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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교파 분열은 무엇 때문인가요?Q 질문 : 교단, 교파 분열은 무엇 때문인가요? 분명 저는 목사님한테 하나님은 한 분, 성경도 하나라고 배웠는데 자꾸 나뉘는 것이 궁금합니다. A 답변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교단을 이루고 있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도 바울도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1~6절)라고 하셨지요.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질문하신 분이 그렇게 고민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진리의 문제가 아닌 사람들 간의 이해 문제로 인하여 (어느 집단을 만들어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교파나 교단을 분열하는 것은 결코 옳지 못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들이 일치를 이루고 복음의 기초 위에서 진정한 연합 운동을 해 갈 수 있도록 기도드리는 것이 지혜로운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교파나 교단으로 분열되어 있지만, 연합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형제애를 나누며 교제하고, 복음 전파와 기독교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예, 동성애 및 진화론 반대 운동) 함께 노력하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교회들이 지니고 있는 외적인 모습들을 바라볼 때 때로는 상심하게 되지만, 그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계시는 분들부터 더욱 기도하시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간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답변자 : 최병규 박사 (기독교미래연구원 대표, 신학박사)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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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토요일), 주일(일요일)에 관해Q 질문 :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지으시고 일곱째 날에 쉬신 그 안식일이 Saturday, 토요일이 맞나요? 그럼 하나님께서는 토요일에 안식을 취하셨으며, 예수님께서 다시 사신 안식 후 첫날, 곧 일요일을 우리가 주일로 기념하여 현재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른가요? A 답변 : ‘토요일에서 주일(일요일)로 변경된 사유’에 대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1장 7절은 다음과 같이 가르쳐 줍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로는 주의 첫째 날로 바뀌어(창2:2~3, 고전16:2, 행20:7) 성경에서 주의 날로 불리고 있다(계1:10)” 필립 샤프도 그의 『교회사』에서 “우리는 그 이유를 ‘사도적인 선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는데, 다음의 성경 구절을 보아도 사도 시대부터 점차 주일을 지켜왔던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일의 첫째 날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요20:1), ‘드로아에서 주의 첫날에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고, 바울이 설교함’(행20:6~7). 그리고 사도 시대 직후에도 교회는 주일을 지켜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구습을 따르던 사람들이 더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의 날’을 지키는 새로운 소망에 이르게 되었다면, 우리의 삶도 주님을 통하여 새로워진 것이다.”(107년경, 교회의 지도자 익나티우스가 쓴 문서에서) 또, 155년경 저스틴 마터가 쓴 『첫 번째 변증서』에는 일요일마다 사람들이 예배드렸다는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일요일이라고 부르는 날마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나 시골에 사는 사람이나 한곳에 모입니다. 사도들의 글이나 선지자들의 글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오래 읽습니다. 독경자가 읽기를 마칠 때에 사회자는 강론을 통하여 그 고상한 교훈들을 모방하도록 권면합니다.” 필립 샤프는 저스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스틴은, 주간의 첫날을 기독교 예배일로 정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날에 하나님께서 흑암과 혼돈을 몰아내셨기 때문이며,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시고 모인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답변자 : 최병규 박사 (기독교미래연구원 대표, 신학박사)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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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과 사이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이단과 사이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Q 질문 : 흔히 교회에서 이단을 지칭할 때 ‘이단’과 ‘사이비’라는 말을 혼용해서 사용하더라고요. 이 두 단어가 같은지 아니면 유사한 것인지,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아가 ‘이단’과 ‘이단성’, ‘사이비’와 ‘사이비성’도 어떻게 다른지 질문 드립니다. A 답변 : 교단마다 ‘이단’, ‘이단성’, ‘사이비’, ‘불건전집단’, ‘주의/주시’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정통 기독교에서 떠난 단체들에 대하여 규정해 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문제는 간명하게 정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04년 6월 9일과 7월 15일에 개최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양 이단대책위원회 간의 연석 세미나를 통해 그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립하였습니다(당시 발제자들: 정행업 교수, 황호관 목사, 최병규 박사 등). 1) 이단 사이비 규정 기준: 이단 사이비 규정의 기준은 신구약성경이다. 그리고 사도신조(신경)와 니케아 신조와 콘스탄티노플 신조와 칼케돈 신조와 종교 개혁 전통과 각 교단의 신조이다. 2) 이단 : 이단이란 본질적으로 교리적인 문제로서, 성경과 역사적 정통 교회가 믿는 교리를 변질시키고 바꾼 ‘다른 복음’을 말한다. 3) 사이비 : 사이비란 이단적 사상에 뿌리를 두고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위를 하는 유사기독교를 말한다. 4) 이단성 : ‘사이비’란 용어를 이단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정도의 측면에서 사용한 경우는 ‘이단성’의 용어로 대치할 수 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몇몇 교단들이 새로이 정립해 보려고 한 것으로 압니다만, 향후 교계가 좀 안정되고 나면, 연합기관 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시 한 번 확립하여 ‘규정’에 있어서 보편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능하면 2004년도에 확립한 기준을 공유하는 것으로 재확인하면 좋을 것 것으로 생각합니다). 답변자 : 최병규 박사 (기독교미래연구원 대표, 신학박사)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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