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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동부지역훈련원, ‘교역자부인 수련회’ 개최예장통합 총회 동부지역훈련원(원장:신영균 목사)이 주최한 ‘제5회 동부지역 교역자부인 수련회’가 지난 4월 11부터 12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수련회에는 동부지역 17개 노회, 130명의 사모들이 참여했으며, 특강과 심령부흥회, 경건회, 뮤지컬 공연, 간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은혜와 영성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총무 유승종 목사의 인도로, 김순자 사모(경북지역 부회장)의 기도, 경동노회장 정연태 목사의 ‘라마나욧의 사람들’ 제하 설교, 서기 강석호 목사 광고 순으로 드렸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동부지역훈련원장 신영균 목사가 ‘행복한 사모를 위한 이미지 마케팅’을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신영균 목사는 “사모들이 긍정적 이미지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성경적 가치관 형성하기 △감성적 이미지 훈련하기 △감성적 리더십으로 아름다운 이미지 소유하기 △항상 서비스피아로 선한 이미지 심기 △긍정적 언어생활로 이미지 향상하기 △영적 리더십으로 이미지 개혁하기 등 6가지를 제언했다. 첫날 저녁 부원장 신성환 목사 인도로 진행된 심령부흥회는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예수님 때문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받은 사모들은 사명 감당을 위해 뜨겁게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배우겸 코미디언 이원승 대표의‘뮤지컬 십자가’ 관람, 이정림 사모(찬양사역자)의 찬양간증집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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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활절 메시지 - 김영달 목사김 영 달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화양읍교회 담임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절을 맞아 경북 산하 22개 시군 연합회와 2,300여 지 교회와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인간에게는 절대적인 세 가지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것(롬 3:23)과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롬 6:23), 모든 사람에게는 심판이 있다는 것(계 20:12)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이 세 가지 절대적 사실을 해결해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어 주셨으며, 사흘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습니다(고전 15:20). 기독교만이 부활의 종교요 생명과 영생을 주는 종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민족은 과거 5,000여 년 동안 온갖 우상숭배와 무속신앙으로 흑암의 그늘 아래서 소망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1884년 4월 부활절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하여 부활의 주 예수를 우리 민족에게 전해 주었고,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 민족정신을 깨워 민족 복음화로 근대화의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왔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부활의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다시 부흥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고 생명의 종교인 기독교를 대적해오는 반기독교 세력들과 차별금지법이라는 명분으로 비성경적인 악법들,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세력들과 싸워나갑시다. 죄악에 빠져 멸망으로 가는 우리 이웃에게 부활의 복음을 전합시다.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부활의 축복과 회복의 축복이 경북 산하 모든 교회와 도민들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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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드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한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2월 25일(주일) 오후 4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로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 김의식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설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선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앙 선배들의 나라 사랑과 구국정신을 계승하여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의 문제를 극복하여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설교에서 김의식 목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신앙 선조들의 땀과 눈물과 피, 희생으로 영적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가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복음으로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며, 서로 종노릇 하고, 십자가의 복음을 사수하고, 북녘 동포와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한교총은 이날 3.1운동 105주년 성명서를 통해 “105년 전 온 겨레의 열망으로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이 정의와 평화를 이어가길 소망하며, 북한에도 자유와 인권과 공의가 강물처럼 흐른 한반도의 통일을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에는 다음의 내용을 담았다. “첫째, 정부는 대한민국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앞장서야 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치로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화합, 평화와 번영으로 나서야 한다. 