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천시, 도시재생 체험학교 및 황금 시민 문화의 날 개최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및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 사업지 일원에서 ‘도시재생 체험학교’와 ‘황금 시민 문화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이번 도시재생 체험학교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시재생 체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같은 날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사업으로 준공된 황금 뜨락에서는 황금 시민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금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창작활동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개 모빌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황금 뜨락 한옥동에서 지역예술가의 전시회가 약 1주일간 열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여행스케치’라는 주제로 김천시 원도심 곳곳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익숙하지만 낯설고 흔하지 않은 도시로써의 김천을 소개했다. 황금 뜨락은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도시와 공동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전국 청년 모인다, 상주 k-로컬 100 행사 개최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3개 지자체가 주최하고 상주시 이인삼각 협동조합, 문경시가치살자 협동조합, 의성군 청년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k-로컬 100 행사가 지난 9월 8일 문경시를 시작으로, 9월 9일~10일 양일간 상주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개의 시군이 연합하여 청년의 지역정착, 유입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간 공감대 형성, 로컬창업과 청년마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전접수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청년들은 1박 2일간 상주 지역을 체험하고 정보공유와 화합의 시간,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살이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주에서는 경천섬 일원 투어 등 지역체험, ‘경북이, 청년이 꿈꾸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베스트셀러 ‘지대넓얕’의 저자 채사장 작가의 인문학 강연, 지역 예술가의 뮤지컬,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경북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와 청년 유입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청년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 간다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청년은 꿈을 키우고 지역민은 꿈을 응원하는 상생 공간 열어▲경산청년창의창작소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영남대학교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이춘우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지난해 경북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으로 추진해 총사업비 12억5000만원(도비 6억2500만원, 시비 6억2500만원)을 들여 영남대학교 박물관 앞 숲에 연면적 607.03㎡(약 183평)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컨테이너 구조의 4개 동(S동, T동, A동, R동)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S동(청춘꿈작소)은 문화․예술 개인작업실 5개(1층 3개, 2층 2개)를 갖춰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지원, 인디문화 창작 예술활동 지원, 지역 동행 프로젝트와 개인 예술작업을 지원한다. 또 T동(청춘꿈다락)은 지역청년의 스타일이 담긴 인디문화(영화, 영상, 출판, 연극, 공연, 미술, 전시, 음반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오픈 스튜디오로, 다목적홀, 녹음실, 촬영실, 편집실을 갖춰 창작활동 공간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A동(청춘꿈판장)은 지역 청년 작가의 문화·예술 창작품 및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홍보․전시·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기관·단체·소상공인 등의 홍보 전시관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R동(꿈자리쉼터)은 청년 활동가 중심의 행사기획을 통해 실무경험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박물관 문화공연, 길거리 사진전, 플로깅, 힐링모먼트 등 지역민 참여 형태의 다양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창의창작소는 청년 문화 예술가의 자유를 나타내는 컨테이너 건축 구조와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높은 담장을 일부 제거하고 시민에 개방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산지역 청년거리 조성의 문화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은 쇠락한 도시도 다시 융성하게 한다”며 “이번 청년창의창작소가 청년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청년과 지역 주민간 상생하는 지역의 대표 성공모델로 안착해 청년 문화예술 허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상주 공예주간 프로그램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 선보여우리가 가장 오래 써온 도료 옻칠과 최첨단 과학의 만남 세상에 없던 옻칠 신소재로 만든 작품전 ▲상주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에서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를 진행한다.(사진=상주시)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는 10월 6일(수)부터 12월 31일(금)까지 전시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를 진행한다. 과학자와 예술가가 협업해 옻칠을 연구한 1000일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과학적 평가 기법으로 분석한 옻칠의 특성과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옻칠 소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하는 ‘2021 공예주간’과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해 지천옻칠아트센터, 숙명여자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팀을 이루어 3년간 연구한 ‘공예/회화용 맞춤형 기능성 옻(칠) 소재 및 평가기술 개발’의 결과물이다. 인류가 반만년 넘게 사용해온 천연 도료 옻칠은 우수한 색감과 내구성으로 고급 마감재, 접착제, 방부제 등 다양한 쓰임과 친환경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작업 조건이 까다로워 응용이 한정적이었다. 