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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 사랑의 지팡이 100개 기부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는 지난 8일 평은면에 사랑의 지팡이 10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연당교회는 이날 평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팡이 50개를 전달했다. 앞서 연당교회가 소재하고 있는 오운1리에 전달된 지팡이 50개는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해졌다. 평은면은 전달받은 지팡이를 홀몸 어르신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연당교회는 이번 지팡이 기부 외에도 ‘희망2 024 나눔 캠페인’ 기간에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호정 평은면장은 “평은면을 위해 기부해주신 연당교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주위의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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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삶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어느 96세 된 할아버지와 92세 된 할머니가 결혼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결혼 70주년 기념’이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아나운서가 할아버지에게 짓궂은 질문을 했습니다. “할아버지, 만일에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할머니와 결혼하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할아버지는 가만히 있다가 “좀 생각해 봐야겠는데요.”라며 대답이 시원치 않았습니다. 다음은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물었습니다. “할머니,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길이 있다면 다시 할아버지와 결혼하겠습니까?” 했더니 대답이 전혀 달랐습니다. 할머니의 대답은 “내가 돌보아 주어야죠.”였습니다. 할머니는 내가 사랑한다 안 한다, 다시 결혼한다 안 한다가 아니라 저 사람에겐 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할머니의 대답, “내가 돌보아 주어야죠” 바로 이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말처럼 어려운 말이 없습니다. 사랑이 에로스냐 아가페냐 이건굉장히 중요한 철학적 이론입니다. 그러나 또한 쉽게 분류하자면, 에로스라는 사랑은 항상 나를 중심으로 합니다. 나를 위해서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고, 나에게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너를 돕고 있으며, 사랑의 이름으로 상대방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남편을 못살게 하기도 하고, 사랑의 이름으로 아내를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랑이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가페란 사랑은 내가 사랑하는 그 상대방에게로 중심이 옮겨가고, 그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그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에게 주님이 동일하게 세 번 질문하는 광경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 앞에 베드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십니다”라고 답을 합니다. 사랑하는 그것마저도 당신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욥기 23장 10절에 보면“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란 욥의 고백이 나옵니다. 욥의 고백은 “나의 운명, 나의 현실,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이와 같이 베드로도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고백은 이젠 주님께서 나의 충성을 아시고 나의 최선의 사랑을 아신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부터 생명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란 고백입니다. 최선이란 집중하는 것입니다. 딴생각 없이 자신이 하는 일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는 것입니다. 혹이라도 불평, 원망, 불만스럽게 생각하면 그것은 최선이 아닙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얼마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즐겁게 생각하고 했느냐, 또 주어지는 기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시간에 대하여, 건강에 대하여, 지식에 대하여, 기회에 대하여, 주어진 능력에 대하여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인생을 다 살고 나서 주님 앞에서는 그날, “너는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라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그 두려운 질문을 가슴 깊이 담아야 합니다. 여러분! 업적이나 실적, 성적이 좋으냐 나쁘냐, 몇 등이냐 하는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문제는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 하는 이것이 인생을 질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양적인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묻고 있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했느냐?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느냐?” 여러분! 주님 앞에 갔을 때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대답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 앞에는 실적이나 업적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어진 현실 여건 속에서 얼마나 최선을, 충성을, 사랑을 다했느냐 그것을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함으로 하루하루 승리의 삶을 살아내시기를 축원하며 권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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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예천 서동교회, “종소리 다시 울려 퍼지다”“때앵~ 땡~ 때앵~ 땡~” 한국교회에서 종소리는 큰 의미를 지닙니다. 교회의 종소리는 새벽을 깨우고, 한국교회를 깨우고, 우리나라를 깨우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그런데 요즘은 교회 종소리를 듣거나 종탑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본 교회에서는 지난 부활주일 아침에 교회 종탑을 복원하고 타종식를 거행하는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지난해 9월, 설립 110주년을 기념해 필피핀 클라크에 갈보리교회를 건축·헌당하고 선교여행을 하였는데, 그때 저희와 역사가 비슷한 마닐라성당 방문 시 여러 가지 유물들이 잘 보존, 관리되어 있음을 보고 우리 일행은 놀랐습니다. 이에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 “우리도 11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신앙의 유물은 무엇이 있을까?” 