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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형산강변 노란 유채꽃 물결로‘넘실’경주 형산강변이 황금빛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에 2만8000㎡ 규모로 유채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유채꽃이 가득한 형산강변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사업을 착수했다. 대상부지는 지역 관문인 터미널 인근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이다. 봄 파종으로 초록 잎과 꽃이 함께 피는 유채꽃은 5월 중순에서 5월 말 사이 만개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연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형산강변 유채꽃 단지로 오셔서 여름이 다가오기 전 봄의 끝자락을 황금빛 유채꽃 향기와 함께 다시 한번 봄을 느끼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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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휴가철 대비 소각시설 정기점검 시행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일까지 휴가철 관광객 유입에 따른 다량의 생활폐기물 발생을 대비하여 소각시설의 효율 향상을 위해 상반기 소각시설 정기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정기점검은 휴가철(7~9월)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나곡소각장은 지난 4월 30일 정기점검을 종료했으며 울진소각장은 11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각로 내부청소 및 화격자, 내화물 교체, 크레인 상태 점검 및 청소, 방지시설인 집진시설 내 분진 제거 및 여과필터 교체 등이며, 그 밖에 직원 특수건강 검진 및 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매년 정기점검 기간 내에 발생 되는 생활폐기물은 매립장내 임시야적, 방역을 거쳐 자체 소각처리를 하였으나 파리발생 민원 등 주변마을에 피해가 발생하여 올해부터는 주변마을 피해가 없도록 외주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를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매년 관광객이 집중되는 하절기에는 생활폐기물이 평소보다 많이 발생되어 폐기물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지만 정기점검을 통하여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신속한 폐기물 수거, 운반, 처리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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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바가지 요금‧무질서‧비위생 사라졌다경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린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에 14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개최 전 지역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협회와 가격, 품질 등을 협의해 시중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을 축제 기간 제공해 왔다.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배포된 가이드북에 위생, 가격, 서비스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의 실시간 위생 점검도 진행했다. 특히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한 행사 진행도 눈길을 끌었다. 대릉원돌담길 행사장 500m 구간에 음향 시스템을 구축해 질서유지, 미아발생 예방 등의 안내 방송을 함은 물론, 무인 계측기 6대를 설치해 실시간 인파 밀집사고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한편 최근 경주 벚꽃축제 닭강정 바가지 요금 논란 장소는 흥무로 벚꽃길이며,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장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흥무로 벚꽃길은 경주시 노점상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흥무로 벚꽃길 노점상들의 한시적 영업허가 기간인 오는 7일까지 위생지도와 바가지 요금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 기간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한시적 영업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국내 최대 봄철 벚꽃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며 “축제장은 물론 다수가 모여드는 장소도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 시민들과 관광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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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경주 홍보 시내버스, 벚꽃 경주를 누비다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을 담은 특별한 시내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4일 다가올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주역과 시내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완벽한 경주를 펼치겠다는 성공 개최의 의지를 담아 유치 열기를 실어나르며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와 다음달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느낌의 홍보 버스를 디자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 노사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부터 APEC 유치 도전의 시작과 시민의 의지를 표현한 ‘경주시작’, ‘지금 경주는 APEC 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내버스 외부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천년미소(대표이사 유기정)에서는 업무협약 이후 전체 시내버스 내부에 APEC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버스 전면에는 홍보 현수막과 함께 측면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함께 응원해 달라는 문구를 새겨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누비는 홍보 버스를 보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곧 있을 정부 공모절차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한편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의미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반드시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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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어촌버스 디자인 군민 선호도 조사 시행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어촌버스 디자인의 개선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군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디자인은 2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을 가진 경북의 중심 도시 예천의 정체성을 표현하지 못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트렌드에도 뒤쳐진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예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농어촌버스 디자인 개선 용역에 착수해 다수의 디자인(안)을 도출하였고 내부적인 협의와 검토 끝에 5개의 안에 대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설문조사 참여는 예천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예천군청 홈페이지 소통마당 내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또 디자인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향후 군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1개의 디자인을 선정해 세부적인 디자인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다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의결 후 금년 상반기 중 버스 도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어촌버스는 단순히 군민의 이동수단이 아니라 지역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군민 여러분의 선호도 조사 참여결과와 의견을 참고하여 최선의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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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 높이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통해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12만 명의 관광객이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와 도심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고, 방문객 증가에 따라 구룡포, 영일대해수욕장 등 상가 매출도 늘어 골목상권이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등 장기간 