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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대한민국 판 바꿔야’ 이철우 지사 포항서 지역발전 특강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포항지역발전협의회·포항시의정회 초청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를 공동 주최한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1982년 창립해 포항지역 현안 해결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포항시의정회는 1999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이다. 이날 강연에는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과 한명희 포항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 15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이철우 도지사의 특강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지역구 의원인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당선인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철우 지사는 특강의 서두에서, 경북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확실하게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창의적 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경북이 다시 1등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야기하며, 과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희망이 없는 나라였지만, 포항제철 건립 등 경제개발로 반세기 만에 인류역사상 전무한 압축성장을 이루어 냈고, 이러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경북이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에 경북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에 초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지방의 당면한 위기가 국가의 총체적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원인을 ‘수도권 집중’이라고 진단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불안한 미래에 내몰린 지방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방법은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라고 말하며, 경북이 지방시대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돌봄과 주거 문제 등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으며, 몽골·인도·베트남 방문 시 직접 외국어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바로 경북이 주역이 되어 이뤄낸 성과임을 공감하고, 지방시대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강연 후에는 이철우 지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계속 성장·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등 신산업들이 경북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경북과 포항이 함께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에서 다시 1등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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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구미시는 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주관으로 ‘구미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쌀의 고품질 유지,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관내 7개 지역농협이 모두 참여해 구미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을 설립했으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1월 착공 후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구미 통합RPC는 기존 선산농협RPC 부지에 사업 면적 20,472㎡, 건축면적 4,079㎡, 총사업비 199억 원(국 69, 도 10, 시 34, 자부담 86)을 투입했다. 가공시설로 현미부와 백미부 각 2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기, 색채선별기,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러 가지 최첨단 자동 시스템 설비를 갖춰 고품질용 쌀 생산이 가능해졌다. 벼건조저장시설로는 원료 투입구 3라인, 순환식건조기 10기, 500톤 저장 사일로 15기 등 대규모 건조·저장시설이 설치돼 연간 최대 2만 톤의 맛 좋은 구미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구미 통합RPC 준공으로 구미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장 및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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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사업 선정칠곡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농업의 무인화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무인기기 기술 지원센터 및 실증테스트장 구축을 포함해 농업용 센싱·분석 지원, 무인화 검증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지원사업이 포함된다. 2023년에 선정된 국가 공모사업인 ‘첨단농기계 실증 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첨단농기계 기술개발 및 실증에 있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330억(국비 150, 도비 50, 군비 130)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농업인구의 고령화, 노동생산성 감소, 식량안보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첨단 농기계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과 경북도는 사업 구상단계부터 계획수립까지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과 긴밀하게 협업했으며,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충분히 설명했기에 이번 사업 선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해 선정된 ‘첨단 농기계 실증 랩팩토리 조성사업’과 더불어 새로운 신산업을 칠곡군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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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원들, 기독교 가치관 실현하길”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제22대 국회의 기독의원들을 향해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언론회는 21일 ‘기독의원들,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에 따르면, 제22대 기독의원들은 총 87명(전체의 29%)이다. 제20대는 102명, 제21대는 125명이었다. 정당별로는(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57명, 국민의힘 29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선거구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청권 7명, 강원 4명, 영남권 15명, 호남권 9명, 비례대표 6명이다. 언론회는 “현재 기독의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과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독의원으로서 기독교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거나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이는 “제21대 국회에서 기독교의 가치에 반하는 소위 악법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비롯해 반기독교적인 성혁명 악법, 가족해체법 악법, 생명파괴 악법 등을 발의하거나 통과시키는 데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적으로 나섰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 경제와 민생의 내치(內治)는 물론 외교, 안보, 국방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그런데 이것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비극이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뜻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독의원들이 무늬만 신앙인이면 안된다”며 성경 속에서 정치에 참여했던 인물인 요셉과 다니엘을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 언론회는 “하늘과 땅의 권세는 주님께 있다(마28:18). 따라서 기독의원들은 자신들을 이시대에 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음을 항상 인식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맡겨주신 만큼 찾으시는 분이시다(마25장).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준엄한 책망이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론회는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에 부름을 받은 기독의원들은 비록 당을 달리하고, 정치적 노선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신앙과 양심에 따라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서로 간에 협치와 상생을 하는 데 주력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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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안동시는 4월 24일(수)에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안동시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 그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으며, 특히 2011년 2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는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한화 약 2,300만 원을 보내왔으며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로써 상호 우정을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 아비코 츠네야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 조합장 등 대표단 31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24일 저녁에 개최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 도시 전통문화 공연의 문화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 양 도시 농․특산물홍보 부스 설치 등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50주년을 위해 오사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 일본 야마가타현 지방민단본부에서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14명과 함께 일·한친선협의회 등 많은 인사가 안동시를 방문해 기념식을 빛냈다. 