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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로 도시의 미래 가치 높인다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신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내년에도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을 내년에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해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계를 차질 없이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배터리규제자유특구의 후속 사업인 ‘배터리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역량을 집중해 사용 후 배터리의 국제표준을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양극재 기술 확보로 세계적 경쟁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와 공정, 현장 인력양성에도 전념해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시켜 나가고, 수소 차량·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프라 확충과 함께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부터 연료전지클러스터 추진단을 본격 운영해 세계적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30 미래 모빌리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이차전지와 수소 연료전지산업을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완성차 산업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분산에너지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수소 생태계 조성과 함께 ‘분산에너지 특화단지’를 적극 유치해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포항시는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최대 숙원사업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매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이뤄내는 한편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기업들이 내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주권과 시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체결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IT 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의 첨단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설립해 벤처창업생태계도 지속 확장해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지방 도시는 글로벌경쟁력을 가져야만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 50년간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저력을 토대로 향후 미래 신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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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산업부 장관 면담···지역 소부장 산업 지원 요청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 760여 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전해 온 도시다. 특히 경주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련 기업들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추가 유치해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산업 리더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대해 경주시가 참여한 ‘전기차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에 대해 지역 자동차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원자력 관련 현안에 대한 건의도 함께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개발을 이끌어갈 △혁신형 SMR(i-SMR) 기술개발사업단 경주 유치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건립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지원수수료 현실화(인상) 등이다. 이 가운데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는 지난 3월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추진하는 후속 사업으로 SMR 소재・부품・장비의 시제품 생산과 및 제작기술 지원 등 향후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전담 기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에서 첨단 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원자력 관련 현안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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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공영주차장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획 운영구미시설공단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보급 촉진 정책에 따라 2022.7.1.부터 공영주차장 내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서 운영 중인 주차장 중 법정 기준 5%에 해당하는 180면이 대상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만 주차 가능하다. 이 같은 조치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확산에 기여하고 운전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일반 자동차 이용자들은 불편과 주의 사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일반차가 전용주차구획에 주차할 경우 신고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시행 초기 장애인전용 주차구획과 같은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공단에서는 지속해서 이동주차 안내장 배부, 노면 안내 스티커 부착 및 홍보 현수막 게첩 등 사전 홍보와 안내에 많은 자체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채동익 이사장은 “정책 시행 초기 주차장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본의 아니게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향후 예산확보를 통해 입간판 설치 등 안내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용객들께서도 안내에 따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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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2년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등 4개 사업 시행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등 4개 사업 ··· 4,825대 99억 지원 오는 3월 11일까지 온라인, 등기우편 등 비대면 접수 ▲경산시청 전경.(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 등 4개 사업」을 오는 3월 1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4개 사업의 지원 규모는 4,825대 99억 원이 지원되며, 조기 폐차 4,110대(65억),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550대(23억),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엔진 교체 63대(10억), 건설기계 저감장치 2대(0.2억) 정도이다. 전년도에는 75억 원 3,415대를 지원하였으며, 현재 5등급 노후경유차량은 8,971대, 건설기계 1,072대가 남아있다. 조기 폐차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경산시에 소유·등록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으로 조기 폐차는 전문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 선정, 절차안내 등을 진행하고 시에서는 보조금 지급 업무로 역할 분담하여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5톤 미만 승용차(5인승 이하)는 조기 폐차의 경우 기본보조금 지원율은 보험개발원의 기준감정액의 70%에서 50%로 축소되었으며,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 및 중고차 배출가스1·2등급 차량구입 시 추가 지원율을 30%에서 50%로 상향 지원하고, 전기·수소차를 구매하는 경우 상한액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5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3.5톤 미만의 승합 등 3.5톤 이상의 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전년도와 지원율이 동일하다. 대상 차량 선정은 조기 폐차의 경우 장착불가차량, LPG전환차량, 영업용, 소상공인 등 우선 선정되며 연식이 오래된 순이다.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3.5톤 이상 차량 등 배기량이 큰 차량, 최근 년식 차량 순으로 선정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장치 부착사업은 제작사에서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계약 체결하여 신청서를 경산시 환경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우선순위별로 선정된다. 시에서는 신청 마감 후 3월 말경 대상자 선정공고 및 개별문자 통지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s://www.gbgs.go.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조기 폐차 후 신차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하여 LPG 1톤 화물차 290대, 어린이통학LPG차 지원 70대, 전기자동차 854대, 수소전기차 21대를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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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1호 수소충전소’ 본격 개시!탄소중립 사회로 본격적인 첫걸음 ▲상주외답 수소충전소 영업 개시.(사진=상주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수소자동차 보급 및 활성화를 통한 청정도시 구현을 실현하기 위하여 추진하였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완료하였다. 