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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의 믿음직한 성장사다리 역할 톡톡경상북도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 육성하고, 도내 주축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지역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이하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북 주축산업 : 신소재부품가공, 첨단디지털부품, 라이프케어소재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이 확장(Scale-up) 하도록 지원한다.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경상북도 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매출규모, R&D 비중 등에 따라 구분한다. 구분 기준은 △선도기업(3년 평균매출액 170억 원 이상) △스타기업(3년 평균매출액 50억 원~400억 원) △드림업기업(전년도 매출액 20억 원~200억 원) △Post-BI기업(창업 3년 이내의 전년도 매출액 20억 원 미만)으로 나뉜다. 공모를 통해 도내 주축산업 분야 총 127개사**를 선정하고 △협업 및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기획 컨설팅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시험인증) △사업화 지원(마케팅, 디자인) △수출지원(해외바이어발굴, 해외 마케팅 등) △투자유치지원 등 총 21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신소재 부품가공 분야 58개 사(45.7%), 첨단디지털부품 분야 30개 사(23.6%), 라이프케어소재 분야 39개 사(30.7%) 2023년도 성장사다리사업 수혜기업 127개 사는 총매출액 9.33%, 수출 9.96%, 고용 12.62%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 매출 및 고용 수혜 기업수 총매출액(백만원) 수출(백만원) 고용증가(명) ’22 ’23 증가율 ’22 ’23 증가율 ’22 ’23 증가율 127 1,250,944 1,367,500 9.33% 197,170 218,186 9.96% 3,321 3,740 12.62% 경북테크노파크(수행기관)의 전담 책임제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해 지역 스타 기업 3개소와 선도기업 1개소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원산업의 경우 스타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생산에서 전자제품 Hanger 개발로 전화하여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전년 대비 수출액 110% 증대 및 2023년 1,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림테크(주)의 경우 기업 R&D 역량을 위한 과제기획 및 성장전략 수립 협업계획을 지원받아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개발하고, 수입대체 및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여 292억 원의 효과를 얻었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계속 지원한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가 지역 기업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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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럼피스킨 확산 방지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김천시는 14일 관내 축산 농가 1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홍성구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반 △협업지원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되어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이 축산 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두에서 회음부 결정이 관찰돼 경북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에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농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14일 럼피스킨 감염이 확진됐다. 김천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한우를 살처분하고 이 농장의 다른 소들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차단하고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가와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명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에서는 축사 주변 소독 및 발생지역 방문 자제 등 방역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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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본향 경북, 세계에 알리다!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한글 대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400명을 특별초청해 경북의 한글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토크쇼 ‘외국 청년과 나누는 한글이야기’, 지역대학생들이 꾸민 ‘한글문화공연’ 등을 진행해 경북의 한글문화 위상을 한국을 넘어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글문화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 청년과 나누는 한글이야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진행자로 나서 ‘한글의 본향_경북, 세계에 알리다!’라는 주제로 이철우 지사와 외국인 유학생 2명(만달(몽골), 아흐마드전(우즈베키스탄))이 패널로 참여해 경북과 한글의 인연, 한글문화유산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경상북도 U-시티 프로젝트, 광역비자제도 등을 함께 소개하며 많은 청년이 경북에 정착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2023 경상북도 한글사랑 주간’(이하 ‘한글사랑주간’)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한글 문화유산 홍보와 한글사랑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한글사랑주간에는 4일 도청에서 열리는 ‘2023 경상북도 한글대잔치’를 비롯해 ‘아름다운 한글사랑 캠프’ 운영, ‘한글문예대전’ 및 ‘한글 활용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글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 대학생들과 한글의 우수성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한글 유산을 다수 보유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한글을 전 세계로 전해 한글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산업을 키워 경북의 새로운 문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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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회복자 독거세대 생일 지원···긍정적 변화 이끌어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는 6일부터 중독 폐해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 중독질환에서 회복 중인 독거 세대의 생일지원 프로그램인 「다온: 다 함께 온 마음을 전하는」을 시작했다. 「다온」은 매월 1회 생일자 축하 파티, 선물 전달식, 기념사진 촬영, 소감 나누기로 진행되며, 생일 파티 선물과 음식 등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질환에서 회복 중인 회복자들에게 정서 지원을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회복자는 “아무도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 챙겨줘 고맙고, 나도 집단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 음주를 자제하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음센터)는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게임, 약물) 대상자 및 가족에게 상담·치료·재활·일상회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독 문제없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음센터 ☎054-474-9791~2, 누리집(http://www.gmaddiction.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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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총력대응 나서구미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전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김호섭 부시장은 부서 및 읍면동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징후 발견 즉시 주민대피 및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시는 비닐하우스와 가축,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바람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간판 및 현수막 등 결박과 외부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자재 및 양수기, 배수펌프장 가동 등을 점검하고,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의 퇴적물 제거,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태풍 대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태풍 경로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실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연락체계 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등 주요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사전통제, 주민 사전대피 실시, 부서장 정위치 근무 등 전행정력을 집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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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폭염 시 오전 9시 이후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해달라”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전 9시 이후 어르신들이 논밭일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시간대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차량을 활용해 사이렌을 울려 사전 계도하고 예방순찰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마을 방송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힌 장마가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폭염대비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9월 30일까지 9개 관련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를 설정해 취약계층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폭염 대책기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시 낮 동안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농작업은 피하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비 조기 지원(5억4천만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사업(스마트 그늘막 31개소, 그린 통합쉼터 7개소) 등 폭염 대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7천만원을 시군에 조기 지원했다. 