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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코로나19 완치 학생·교직원 ‘후유증’ 치유 지원완치자 대상 전면 후유증 전수조사 후 치유지원 ▲지난해 12월 22일 경북교육청 확진자 발생으로 선별 검사 진행하는 모습.(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코로나19 완치 학생과 교직원 178명을 대상으로 전면 후유증 전수조사 실시 후 ‘후유증’ 치유를 위한 지원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유증 치유 지원사업은 누구나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상황에서 완치 후 일상생활에서 예상하지 못한 정신적·심리적·신체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직원에게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오는 1월 말까지 치유 지원 희망자를 파악해 심리적 후유증(스트레스, 우울, 소외감, 무력감 등)과 신체적 후유증(호흡장애, 두통, 가슴통증 등)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기관과 연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문가 상담과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한 세심한 관리로 빠른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경북 도내 코로나19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는 학생 175명, 교직원 42명으로 총 217명이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178명이 완치되었고 치료 중인 사람은 학생 34명, 교직원 5명으로 총 39명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코로나19 후유증 치유 지원사업을 통해 정신적·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배려를 통한 서로 간의 응원과 따뜻한 치유 환경을 만들어 완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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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대유행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에 총력코로나19 대유행 대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 ▲포항시청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해 긴급의료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9월 7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이며 모집대상은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의료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은 코로나19 가을철 대유행과 최근 수도권 및 전국 시도 동시다발적 확진자 발생에 따른 포항시의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조치로, 향후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 의료인력 pool을 확보함으로써 유사시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긴급 현장인력 지원이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신청방법은 포항시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구성된 긴급의료진원단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인력풀을 구성한 후 전문기관 위탁교육 이수를 거쳐 경력과 지역여건, 감염병 유행 상황에 따라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월부터 포항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하였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통합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국립포항검역소와 코로나19 긴급검사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타지역에 긴급검사를 의뢰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타 신청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270-4122)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3)로 전화하면 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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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직 소방공무원 177명 첫 신규 임용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12주간 힘든 교육훈련과정 무사히 마쳐 ▲이철우 도지사에게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운동화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177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은 이철우 도지사, 남화영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12주간 힘든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와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수여하는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교육기간 중 겪었던 에피소드와 훈련 모습들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다시금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임 소방공무원 177명은 지난 1월 경북소방학교에 입교해 코로나19로 외출과 외박도 제한된 채 합숙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3월 경북소방학교가 경북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10주간 교육훈련이 연기되면서 7월에서야 12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소방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소방학교는 12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체온측정, 접촉 최소화 등 코로나19 감염방지 대책을 준수하며, 교수진과 교육생이 합심해 최강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힘든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노력을 잊지 말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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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확진자 감소로 입소자 줄어… 미완치자 43명은 중앙교육연수원(대구)으로 이송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22일(수)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LG디스플레이 기숙사)를 4월 22일(수) 기준으로 종료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종료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치료센터를 방문해 근무자 70명(의료진, 공무원, 경찰, 소방관, 군인 등)을 격려했다. 구미시는 대구·경북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경증환자 격리시설’ 확보를 위해 LG그룹 관계자와 협의하여 3월 9일(월)부터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383실 규모의 ‘LG디스플레이 기숙사(동락원)’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였다. 구미시 생활치료센터는 종료기준(4.22) 390명(대구 362명, 구미 28명)이 입실하였으며 격리해제 333명, 전원(병원 등) 14명으로 현재 입소 인원은 43명(대구 41명, 구미 2명)이다. 