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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지역 해수욕장 4곳 찾아 인명구조 요원 등 관계자 격려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요원과 해수욕장 번영회, 의용소방대, 바다시청근무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 시장의 이번 해수욕장 방문은 현장 근무자와 소통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격려 방문에는 경주시의회도 동행했다. 주 시장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양남 관성솔밭해변 △봉길대왕암해수욕장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 △오류고아라해수욕장 등 총 4곳이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해수욕장 편의시설 및 인명구조 장비관리 실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폭염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구조대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음료와 간식 등을 전달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내 해수욕장 4곳에 1일 평균 70여 명의 민간·공공인력을 투입하고 물놀이 안전, 응급구호, 관광 안내, 불법행위 계도, 환경정화 등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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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소방인력 대상 자살대응능력 향상 교육 실시성주군은 10월 31일 성주군보건소 출산양육센터에서 성주군 소방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정신응급 대응체제 마련을 위해 「소방인력 자살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자살 응급대상자를 구조 및 응급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마음조절 교육’과 ‘정신응급개입 기관 교육’을 주제로 하여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진행된다. 또한,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소방 인력을 대상으로 ▲옴니핏 정신건강검진 ▲PTSD (외상 후 증후군),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심층 상담 ▲고위험직군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이 고된 현장 업무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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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8일 ‘서천 얼음썰매장’ 무료개장겨울휴가철 가족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놀러오세요~ 경북 영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천교 다리 밑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12월 28일(토)부터 2020년 2월 9일(일)까지 운영하는 얼음썰매장은 매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결빙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요금과 썰매대여는 무료이며 차량주차도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판매점과 몸을 녹일 수 있는 휴게공간이 설치된다. 영주시체육회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소방서 구조대원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얼음썰매장 조성을 위해 부지를 흙으로 막아 물의 흐름을 차단해 1차 결빙 후 2차, 3차 결빙을 통해 두껍고 단단한 얼음을 확보했다. 매일 폐장 후 파손된 얼음을 제거하고 물을 뿌려서 양질의 빙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휴가철 휴식 공간 제공으로 건전한 놀이 및 여가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름에는 문정 야외물놀이장이, 겨울에는 서천 얼음썰매장이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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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슴을 뛰게 하자!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새해 첫 주일에 우리의 신앙이 어떠해야 하며, 교회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고자 합니다. 이 질문을 할 때 마다 마음에 와 닿는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경치가 좋은 계곡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소문을 듣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 들었습니다. 어느 날 수심이 깊고 물살이 급한 폭포에 한 사람이 발을 헛디뎌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대로 두면 얼마 있지 않아서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었지만 누구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지를 않습니다. 그 때 여행을 온 한 사람이 자신의 몸을 던져서 사람을 살려 내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박수를 치면서 환호를 했고 그 동네에 살던 사람들은 존경을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다음 날 또 한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역시 누구도 뛰어 들지 않았지만, 어제 그 여행객이 다시 뛰어 들어서 건져 내었습니다. 너무나 귀한 일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을 거두어서 그의 생계를 책임지기로 하고 그 곳에서 인명구조대의 일을 부탁했습니다. 그는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기꺼이 하기로 했고 그 곳에서 열심히 감당했습니다. 그러자 구조대원이 이웃에게 존경받는 모습을 본 젊은이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찾아와서 그 일을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럴듯하게 건물을 짓고 간판을 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명구조 이론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건물도 그럴듯했고 체계도 잡혀 나갈 즈음에 아이러니하게도 이전처럼 물에 빠지는 사람들은 또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현실교회를 꼬집는 이야기이지만 한국교회들이 냉정하게 받아 들여야 교훈입니다. 한국교회는 역사상 가장 큰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묘하게도 구원받은 사람의 간증이 심드렁해지고 있습니다. 섬김을 위한 예비목자들이 잘 세워지지 않습니다. 건물, 재정, 교인의 숫자는 늘어나지만 더 이상 영혼구원이 이루어지 않는다면 교회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겠습니까?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야 합니다. 목장을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져야 할 때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다시 생겨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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