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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남산성결교회, 갑진년 새해 맞아 소중한 나눔 실천!김천복지재단은 지난 9일 김천남산성결교회(담임목사 김명환)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남산동에 소재한 김천남산성결교회는 1914년 영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성결교단 최초로 세워진 유서 깊은 교회로, 지역과 함께 역사를 써 내려오고 있으며, 매년 교인들이 모은 성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명환 담임목사는 “교인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쓰여 추운 겨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남산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갑진년 새해 첫 시작으로 소중한 성금을 쾌척해 주신 남산교회 김명환 담임목사님과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시민 모두의 일상 속 행복이 보장되는 훈훈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김천복지재단의 특화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각종 후원 문의는 김천복지재단 사무국(☎054-420-67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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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10월 31일까지 완료하겠다”한교총 미래발전위원회 첫 모임 가져, ‘탑-다운’ 방식 배제, 절차와 규정대로 한국교회 주요 보수 연합기관인 한교총, 한교연, 한기총 등의 통합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루어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 이 철 장종현 목사)은 한교연 및 한기총 등 한국교회 보수 주요 연합기관과의 통합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교총 미래발전위원회 내 기관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김태영 목사)는 지난 8월 26일 첫 회의를 갖고 연합기관 통합 논의를 본격화했다. 위원회는 “연합기관 통합은 ‘선 문제 해결, 후 통합’ 원칙에 따라 절차와 규정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탑-다운’ 방식(통합 선언 후 실무진 이견 조율 방식)은 배제하고 실무 회의와 협의를 통한 논의와 검증 절차를 밟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위원회는 이를 위한 실무위원으로는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위원장 김태영 목사, 최종호 기감 감독을 선임했고, 통추위 대변인으로는 성결교단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선정됐다. 지형은 목사는 “통합의 중요성과 극복해야 할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10월 31일까지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브리핑했다. 한편, 앞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임원회를 갖고 통합 원칙을 정한 바 있다. 한기총 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 내 이단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사실상 통합을 반대하는 논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연합 논의를 ‘탑-다운’ 방식으로 추진할 것과 한교총과 한교연과의 3자 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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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예배’ 회복하는 교회들, 지난해에 비해 늘어나목회자‧성도 2,000명 대상 설문··· 코로나 이후 ‘현장예배 강화해야’ 45.2% 코로나 이후 ‘신앙‧공동체 소중함 인식’ 60.2% 온라인 예배 경험··· 현장예배 중요성 깨닫게 해 ▲한국성결신문이 여론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코로나 이후 신앙의 인식’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코로나 시기에 주일예배 방법은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 병행’이 48%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시국에서 정부의 집합금지와 예배 인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현장(대면) 예배가 점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도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배 형태도 ‘현장예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성결신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성결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신앙의 인식’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기간은 6월 23일~26일, 성결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목회자 810명(담임목사 609명, 부교역자 201명)과 성도 1,190명(장로 701명, 그 외 489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시기에 주일예배 방법 먼저, 코로나 시기에 주일예배 방법을 묻는 말에는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했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장예배’(28.5%), ‘온라인 영상예배’(18.5%)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현장예배는 10% 증가하고 온라인 영상예배는 15% 줄어든 것으로, 성도들이 현장예배에 점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이후 선호하는 예배 형태도 ‘현장예배 강화’가 45.2%로 가장 높았다. ‘현장예배와 온라인 영상예배 병행’은 43.2%였다. 직분별로는 담임목사, 장로, 권사의 경우 ‘현장예배 강화’를 택한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부교역자, 집사, 청년의 경우 ‘현장예배와 온라인 영상예배 병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가장 큰 신앙적 변화 코로나 이후 가장 큰 신앙적 변화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 중 60.2%가 ‘신앙이나 공동체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 ‘현장(대면) 예배의 중요성 인식’(55.3%), ‘개인 경건 생활의 중요성 인식’(41.3%), ‘일상 신앙생활 실천의 중요성 인식’(38.6%) 등을 선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교회들이 주일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여전히 온라인 예배에 대한 ‘불만족’(44.4%)이 ‘만족’(30.7%)보다 높았다. 하지만 젊은 층일수록 온라인 예배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거나 ‘불만족’ 하는 이유 그런데 온라인 예배에 ‘만족’ 한다는 응답자 중 55.3%는 그 이유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온라인 예배 경험을 통해 오히려 현장예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더 깨닫게 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이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회에는 현장예배에 대한 갈망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예배에 만족한 순기능적 측면은 ‘장소에 제약이 없어서’(40.1%),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려서’(26.3%), ‘주일날 시간이 많이 남아서’(16.6%), ‘간편하게 예배할 수 있어서’(12.6%) 순이었다. 온라인 예배에 ‘불만족’ 한다는 응답자는 ‘현장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어서’(62.4%), ‘예배의 현장성과 생동감이 떨어져서’(57.2%), ‘성도들을 직접 만날 수가 없어서’(40.2%),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21.8%)라는 이유를 선택했다. 한편, 코로나 이후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에는 ‘성도들의 교제와 공동체 의식 강화’(52.2%)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예배의 중요성 등 신앙 기본의식 재정립’(41.1%), ‘교회당 중심 신앙생활에서 일상 중심의 신앙실천 강화’(40.9%) 순이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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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역사박물관 개원식 4월 6일▲성결교회의 역사박물관 개원식 관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성결교단 제공)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이하 성결교회)의 역사를 담은 역사박물관이 오는 4월 6일 개관한다. 성결교회 교단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결교회 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관 목사, 이하 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개원식 일시를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역사박물관 개원식을 오는 4월 6일 열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초청 인원 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위원회는 역사박물관 구성을 위한 모금과 콘텐츠 마련이 급선무인 것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모금을 위해서는 10개 교회를 선정해 총회장과 위원장, 교육국장, 위원들이 방문해 박물관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며, 콘텐츠 마련을 위해서는 전문위원을 초빙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그 밖에도 성결교회는 각 지방회에 역사박물관을 소개하고 재정 마련을 위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 제115년차 총회에 위원회 활동을 연장해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으며, 위원들도 재구성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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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총회, “상대 후보 당선축하” 현수막 내걸려 ‘눈길’투표 3시간 전 양측 합의 … 성숙한 선거문화 조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3년차 총회에서 류정호 목사(백운교회)가 신임총회장으로 취임했다. 총회는 ‘변화하는 시대, 성결의 복음으로’를 다짐하며 지난 5월 30일 폐회했다. 그런데 총회임원 선거에서 기존 선거문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한국성결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둘째 날 선거에서 모두의 관심을 모은 목사부총회장 1차 투표에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461표, 지형은 목사(성락교회)가 298표를 얻었다. 두 후보 모두 당선 요건인 총투표 수의 2/3 이상을 득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자 지형은 목사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후보 사퇴 의사를 표명한 뒤 한기채 목사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와 동시에 2층 방청석에서는 “한기채 목사님의 부총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교단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헌신해주시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지형은 목사”라고 쓴 대형 현수막이 내려와 대의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 측에서 상대 후보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은 선거가 끝나면 승자와 패자가 나뉘던 기존 선거문화를 뒤엎는 성숙한 성결교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형은 목사 측의 현수막이 걸렸지만 반대로 지 목사가 당선되었다면 한기채 목사 측이 준비한 지형은 목사 당선축하 현수막이 내려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투표 3시간 전에 양측의 합의 하에 축하 현수막 2개가 급히 제작되었으며 제작비용은 이런 이야기를 듣고 감동한 모 대의원이 분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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