둘째,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선거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교회는 신앙적 양심에 따라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건강한 성경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셋째, 한국교회는 이웃을 돌보고 양극화 해소와 치유에 힘쓰며, 선열들이 남긴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의 가치에 따라 공공의 선을 실현하며 이웃과 함께 양극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한교총은 이날 특별 순서에서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릴레이 기도’,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계승하고 3.1운동 정신으로 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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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삼위일체를 고백하는 성경적 근거는?Q 질문 :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지만 정통 교회에서는 이 ‘삼위일체론’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며, 또 이와 유사하게 성경 가운데 해당 단어나 표현은 없지만 성도가 반드시 고백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질문드립니다. A 답변 : 개혁교회의 중요한 신앙고백문서들 가운데 하나인 『하이델베르크교리문답』, 주의 날(Lord’s Day) 8의 제24, 25문답은 삼위 하나님에 관한 보편적인 신앙에 대하여 묻고 답하는 부분입니다. 제25문답의 내용을 우선 참조하신다면 궁금증이 풀릴 것 같습니다. “제25문: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계시는데(신6:4, 사44:6, 45:5, 고전8:4,6) 왜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을 말합니까? 답: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 분의 말씀에서(창1:2~3, 사61:1, 63:8~10, 마3:16~17, 28:18~19, 눅4:18, 요14:26, 15;26, 고후13:14 등) 이 세 구별되는 위격들이 하나이며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이라고 계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이 하나님은 한 분이므로 ‘성부=성자, 성자=성령, 성령=성부’라고 잘못 생각하지만, 삼위(三位)는 서로 구별됩니다. 『벨직신앙고백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아니며, 아들은 아버지가 아니고, 그런 것처럼 성령님도 아버지이거나 아들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삼위는 나뉘거나 융합되거나 혼합되는 것이 아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장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는 하나이시나 삼위로 계신다. 본질과 권능과 영광이 동일하신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삼위일체’라는 술어(術語)가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며 각 위는 서로 구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터툴리안이 이 술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로 기독교는 삼위일체라는 술어를 사용해 오는 것입니다. 답변자 : 최병규 교수 (크리스천 큐앤에이 대표)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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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과 사주를 봐도 되는가요?Q 질문 : 관상이나 사주는 통계에 근거한 학문이므로 크리스천이 봐도 된다는데, 성경적으로 맞는지 궁금합니다. A 답변 : 오늘날에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무당을 찾아가거나 사주, 관상을 보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천은 ‘성삼위 하나님만이 자신의 삶에 살든지 죽든지 유일한 위로자가 되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물론 우리는 미래가 불확실하게 보입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지닌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크리스천은 자신의 미래를 비록 불확실하고 불투명하게 보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기도드리며 삽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앞날을 모르고 불안이 찾아올 때(예: 다니엘, 에스더, 다윗 등), 사람을 뽑거나 진로를 결정해야 할 때(예: 행1장),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 등등 개인과 단체의 여러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이뤄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만나거나 사업을 하거나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삶에 간섭하셔서 우리의 환경을 변화시켜가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할 것입니다. 사주나 관상을 봐주는 이들이 그들을 찾는 사람들에게 통계에 기초하여 예견(?)해 주었다면 과연 그것이 현실로 다 실현되었을까요? 그들 자신에게 타인의 사주나 관상을 봐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잘 조절하여 행복하기만 할까요? 아마도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창조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대하며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점쟁이나 사주, 관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찾아가기 시작하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라 살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는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필요와 만남과 미래의 진로 등을 위하여 진정으로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이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복이 있습니다. 답변자 : 최병규 박사(크리스천 Q&A 대표, 신학박사)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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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6)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6)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7. 