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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3월 31일 명성교회에서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진행된다.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 신앙 회복을 통해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게 될 전망이다.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맡았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장종현 목사) 준비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9일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준비위원회 출범예배를 드리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역사의 현장이 되길 소망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대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총회 대표 총회장)는 “부활절 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십자가와 부활 신앙을 회복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소망이 되길 바란다”며 “성령의 새바람이 일어나는 예배,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는 예배가 되기 위해 모두 무릎 꿇고 기도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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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신임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 취임한국교회총연합이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예장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아울러 공동대표회장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을 선임했다. 새 회기 주력 사업으로는 ‘한국기독교선교 140주년’ 기념사업을 비롯한 저출산, 기후위기 극복에 매진하기로 했다. 한교총 사업이 확대되고 국고 지원이 증가됨에 따라 ‘사업 법인’을 별도로 설립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장종현 목사는 “한교총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것이다”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내려놓고 기도하며 성경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곳곳에서 기도의 새바람을 일으켜 자랑스러운 기도성령운동의 유산을 이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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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울진지방, 이상규 제25대 감리사 취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울진지방회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5월 13일 평해교회에서 개최돼, 이상규 목사가 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이번 감사예배를 통해 24대 최철순 감리사(망양교회)가 이임하고, 이상규 목사(평해교회)가 제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이상규 취임감리사는 협성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지난 2004년부터 평해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울진군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뒤 울진선교 120주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부 총무 김시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울진지방회 감사 황석환 장로의 기도 후 이승환 목사(죽변교회)가 ‘잠을 주시는 도다!’(시편 127: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최철순 감리사의 이임사와 지방기 전달, 이상규 감리사의 취임사, 이임 감리사에게 감사패 전달 등 축하 시간을 가진 뒤 김복돌 목사(영해다사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상규 감리사는 취임사에서 “울진지방 모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돕겠다”며 “지방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 격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지방회는 울진지역 26개 교회, 1950여 명의 교인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교역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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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경북동지방, 여성구 제25대 감리사 취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동지방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5월 7일 포항 창대교회(담임목사 여성구)에서 드려졌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24대 염요섭 감리사(천군교회)가 이임하고, 여성구 목사(창대교회)가 제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여성구 감리사는 목원대 신학과와 목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진금천교회 담임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창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경북동지방 실행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감사예배에는 선교부 총무 박상로 목사의 집례로 교육부 총무 엄주영 목사의 기도 후 박두식 목사(성광교회)가 ‘굳건한 마음으로’(행11:19~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여성구 감리사는 “이어달리기처럼 선배 감리사님들의 업적을 바통 삼아 열심히 뛰겠다”며 “행복한 지방, 부흥하는 지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동지방은 포항과 경주, 울릉 등 18개 교회, 1천여 명의 교인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교역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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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제39대 부흥단장 김영윤 목사 취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정동준 목사) 제39대 부흥단장에 김영윤 목사(상주감리교회)가 취임했다. 지난 3월 13일(월) 오전 11시 상주감리교회에서 열린 취임 감사예배에는 윤보환 감독(전 감독회장직무대행),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부흥단장 전영기 목사(시화임마누엘교회)를 비롯한 내빈과 삼남연회 제39대 부흥단 임원, 축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라희필 목사(행복한교회/부흥단 총무)의 사회로 김기범 목사(한남제일교회/부흥단 부단장)의 기도, 이창익 목사(소망교회/부흥단원)의 특송 후 삼남연회 정동준 감독이 “네게 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식은 김근중 목사(삼남연회 청장년관장/지도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39대 부흥단장에 취임한 김영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으로 믿고 직분을 맡는다. 