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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 열려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가 지난 4월 20일(토) 안동 도원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호스트 캠프는 안동·영주·구미·김천 캠프였으며, 회원 156명(기드온, 부인회), 목사(사모) 29명, 찬양단 3팀 45명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 및 주제강론은 김덕종 지역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김영석 대구캠프 회장 기도, 이태곤 실행위원장 환영사, 노성태 기드온 전국대표와 현금자 부인회 전국대표의 인사, 이석수 지역연합회 회장 주제강론, 느헤미야프로젝트, 신입회원 환영 및 선물전달, 김덕종 대구캠프 회원 간증 등의 순서가 은혜롭게 진행됐다. 뒤이어 목사초청 사은오찬회를 열고 목사님들을 소개 후 오찬을 나누었다. 오후 일정으로는 부인회 사역보고, 음악특순, 여명천 목사(개곡교회)의 간증, 신앙기금 헌금, 연차보고 및 임원선거를 실시했으며, 은혜의 시간 및임원 취임식을 진행한 후 폐회했다. 신임 임원은 ▲회장:김덕종(대구)▲부회장:조달수(경주) ▲총무이사:김동원(영주) ▲재정이사:김유석(안동) ▲신앙이사:이석수(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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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원들, 기독교 가치관 실현하길”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제22대 국회의 기독의원들을 향해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언론회는 21일 ‘기독의원들,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에 따르면, 제22대 기독의원들은 총 87명(전체의 29%)이다. 제20대는 102명, 제21대는 125명이었다. 정당별로는(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57명, 국민의힘 29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선거구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청권 7명, 강원 4명, 영남권 15명, 호남권 9명, 비례대표 6명이다. 언론회는 “현재 기독의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과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독의원으로서 기독교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거나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이는 “제21대 국회에서 기독교의 가치에 반하는 소위 악법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비롯해 반기독교적인 성혁명 악법, 가족해체법 악법, 생명파괴 악법 등을 발의하거나 통과시키는 데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적으로 나섰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 경제와 민생의 내치(內治)는 물론 외교, 안보, 국방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그런데 이것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비극이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뜻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독의원들이 무늬만 신앙인이면 안된다”며 성경 속에서 정치에 참여했던 인물인 요셉과 다니엘을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 언론회는 “하늘과 땅의 권세는 주님께 있다(마28:18). 따라서 기독의원들은 자신들을 이시대에 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음을 항상 인식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맡겨주신 만큼 찾으시는 분이시다(마25장).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준엄한 책망이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론회는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에 부름을 받은 기독의원들은 비록 당을 달리하고, 정치적 노선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신앙과 양심에 따라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서로 간에 협치와 상생을 하는 데 주력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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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20주년’ 포항대도교회, 이웃사랑 나눔 펼쳐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임정수)가 예수사랑을 이웃에 전하는 일에 나섰다. 포항대도교회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에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를 초청, 수요저녁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포항대도교회는 실로암안과병원에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등을 위한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임정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김선태 목사는 ‘예수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성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인생을 살면서 예수님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고 성도가 축복을 받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낮은 곳에서 섬김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대도교회는 5월 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와 5월 23일 영남신학대학교에 각각 300만 원의 이웃사랑 나눔 기부금을 잇따라 전달할 예정이다. 임정수 담임목사는 “올해 120주년을 맞아 포항대도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은 성금이 아름다운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포항대도교회는 소외계층 지원과 장학금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1월 임정수 목사가 1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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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목사 은퇴감사 및 ‘미션제대로’ 창립예배박성욱 목사의 은퇴감사 및 선교사역 ‘미션제대로’ 창립예배가 4월 13일 풍양제일교회에서 드려졌다. 