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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차산농악 무료 농악강습회 성황리에 운영 중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인 청도 차산농악의 겨울 무료강습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차산농악보존전승회(회장 김제태)가 주최하고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후원하는 이번 강습회는 풍각면 차산리 <차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화, 수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되며, 100명의 수강생이 신청하여 장구, 꽹과리, 징, 북 4개의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농악교실은 지난해보다 20여 명이 증가한 100명이 신청하여 차산농악에 대한 지역민의 사랑과 우리 전통가락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습회 참가한 한 수강생은 "장구를 치면 흥도 나고 여러 강습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농한기인 1월부터 시작한 강습회는 오는 27일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수료식을 가지고 흥겨웠던 판을 끝낼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차산농악 강습회 운영지원으로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하여 청도군민의 행복지수가 상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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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자동차산업 미래첨단먹거리로 대전환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시(경주, 영천, 경산), 연구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전제로 지원방안 모색과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책 마련 내용으로 열렸다. 지역 자동차산업은 경주, 영천, 경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벨트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지원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을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은 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여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특구 내 근로자의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지원으로 청년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갖추게 돼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인재 양성 → 취·창업 →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대전환 관계기관 회의를 작년 9월부터 수차례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말까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시군 계획을 道 지방시대정책과로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1,877개 업체(전국 대비 14%)가 있으며,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집적해 있다. 이들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생태계를 첨단 모빌리티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특정부품·모듈단위의 지역적 특화단지를 탈피하여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하고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연기관 등 전통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이 첨단 모빌리티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특화된 전략 수립으로 특구가 반드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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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을 위한 따뜻한 동행영호남 대표 도시 구미시와 김제시가 자매결연도시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따뜻한 동행에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에 따르면 30일 오전 김장호 구미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은 각각 NH농협은행 구미시청출장소점과 NH농협은행 김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서로에게 300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는 2023년 1월 1일 시행되어 아직 시행 초기 단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선도적 기부문화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원하고, 자매도시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서로의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구미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구미시에서 마련한 기부금 300만원은 호남출신 공무원 다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15명 등 총 30명의 구미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였다. 구미시장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5년지기 친구 김제시와 이런 뜻깊은 기부에 참여를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재원을 확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여질 것이고, 답례품 판로가 확대되면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행복한 구미가 될 것이다. 구미 발전을 위해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구미시와 김제시는 양 도시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 교육 등 주민복리증진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미시는 무농약 버섯, 수제요거트, 전통장류, 한우, 비누세트, 꿀, 누룽지 등 23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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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어 가고, 희망찬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위기를 경북교육에 애정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잘 극복하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3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은 많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따뜻한 경북교육은 ‘우리 모두 다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이란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의 3개 분야 86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속 회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핀셋’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리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과밀학급 해소, 스마트기기 보급, 교원 심리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칠곡, 상주 수학체험센터,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남부미래교육관 개관,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지향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며 자랑할 일들이 많습니다. 