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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소기업 산업안전 시설환경개선 비용 지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은 관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취약한 안전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작업 안전보호 및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경북도와 (사)경북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당 최대 2,000만원(자부담 포함)이 지원되며, 산업안전 정밀진단업체의 정밀진단 후 결과에 따라 ▲ 안전보조시설물 및 안전표시 등 시설개선 ▲ CCTV, 보안시스템, 네트워크 통합 등 보안시설 ▲ 누출 경보시스템, 안전대 안전시설 보강 등 안전시설 ▲ 기타 안전분야 등 시설 개선 및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이운균 노동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안전분야의 정밀진단으로 안전시설 환경개선으로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기업 내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는 많은 신청 바란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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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년 6개월 동안 중단되었던 현장급식 재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3월 14일 코로나19로 2년 6개월 동안 중단되었던 무료급식소 현장급식을 재개했다. 무료급식사업은 가정형편 등으로 점심을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어르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기관에서 요일별((야고버의 집(화, 수), 공양방(목, 금), 나눔터(토))로 급식을 제공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3월 14일 무료급식을 시작한 야고버의 집(평화동)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현장급식 재개에 맞춰, 손수 배식을 하고 식사를 나르면서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안부확인을 했다. 김충섭 시장은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무료급식이 재개되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배식 봉사하게 되니 정말 기쁘다”며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급식재개에 맞춰 급식의 질과 위생을 높이기 위해 급식소별 영양사 채용예산을 지원하고 급식단가를 3천원에서 4천원으로 1천원 상향했으며 정기적으로 단가 5천원의 특식을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급식소 시설개선 사업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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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 선정군위군은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3백만 원 포함 총사업비 4억 6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및 한파 등과 같은 기상이변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저소득층, 고령자, 아동 등)과 지역에 기후위기 적응 인프라를 구축하여,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조성사업(어린이공원 시설개선 2개소, 그늘막 및 벤치 설치 6개소), 맞춤형 녹색공간 조성사업(소규모 마을정원 조성 2개소)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위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 및 관심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여 행복한 군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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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경북도는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2년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진단 항목별 미비 현황분석 및 개선사례 소개 ▷사업 추진상 문제점 청취 및 개선방안 토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51개소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6.25억원으로 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수행된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노후 저장시설·배관·펌프 교체, 옥외저장시설 누출방지턱, 방류벽, 누출감지기, CCTV 설치 등 총71건의 시설개선을 완료해 화학사고 취약 요소를 제거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화학 사고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ㅎ해 화학사고 발생요인을 줄여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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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환경사업소, 친환경 이미지 벽화로 하수처리장 이미지 개선▲영천하수처리장 벽화작업.(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도남동에 위치한 환경사업소 내 영천하수처리장 본관 외 3개 동의 벽화 작업 시행으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오수를 처리하는 혐오시설이라는 기존 이미지의 개선을 위해 상징적이며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선정하여 벽화를 그려 넣었다. 입구 수위동에는 시화인 장미, 본관에는 산과 강, 탈수동에는 푸르고 높은 하늘과 상징적인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넣어 시정 홍보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가장 높은 침사지동에는 맑고 푸른 사계를 담아 놓았다. 벽화 사업 외에도 환경사업소는 시민의 보건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오수관로 미정비 구역인 영천댐 상류지역 등에 오수관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의 오수관로를 재정비하여 하수처리장까지 완벽한 하수 이송으로 악취와 침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식수원인 영천댐의 수질 보호와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천댐 상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영천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허창열 환경사업소장은 “노후화된 건물의 환경 개선을 통해 사업소와 주변 화랑설화마을 등의 시설 방문객들에게 기피시설의 이미지를 벗고 환경친화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하수관거 설치 및 정비 사업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그린 영천, 살기 좋은 영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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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맞춤형 시설개선지원으로 화학사고 예방에 총력!29일 안전진단 수행업체 선정 등을 위한 사업추진 협의회 개최 화학물질취급사업장 25개소, 안전진단 및 노후시설 개선 지원 경상북도는 29일 영남대학교 중앙기기센터 회의실에서 ‘2022년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 사업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7개 시·군*,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민간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안전진단 수행업체 선정 등 주요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 7개 시·군(사업장수) : 25개소(포항 2, 경주 4, 김천 6, 구미 3, 영천 4, 경산 3, 칠곡 3) 경북도는 올해 4월부터 사업비 6.25억 원을 투입해 화학사고 및 유독물질 누출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학물질취급사업장 25개소를 선정(중소기업 1순위, 중견기업 2순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4~6월까지 사업장 현지조사와 정밀 안전진단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7~10월에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예방시설을 보강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11월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 사업장 의견 수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로 방류벽, 트렌치, 유출방지턱 등 사고예방시설을 개선하고 저장탱크 배관 및 밸브 교체, 유출 경보시설 및 CCTV 보안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는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장의 현장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재정 부담 완화와 영세 사업장의 화학 사고 예방으로 인명, 재산 및 환경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투자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세 사업장의 화학사고 위해요인을 제거해 나가겠다”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유해화학사고를 예방하고자 2014년부터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년간 251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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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300억원 투입2022학년도 경북도내 626교 노후 급식기구 및 시설 개선 ▲식당 시설 사진.