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 후,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을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오후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우수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으며, 양 도시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며, 기념식에 참가한 민간 기관장과 함께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에는 『사가에 사꾸랑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하고,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하는 등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중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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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초 지자체 최초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구미시는 24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기업·기관·단체의 사회공헌 관계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식과 「사회공헌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휘연)는 「구미시 사회공헌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1월 구미시로부터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 운영을 위탁받았으며, 컨설팅·아카데미·포럼 등을 추진해 사회공헌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기업·금융기관·병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19개소)이 참석했으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선포식과 함께 일부 사회공헌활동이 확정된 기관(11개소)의 협약·약정식이 진행됐다. △삼성구미사회공헌센터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차별 없는 온라인 교육지원을 위한 ‘책상을 부탁해’ △LG경북협의회는 중장년 위기 고립 가구 해소를 위한 ‘따뜻한 밥상’ △구미도시공사는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는 ‘턱없는 식당’ △구미시중소기업협의회는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 대상 ‘지역기업 직업 체험’ △구미소상공인연합회는 이웃과 환경을 돌보는 푸드뱅크 릴레이지원 ‘가게 이음’을 펼친다. 또한, △바른유병원은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치 설치’ △㈜세원 EMC는 보행 안전을 위한 태양광 LED 점등 ‘도로표지병 설치’ △대한민국 한식대가포럼 구미시지부는 ‘무료 급식소 식재료 지원 및 재능기부’ △국제구호개발기구 더프라미스 대경본부는 장난감도서관 연계 ‘장난감 병원 지원’ △㈜더케어에서는 ‘장애인 직업 적응훈련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정보센터(부장 박철우)에서 ‘구미, 사회공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여러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패널들과 토론을 펼쳤다. 구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문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사회공헌 논의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패널과 함께 앞으로 구미시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휘연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장은 “기업이 많은 도시 구미에서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해 그 의미가 크다”며,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이해하고 해결하도록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소한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사회복지 욕구의 다양화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내 문제들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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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생명사랑 약국 및 실천가게 신규 선정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생명사랑 약국 및 실천가게 지정운영 사업으로 22일 진량읍 약국과 자인면 농약 판매업소 등 5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시행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란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망으로 이웃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어려움(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거나 자살위기자로 생각되는 경우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우리 동네 생명 지킴이를 말한다. 경산시는 현재 병.의원 26개소, 약국 32개소, 숙박업소 4개소, 번개탄 판매업소 16개소, 맘품편의점 11개소 등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자살 예방 환경을 만들어 생명 안전망이 더 촘촘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올해 경상북도는 농촌지역에서의 충동적인 농약 음독자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 취급점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추가 선정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속 관리하고 음독 예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안병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이다”며 “생명사랑 실천을 위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경산시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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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학생 수도권 보금자리인 연합기숙사 ‘첫삽’···2026년 개관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주시를 포함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기장, 울주, 영광)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첫 삽을 떴다. * 울진은 서울에 자체 기숙사 있음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이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3-8번지) 일원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정종복 기장군수, 이순걸 울주군수, 김석기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비는 한수원 지원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올 4월 착공, 2026년 준공 및 1학기 개관 예정이다. 연합기숙사는 대지면적 3698㎡, 연면적 1만2082㎡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 299실로 건립된다. 총 595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경주 출신 대학생 배정인원은 140명이며, 월 기숙사비는 관리비 포함해 월 10만 원 정도이다. 내부는 사생실 외 학습실, 빨래방, 미디어라운지 등의 학생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또 나머지 공간은 서울형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연합기숙사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 간 정보 교류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건립방안 확정 후 부지 선정과 행정절차 이행 등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2년 12월 현재 사업부지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으로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함께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지자체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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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하이엠케이(주) 구미 인동공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조정우 하이엠케이(주) 대표이사, 오스트리아 HAI Rob Van Gils CEO,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의원, 관계기관,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미 인동공장에서는 LS머티리얼즈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3조원)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주요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로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Battery Pack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사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el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는 Steel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이엠케이(주)의 이번 투자가 구미에 알루미늄 기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투자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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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실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월 12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김선태)과 함께 2023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시의회에서 선임한 김선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으며, 검사기간 동안 예산집행 및 재무운영의 적정·적법성을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하고 이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가 된다. 2023회계연도 결산 현황을 살펴보면 영천시의 세입 결산액은 1조 4,153억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375억 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65억 원이며, 총 자산은 4조 9,015억 원으로 파악된다. 이번 결산검사 상 영천시의 재정여건 개선에 기여한 수범사례로는 ㈜화신, 로젠㈜의 2,509억 원 투자유치, 영천별아마늘 미국 수출 등이 꼽히고 있으며, 특히 2023년도 상반기 경북도평가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순세계잉여금 42% 감소, 이자수익 역대최고액 달성 등은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수립과 철저한 자금관리, 적극적 행정집행의 결과로 해석된다. 영천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고, 제1차 정례회 승인을 받아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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