안동의 첫 근대병원, 성소병원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7. 안동의 첫 근대병원, 성소병원(聖穌病院) / 1909) 원주에서 의료선교를 하던 플레처 선교사가 임지를 안동으로 옮긴 후 1909년 현 안동교회 부지내의 진료소에서 6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성소병원은 1909년 10월 1일을 개원일로 잡고 있다. 1910년 플레처는 대구로 떠나고 대신 안동으로 온 존슨 선교사는 안동에 석 달 반을 머물면서 1,300명의 환자를 돌봤다. 1911년에 다시 안동으로 온 플레처 선교사는 선교지 부근에 커다란 한옥을 매입, 한 방은 객실로, 두 세개 방은 환자의 병실, 대기실, 욕실, 진료실로 사용했다. 특히 뉴욕의 쇼플러(S.F.Schauffler)가 후원한 1만 달러로 금곡동 177번지에 가로 21.3미터 세로 10.7미터, 3층 병원 건축이 시작되었다. 철재와 철빔으로 건물의 뼈대를 세웠고, 건물의 벽은 2층과 3층은 붉은 조적으로, 1층은 회색 조적으로 마감되었는데, 1층에 위치한 입구는 흰색이 칠해진 나무로 되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1914년 11월 14일 준공되었는데, 병원 이름은 쇼플러의 부친을 기념하여 ‘코넬리우스 베이커 기념병원’이라 불렀다. 이때부터 안동성소병원은 정식 병원이 되었다. 병원 준공과 함께 시작된 성소병원은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 창문에는 커튼이 쳐지고 방충망이 설치되었다. 환자 대기실, 약국, 실험실도 있었고, 여성병동과 주방, 저장실, 벽장, 기계실도 갖추었다. 하지만 성소병원의 운영은 쉽지 않았다. 1910년부터 진행된 일제의 토지조사사업, 1920년부터 시작된 산미증산계획, 1920년대에 계속된 한재와 병충해로 인해 농민들의 생활은 최악이었다. 1920년에서 1930년대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농촌의 경제상황이 몹시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1927년 2월에 성소병원 의성 분원을 설치하여 안동까지 오기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무상으로 입원시켜 치료했는데, 이것이 병원의 재정 상태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성소병원의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성소병원은 6․25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병원이 다시 준공되어질 때까지 금곡동 경안성서신학원 입구 애린진료소를 임시로 설치해서 계속해서 환자들을 돌보았다. 1956년 AFAK 자재와 선교회 지원으로 현 병원위치에 2층으로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아직까지 이 건물은 리모델링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후 안동성소병원은 1994년부터 서울명성교회 후원으로 제1, 제2 신관 신축, 최신식 기자재 도입과 의료진의 확충을 통해 복음전파를 통한 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병원의 이름이 성소(聖穌)로 지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혹자는 예수교를 옛날에는 야소교(耶蘇敎)라고 불렀는데, 이와 비슷하게 성(聖)과 야소교의 소(蘇)를 조합하면서 소(蘇) 음가와 동일한 소(穌)로 바꿔 성소병원(聖穌病院)이라고 칭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추측은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가설이다.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추론이다. 하지만 성소(聖穌)라는 이름에 관해 깊이 묵상하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깊은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성소(聖穌)라는 단어는 거룩할 성(聖)과 소(穌)로 구성되어 있다. 소(穌)는 ‘긁어모을 소, 깨어날 소’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성소(聖穌)는 ‘거룩한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다’는 뜻이 된다. 성경적으로 표현하면 중생(重生), 거듭남(born again)이다.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또 다른 의미의 성소라는 단어가 성소(聖穌)와 매우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됐는데, 첫째는 ‘거룩한 부르심’의 의미를 갖는 성소(聖召)이고, 둘째는 ‘거룩한 장소’를 뜻하는 성소(聖所)이다. 성소(聖召), 성소(聖所), 그리고 성소(聖穌).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인 성소(聖召)에 순종한 플레처 선교사는 한국으로, 원주로, 안동, 그리고 대구로 사역지를 옮기며 의료선교를 감당하였다. 특히 그가 머물러 치료했던 땅들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치료에서 소외당하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거룩한 장소인 성소(聖所)가 되었다. 안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동성소병원은 지난 107년 동안 뭇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여 육신을 구원할 뿐 아니라 복음을 전함으로 영혼도 소생시키는 성소(聖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에 주어진 이 거룩한 사명이 예수님 오실 때까지 중단 없이 계속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 1914년 11월 14일 쇼플러(S.F.Schauffler)가 후원한 1만 달러로 금곡동 177번지에 준공된 3층 건물의 안동성소병원 모습으로 ‘코넬리우스 베이커 기념병원’으로 불려졌다. 건물의 뼈대는 철재와 철빔으로 세웠고, 당시로는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 경북 북부지역 유일한 종합병원 건물로 선교사명을 감당하다가 6·25 전쟁으로 전파 당했다.(사진 6)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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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청소년을 위한 ‘원데이 청소년여름캠프’ 개최지난 8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구미행복한교회(임병만 목사 시무)에서는 구미지역 교회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원데이 청소년여름캠프’가 청소년과 교사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캠프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 십대지기영남지회, 청소년선교회 스티그마, 카도쉬아카데미, (사)생터사역원 경북서부지부가 공동주관했다. 캠프 일정은 두 번에 나누어 진행했는데, 1회차인 6일(토)은 10:30~18:30까지 ‘카도쉬 여름캠프’로, 2회차인 13일(토)은 10:00~21:00까지 ‘어! 