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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인재 양성 캠프’ 운영경상북도는 1월 8일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인재 양성 캠프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관장 한희원)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해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김경천 장군 증손녀 허예바(KHE YEVA, 16세)양 등 청소년 10명이 초청되었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인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의 추천을 받은 고려인 3세들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청각,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경북과 서울지역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첫날인 8일 환영식에는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병철 광복회 경북지부장, 내앞마을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맞이했다. 경북도는 이번 캠프 일정에서 고려인 3세 청소년들에게 체류·정착 안내, 비자 설명회와 유학설명회, 그리고 대학교 탐방을 준비해 대한민국 유학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모국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고, 체험하고, 느끼게 함으로써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원 외교통상과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행사는 특히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많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나가고 나아가 경북의 대학에 유학하고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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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경북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위한「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에서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선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해 도민들의 나라사랑정신으로 발전시키고자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도의원(김대일, 김대진, 권광택) 등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 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추모벽 참배 △식전공연 △약사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 스스로의 힘으로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역사이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라며, “경북도에서는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도약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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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독립운동사 자료 수집 내용 및 분석결과 보고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8. 25.(수)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광복회 회원,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범위는 1876년 개항 이후부터 1945년 해방 이전이며 구미지역(구미, 선산, 칠곡) 및 국내외 연계 독립운동으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시대별 독립운동 활동사항을 기록하는 것으로, 보고회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연구서와 연구논문, 현장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그동안 진행된 독립운동의 시대별 특징 분석과 향후 서술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임봉준 광복회구미시지회장은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연구성과가 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쉽게 전달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로 개발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독립운동사 용역을 통해 선조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구미의 위상을 드높이며,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사적지에 대해 새롭게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은 선산농민항쟁, 의병전쟁, 임은동 독립만세운동, 진평동 독립만세운동 등 구미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활동사항과 항일유적지, 독립운동가를 조사·연구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재조명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연구결과는 향후 구미지역 항일독립운동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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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 개최경술국치, 아픔의 역사 잊지 않고 가슴 속 깊이 새겨 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유일 생존지사인 배선두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도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행사는 국민의례 후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연혁보고, 이달희 정무실장의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배선두 애국지사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에서는 경술국치일(8월 29일)에도 조기를 게양하도록 2015년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도내 공공기관 및 가정, 기관, 단체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정신을 고양하고자 매년 경술국치일에 조기를 게양해 오고 있다. 이달희 정무실장은 추념사에서 “경술국치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 속 깊이 되새기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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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성지 경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가져▲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사진=경상북도 제공)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1,000여 명 모여 광복의 의미 되새겨 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경축식은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육군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96세, 의성군, 애족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축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친수, ▲이철우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장경식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한 예술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함에 따라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축식 행사에 앞서 이 도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자리한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과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묵념한 뒤, 자리를 옮겨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에 대한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한편,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5,511명 중에서 14.4%에 해당하는 2,232명이 경북지역 출신인데,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아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안동지역 출신이 16.1%에 해당하는 359명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영덕(219명), 의성(172명), 청송(114명) 순으로 독립유공자가 많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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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수립 제100주년 기념행사... 임시정부 100년의 역사 되새겨경상북도는 11일(목)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선두 애국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경상북도광복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먼저 기념식 행사에 앞서 윤종진 행정부지사와 내외 귀빈들은 도내 독립운동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벽’에 헌화․분향하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일이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변경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국민의례, 약사보고, 기념사, 시낭독, 만세삼창 및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형숙 전문 시낭송인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마지막 편지를 낭독해 참석한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석주 이상룡 선생의 스토리 공연을 통해 고단했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보여줘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또한 시기별 임시정부 청사, 주요 참여인사와 관련된 그림 38점을 전시한 ‘임시정부 유적지그림 전시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임시정부는 나라를 잃은 이후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독립단체와 한국인을 대표하는 단일 정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던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출발점”이라며 “조국을 위해 초개같이 목숨을 바쳤던 애국지사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300만 도민이 하나가 되어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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