생활치료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남은 입소자 43명은 대구시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로 이송되어 관리를 지속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활치료센터를 선뜻 제공한 LG디스플레이 기업과 45일간 코로나19 경증환자 관리를 위해 일선에서 애써주신 의료진, 경찰, 소방관 등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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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컵(cup) 과일 이어져!한국교통안전공단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천 1백만 원 긴급 지원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컵(cup) 과일 공급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 컵(cup) 과일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컵 과일 공급 : 3월 9일부터 21일간 코로나19 의료기관(9개소) 매일 2,400개씩 공급 경북도는 김천혁신도내에 소재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2천 1백만 원을 출연하고 도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환자들에게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전담병원 6개소와 도 생활치료센터에 공급하고 있는 컵(cup)과일을 추가로 공급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주로 학생들의 간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컵(cup) 과일은 최근 개학연기로 공급처가 많이 줄어들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으나 코로나19 의료기관에 공급되면서 의료관계자들과 환자들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은 물론 공급업체의 판매 어려움 해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경기도 안산에서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 교통안전공단은 도로 및 철도 교통안전 관리, 자동차 검사, 자동차 성능 시험연구 업무를 주로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용품 보급, 교통약자 안전교육,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 지역 농산물 구매 및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평소에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5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도 지원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컵 과일 공급으로 코로나19 환자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빠른 시일 내로 위기가 극복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코로나19 의료기관에서 컵 과일 호응도가 높다”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식품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컵 과일 공급에 도움을 주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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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임시휴원 중인 화랑마을 재개원 준비 박차“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화랑마을은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할 것"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원 중인 경주화랑마을은 주요사업인 청소년 수련 시즌이 도래하고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되고 있어 언제든지 재개원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청소년 수련시설이자 다중이용시설인 화랑마을은 임시 휴원이라는 결정을 내렸고 얼마 후 경상북도로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받았다. 하지만 화랑마을은 급변하는 상황에 유연한 대응을 위해 운영 인력을 조정하고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상황에 맞는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화랑마을만의 신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콘텐츠 보강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직원들이 외부 시설 자체 방역, 시설 정비, 산책로와 배수로 정비, 오일스테인 작업, 안전가드 수리 및 축대작업 및 환경 정화 등 최적화된 화랑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있는 등 점차 안정화되어 가는 분위기에 따라 화랑마을은 언제든 임시휴원을 해제하고 재개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준비 중이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증가에 따라 임시휴원 조치를 결정했지만 확산세가 안정을 보이는 것 같다”며,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화랑마을은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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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코로나19 확진 환자 첫 완치, 7명 건강하게 귀가11일 4명에 이어 12일 3명, 총 7명 완치 판정받아 ▲오른쪽부터 권영세 안동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시는 11일 4명이 첫 완치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도 3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완치된 4명은 당일 저녁 8시경 귀가했으며, 12일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은 3명도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7명은 지난 4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해 의료지원 등 집중 격리치료를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확진을 받은 지 7일이 지난 후에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되는데, 이번에 완치로 격리 해제된 7명은 두 차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후에도 발열 등 이상증세를 살피는 등 일주일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안동시 생활치료센터는 지역사회 전파 최소화 전략에 따라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 생활 지원, 방역 등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앞으로 완치에 따른 격리 해제가 늘어날 것이다”라며, “철저한 차단 조치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확진환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 전경.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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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확산 주춤 … 3일 연속 10명대 증가 … 누적 1,083명집단 감염 대비,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등 예방에 총력 경상북도의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가 지난 주말부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3월 초에 들어 연일 80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6일(금) 봉화 푸른요양원의 집단 감염을 계기로 하루 만에 122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환자가 927명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7일(토)은 63명, 8일(일)은 31명, 9일(월)은 22명으로 확진환자의 수가 크게 낮아졌고, 지난 10일(화)부터는 3일 연속 10명대의 증가 폭에 그쳐 현재 누적 확진환자 수는 1,083명(3.12. 0시 기준) 이다. 