타 시도에서 경북의 특성화고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1,105명으로, 20%가 넘습니다. 이것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맛집투어와 같은 것입니다. 경북 직업계고 최종 취업률은 67.9%(전국 평균 57.8%)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학생부 전국 1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7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A등급을 받았으며 교육기관 최초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행정부문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상 실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아주 큰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올해 수능 만점자 세 명 중에 재학생이 두 명인데 그중 한 명이 우리 경북 포항제철고 학생입니다. 그리고 3학년이 78명뿐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인 성주의 한 여고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S대 합격생 3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축구 국가 대표선수 황희찬 선수도 중, 고등학교를 경북에서 다닌, 경북이 키운 훌륭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의 활약 등으로 650여 명의 타 시도 학생 운동 선수가 경북으로 유학을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북교육의 경쟁력이고 저력입니다.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며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좋은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여 경북교육 발전의 탄탄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은 긴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을 펼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실천하여 29만 명의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첫째, 삶과 연계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와 교육 전환에 대한 요구, 불확실한 미래에 학생의 온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025년 전면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경북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하고 매 학년 최대 68시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학교급별 학교 자율시간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경북의 특색을 살린 경북교육과정을 개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놀이 연계 한글책임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학 교과 1수업 2교사제와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초·기본 학력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초등 34시간, 중등 68시간 정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AI 기반 독서교육 지원 웹서비스와 영어 및 수학 학습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개별 학습 지원과 학생 주도 학습 이력 및 성장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초 이음교육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도내 전 중학교로 확산·운영하여 유·초·중·고 연계 학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6,845명이 감소(2022년 대비 33%)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대책 지원팀을 조직, 운영하고 민·관·학 협의체 및 타 시도 협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원격 화상 수업 학급(40학급), 공동 수업 학교(20교), 도·농 상생 학교(10교), 초-중, 중-고 연계학교(20교) 등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통합운영학교를 지원하여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자생력 있는 학교를 육성하겠습니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164교로 확대·운영하고 에듀버스 및 에듀택시를 도입하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소규모학교 운영 우수학교는 꿈키움 작은 학교로 인증하여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를 5개에서 8개로 확대·운영합니다. 지역어르신을 마을교사로 위촉하고 마을학교 및 마을교사 네트워크 운영 지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용 학습 준비물 구입비, 진학지원금,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복지비 및 안경비, 현장체험학습 경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을 농산어촌에서 시 지역 전 학교로 확대하며 오후돌봄교실 670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250실을 운영하고 초등돌봄교실 간식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마을 밀착형 지역 특화 굿센스 사업을 확대하여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학급당 10명 내외의 8학급을 운영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를 2023년 3월에 개관하여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습니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 학생 연간 2시간 이상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가, 대학생과 다문화 학생 간의 K-문화 멘토링과 다문화 학부모 대상 취학설명회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중증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시술비 지원, 청각장애학부모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메타버스 AI 활용 공간 