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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랴오닝성 방문 우호교류 협정 체결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번 이철우 도지사의 방문이 이루어졌다. 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한편,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양 지역의 교류가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시기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와 다롄시가 경북도에 구호물품을 보내며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탰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 동북 3성 :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또한,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6개국 81개 회원단체) 의장국(임기 2년)으로 지난해 10월 선출되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러청 성장은 “오늘 랴오닝성과 경상북도가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에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이 협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상생발전하고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랴오닝성은 허난, 산시, 후난,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에 이어 경북도의 여섯 번째 중국 친구가 되었다.”라며, “경북도는 랴오닝성과 통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한·중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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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기독교연합회 ‘신년교례회’ 개최영덕군기독교연합회(회장:오상열 목사)는 1월 9일 영덕제일교회(담임목사 이은호)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례회에는 영덕지역 교계인사를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등 기관·단체장, 심상진 울진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인사 및 축하로 진행됐다. 부회장 이충연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회장 오상열 목사는 ‘내 마음을 주님의 시간에 돌려 맞추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Stay 영덕을 위해’ ‘교회의 사명 감당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한 뒤 직전회장 김천복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2부 축하는 내빈소개 후 심상진 울진군기독교연합회장과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철 영덕군의회 부의장,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 등의 축사와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덕군기독교연합회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와 영덕울진체육대회. 연합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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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한수원 자체사업 제1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섰다!포항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1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9,917㎡(약 3,000평) 규모로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최사이자 발전소 건립·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의 황주호 사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곽원병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 두산퓨얼셀 등 협력사 관계자, 동해면 상정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발전소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포항시는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공급 사각지대 주민에 대한 에너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 2명과 상정1·2리 이장에게 각각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19.8MW급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포항시에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이면서 한수원에서 사업비 전액(약 960억 원)을 투자하고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연료전지 발전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억 6천만kWh이며, 이는 약 3만3,000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전력사용이 많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수원은 두산퓨얼셀,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서 연료전지 유지보수(O&M) 기술 확립에 나선다. 또한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발전소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인근 동해면 상정1리, 상정2리 도시가스 미공급 약 140여 가구에 새롭게 도시가스를 공급해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도 기여한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변화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면서 산업단지 탈탄소를 위한 포항형 RE100 산단 조성을 가속화 해야 한다”며 “친환경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한수원 및 협력사와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수원과 함께 친환경 수소에너지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포항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지난 2021년 포항시와 한수원 등 5개 기관 간 ‘포항 블루밸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지난 2022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6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착공한 지 1년 2개월 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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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순직공무원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다”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7일 경상북도 순직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순직공무원 추모비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 의회 상임위원장들과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순직공무원 유가족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는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다가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공무원 36명과 일반직공무원 27명을 포함해 총 63명의 순직공무원이 있다. 이번 추모비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순직공무원의 헌신적인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하고 기리고자 만들게 됐다. 추모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100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경북도청 내 상생의 숲에 건립되었다. 이철우 지사는 “그동안 순직공무원 추모를 위한 도 차원의 시설이 따로 없어 항상 미안했다”면서, “이번 추모비 제막이 유가족분과 동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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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24년 예산 시정연설, ‘미래와 경제’ 집중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월 21일 “24년 경상북도의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예산”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경상북도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방시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도 유지해야 하는 중용(中庸)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와 창의를 키워드로 제시하고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산업 18회 ▲투자 12회 ▲대학 11회 ▲인재 10회 ▲경제는 8회를 언급하면서, “첨단산업이 꽃피는 곳에는 훌륭한 대학이 있고, 훌륭한 대학이 있으면 인재가 모여들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신규국가산단 후보지 3곳으로 전국 최다였으며, 안동대와 도립대 그리고 포항공대가 선정된 글로컬 대학도 전국 최다였다. 이런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민선8기 출범때부터 강조한 인재양성과 4차산업에 대한 육성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내년 예산에 라이즈(RISE)사업과 글로컬 대학 육성, 그리고 10년간 2만 명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 인력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권한 10회, 지방정부 7회를 언급하며 지방정부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해 지역의 주인들이 스스로 힘으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업도 5회나 언급하면서 경상북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의 첨단산업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철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권한을 주어야 능력도 생긴다”면서 “지방으로 제대로 된 권한과 재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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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공항신도시, 전국 최초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쾌거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관한 「’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에서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되어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이후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회장: 최태림 도의원)와 함께 의성 공항신도시를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도시형’으로 지원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마스터 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를 지원하여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도시 공간을 첨단 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 **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하여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사업 이번 선정으로 전국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된 의성 공항신도시에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향후 본사업 추진 시 모빌리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 이전 단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연구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지원받는다. 경상북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의성군 일대 신공항 배후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기반 신도시의 자족과 공항과의 여객/물류 연결기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新 역원(驛院), 공항일체형 모빌리티허브 특화 도시’로 비전을 설정하였다. 