(사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2022학년도 노후 급식기구 및 시설 개선에 300억 원(626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초·중·고·특수·대안학교 751교, 유치원 232개원)를 점검하여 바닥, 천정, 배수로 등이 노후된 233교에 249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급식시설 리모델링 ▲학생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 증축 ▲소규모 시설개선 ▲급식종사자 휴게실 개선 등이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학교급식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급식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쾌적한 조리실 환경 조성, 작업노동력 절감, 호흡기 건강보호에 중점을 두고 393교에 50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급식기구 현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조리실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냉난방기, 제습기 배치 확대 ▲작업노동력 절감을 위한 세척기(애벌 포함), 오븐기, 야채절단기, 건조기 등 지원 ▲급식종사자의 호흡기 건강보호를 위한 후드·덕트 개선 ▲가스를 열원으로 사용하는 조리기구(국솥, 튀김(볶음)솥, 레인지, 부침기 등)의 전기식 교체 등이며, 급식종사자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할 자동화 기구도 함께 지원한다.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 급식기구 선정 및 구입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급식기구를 직접 사용하는 조리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구성원이 참여하는 ‘급식기구선정위원회’를 개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관리와 급식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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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내 화학물 사고 위험 줄이기 박차8일,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기업체, 환경전문가, 공무원 등 50여 명 참석 2021년 사업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 개선방안 토론 등 경북도에서는 8일 청송 소재 소노벨에서 지역 화학물질취급사업장 및 환경전문공사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업체 및 공무원과 함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내년 지침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2021년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우수기업 사례 발표, 사업 추진상 문제점 청취 및 개선방안 토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외부전문가 초빙 환경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26개소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는 사업비 6.25억 원으로 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행한 안전진단(3~5월) 결과를 토대로 노후 저장시설·배관·펌프 교체, 옥외저장시설 누출방지턱, 방류벽, 누출감지기, CCTV 설치 등 총 62건의 시설개선을 완료해 화학사고 취약 요소를 제거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특히 화학사고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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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전국 최초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사업」 실시잠재적 가스사고 예방 및 일자리 창출로 경제효과(8.1억원) ▲LP가스시설 안전점검원이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전국 최초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하여 11월 30일 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대행사업은 LP가스 판매업소의 영세성 등으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이 미흡하여 안전관리 대행기관 전문업체 육성을 통한 안전점검 사업으로 잠재적 가스사고 예방과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고령군의 경우 총예산 5천 5백만 원으로 도비 30%, 군 70%를 투입해 4월에서 11월까지 8개월 동안 3,000세대를 점검했다. 가스누출 등 부적합시설 122건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조치를 하는 등 잠재적 가스사고 예방으로 경제효과 8.1억원, 인명피해 145명의 감축효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으며, 2명의 안전점검원 민간일자리 창출과 안전관리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안전관리 대행사업으로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잠재적 사고예방과 인명피해를 줄인 만큼 내년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전 세대(11,000세대)에 대하여 안전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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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힐링·감성 모두를 채운 가을 여행지, 문경새로운 관광자원 확충으로 코로나19 딛고 관광수입 증대 ▲드라마 촬영 세트장.(사진=문경시) 문경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문경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7만7천 명, 관광수입은 2억2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고, 관광객의 이동이 줄어들었으나 문경의 관광수입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변화의 시도와 합리적인 운영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 요인으로 첫째, 빼어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자원인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문경생태미로공원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하여 관광 활성화를 이끈 것이다.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노레일로 산 정상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연일 매진을 기록했고, 개장 이후 11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정상에 도착하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트래킹, 숲속캠핑장, 포토존, 하늘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지난해 개장 후 현재까지 입장객 13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장 후에도 포토존 조성,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밧줄 놀이 숲 체험장 설치, 야성화 화단 조성 등 즐길거리를 꾸준히 조성해 가족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둘째, 안전한 관광시설 운영이다. 문경은 코로나19의 국내 발생 초반부터 관광지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인 소독기를 설치해 방역에 철저히 했으며, 특히 내구연한이 지난 관용버스를 활용한 이동식 대인 소독 차량은 각종 행사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특허까지 등록한 창의적 방역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 총사업비 57억 원 규모, 1,090개 업소에 감염병 예방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실내 환기 시설·노후 시설을 개선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셋째, 주요 관광지에서 제공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타 관광시설 이용과 직판장에서 농? 특산물의 구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농특산품직판장의 수입금은 2백만 원으로 2019년 대비 30%(2백만 원), 2020년 대비 37%(1백만 원)가 증가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공단의 총수입금은 2020년 대비 40%(3백만 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8%(4백만 원) 증가한 4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일일 매출 최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경 에코랄라는 기존의 석탄박물관과 드라마세트장 옆에 영상테마파크 시설을 추가로 조성·운영해 시너지효과를 높였고, 성공적인 민간 위탁으로 서비스 질을 끌어올려, 2021년 관광객 수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하였고, 관광수입은 40% 증가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지, 빼어난 자연환경을 벗 삼은 힐링 여행지, 새로운 관광자원 확충으로 인한 감성 여행지로 인정받으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라며, “다음 주부터는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더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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