성경 여름캠프’로 진행했다. 1차 캠프는 “거룩한 세대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카도쉬아카데미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전 대그룹 강의에서는 김민호 목사(회복의교회 담임)가 ‘기독교 세계관’에 관해, 오후 대그룹 강의에서는 카도쉬아카데미 공동대표인 최경화 대표와 이재욱 목사가 ‘거룩한 성! 하나님의 선물!’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 외에 청소년들은 소그룹 모임을 통해, 교사들은 별도 세미나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성교육’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토론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열린 2차 캠프는 박영주 강사((사)생터사역원 경북서부지부스쿨장)가 3회에 걸쳐 ‘어! 성경’ 강의를, 민호기 목사(찬미워십 대표)가 ‘찬양 집회’를 맡아 은혜롭게 캠프를 진행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은수 목사는 “이번 캠프는 중소교회 청소년들이 주로 참석했는데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교회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사역들을 개발해 연합회가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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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법인이사 이광우 목사 “예장합동 여성 안수 허락해야”총신대학교 이사 중 한 명이 교단 정기총회를 앞두고 ‘여성 안수를 허락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계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총신대 법인이사 14명 중 한 명인 이광우 목사(사진·전주열린문교회)는 최근 SNS를 통해 “여성 안수를 허락해야 하며,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하지 않는다면 총신대와 총신 신대원에서는 절대 여학생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여성 안수에 대한 신학적 논쟁은 이미 충분히 이뤄졌고, 양쪽 의견 모두 ‘성경적’인 입장으로 보인다. 어머니와 딸을 생각하면 여성 안수를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단 정기총회를 앞두고 여성 안수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장문의 글을 SNS에 공유했고, 총신대 이사들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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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 하 승 무 목사 한국장로회신학교 교수, 역사신학자 겸손한 자는 타인으로부터 오는 그 어떠한 인간적인 평가나 가치에 귀기울이거나 주목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음해를 당하여 아주 몹쓸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지라도 겸손한 자는 고난의 복을 기꺼이 감내합니다. 이는 서로 속고 속이는 처음과 끝을 하나님께서 속속히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자는 성경의 진리를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재단하여, 자신의 판단을 성경적인 가르침으로 알고 자신도 속고 타인도 속이는 죄를 거침없이 행하기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교만한 자의 특징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외치지만, 정작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은 거부합니다. 성경의 자증과 교회 역사가 진술하는 바른 신앙의 유산에 대해서 주목하거나 자세히 살피지도 않으며, 자신의 판단과 경험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예 무시해버립니다. 때로는 유리한 것만 적용하여 합리화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타인에게 전파하여 성경의 진리로 둔갑시키기까지 합니다. 성경은 교만한 자의 절정적인 형태를 거짓 선지자, 거짓 목자 심지어 적그리스도로 규정합니다. 각 시대마다 이들은 고난보다는 언제나 진리가 사라진 평안과 평화만을 외쳤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할 것입니다. 교만한 자의 모습이 아무리 좋아보일지라도 그 끝은 결코 좋을 수가 없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잠16:18)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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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인데 기도해야 하나요?Q 질문 : 모든 게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이라면 우리가 무언가를 간구하는 기도를 꼭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 간구의 방향이 어떻든 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인데 내가 간구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A 답변 : 고전적인 질문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이 둘 다 드러나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정하셨으니 기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 강조하고 인간의 책임을 생각하지 않는 잘못을 범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하면 되므로 하나님의 뜻이 미리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은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고, 우리도 주님의 백성으로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야 바른 생각입니다. 그런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볼 때 우리의 성경적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주님의 뜻대로 간구하기 위해 주님의 뜻을 부지런히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해야 합니다. 참된 기도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온전한 기도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답변자 :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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