모빌리티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를 통해 신도시를 공항의 출입구/터미널/라운지로서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이용한 고속 전용 모빌리티, 고속도로IC 연계 모빌리티 허브 등의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세부 전략으로는 ▲하이브리드(고정노선+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의 자족성 및 경쟁력 강화 ▲신공항-신도시간 자율주행 전용차로 기반 여객/물류 셔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공항과의 연계성 강화로 도시경제기능 활성화 ▲모빌리티허브 및 대구경북 MaaS* 구축을 통한 공간적 차원 축소로 도심 내 공항과 같은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 MaaS(Mobility as a Service)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연계하는 서비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운대학교 등 6개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전략 회의를 거쳐 구상안을 도출하고, 지난 10월 4일에는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공항 배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동 추진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태림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장은 “대구경북공항 및 공항 배후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도의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성이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상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이번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은 지난 10월에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정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지방주도 시대에 공항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혁신을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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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보국 이끌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출범···산업생태계 구축 박차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의 이차전지 대·중소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5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지역 소재 이차전지 대·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과 지역 기업인단체 대표,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포항 이차전지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 소재 이차전지 기업들이 정보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차전지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협의회는 창립회원사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과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향후 회원 기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범식 전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초대 회장사로 선임됐으며, ㈜한승케미칼(대표 김상수) 등 지역 이차전지 관련 대표기업으로 임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향후 정기·수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기술교류, 협력사업, 기술사업화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과제 발굴 및 정책제안을 추진한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기술협력, 공동투자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고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 등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벤처·소기업 발굴을 지속하고 우수기업을 포상 추천하는 등 이차전지 기업 발굴과 홍보도 추진해 나간다. 실무협의회는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전담 지원·운영하며 대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기업들의 맞춤형 연구개발을 추진해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선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기업도 참여토록 해 외연을 확장하고 세미나, 투자설명회를 통해 규제개선,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업협의회와 더불어 전지보국 전문가 TF, 실무 TF, 산단 기반 TF로 구성된 ‘전지보국위원회’를 출범해 특화단지 육성·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11월에는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 학계 전문가들과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추진,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유도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기회발전 특구 유치 등 혁신성장을 촉진할 국가 투자유치 플랫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화단지 도시 포항에 소재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이차전지 기업 간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전지보국으로 대한민국 산업 혁신을 다시 한번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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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경북’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열려경북도는 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상명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최성윤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은 1978년 산업화와 경제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초로 헌장이 선포됐던 10월 5일을 기념하고,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과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국 행사는 45주년을 기념해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 경상북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전국 기념식은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환영사, 축사, 퍼포먼스, 자연환경보전 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자연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자연보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유공자 40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경북도지사,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자연환경보호 홍보영상 상영과 야외광장에서 30여 점의 기후환경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새로이 각인시켰다. 행사 마무리에는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자연보호, 경북으로부터!”를 모두 함께 외치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범국민적 자연환경보전 실천다짐운동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후 위기 대응은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북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경북형 탄소중립’실현과 친환경 신산업으로 산업지도를 바꾸는 등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시책 발굴과 실천에 앞장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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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본향 경북, 세계에 알리다!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한글 대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400명을 특별초청해 경북의 한글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토크쇼 ‘외국 청년과 나누는 한글이야기’, 지역대학생들이 꾸민 ‘한글문화공연’ 등을 진행해 경북의 한글문화 위상을 한국을 넘어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글문화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 청년과 나누는 한글이야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진행자로 나서 ‘한글의 본향_경북, 세계에 알리다!’라는 주제로 이철우 지사와 외국인 유학생 2명(만달(몽골), 아흐마드전(우즈베키스탄))이 패널로 참여해 경북과 한글의 인연, 한글문화유산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경상북도 U-시티 프로젝트, 광역비자제도 등을 함께 소개하며 많은 청년이 경북에 정착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2023 경상북도 한글사랑 주간’(이하 ‘한글사랑주간’)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한글 문화유산 홍보와 한글사랑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한글사랑주간에는 4일 도청에서 열리는 ‘2023 경상북도 한글대잔치’를 비롯해 ‘아름다운 한글사랑 캠프’ 운영, ‘한글문예대전’ 및 ‘한글 활용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글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 대학생들과 한글의 우수성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한글 유산을 다수 보유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한글을 전 세계로 전해 한글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산업을 키워 경북의 새로운 문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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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기독교 근대문화유산 재조명 ··· 관광 콘텐츠와 연계 모색경북도 내에 있는 기독교 근대문화유산들의 유‧무형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것을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김대일)는 9월 6일(수)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근대문화유산 재조명과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을 패널로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도에 있는 기독교 자산의 관광자원화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에 앞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승학 안동교회 목사, 김영호 풍각제일교회 목사,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토론회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주제발표 시간에는 손산문 목사(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회장)가 ‘한국 근대사와 함께한 기독교 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해, 배만규 교수(안동대 유럽문화관광학과)가 ‘경상북도 기독교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손산문 목사는 “구한말 초기 선교사들이 보여주었던 의료, 교육, 복음이라는 세 가지 선교정책은 결과적으로 한국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기독교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사회적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만규 교수는 “기독교 자산과 지역 연계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코스 개발, 문화유산 체험코너 등 관광 요소를 강화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지정토론은 김대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정경민 도의원, 김용현 도의원,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권두현 (사)미래문화재단 기획이사, 윤재현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사무총장, 안성조 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마을 단위 스토리텔링 콘텐츠 마련, 근대문화유산과 근대산업유산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오일장과 근대문화유산의 연계, 근대문화유산 전수조사 및 등록문화재 제도 세분화, 근대문화유산 거리 및 벨트 조성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김대일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기독교 자산을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로 재조명하고,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전적 의견도 많아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실용적인 정책이 하루빨리 수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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