다만,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던 입소자 등 4명이 2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고,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1차 음성 판정자 8명이 2차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아직 우려할 만한 요소는 남아있다. 경북도는 이 부분과 관련, 고령층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길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동일집단 격리를 통해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 등 음성 판정 격리자들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경북의 확진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지만 언제든 집단시설에 대량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는 등 철저하게 예방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경북도에서 발표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의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현황 자료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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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소노벨 청송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응원산소카페 청송군에서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소노벨 청송이 지난 9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군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는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이겨내야 한다.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지역이기주의를 앞세우기보다는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시기”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수용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해준 주민들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도 ‘청정 주왕산에서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며 “대구·경북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고통을 나누고 청정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하루빨리 회복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소노벨 청송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앞으로 한 달여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된다. 지난 11일까지 의료진 등 운영요원 90여 명이 투입돼 사전 교육과 준비를 마쳤으며, 12일부터는 314개 객실에 차례로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지역사회 감염이 없도록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와 함께 철저한 방역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특히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환자 치료를 위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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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관련 3월 11일 브리핑 … 누적 1,072명전일 대비 17명 증가 … 경산 509명, 청도 140명, 봉화 56명, 구미 53명 경상북도는 3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응 현황 등을 발표했다. 도내 확진환자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077명이다. 확진환자가 늘어난 지역은 경산 11명, 봉화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 각 1명이다. 아래는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 경상북도 정례브리핑 □ 3월 11일(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ㅇ 서울 콜센터에 90명의 감염자가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집단감염 방지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ㅇ 경상북도가 긴급하고 과감하게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ㅇ 오늘 경상북도는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콜센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방역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한편 도내에는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까지 착한임대료 열풍이 확산되고 있고, 경주에서는 마스크 여유가 있는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ㅇ 이처럼 경상북도는 어려운 가운데도 도민 전체가 단합해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습니다. ㅇ 우리는 반드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 확진환자 및 완치자 현황입니다. ㅇ 3월11일(수)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증가) 122 → 63 → 31 → 22 → 12 → 17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135명 대구 5,794명 (+131명) ㅇ 오전 11시 기준으로는1,077명입니다. ㅇ 경산에서 11명, 봉화에서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고 다른 시․군에는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 경산 11명중 6명은 서린요양원 (3.10 旣 브리핑) ※ 봉화 2명은 푸른요양원 (브리핑 현재 또 2명 추가 발생) ㅇ (완치) 어제 4명이 완치되어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60명입니다. ➀ 1955년생 남성,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정신환자 2월26일 충북대병원/ 3월10일 국립부곡병원 이송(13일소요) ② 1995년생, 남성, 3월1일 안동의료원/3월10일 퇴원(10일소요) ③ 1960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④ 1967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ㅇ 어제 3개 의료원에 19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79명을 입소시켰습니다. 격리 상태로 대기중인 39명도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해 의료원 혹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그리고, 정부에서 군의관 후보생 6명을 군사훈련기간까지 단축하고 보내주셨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험지인 경상북도에 와 주신 군의관 후보생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분들은 도내 의료원에 5명,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에 1명을 배치토록 하겠습니다. □ 콜센터 ㅇ 콜센터 감염 사례 조사 결과, 현재까지 경북의확진자 중에서 콜센터 근무자가 3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이분들의 근무지인3곳의 콜센터가 모두 대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ㅇ 도내 공공 콜센터는 道 행복콜센터를 비롯해 포항, 경주, 영주, 의성, 영양의 민원콜센터가 있으며 각각 1~12명의 인원이 근무중입니다. ㅇ 민간 콜센터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시·군을 통해 조사중이며,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콜센터는 오늘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상담인력은 재택근무를 추진하겠습니다. □ 신천지 ㅇ 어제 정부가 요양시설 종사자·간병인 중 신천지 신도가 파악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경상북도가 중대본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은 11명입니다. ㅇ그러나道가 조사한 결과, 11명 중 현재 요양시설에 종사하고 있거나 간병중인 사람은 1명입니다. 