박 목사는 목회사역 44년(근속 22년)을 마치고 은퇴했다. 1부 예배는 영주노회장 류조희 목사 집례로 부노회장 김윤기 목사 기도, 영주노회장로합창단 찬양 후 전 노회장 김창진 목사가 ‘생동하는 교회의 일꾼’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축하 순서는 윤상익 장로 사회로 회고사, 박성욱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곽희주 목사(전 경서노회장)와 황강섭 장로(영주노회 부노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3부 ‘미션제대로’ 창립 행사는 김태훈 목사(풍양제일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문병조 목사(전 영주노회장)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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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동부지역훈련원, ‘교역자부인 수련회’ 개최예장통합 총회 동부지역훈련원(원장:신영균 목사)이 주최한 ‘제5회 동부지역 교역자부인 수련회’가 지난 4월 11부터 12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수련회에는 동부지역 17개 노회, 130명의 사모들이 참여했으며, 특강과 심령부흥회, 경건회, 뮤지컬 공연, 간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은혜와 영성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총무 유승종 목사의 인도로, 김순자 사모(경북지역 부회장)의 기도, 경동노회장 정연태 목사의 ‘라마나욧의 사람들’ 제하 설교, 서기 강석호 목사 광고 순으로 드렸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동부지역훈련원장 신영균 목사가 ‘행복한 사모를 위한 이미지 마케팅’을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신영균 목사는 “사모들이 긍정적 이미지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성경적 가치관 형성하기 △감성적 이미지 훈련하기 △감성적 리더십으로 아름다운 이미지 소유하기 △항상 서비스피아로 선한 이미지 심기 △긍정적 언어생활로 이미지 향상하기 △영적 리더십으로 이미지 개혁하기 등 6가지를 제언했다. 첫날 저녁 부원장 신성환 목사 인도로 진행된 심령부흥회는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예수님 때문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받은 사모들은 사명 감당을 위해 뜨겁게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배우겸 코미디언 이원승 대표의‘뮤지컬 십자가’ 관람, 이정림 사모(찬양사역자)의 찬양간증집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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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영주노회여전도회 임원단 세미나제37회 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서순자 권사) 임원단 세미나가 지난 4월 11일 풍기동부교회에서 등록인원 429명, 참석인원 300명으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서순자 회장 인도로, 유은경 부회장의 기도 후 이종훈 목사가 ‘함께 서로 더불어 세워가는 공동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현철 목사가 ‘아름다워야 이긴다’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제31회 한민족 평화의 날 행사는 합심기도, 성경교독, 애국가 제창 등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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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오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칠곡 숭오교회(담임목사:서성수)가 설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7일(토) 감사예배를 드렸다. 숭오교회의 태동은 정운찬이 1901년 선산군 구미면 상모교회 정인명 전도인의 복음증거로 예수를 영접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같은 해 십여 명의 주민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어 상모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다가, 1904년 4월 27일 50여 명의 신도가 태평교회(현 숭오교회)를 설립하게 됐다. 이후 숭오교회는 교세가 부흥했으며 기독보흥소학교를 세워 인재양성에 힘썼다. 3.1만세운동에 관여해 옥고를 치른 교인도 있었고, 신사참배를 거절하면서 많은 교인이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6.25전쟁 때는 온 동네가 소실된 가운데도 교회 예배당이 온전히 보존되는 은혜를 입었다. 이날 설립 120주년 감사예배는 지난 120년 동안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복음의 꽃을 피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자리였다. 예배에는 경북노회 한유도 노회장을 비롯한 노회 임원, 이웃교회 목사와 장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김재욱 칠곡군수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다. 1부 예배는 서성수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칠곡시찰장 배철욱 목사와 회계 김길웅 장로가 기도와 성경봉독 순서를 맡았다. 이어 서성수 목사가 ‘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세운 교회’(딤 3:14~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신 집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모인 곳”이라면서 “역동성을 갖고 최선의 경주를 다하며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에는 숭오교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서성수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부 감사와 축하 시간에는 칠곡시찰 서기 정옥현 목사, 김재욱 칠곡군수, 숭오교회 출신 김정재 장로가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뒤이어 김성렬 선교사(캄보디아)의 선교 보고, 축하케이크 커팅 등의 순서가 이어졌고, 경북노회장 한유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서성수 목사는 “숭오교회는 복음에 빚진 교회로 해외 4개국에 교회를 건축, 헌당하는 등 전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120년의 뿌리 깊은 영성과 복음 진리로 무장하여 다음 1세기를 향해 복음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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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교회 126주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 지정’ 감사예배올해로 설립 126주년을 맞는 경산 자인교회(담임목사:권희찬)가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로 지정돼 4월 20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역사위원들뿐 아니라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 지역의 목사와 장로, 지역 정·관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자인교회는 1898년 4월 15일 첫 예배모임을 가짐으로써 교회가 시작되었다. 