지역 장로들이 주제제창을 하면서 선교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성규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과 연합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우상 숭배를 깨뜨려야 한다”며 “이 시대의 우상인 음식의 신, 섹스의 신, 오락의 신, 성공의 신, 돈의 신, 성취의 신, 로맨스의 신, 가족의 신, ‘나’라는 신을 멀리하고 신앙을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1부 예배에서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동행과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2부 예배는 명예대회장 이순우 장로 사회, 김천장로회 회장 김해환 장로 표어제창, 부대회장 오종대 장로 기도, 기독신문 주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남겨두지 말라’ 제하의 설교, 대회장 권택성 장로 인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봉중 장로 격려사,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 축사, 선교비 전달, 대흥교회 곽규진 목사 축도로 진행했다. 김관선 목사는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원칙은 일용할 양식을 그날로 만족하고 남겨두지 말라는 것이었다”면서 “교회의 역할은 복음 전파를 위해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예배에서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남겨두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3부와 4부에서는 포곡제일교회 김종원 목사가 ‘아버지의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산격교회 한혜성 목사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준비위원장 김문영 장로와 이민호 장로(영남지역장로회 회장), 박주일 장로(대구경북지역장로회 회장), 윤선율 장로(증경부총회장), 정해영 장로(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권택성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선교대회는 경북지역 10개 노회 2,500여 장로님들이 주님께서 하실 크고 위대하신 일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자리”라면서 “해외선교지 두 곳과 미래자립교회를 향한 우리의 작은 섬김이 많은 영혼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4회기 선교대회에서 순서를 맡은 내빈과 본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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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에 대한 감사예결산에 대한 감사 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교회의 회기년도는 11월로 마감을 하고 12월 첫째 주일부터는 2022년 회기년도로 새 출발을 합니다. 지난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시작하기 위하여서 결산을 하고 예산을 진행하면서 감사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교회들이 큰 폭의 마이너스 결산이 예상된다고 하지만 우리 교회는 지난해 대비 18%나 오히려 증가된 결산이 나왔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헌금의 결과이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헌금의 증감 여부는 그 교회의 평안함과 은혜 지수와 직결된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 자연스럽게 헌금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육부서와 해외선교가 적극적인 활동을 못 한 것은 사실이며 동시에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 교회는 내부적으로 열심히 성경공부를 했고 대면으로 예배드리기 위해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신 은혜가 너무나 많기에 교회는 단기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다음을 예측하면서 기도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교육부서의 예배실인 구본당과 드림홀 그리고 1층 비젼홀까지 최신형 LCD로 교체를 했습니다. 본당보다 더 밝고 성능이 좋은 화면으로 교체함으로써 다음 세대의 교육과 예배를 위해서 기꺼이 지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두 곳의 예배당을 건축해서 헌당했으며, 국내는 창원에서 개척하는 하늘기둥교회의 예배실을 리모델링하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전적으로 부담해서 공사중에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올해에는 여러분들이 선교헌금을 많이 해 주셨기에 새해에는 지금 후원하고 있는 선교지와 미자립교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20여 곳의 선교지를 더 후원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선교비를 대폭 줄이는 이 시대에 우리 교회는 오히려 과감할 정도로 선교지를 더 많이 후원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의 뿌리는 더 깊이 뻗어가듯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 이 시대에 더욱더 건강하고 성숙한 우리 교회가 되어 가기에 함께 감사를 나눕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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