나머지는 무직이거나 과거에 근무했다가 사직한 분들입니다. ㅇ11명중 8명은 신천지 신도이며, 道가 관리중인 6,549명 신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이미 검사 및 조치가 완료된 분들입니다. △ 3명(+) : 2월 21, 22, 24일에 각각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중 ➀ 요양보호사, 경산사랑지기 어르신마을 19.12월 사직 2.21 양성판정. 현재 생활치료센터 입소 ➁ 요양보호사, 다람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근무. 2.24 양성 판정 후 2.25 김천의료원 입원 ➂ 사회복지사, 대구 서구 경대요양병원 3월9일 사직 2.22 양성 판정 후 2.23 대구동산병원 입원 △ 5명(-) : 음성 : 4명 무직, 1명 파악중 ㅇ 나머지3명은 교육생인데 우리 명단에 없는 분들이라 급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그 중1명이 경주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요양시설은 현재 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이며, 道는 오늘 오전 당사자를 퇴소시켜 검체를 실시해 긴급으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사자는 신천지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설에서는 오늘 아침 발열체크를 했는데 종사자 및 입소자 전원이 양호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또 다른 1명은 대구 소재 교육센터 소속입니다. 3년전 요양보호사 자격증학원 등록 후 1개월만에 그만두었고, 두 달 전까지 다른 일용직에 근무했으며 근무지는 대구입니다. 오늘 오전 경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1명은 본인과 연락이 닿았는데,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주민등록번호도 다르고 본인은 신천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중수본에 재확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ㅇ 신천지 신도 전수 검체조사는 현재까지 6,426명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498명으로 확진률은 7.7%입니다. ※일반도민 확진률 3.4% (574/17,019) □ 마스크 ㅇ 경상북도는 재난안전기금 및 기부금품을 활용해 마스크를 확보했고, 내일부터 2~6세 어린이와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ㅇ 먼저 도내 만2~6세 아동 100,310명에게는 내일부터 297,500매의 마스크를 지급합니다. 1인 당 3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만2세는 2매 ) ㅇ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 시설에는 마스크 21만5천개를 지급합니다. 1인 당 5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 6만5천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5만개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기증한 것입니다. □ 특이 동향 ➀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 4명(입소자 3, 종사자 1)이 발생했습니다. ㅇ 3월8일까지 52명이 확진된 데 이어, 2차 검사결과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56명으로 늘었습니다. ※ 총인원 117명(입소자 56, 종사자 61) / 양성 56명(입소자 43, 종사자 13) ㅇ 이번에 확진된 분들은 지난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고 요양원 내 격리 중이었는데, 최근 발열증상이 있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ㅇ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3일째입니다. ㅇ 현재 565개 시설에 종사자 9,539명(88.1%), 입소자 17,122명이 코호트 격리중입니다. ㅇ 어제 개인 사정으로 2주간의 격리 생활이 어려운 176명이 외부 근무로 전환해서 외부 근무 종사자는 총 1,220명(11.9%)입니다. ㅇ 많은 종사자께서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불편을 감수하며 코호트 격리에 임하고 계시고,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와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각 시·군의 종합상황반이나 긴급대응팀으로 연락주시면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코호트 근무 종사자의 잠자리가 불편한 문제에 대해 민원이 있어서 영주시는 매트 380매를 구입해 배부했고, 포항시는 매트 500매를 구입해 오늘 배부할 예정입니다. □ 道는 오늘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 방역에 나섭니다. ㅇ 오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운영하는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입니다. ㅇ 이번에는 ❶PC방‧노래방‧게임방 등 다중이용시설❷코호트 격리시설 ❸시군 대로변 등을 중점 방역하겠습니다. ㅇ 23개 시‧군 새마을회원 3,045명은 버스승강장 등 읍면동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재난지킴이 봉사단 235명은 PC방‧노래방‧게임방 등 250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합니다. ㅇ 시군 동물방역부서 및 축협공동방재단 90개단은 소독차량 171대를 투입하여 코호트 격리된 565개 시설 및 인근 주변을 집중 소독합니다. ㅇ 軍에서는 제독차 14대와 군인 266명이 투입되어 큰 도로변, 다중집합시설 외곽,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 등을 집중 방역할 계획입니다. ㅇ 앞으로도 민간과 軍, 道‧시군이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하여 일시에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 道는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ㅇ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식당에 손님이 줄어 매우 어렵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집에서 끼니때마다 식사 걱정을 합니다. ㅇ 경상북도는 식당 매출도 높이고 도민 건강과 편의도 챙기기 위해서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ㅇ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성금 3억5천만원을 활용해 배달 도시락 용기 40만개를 제작해서 다음주까지 도내 575개 외식 업체에 배부하고, SNS를 통한 도시락 메뉴 홍보를 진행합니다. ㅇ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테니 도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어제도 많은 분들께서 기부금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ㅇ 어제 8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1억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 다양한 기부품이 들어왔습니다. ㅇ 경상북도의사회에서 방호복, 방호세트, 위생장갑, 의료용 비닐가운, 고글, 살균소독제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한국벤처캐피탈에서 5천만원, ㈜한양컨트리클럽에서 3천만원,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2천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네이처 리퍼블릭, 삼성그룹, 경주시 토마토연합회 작목반, 전남도청 등에서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상으로 3월11일 코로나19 대응 경북도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통계 참고자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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