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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제로 ZERO》展 추석연휴 4일간 3천 명 방문▲추석연휴 기간 포항시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포항 시승격 70년, 미술관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 《제로 ZERO》에 지난 추석연휴 기간 동안 3천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미술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시간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예술과 기술이 융합되고 빛이나 움직임 등과 같은 비물질적인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을 찾은 오천읍 김상호(35) 씨는 “작품도 좋았지만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를 관람하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포항시립미술관을 찾는 지인들에게 전시해설 시간에 맞춰 방문하라고 추천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零)을 뜻하는 ‘제로’(ZERO)는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된 ‘국제미술운동’으로 독일 출신의 미술가 하인츠 마크, 오토 피네, 귄터 위커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이번 전시는 포항시립미술관과 제로파운데이션이 공동 기획했으며, 제로운동에 참여한 주요작가들(15명)의 설치, 조각, 평면, 영상 등 5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제로 ZERO - 전시기간 : 2019. 9. 3.(화) ~ 2020. 1. 27.(월) - 전시장소 : 포항시립미술관 전관 - 초대작가 : 15명 (하인츠 마크, 오토 피네, 귄터 위커, 베르나르 오버텅, 루치오 폰타나, 오스카 홀베크, 발터 르블렁, 아돌프 루터, 피에로 만초니, 알미르 마비니에르, 크리스티안 메거트, 울리 폴, 한스 잘렌틴, 제프 베르하이옌, 난다 비고) - 전시작품 : 설치, 조각, 평면, 영상 등 50여 점 ※ 관람안내 관람시간 : 하절기(4-10월) 10시 ~ 19시 / 동절기(11-3월) 10시 ~ 18시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 휴관안내 :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13시 오픈 - 관 람 료 : 무료 전시해설 : (주중) 11:00, 15:00 / (주말) 11:00, 14:00, 16:00 - 관람문의 : 포항시립미술관(www.poma.kr / Tel. 054-270-4700)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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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中心)’으로 준비되는 김천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김천시는 2019년 시승격 70주년을 맞아‘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인식해 70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19. 2. 15(금) 탑웨딩에서 진행된 시승격70주년 기념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위원장 선임과 7개 분과별 토론이 진행되었다.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사업별로 해당 업무담당자의 사업추진계획 설명 후에 사업추진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 제시된 안건은 사업별 담당과에서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도로공사 협력사업에 대하여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되었으며 한국도로공사도 김천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구체적으로 분과위원회 중 ∆기획분과는 시승격 70주년 김천시민 토크 등 3개 사업을, ∆역사분과는 김천의 장인 영상물 제작 등 4개 사업을, ∆미래분과는 국제드론 축구대회 등 3개 사업을, ∆시민참여분과는 시민체육대회 등 3개 사업을, ∆문화예술분과는 창작뮤지컬 “인현왕후” 제작 3개사업을, 시민화합분과는 5070 어울림 페스티벌 등 3개 사업을, ∆ 대외협력분과는 한국도로공사 협력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분과별 기념사업 주요사항에 대해서도 발전 방안 마련 및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교수 및 언론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임시간을 회사원들의 퇴근시간 이후로 조정해 ‘진정한 시민회의기구’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승격 70년이 되는 2019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1914년 금산·지례·개령군 일원과 성주군 일부를 병합하여 김천군이 되었으며, 1949년에는 김천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김천군을 금릉군으로 부르게 되었다. 1995년 김천시와 금릉군이 합쳐 도농 복합형의 통합시가 되었으며 시승격 시점을 기준으로 올해가 승격 70주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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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승격 70주년 ‘시민이 중심’이다!2019년 ‘기해년’은 포항시가 시로 승격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1949년 포항시로 승격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포항시는 지난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획에서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 포항시 70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포항시는 지난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읍 동산면 남쪽 일부를 합병해 독립된 행정영역인 포항면으로 출발했다. 1931년 어항으로 성장해 포항읍으로 1949년 8월 15일 포항시로 승격되어 1968년 포항제철 설립 이후세계적 철강도시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를 통합해 인구 51만의 통합 포항시로 출범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오늘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보현산, 운제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 되었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동해안 최남단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의 개항 이후 2020년 국제여객부두 완공과 인입철도 연결을 앞두고 환동해 물류중심이자 북방교류의 핵심도시로 비상하는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 시민 중심의 기념행사 위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 포항시는 ‘7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0년 기념사업은 지금까지 관 주도로 해오던 굴레를 벗고 각종 행사‧사업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 11월 재능기부로 선발된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의 출발을 선언했다. 시민위원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대에서 7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와 대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강사,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들로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구성하였다. 위원들은 2019년 새해 추진되는 70년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사업 모니터링, 시민공감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든든한 도시, 따뜻한 도시, 안전한 도시 3개 분과에 각각 소속되어 70개 기념사업에 대해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수렴된 의견은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수합하고 전체 시민위원에게 전달되는 체계로 운영된다. ◆ 다채로운 70개 기념사업으로 경축 분위기 조성 포항시는 70년 기념사업으로 △포항이 좋은 70가지 이유 공모전 △70년 다큐멘터리 제작 △‘포항방문의 해’ 선포 △포항 12경 재선정 등 포항을 재발견하는 19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시민의 날 △국제불빛축제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51개 기념사업에 시승격 70년의 의미를 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경제를 붐업(Boom Up)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먼저 첫 번째 잔치인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창현 거리노래방 호미곶편,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쇼, 포항 방문의 해 선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기해년 새해의 희망과 의미를 더했다. 1~2월에는 △「포항 방문의 해」선포식 △「포항 12경」재선정 △「포항 로고송」제작 등을 통해 포항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5월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원북원 포항+독서문화대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어린이 주간 등을 운영하여 호국보훈과 가족의 의미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6월에 개최되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는 시승격 70주년 기념식과 연계하여 축하공연, 기념식, 시민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포항국제불빛축제 △70년 다큐멘터리 방영 △70년 웹드라마 방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대중성 강화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7~8월에는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바다국제연극제 △해오름동맹 기획공연 △희망 여성정책 포럼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북방경제시대 포항의 방향과 역할 등 지속발전 가능한 항만물류‧산업‧관광의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 특히 9월에는 포항의 문화와 철학을 담은 세계 유일의 스틸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되는 독일 출신 제로 그룹 초청 전시회인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축제인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시 수산물 페스티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12월에는 포항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잔치인 △일월문화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창업 페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 △평생학습 두드림 개최 등 시민참여형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승격 70년을 맞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 둘러본데이(Day), 배리어프리(장애없는 문화조성을 위한) △With me(더불어 함께) 시민운동, 쓰레기 없는 Green 포항을 위한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 등 범시민 운동도 함께 추진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년은 70인 시민위원회와 함께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기념사업과 시민참여 행사프로그램 발굴로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붐을 조성해 꺼지지 않는 용광로와 같이 불 같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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