삼남연회 안에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전국부흥단장 전영기 목사, 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 남형욱 목사, 장성만 목사(평화교회/지도위원)가 축사와 격려사를 했으며, 취임축하패 전달식 후 김래성 목사(충무교회/지도위원)의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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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 지진 사망자 4만명 육박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사망자만 4만명(2월 14일 기준)에 육박해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교민 교회도 예배당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 따르면, 서울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가 튀르키예에 설립한 ‘안디옥(안타키아) 개신교회’가 이번 강진으로 인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 안디옥 개신교회는 2000년 6월 이슬람 국가인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 광림교회에서 설립한 최초의 개신교회였다. 당시에는 극소수의 정교회와 가톨릭교회만 있던 상황이었다. 설립 20년이 지난 현재 안디옥의 지역 교회로서 공식적인 선교 활동을 이어 왔으며, 시리아 난민들에게 음식과 의복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터키어, 아랍어, 영어 등을 가르치는 사역도 진행해 왔다. 한편, 안디옥 개신교회에서 사역 중인 장○○ 선교사 부부가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장 선교사 가족과 현지 교인들 중에는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없으나 지인들 중에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장 선교사는 현지 교인들과 함께 붕괴된 교회 건물 앞에서 영상으로 소식을 전하면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지진으로 우리 교회가 무너졌다. 마음이 아픈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 교인들과 함께 주변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자 구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구호 활동 현장은 추위와 구호물품 부족, 인력 부족 등 악조건으로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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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구 장로 은퇴찬하예배, 27일 경북서지방회에서 열려▲ 김정헌 감리사가 윤형구 장로(우)에게 은퇴찬하패를 증정하고 있다. 윤형구 장로(경북하나신문 발행인, 김천감리교회)의 은퇴찬하예배가 2월 27일(주일) 오후 4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서지방회(감리사 김정헌 목사) 제26회 지방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26회 지방회는 아천감리교회(신태성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으며, 은퇴찬하예배는 지방회 중에 열렸다. 예배는 송상헌 목사의 사회로, 심재화 장로 기도, 전현기 목사 설교, 김정헌 감리사의 선언 및 찬하패 증정, 김윤옥 목사 찬하사, 서기선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현기 목사는 설교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무엇을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주께서 능력 주시면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에 따라 교회를 섬기는 장로, 자신을 60점 장로로 여기는 겸손한 장로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윤옥 목사는 찬하사에서 “오늘 이 영광스러운 은퇴 자리에 오기까지의 장로님의 모든 신앙적 노고를 깊이 찬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더 큰 복을 받아 교회와 경북지역을 위해 복음선교에 귀히 쓰임 받는 장로님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윤형구 장로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 많은 은혜를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인도해주셔서 끝까지 아름다운 길, 복된 길을 갈 수 있기를 소원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윤형구 장로(앞줄 가운데)의 은퇴식에는 구미·김천지역의 많은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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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연회 12곳에서 5~6곳으로 축소 재편한다제34회 총회 입법의회 결의 ··· 감신·협성·목원 3개 신대원 통합도 추진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가운데)이 제34회 총회 입법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이하 감리회) 제34회 총회 입법의회가 지난 10월 26일~27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입법의회에서는 연회재편과 본부구조 개편, 신학대학원 통합 추진 등 다수의 개혁 입법안들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현재 총회 산하 국내외 12개 연회 구조를 절반 수준인 5~6개로 축소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안건은 찬성 245표, 반대 165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연회 명칭과 경계 조정 등 세부사항은 차기 입법의회인 2023년에 결정해 2026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연회를 통폐합할 경우 연회별 담당 지역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만큼 선교적 측면과 지방 교회들의 형편과 현실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그러나 조직을 슬림화하는 것이 오히려 지금과 같은 위기의 때에 대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찬성 측 주장이 더 힘을 얻었다. 감신대와 목원대, 협성대 등 3개 교단 신학교의 신학대학원 통합안도 가결됐다. 신학생 감소 등의 이유로 각 대학 자율에 맡겨 신대원 통합 논의를 이어왔으나 속도가 부진해지자 교단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감리회는 내년 2월까지 통합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경우, 교단에서 직접 ‘웨슬리신학대학원’(가칭)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3월 개교가 목표이며, 통합 신대원이 생기면 기존 3개 대학 신대원은 폐쇄한다. 관심을 끌었던 ‘공유 예배당’ 안건도 통과되어 감리회 헌법 교리와 장정 ‘개체교회의 설립’ 조항에 ‘예배처소 공유’ 부분이 추가됐다. 