연휴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한층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문화 공연과 예술, 관광 특산물 판매 등을 연계한 포항만의 특색있는 관광 마케팅을 기획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지역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우수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배수로·하수도 정비와 준설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과 국가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될 국비 확보를 비롯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도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교통, 안전 등 종합적인 명절 대책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불편 해소를 위해 힘 써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가적 마인드를 갖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혁신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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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MZ세대 공무원 오픈 토크 개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 경산역 옆에 있는 펌프업스튜디오에서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MZ세대 공무원 오픈 토크를 개최해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현재 청년정책 기본계획 5개년(2024~2028년)을 수립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실적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젊은 청년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경산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젊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산시 청년문화거리 조성을 위하여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장소 ▲경산청년지식놀이터 안내 및 사람도서관의 사람책 선호도 조사 ▲경산시에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한 젊은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안성렬 단장이 참여해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역량 강화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쳐 젊은 공무원들의 공감과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경산시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젊은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돼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박태남 미래전략과장은 "오늘 오픈 토크는 틀에 박히지 않은 젊은 감각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젊은 청년 공무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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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4년 1,000만 관광시대 연다!울진군(군수 손병복)의 ‘1,000만 관광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군은 한국 관광공사의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울진을 다녀간 관광객이 작년 대비 증가율 5.1% 증가한 836만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2024년 또는 늦어도 2025년에는 1,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관광객 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네비게이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덕구온천으로 545,439명이었고, 다음은 왕피천공원 492,415명, 죽변해안스카이레일 419,749명, 국립해양과학관 294,354명, 등기산스카이워크 254,227명, 성류굴 224,693명 순이었다. 울진군은 2024년 관광객 1,0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라는 관광 슬로건에 맞게 바다, 숲, 온천이 결합된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관광 트랜드에 부합되는 마케팅을 강화하여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를 포함한 약 23만㎡ 규모의 전천후 오션리조트 민자유치를 통해 온천과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하고 고즈넉한 자연경관을 더욱 풍부하고 오래 느낄 수 있도록 머무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다마을 살아보기, 잠시 살아보는 숲속 마을, 애견 동반 해수욕장 조성 사업 등에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체류형 관광지를 확충하고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죽변항과 후포항 개발로 남북 관광 거점을 확보하고, 염전해변 야간경관 개선,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조성, 죽변항 오픈 스페이스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명사십리 곰솔벨트(해안숲) 조성, 국가동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 맨발걷기명소 조성,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구간 전면 확대 및 증차, 평해남대천 단오제의 전국단위 행사 격상 등 명품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관광도시로서의 군의 이미지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지역을 살리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울진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많은 관광객이 더 머물고, 더 즐기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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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 첫 위판 개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울진 대게의 첫 위판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및 중매인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으로 입항한 자망어선 28척에 대한 대게 첫 위판이 이루어졌으며, 전체물량 11,860마리에, 마리당 가격은 최대 10,200원까지 형성됐다.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이 자체적으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여 위판 물량을 제한하고 연안 어장 환경개선과 생분해성 어구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첫 위판에 앞서 대게 풍어를 기원하며, “대게 어업인과 죽변수협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업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날 죽변수협 판매과의 도움으로 직접 위판에 참여하여 낙찰가를 발표하는 등 어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해보다 10여 일 일찍 진행한 양망에도 많은 수확을 올려 대게 풍어를 기대하며 활기를 띤 죽변항에서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대게를 포함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진 ‘제3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더욱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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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관광의 대표 얼굴로 떠오르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 30일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영천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개통식 이후 9월 한 달간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와 더불어 보현산댐 출렁다리 경관을 즐기며 활강할 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주변 관광지 또한 함께 연계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 동안 귀성객들을 비롯해 약 5만 명의 관광객들이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아 보현산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 길이 530m로 국내 2번째 길이를 자랑하며,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길이는 350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5km의 둘레길과 수변광장, 부대시설 등을 함께 조성했고,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한다. 또한 인근의 짚와이어, 녹색체험터,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복함체험관 등 인근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보현산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어 출렁다리가 영천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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