폭염특보 발효 확대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낮 동안 논밭일 자제, 마을 가두방송·안내방송 홍보 강화, 유선 및 직접방문을 통한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상황관리 철저 등 도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했다. 한편, 7월 31일 기준 경북도 온열질환자는 109명으로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42명(39%)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 91명(작업장 25, 논밭 25, 길가 10 등), 실내 18명(작업장 8, 집 2, 비닐하우스 1 등)으로 실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이상기후가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과 협력해 사전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도민들께서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간부공무원들이 폭염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행정지도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라”며 현장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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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총력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장마철 이후 폭염특보가 지속함에 따라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취약계층 재난 도우미 지정·운영 등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재난 대응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했다. 폭염재난 대응 추진 점검 회의에서는 마을 앰프 방송, 안전 재난 문자, SNS 등을 활용해 ‘폭염 국민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한 폭염피해예방 활동과 특히 불볕더위 3대 취약 분야(논밭 작업자, 현장 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불볕더위 홍보활동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을 위해 마을 이·통장 및 자율방재단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논밭 작업 자제 등 불볕더위 인명피해 예방대책도 점검했다.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긴 장마 이후에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홍보 및 예찰 활동 강화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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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 방문강영석 상주시장은 7월 9일 오전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북문동, 사벌국면 지역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남적동 가로변 나무 도복 현장과 초산동 축사피해 현장 등을 돌아보고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강영석 시장은 “장마기간 잦은 강우로 지반이 많이 약화하였고 앞으로도 많은 강우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는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상황 문자발송과 시민 재난문자를 발송해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으며,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급경사지, 세월교, 산사태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장마철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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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조 위기 극복···신속‧고객 맞춤형 Agile 제조기술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 서비스로봇 : 제조업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구분지어 가정용, 의료용, 국방, 농업용 등과 같이 제조업 이외의 분야로 응용범위가 확장된 로봇 ** Agile(애자일) 제조 : Agile이란 ‘날렵한, 민첩한’ 이란 의미를 가진 용어로, ‘애자일 제조’는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또는 수요사)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다시 제조하는 방식을 의미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사업은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모듈 적용제품 연관기업의 공동 활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품제조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21.4억(국 71.5, 도 13.5 시 36.4)을 투입해 금오테크노벨리 내 연면적 1,097㎡ 규모의 기구축 공간에 서비스로봇 Agile 제조지원센터 공간을 조성하고, 제조장비·평가장비·실증장비 등 26종 규모의 장비를 구축해 Agile제조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발굴·BM(비즈니스 모델)기획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 ▲공급기업 발굴·매칭 ▲마케팅·양산 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육성체계 마련 ▲수요기업-전자융합부품기업-제조기업간 협업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밸류체인(Value Chain) 형성 등 산업 성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정체된 지역 전자산업 시장에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운 핵심 유망기술을 전자융합부품 제조·실증 인프라와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구미지역의 전자·제조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와 함께 정부의 유망 신산업분야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비스로봇 관련 분야는 첨단 신기술의 복합체로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전자제조 산업환경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유망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구미시 전자제조 산업 회복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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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수도권 청년독과점 해법 제시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구미 금오공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수도권의 청년독과점을 지방중심 인재양성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의 기업들은 인재가 없어 고사 직전이지만, 서울로 향한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상실감과 패배감에 젖어있다”며 “지역에 대학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지방대학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은 이름만 빼고 싹 바꾼다는 강한 의지로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역에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는 시점부터 기업이 필요인력을 제시하면 공장 준공단계에서는 맞춤인력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인력양성, 규제완화, 정주여건 확보 등 3가지 정책을 동시에 지원하는 ‘굿스타트팀’을 만들 계획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고등학교 졸업자 70%가 대학에 진학하는 학력인플레 현상을 지적하면서 「고졸청년 성공시대 3대 인프라」구축과 외국인 우수 인재 초청을 위한 비자제도 개선도 제안하였다. 이철우 도지사가 제시한 3대 인프라는 △고졸 취업자 학위 취득 무상지원 △취업 2년 후 대졸 수준 임금보장 △군복무 후 상여금 300% 지원이다. 한편, 전날인 31일 경북도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시대를 위한 산업인재양성 체계 구축의 시작을 알렸다. 업무협약은 도와 구미시 그리고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 대학과 고등학교까지 참여했고 반도체와 방위산업 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엘씨텍,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함께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인재의 채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대학과 고등학교는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 노력을 진행하며 지방정부는 교육혁신과 인재들의 지역정착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장용호 SK실트론 대표는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재확보이다”라면서 “경북은 어느 지방정부보다 기업의 성공과 지역의 성공을 위해 인재양성과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곳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진국이 될수록,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인재양성에 투자하는 국가만이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다”면서 “지방시대의 교육혁명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는 지방이 키우고 대학, 기업 그리고 지방정부가 합심해 이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과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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