또한 옻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고 특성 평가 기준이 없어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산지, 우루시올의 양, 정제, 경화, 도장, 발색에 따른 옻칠의 성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능지표를 제시했다. 예를 들면 옻칠 공예인들은 일반적으로 옻칠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우루시올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옻칠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성능지표 결과에 따르면 생산 수종 및 소재별로 옻칠이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보이는 만큼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용도에 맞는 옻칠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전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기능성 옻칠 소재다. 선을 그으면 전선이 되는 옻칠, 점토처럼 주물러 기물을 만드는 옻칠, 빛을 받으면 빠르게 굳고, 굳어도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옻칠, 특정 색의 빛 파장을 반사하는 옻칠 등 세상에 없던 옻칠을 사용한 공예와 회화 40여 점으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기능성 옻칠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 지천 김은경 작가(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은 정말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옻칠을 알리고 지키는 것에서 나아가 옻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천연 소재인 옻칠은 나무, 금속, 도자, 유리, 가죽, 종이 등 다양한 소재와 융합할 수 있으므로 예술가들에게는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확장 또한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는 2021 공예주간 프로그램이다. 앞서 서울 KCDF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마친 데 이어 지천옻칠아트센터에서 연말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전국 634곳의 참여 기관에서 1013개 행사가 진행되는데, 경북에서는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천옻칠아트센터의 이번 전시는 상주시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의 오프닝 행사 없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ahna.com
-
포항큰동해시장, ‘꿈틀로’ 예술가와 기둥벽화 미션 거리 조성전통시장과 지역 예술가의 상생 콜라보레이션 포항의 전통시장과 지역의 예술가가 상생을 위해 힘을 합쳤다. 포항큰동해시장(상인회장 김병석)은 포항의 예술창작지구인 ‘꿈틀로’ 예술가들과 함께 시장 내 기둥벽화 그림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포항시가 후원하는 ‘2019 포항큰동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그간 연결고리와 소통의 계기가 없었던 전통시장과 지역의 예술가가 함께 뜻을 모아, 전통시장은 시장 내에 지역 예술가가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는 재능을 표출하여 전통시장에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생의 계기를 만들어내고자 조성되었다. 특히 이번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예술창작지구 ‘꿈틀로’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의 결과가 자생적 협력활동의 기반을 낳을 수 있다는 긍정적 사례를 보여주었음에 그 의미를 더했다. 주목할 점은 포항큰동해장의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단순 벽화에 그치는 것이 아닌, 포항제철과 포항운하, 시장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표현하여 지역을 상징하는 테마로 만들어내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간 전국의 수많은 벽화나 바닥화 등이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나 삽화수준으로 머물러 포토존 그 이상의 기능을 하지 못한 것과 달리, 포항큰동해시장의 기둥벽화는 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미션벽화로 그려져 향후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기둥벽화는 큰동해시장 내 기둥 총 60개소에 그려져 있는데, 모든 기둥에는 포항큰동해시장의 캐릭터인 ‘해랑이’가 총 4가지 테마에 따라 귀여움을 뽐내며 그려져 있으며 각 그림은 테마별 미션을 품고 있다. 이번 기둥벽화 그림거리를 꿈틀로 작가들과 함께 조성한 포항큰동해시장 김병석 회장은 “포항의 가장 선진화된 전통시장인 포항큰동해시장이 지역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고 소통함으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며, “미션형 그림벽화를 비롯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다양한 콘텐츠를 시장에 만들어내어 고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큰동해시장은 이번 기둥벽화 조성을 기점으로 꿈틀로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경북교육청,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경북교육청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 과학 관련 유관기관(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이공계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연구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 함양을 위해 올해로 15년째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자율탐구프로젝트, 기초과학탐구, 전공심화탐구 등 3영역으로 구분되어 학생 참여형 탐구활동으로 운영된다. 자율탐구프로젝트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실생활 문제를 주제로 1년 동안 탐구활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기초과학탐구와 전공심화탐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3명, 지도교사 1명, 지도교수(자문위원) 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대학이나 연구소 등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과학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23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8개 대학 15명의 지도교수들이 모여 제15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열었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및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료 학생의 90%가 국내 유수대학의 이공계에 진학하여 예비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8월 중간발표회와 11월에 개최하는 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 과학전람회, 관련 학술대회 등에 참여한다. 창의인재과 신동식 과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해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