구축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학교 내 모든 공간의 무선망과 디지털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요자 중심 지능형 교육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SW-AI교육 채움교실과 AI교육 선도학교 정보실, 협력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미래형 컴퓨터실을 구축하고 SW-AI교육 교구 지원, 미래형 정보교실 환경을 개선하여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초등학교 디지털 튜터 및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운영과 에듀테크 활용 교구 구입비와 교육용 콘텐츠 구입비 등의 맞춤형 정보화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업무를 지원해 주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3.0 및 시공간 제약 및 부서 경계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업무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여 사용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그 희망을 키워가는 일이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년 2023년 경북교육의 슬로건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무대는 세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만여 교육가족은 한마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에게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8. 경상북도교육감 임 종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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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2020 가을노회 개최 ···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경서노회 제138회 정기노회, 신임 노회장 정만익 목사 취임 ▲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38회기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20일(화)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가을노회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노회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속속 개최됐다. 참석한 노회원들은 코로나 시국의 안정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경북지역에서도 지난 10월 5일 경동노회를 시작으로, 6일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13일 경안노회 경북노회, 20일 경서노회, 27일 영주노회가 개회했다. 경서노회 제138회 정기노회는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20일(화) 오전 9시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당에서 372명의 총대 중 2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상도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서정호 장로 기도, 부노회장 안정현 목사 ‘주여! 이제 회복하소서’ 제목의 말씀 선포, 은퇴 목회자를 위한 헌금, 전 노회장 정영화 원로목사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안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날 이 절망의 시대에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희망은 공동체의 회복, 말씀의 회복, 예배의 회복, 선민의식의 회복, 회개운동 참여에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정만익 목사(구미하은), 부노회장에 장영운 목사(김천운남), 홍종철 장로(점촌시민)가 선출됐고, 이후 회의 순서에 따라 각 부, 위원회 보고, 시찰회 보고 등의 사무 처리를 했다. ▲신임 노회장 정만익 목사(우)가 직전 노회장 박상도 장로의 축하를 받고 있다. ▲신임 노회장 정만익 목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신임 노회장 정만익 목사는 “우리 경서노회는 어느 노회보다 은혜롭고 평안한 노회이다. 계속 평안한 노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겸손하게 노회를 잘 섬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노회에서는 조상희 권순창 김제석 황건욱 목사 임직식, 황용봉 목사 은퇴식, 박근호 목사 공로목사 추대식이 있었다. ◎신임 임원진 ▲노회장: 정만익 목사(구미하은) ▲부노회장: 장영운 목사(김천운남) ▲부노회장: 홍종철 장로(점촌시민) ▲서기: 김상기 목사(한마음) ▲부서기: 방연영 목사(동천) ▲회의록서기: 허지태 목사(율리) ▲부회의록서기: 이경원 목사(김천벧엘) ▲회계: 김명환 장로(점촌시민) ▲부회계: 이기우 장로(구미시민) ▲경서노회 제138회기 신임 임원진.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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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영주성서신학원 졸업식 개최▲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 수여. 예장(통합) 영주성서신학원(김창진 목사, 동산)은 지난 1월 30일(목) 영주노회회관에서 제3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원장 김창진 목사를 비롯한 신학원 관계자, 영주노회장 송인화 장로, 교우 등 많은 내빈과 축하객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개회예배는 원감 문병조 목사(대촌)의 인도, 이사 김주섭 목사(영동)의 기도, 재학생의 특송, 목사회장 김권환 목사(고항)의 ‘스스로 개척하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서 원감 문병조 목사의 학사보고, 원장 김창진 목사의 졸업증서 수여, 상장 수여(이사장상 김제선, 원장상 이향숙, 노회장상 최명순, 동문회장상 권영택), 영주노회장 송인화 장로(성내)의 축사, 이사장 황강섭 장로(성남)의 치사, 기념품 증정 후 설교자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제31회 영주성서신학원 졸업생 11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지금까지 졸업생은 총 344명이다). 권영택(춘양), 김순남(춘양), 강지수(영동), 권태성(영주동산), 김선숙(삼전), 김승권(영주동산), 김제선(영주제일), 이민숙(영주동부), 이향숙(오계), 최명순(호명제일), 홍성계(장수) 한편, 영주성서신학원은 2020년도 신입생을 3월 2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1학기 개강은 3월 2일(월) 저녁 7시이다. ▲졸업식을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졸업생들의 기념 촬영.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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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사적지를 찾아서(2) - 김제 금산교회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ㄱ’자형 한옥 예배당 ▲김제 금산교회 ‘ㄱ’자형 한옥예배당 전경. ▷아름다운 섬김, 124년의 역사를 지닌 금산교회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금산교회는 1905년 미국인 선교사 테이트(L.B. Tate)의 전도를 받은 금산리 지주 조덕삼이 자신의 사랑방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 교회가 부흥하자 1908년 조덕삼은 모악산 중턱에 있는 자신의 과수원에 지금의 ‘ㄱ’자형 예배당을 건축하게 된다. 