장정개정위원회 최헌영 위원장은 “코로나 시대에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등 어려운 교회 배려 차원의 제도”라며 “두세 교회가 건물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입법의회에서는 은급 문제, 이주민 선교사 및 부분 사역 부담임 신설, 사회법정 소송 관련 규정, 본부구조 개편 문제 등도 논의를 거쳐 개정이 이루어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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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지난 10년 동안 지속해서 교인 수 ‘감소’합동 57만명, 통합 46만명, 고신 5만명 등 전체 교단에서 줄어 장로교단 9월 총회에서 보고 ··· 다음세대 감소 더욱 두드러져 ▲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지난 10년 동안 교인 수 변화.(단위: 만명) 한국교회의 교인 감소세가 올해도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총회에 맞춰 발표된 장로교단의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교단에서 전체 교인 수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교인 수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감소의 폭을 더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의 가파른 감소 추세가 두드러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별다른 대처 방안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예장 통합교단의 경우 2010년에 285만 명에 이르렀던 교인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교인 수가 239만여 명으로 보고됐다. 10년 사이에 46만명 교인이 감소한 수치다. 직전년도 250만여 명과 비교하더라도 1년 사이에 11만 명의 교인이 줄어든 셈이다. 통합교단의 전체 교회 수는 코로나19 와중에도 소폭 증가했다. 전년도 9,288개 교회에서 53개가 늘어 9,341개 교회가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목회자 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수로 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 합동교단은 지난 10년 동안 57만여 명이 교단 교회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도에는 전체 교인 수가 295만여 명이었는데,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는 238만여 명이 보고됐다. 직전년도 255만여 명과 비교해도 무려 17만 명 교인이 줄어든 셈이다. 합동교단도 전체 교인 수는 줄었지만 전년 대비 목회자 수는 2만4,855명에서 2만5,477명으로 2.5% 증가했다. 반면, 전체 교회 수와 목사, 강도사, 전도사, 장로 수는 감소했다. 예장 고신총회의 전체 교인 수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40만여 명으로 직전년도에 비해서는 1만여 명이 줄어들었고, 10년 전에 비교해서는 5만 명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장 합신총회 교인 수는 1년 동안 4,400여 명 감소해 13만4,531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전년도에 비해 5만7,000여 명이 감소한 122만여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장총회는 1년 동안 7,954명 교인이 줄어들어 21만5,617명을 기록했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2020년 기준 처음으로 교인 수 40만 명 선이 무너져 39만9,000여 명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세대의 감소는 더욱 우려할 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총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다음세대 감소는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등 전체 부서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별히 중고등부의 경우 2010년 18만8,30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서 7만8,000여 명이 줄어들어 무려 42% 정도 학생 수가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물론 학령인구가 해마다 크게 줄어드는 것도 고려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합동총회의 경우 지난해 11월~12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1,257개 교회 중 22.4%가 ‘주일학교 부서가 없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 다른 교단이 제시한 자료에서도 다음세대 감소 현상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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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으로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한다, 철회하라!한교총,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 소강석 목사 “차별금지법 저지해야” “평등으로 위장된 차별금지법을 철회하라!”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이른바 평등법이라는 이름으로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은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지난 6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한 한교총 공동대표회장단과 각 교단 총회장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난 6월 16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하고 국회의원 23명이 동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결사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기도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잘못된 흐름은 교회가 바꿔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이미 우리 사회에 장애인차별금지법이나 양성기본법 등 필요한 차별금지법이 33가지 이상 있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역차별의 우려가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저의에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사도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했는데, 이것은 잘못된 사상이나 유행, 흐름을 따르지 말고 막으라는 의미다”라며, “지금 세계교회가 한국교회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연합해 반드시 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특강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평등에 관한 법률안에 숨겨진 내용을 아십니까?’라는 대국민 서신을 발표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 평등법안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이자, 자연 질서를 파괴하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을 비롯한 10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회를 기원하는 릴레이 기도를 드렸고, 예장합신 박병화 총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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