대구제일교회(1893.04.22), 사월교회(1898.04.05)에 이어 대구·경북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손원재 장로(역사위원회 부위원장)는 “자인교회는 초기에 복음전파 외에도 덕숭학교를 설립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썼던 교회”라며 “역사의 굴곡 속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끝까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며 훌륭한 믿음의 선배들을 많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교회”라고 소개했다. 자인교회의 신앙 발자취가 담긴 주요 문서로는 <자인교회 약사>, 당회록, 교회원 원부, 교적부, 학습명부, 각종 연보 제록, 여자전도회 회록, 공동의회록, 청년면려회 회록 등이 있다. 이에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는 자인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신앙의 행적들을 높이 평가해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로 지정한 바 있다. 1부 예배는 역사위원회 총무 정창호 목사 인도로 회계 김기현 장로 기도, 곽현복 목사(연구분과 서기) 성경봉독,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설교, 총회부서기 임병재 목사 축도 순서로 드렸다. 김종혁 목사는 설교에서 “126년의 역사를 지닌 자인교회가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유산을 잘 이어받아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대표적인 교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지정식은 역사위원회 부위원장 손원재 장로 사회로, 사적지 소개, 지정증서 전달, 당회장 권희찬 목사의 인사,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와 경청노회장 김재만 목사, 경청노회 증경부노회장 박정웅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정창호 목사의 사회와 김종운 목사(사료분과장)의 기도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권희찬 목사는 “자인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을 대물림하며, 뿌리 깊은 신앙을 바탕으로 지역 복음화에 힘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거목(巨木) 같은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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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직자협의회 제34회 정기총회 개최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회장:강전우 목사) 제34회 정기총회가 4월 25일 구미강동교회(국광승 목사)에서 개최돼, 신임 대표회장에 이□□ 목사(□□□□교회), 상임회장에 권□□ 목사(□□교회)와 김현범 장로(외답교회)가 선출됐다. 다만, 이□□ 목사와 권□□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제28조 4항 선거운동 금지기간)에 따라 이날 정기총회 본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총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의 기도, 부서기 김경태 목사의 성경봉독 후 박기준 목사(대구 목자교회)가 “큰 일을 행하시리라”(시 126:1~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경북 교회의 부흥과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노회장 한유도 목사가 환영사를,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 총회부서기 임병재 목사, 총회부회계 이민호 장로, 증경회장 박병석 목사와 임용택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또 전국영남교직자협 회장 한수환 목사, 영남협의회 차기회장 박영만 목사, 대구교직자협 회장 이윤찬 목사, 영남서북교직자협 회장 이왕욱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 강경구 목사의 내빈소개, 총무 한상봉 장로 광고 후 명예회장 김상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에서는 지난 회기의 보고 후 임원개선을 했다. 신·구임원 인사, 직전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 후 강전우 목사와 직전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특별히 홍성헌 목사(성주중앙교회)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그 공로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경북교직자협의회는 10개 노회(경동·경북·경서·경신·경안·경중·경청·구미·김천·안동) 목사와 장로가 속해 있으며, 경북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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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우버 광안시장, 구미시 방문···산업 분야 협력 논의구미시와 국제 우호 도시를 맺은 중국 사천성 광안시의 자우버(趙波) 광안시장 일행이 4월 21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 광안시장 일행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한국의 현대사와 구미시의 발전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으며, 구미상공회의소와 지역 내 주요 기업들을 방문해 양 도시 간의 산업적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2일 시청을 방문한 광안시장 일행을 맞이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구미시와 광안시는 2012년 11월 우호 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그동안 고위인사 상호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코로나 상호 구호 물품 전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광안시는 중국의 전 지도자 등소평의 고향으로, 등소평과 박정희 대통령이 각각 자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유사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는 두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의미 있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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