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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10일 구미시장 예비후보 등록“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 만들겠다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이 10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구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4년 동안 보내준 구미시민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면서 “오로지 위기의 구미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구미시장 선거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구미시의 총체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험과 경력, 경륜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를 만들겠다”라며 구미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이양호 예비후보의 입장문 전문.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 이양호는 오늘 2022년 민선 8기 구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오늘부터 저는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 건설을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4년 전, ‘구미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구미시장에 출마 하였으나, 저의 부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저에게 보내준 구미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많은 성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로지 위기의 구미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구미시장 선거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구미시는 총체적 위기 상황입니다.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험과 경력, 경륜을 갖춘 리더가 필요합니다. 저 이양호는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등의 중앙부처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면서 행정과 경영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런 저의 경력과 경험, 구미시민을 향한 애향심이 꼭 큰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앞장서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10일 구미시장 예비후보 이 양 호 ▣ 이양호 예비후보 주요 경력 및 학력 ◆ 주요 경력 행정고시 합격(제26회) 전)한국마사회 회장(CEO) / 농촌진흥청 청장(차관급) 외교통상부 공사 참사관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경북대학교 초빙교수 / 2018년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주요 수상 황조근정 훈장 / 홍조근정 훈장 / 대통령 표창 2021 대한민국 교육대상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공기업CEO부문) ◆학 력 구미 덕촌초등학교 선산중학교 (2년재학) 경복중학교 영남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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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독도사랑 평화기도회’ 개최“일본은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인정하라!” 구호 외쳐 ▲‘독도사랑 평화기도회’ 참석자들이 준비해 간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재영 목사)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독도를 직접 찾아가 ‘독도사랑 평화기도회’를 개최했다. 둘째 날 열린 평화기도회 예배는 대표회장 신재영 목사 인도로 진행됐으며, 증경회장 배진기 목사가 “지키리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직전회장 설정수 목사가 축도 순서를 맡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경상북도의 발전 및 도정을 위하여’, ‘독도수호를 위하여’, ‘경북의 복음화를 위하여’, ‘차별금지법 방지를 위하여’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또 ‘일본은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인정할 것’, ‘일본은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 ‘일본은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세계 모든 나라 앞에 사죄할 것’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대표회장 신재영 목사는 “이번에 아름다운 우리 영토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할 기회를 얻어 이곳에서 직접 평화기도회를 갖게 되니 감격스럽다”면서, “일본이 우리 땅 독도를 더 이상 넘보지 못하길, 하나님께서 이 땅을 지켜주시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도회는 경북도청과 울릉군, 포항안디옥교회, 울릉군기독교연합회, 경북기독신문, 탑여행사에서 후원하고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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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한·일관계 갈등··· 교회는 화해와 평화의 역할 감당해야지난 7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여파로 국내 반일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대규모 반일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기독교계서도 교단별로 혹은 연합회 차원에서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시국 선언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입장문을 통해 “아베 정권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으며, 기하성 총회도 “아베 정권은 식민지배한 과거사를 사죄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양국 정부와 국민 간 갈등을 고조시키고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분명 일본 정부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그것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개인이든 국가이든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것이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며 근본적인 과정임은 자명하다. 작금의 일본의 태도에 관련해서 독일의 태도가 곧잘 비교되는 것을 보게 된다. 전후 독일은 자국의 나치 시대의 반인륜적 행위들을 철저히 드러내며 이웃 나라에 사죄하고 희생자에게 배상해왔다. 반면, 일본은 이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일본은 그들의 만행을 숨기려 했고, 위안부 문제와 같은 분명한 사실조차도 인정하지 않더니 오늘날과 같은 한‧일 갈등에 이르게 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우리는 현시점에서 한국교회가 한‧일 관계 속에서 할 역할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우리 기독교는 용서의 종교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했음을 선언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기독교가 이번 일에 용서와 화해의 목소리를 쉽게 내기 어려운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바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는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 역할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 길이 좁고 어렵다 할지라도 교회는 언제나 희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화해의 사도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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