하는 논의 끝에, 종소리를 찾기로 결정하고 종탑을 복원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하여 본 교회가 수십 년 동안 잊고 있었던 종소리를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부활주일 아침에 다시 찾게 되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지 모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종탑 복원 공사에 헌신하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 종소리가 우리의 신앙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퍼뜨리는 사랑의 종소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희 교회는 1913년 7월 15일에 설립된 교회인데, 일제 침략기에 많은 박해를 받았으며, 6.25전쟁 때는 두 차례에 걸쳐 예배당 건물이 붕괴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1952년 다시 예배당을 재건했고, 2008년에 현재의 예배당을 건축, 헌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서동교회 담임 임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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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교회 126주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 지정’ 감사예배올해로 설립 126주년을 맞는 경산 자인교회(담임목사:권희찬)가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로 지정돼 4월 20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역사위원들뿐 아니라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 지역의 목사와 장로, 지역 정·관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자인교회는 1898년 4월 15일 첫 예배모임을 가짐으로써 교회가 시작되었다. 대구제일교회(1893.04.22), 사월교회(1898.04.05)에 이어 대구·경북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손원재 장로(역사위원회 부위원장)는 “자인교회는 초기에 복음전파 외에도 덕숭학교를 설립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썼던 교회”라며 “역사의 굴곡 속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끝까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며 훌륭한 믿음의 선배들을 많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교회”라고 소개했다. 자인교회의 신앙 발자취가 담긴 주요 문서로는 <자인교회 약사>, 당회록, 교회원 원부, 교적부, 학습명부, 각종 연보 제록, 여자전도회 회록, 공동의회록, 청년면려회 회록 등이 있다. 이에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는 자인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신앙의 행적들을 높이 평가해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로 지정한 바 있다. 1부 예배는 역사위원회 총무 정창호 목사 인도로 회계 김기현 장로 기도, 곽현복 목사(연구분과 서기) 성경봉독,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설교, 총회부서기 임병재 목사 축도 순서로 드렸다. 김종혁 목사는 설교에서 “126년의 역사를 지닌 자인교회가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유산을 잘 이어받아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대표적인 교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지정식은 역사위원회 부위원장 손원재 장로 사회로, 사적지 소개, 지정증서 전달, 당회장 권희찬 목사의 인사,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와 경청노회장 김재만 목사, 경청노회 증경부노회장 박정웅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정창호 목사의 사회와 김종운 목사(사료분과장)의 기도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권희찬 목사는 “자인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을 대물림하며, 뿌리 깊은 신앙을 바탕으로 지역 복음화에 힘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거목(巨木) 같은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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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노회 제76회 정기노회, 신임 노회장에 배성국 목사 취임예장합동 구미노회(노회장:정병석 목사) 제76회 정기노회가 4월 8일(월) 오전 10시 구미정다운교회(배성국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노회장에 배성국 목사가 선출됐다. 배성국 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종을 노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노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사랑과 정성으로 노회를 섬겨나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정병석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장택상 장로의 기도, 정병석 목사의 ‘풍족할 때와 부족할 때’(성경본문 신 8:11~20) 제하 설교, 직전노회장 문종수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직전노회장 문종수 목사가 집례했다. 성찬예식 후에는 회원 114명 출석(목사총대 88명, 장로총대 26명)으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 노회장에 배성국 목사(정다운교회), 부노회장에 최문선 목사(구미송정교회), 이관구 장로(지산교회) 등 신임원진이 선출됐다. 이어 신·구임원 교체식을 진행한 후 회의 순서에 따라 각 시찰 보고와 청원건 처리, 이사 보고, 노회 산하 각 기관 사업보고, 회계보고, 총회총대 선거 등의 사무를 처리했다. 아울러 직전노회장과 직전장로부노회장, 구미정다운교회에 감사패를 증정한 후 폐회예배를 드리고 폐회했다. ◎제76회기 신임임원 명단 ▲노회장:배성국 목사(구미정다운) ▲부노회장:최문선 목사(구미송정) 이관구 장로(지산) ▲서기:김기태 목사(구미열방) ▲부서기:권용해 목사(지산) ▲회록서기:손경목 목사(선한이웃) ▲부회록서기:이명우 목사(구미문성) ▲회계:박도식 장로(구미사랑의) ▲부회계:김동혁 장로(구미상모). ◎총회 총대 명단 ▲목사 : 배성국 강경구 정순봉 임병만 문종수 <부>최문선. ▲장로 : 이관구 한상봉 이준욱 이명호 김정석 <부>이근태.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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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매전면, 지전교회·청년회 마음을 나눠요~청도군(군수 김하수) 매전면은 지난 8일 매전면 지전교회(목사 김완영)와 청년회(회장 이상일)가 사랑의 우체통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우체통 지원사업은 우체통이 없거나 낡아서 고지서 및 각종 안내문 등의 분실로 제때 요금을 납부하지 못하거나 혜택을 누리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우체통을 구매 및 설치하여 지역을 섬기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우체통 지원은 지전1·2리, 구촌리, 송원리 소재의 오래되어 낡고 삭은 우체통을 철거 및 설치해 총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체통을 지원한 지전교회 김완영 목사는 “기존 오래된 우체통이 붙어있어서 미관이 좋지 않았는데, 새로운 우체통에 좋은 소식들로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체통 설치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원들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이어 작은 일들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어서 보람있다고 생각하며, 이웃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경미 매전면장은 “고지서 등 우편물 분실 해소로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신 지전교회와 청년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매전면 만들기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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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기독교연합회 