이에 따라 1월 28일 외답동 718번지 소재의 ‘상주외답 수소충전소’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본격적으로 수소시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민간 15억)이 투입된 상주외답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을 충전하는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중압 압축설비로 구성되어 5분 내 승용차 수소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충전 능력은 하루 평균 승용차 60대, 버스 12대를 충전할 수 있고. 2022년 1월 기준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며 넥쏘 승용차의 경우 kg당 96.2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주외답 수소충전소는 상주시에 운영되는 첫 번째 충전소로 상주시민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자 충전 편의성을 향상하고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로 상주시 수소차 보급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관내 수소충전소 개시로 탄소 중립 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향후 2025년까지 수소차 500여 대까지 보급을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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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기업 플라스틱옴니엄, 경주에 수소차 연료탱크 공장신설2023년까지 414억원 투자 연간 3만대 물량 자동차용 수소탱크 공급 경상북도는 경주시, 플라스틱옴니엄社와 1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에 연 3만대 물량의 수소탱크를 공급하기 위한 관련 제품 제조시설을 경주 플라스틱옴니엄 부지 내에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앤드류 하퍼(Andrew Harper) 플라스틱옴니엄 대표 및 임직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경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플라스틱옴니엄社가 강동면 기존 공장부지에 414억원을 투자해 약 4000평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수소저장탱크 제조시설을 2023년까지 신설하는 내용이다. 최근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저탄소화 정책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수소연료전지차(FCEV) 생산 보급 확대 및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또한 수소사회비전 달성을 위해 수소연료전기차(FCEV) 대중화 전략을 제시하며, 지난 9월 플라스틱옴니엄社와 연간 스타리아 3만대의 수소연료전지차용 수소탱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옴니엄은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사로 연료 탱크, 범퍼 등 대형 플라스틱 부품 세계 1위 기업이다. 플라스틱옴니엄 한국법인은 지난 30년간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혁신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과 지역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미래 특장차(수소·전기차 버스) 글로벌 생산거점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주시는 올해 일지테크, 오토렉스 등과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이번 플라스틱옴니엄 수소연료탱크 제조공장 유치를 통해 미래차 생산거점 도시 이미지 구축에 한발 앞서게 됐다. 앤드류 하퍼(Andrew Harper) 플라스틱옴니엄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사업 진출 및 공장 신설에 중앙 및 지역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라며,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자동차 부품 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전환되는 시점에 플라스틱옴니엄社의 수소연료탱크 사업 투자 결정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을 경주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투자가 향후 경북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용 핵심부품 생산 거점의 초석이 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 투자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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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 거점 마련 속도 낸다25일,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착공식 개최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패러다임 대응 경쟁력 강화 지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외동읍 구어2일반산업단지에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이하 ‘기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경주시장, 도·시의회 의원,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 및 유관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기술센터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산업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289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이다. 부지 2만 2,039㎡, 연면적 2,898㎡ 규모로 건축되며, 내년 말까지 첨단소재 물성 시험기, 첨단소재 복합환경 내구시험기, 첨단소재 설계 시스템 등 업계 수요가 높은 10종의 성능평가 및 설계해석 장비가 구축된다. 기술센터가 준공되면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를 차지하는 경주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울산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벨트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소재적용에 따른 성형가공 기술고도화를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 경량화 금속 및 첨단소재 부품 제조기술 향상에 대한 업계 요구를 중점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고, 수소차·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성능향상에 요구되는 차체 경량화 키워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다수 분포하고 있는 차체·섀시부품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의 사업재편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주는 이번 기술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경량화 핵심 소재인 탄소 소재부품의 재자원화를 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구축까지 예정돼 있어, 미래차 부품 관련 기반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에 착공되는 센터가 지역기업이 신기술 흐름에 적응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계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산학연 관계자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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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50 탄소중립 ‘친환경 수소전지차 보급’ 시동2026년까지 수소충전소 2개소, 수소전지차 600대 목표 ▲포항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친환경 미래 수소사회 진입 및 본격적인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소전지로 만들어진 수소차 모델이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탄소중립, 온실가스, 먼지, 매연 등 제로화를 목표로 친환경 미래 수소 사회 진입 및 본격적인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6년까지 6년간 수소충전소 2개소, 수소전지차 600대를 목표로 총사업비(국비 167억, 지방비 58억, 민간 30억)를 투입하며, 수소충전소 구축 민간 공모사업과 액화수소 복합특수충전소 실증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9월 3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하이넷, 포스코, 코하이젠 등 14명(포항시 5, 구축사업자 2, 위탁사업자 5, 유관기관 2)으로 포항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는 해당 사업의 실행계획을 논의하면서 2022년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민간공모사업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주)에서 2021년도 민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합충전소 구축사업에도 수소 버스·화물차 보급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승용 수소차를 사업비 1억1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미래 수소 사회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미래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온실가스, 미세먼지 없는 녹색성장 도시로 변화한 포항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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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동차 부품산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 부품 기술지원 사업 본격 시행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연고산업 발굴·육성·고도화 및 관련 지자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연고산업과 관련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및 시험 분석·인증 등을 지원한다. 올해 6월부터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합쳐 연간 6억 원의 사업비로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 평결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202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 부품 기술지원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주시 일원의 자동차 부품 기업에 부품 경량화 역량 강화와 기술지원, 인력양성지원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매출 및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며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친환경, 전기·수소차 시대를 맞아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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