특히 금산교회의 첫 장로를 선출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집 머슴(마부)이었던 이자익이 당선되었을 때도, 이를 존중하고 이자익을 장로로 잘 섬긴 조덕삼의 모습은 오늘날까지도 겸손과 순종의 상징으로 회자된다. ‘ㄱ’자형 예배당은 남자와 여자들의 예배당 출입문을 따로 두고 남녀 신도의 자리를 분리한 것이 특징으로, 당시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해치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하려는 교회지도자들의 신중한 해결책이었다. 이후 이자익은 조덕삼의 후원 속에서 평양신학교에 입학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고, 금산교회로 돌아와 제2대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나중에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세 차례(제13회, 33회, 34회)나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기게 된다. 한편, 금산교회는 유광학교를 설립해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삼일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교회폐쇄의 수모를 견디는 등 민족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면모를 이어왔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 지정 금산교회 ‘ㄱ’자형 예배당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136호로 지정되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교단은 지난 제101회 총회에서 교회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금산교회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로 지정했다. ▲금산교회 예배당의 내부 모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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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남전도회연합협의회 총회신임회장 김영태 장로 취임 ▲신임회장 김영태 장로 예장(합동) 대구‧경북 남전도회연합협의회는 지난 4월 26일 구미상모교회당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열고, 구미노회 김영태 장로(구미상모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회장 박현규 장로의 인도, 명예회장 권응화 장로의 기도, 조준환 목사(구미상모교회)의 ‘충성된 일꾼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축하 시간에는 증경회장단 회장 김성수 장로와 전국남전련 회장 김대규 장로의 격려사, 부울경남전련 회장 강태구 장로, 대구경북주교연합협의회장 손근식 장로, 대구경북CE협의회장 박명일 장로의 축사, 구미노회남전련 수석부회장 이준욱 장로의 환영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김영태 신임회장은 “협의회를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들과 함께 본 회의 발전과 단합,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임 임원 ▲명예회장: 박현규 장로 ▲회장: 김영태 장로 ▲부회장: 권기현 장로 외 9명 ▲총무: 김동권 장로 <부>김제덕 장로 외 9명 ▲서기: 서태교 장로 <부>신덕일 장로 외 1명 ▲회록서기: 기문도 장로 <부>선주열 장로 외 1명 ▲회계: 정해영 장로 <부>류승학 장로 외 1명 ▲감사: 김병수 장로 외 4명 ▲제26회 대구‧경북 남전도회연합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임원과 회원들의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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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봉화군기관장 초청 구국기도회 가져봉화군 기독교연합회(회장 김명득 목사, 법전)는 지난달 27일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권정호)당에서 봉화군기독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7회 봉화군기관장 초청 구국기도회’를 봉화군청 기독신우회(회장 홍영한 장로) 후원으로 가졌다. 1부 기도회 예배는 류조희 목사(부회장, 봉양)의 인도, 박경서 목사(직전회장, 하눌)의 기도, 김명득 목사의 ‘영적 기갈’이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는 천정명 목사(옥방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심정호 장로(봉화중앙)가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내빈소개 시간에는 김명득 목사가 박노욱 봉화군수, 김제일 군의회 의장, 김선섭 봉화경찰서장, 박현국 도의원 등 내빈을 소개했다. 이어 오주엽 목사(총무, 문양교회)의 광고, 애국가 제창 후 봉화제일교회 권정호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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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지를 찾아서(6)-김제 만경교회▲김제 만경교회 순교기념비 ▷만경교회 순교 이야기 1913년 외서리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만경교회는 한국전쟁 당시 김종한 목사와 강성진 장로를 비롯한 15명의 성도들이 교회를 지키고 탄압에 항거하기 위해 ‘반공혁명단’을 만들고 인민군에 저항하다 순교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한국전쟁 발발 후 인민군과 좌익세력들은 김제와 만경 일대를 장악했으며 예배당을 점거하고 예배를 방해했다. 1950년 9월, 이들의 탄압에 맞서기 위해 만경교회 최정렬 성도를 주축으로 기독청년들은 비밀결사대 ‘반공혁명단’을 조직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이 단체가 발각됐으며 인민군은 청년들을 잡아갔다. 또한, 반공혁명단의 책임을 물어 김종한 목사, 강성진 장로 등 교인 10명도 체포해갔다. 가혹한 고문 후 9월 27일 0시, 인민군들은 참혹한 만행을 저질렀다. 잡혀간 성도 10명은 죽창과 총, 칼에 의해 대학살의 순교를 당했으며 마을 우물과 방공호에 매몰됐다. 전주형무소로 끌려갔던 5명의 청년들도 싸늘한 주검이 되어 그곳에서 발견됐다. 당시 교인들과 끝까지 함께한 김종한 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잠시 몸을 피할 것을 권하는 교인들에게 “목사가 양들을 버리고 어딜 가겠습니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시다”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다. 만경교회 순교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종한 목사 강성진 장로 강춘길 이남근 최남인 최정렬 유상덕 이정순 곽옥정 유금식 송은숙 송창호 고동순 이옥진 곽병일 (이상 15명) ▷순교사적지 지정 만경교회는 예장합동 102회기 총회에서 순교사적지로 지정됐으며, 지난 3월 29일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제2호 지정 감사 예배가 만경교회(담임목사 전철희)당에서 열렸다.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 3월 29일 만경교회에서 총회역사위원회 주관으로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제2호 지정식을 갖고 현판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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