사랑의 성금 200만원 기탁고령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정섭 목사)에서 4월 3일(수)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고령군기독교연합회는 매년마다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실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정섭 목사)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내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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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동 노동자 공공 쉼터 확대···거리의 오아시스 늘어나구미시는 4일 시청에서 구미강동새마을금고와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休마루’ 이동노동자 공공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休마루’ 공공 쉼터는 강동지역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위해 구미강동새마을금고 8개소(1본점, 7지점)에서 운영된다. 공공쉼터는 구미강동새마을금고의 휴게공간을 공유하는 형태로, 이동노동자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 무료 Wi-Fi, 생수, 화장실 등 편의를 제공한다. 장종길 구미강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동노동자들이 ‘休마루’ 공공쉼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며, 쉼터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사회의 중요한 일원임을 인정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주목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休마루’ 공공쉼터 운영을 통해 이동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구미강동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 경영평가에서(대상 9회, 우수상 6회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매년 7,000만 원 이상의 장학금과 사랑의 좀도리 운동(쌀 11,000kg 정도), 이웃돕기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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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 개최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고정식 장로)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가 3월 26일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과 동행하자’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에서 100여 명의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선교의 사명과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지역에 세워질 개척교회를 위해 헌금하기도 했다. 1부 개회예배는 대회장 고정식 장로의 인도, 명예회장 오종대 장로 기도, 유기연 자매(경주서부교회) 특송 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요10:40-42)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에서 “사역의 정점에서 예수님이 다시 찾으셨던 ‘요단강 저편’은 처음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던 장소”라며 “우리도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 가야 한다. 처음 임직받았던 초심을 확인하고, 참 장로로, 열매 맺는 장로의 모습으로 살아야 교회가 살아나고 경북지역 교회가 변화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대구교직자협의회장 박기준 목사, 총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 이순우 장로, 대구지역장로회장 김동권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경청장로회장 황해봉 장로가 환영 인사를 했다. 봉헌 시간 후에는 준비위원장 정의동 장로의 내빈소개 및 인사, 총무 한상봉 장로의 광고에 이어 경주서부교회 박영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와 3부 은혜의 시간에는 박기준 목사(대구교직자협의회장)와 한혜성 목사(산격교회, Global DMC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박기준 목사는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하나 되어 기도와 전도에 힘쓸 때 교회는 부흥한다”고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혜성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교에 더 관심을 갖고 기획하고 전략을 짜서 사도행전과 같이 뜨겁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폐회예배는 회장 고정식 장로 사회와 새빛교회 이철우 목사의 ‘내 눈을 밝히소서’ 제하 설교, 진량제일교회 김종언 목사 축도로 드렸다. 대회장 고정식 장로는 “이번 영성수련회와 선교대회가 큰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가는 본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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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활절 메시지 - 김영달 목사김 영 달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화양읍교회 담임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절을 맞아 경북 산하 22개 시군 연합회와 2,300여 지 교회와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인간에게는 절대적인 세 가지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것(롬 3:23)과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롬 6:23), 모든 사람에게는 심판이 있다는 것(계 20:12)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이 세 가지 절대적 사실을 해결해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어 주셨으며, 사흘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습니다(고전 15:20). 기독교만이 부활의 종교요 생명과 영생을 주는 종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민족은 과거 5,000여 년 동안 온갖 우상숭배와 무속신앙으로 흑암의 그늘 아래서 소망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1884년 4월 부활절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하여 부활의 주 예수를 우리 민족에게 전해 주었고,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 민족정신을 깨워 민족 복음화로 근대화의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왔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부활의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다시 부흥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고 생명의 종교인 기독교를 대적해오는 반기독교 세력들과 차별금지법이라는 명분으로 비성경적인 악법들,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세력들과 싸워나갑시다. 죄악에 빠져 멸망으로 가는 우리 이웃에게 부활의 복음을 전합시다.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부활의 축복과 회복의 축복이 경북 산하 모든 교회와 도민들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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