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양군, 2024년 어르신 수(水)클리닉 운영영양군보건소는 3월부터 비만 및 관절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양군의 노인인구가 41.41%의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노인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인 관절염을 앓고 있어 이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4회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보건소는 재작년부터 진행한 수중운동교실이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고 추가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아 올해 연속성 있게 총 130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수중운동 교실을 통해 ▲1:1 맞춤형 기초검진 ▲비만도 측정 및 체질 분석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 전후의 ▲건강 상태와 통증 정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수(水) 클리닉은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력에 의해 관절의 압박이 적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함께, 물의 저항으로 근육과 조직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비만 및 관절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관절 수중운동, 수중 에어로빅, 개인별 수중운동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수중운동교실을 통하여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효능증진과 비만 대상자의 근력 강화로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 등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울진군, 7월 민선 8기 주요 현안 및 공약사항 점검 회의 개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실장, 정책홍보관, 담당 부서 팀장 및 직원 등이 참석하여 7월 민선 8기 주요 현안 및 공약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울진군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 빈집을 활용한 마을 공동 펜션 운영 △ 군청사 증축 방안 △ 해안도로 연결 및 관광 자원화 방안 △ 인사문화조성(먼저 인사합시다)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 및 문제점 검토와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사업은 올바른 방향성과 명분을 가지고 실패의 위험성이 적어야 하며, 운영 방법과 예산확보방안 등을 함께 고려하여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인사문화조성(먼저 인사합시다)은 울진군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 등을 면밀히 구상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독도의 터줏대감, 도화새우 30만마리 방류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에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일명 ‘독도새우’로 널리 알려진 도화새우 20만마리를 울릉·독도해역에 23일 방류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도화새우 1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다. 또 자연 적응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상에서 수심 약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방류했으며,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 감소 등으로 어획량이 적어 kg당 20~3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 명품 새우류다. 체색은 황적색으로 머리 부분에 흰 반점이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간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2013년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도화새우 대량 종자생산 연구·개발에 성공해 지금까지 총 182만 마리를 울릉도, 독도 및 왕돌초 해역에 방류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생태계 변화 및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해 고부가 특화품종의 자원회복과 R&D 연구개발을 통해 어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우리 민족의 섬 독도에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독도(도화)새우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중소기업행복자금」 반값 이자로 중소기업 숨통 틔워!경북도는 지난 2월 20일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이 함께한 고금리 대응 금융지원 대책회의 개최 이후, 후속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기존 중소기업행복자금사업의 확대 대책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도는 29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임도곤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최상수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최광진 기업은행CIB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저금리 융자지원을 위한 경상북도 중소기업행복자금(이하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올해 경북도가 제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500억원을 은행에 무이자로 대여하고, 은행은 도 재원의 2배수인 1000억원의 대출 재원을 조성해 도내 중소기업에 금리를 대폭 감면 지원하는 ‘행복자금’ 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자금은 2017년 기업은행과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농협, 대구은행으로 확대해 대출재원 600억원(도 300, 은행 300) 규모로 시행 중이었으며, 그동안 사업성과를 판단해 고금리 대응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행복자금 도 재원은 기존 3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융자규모는 6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확대되며, 은행과 협약에 의한 감면금리 적용으로 대출기업의 최초 산출금리 대비 50% 이하로 저금리 융자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별로 지원대상을 특화해 농협은행은 농식품 제조기업· 수출기업, 대구은행은 수출기업·경영애로기업, 기업은행은 수출기업·일자리창출·고용예정기업 등에 중점지원 할 예정이며, 기업 당 5억원(운전자금) 한도로, 대출기간은 1년(최대 2년)이며 4월초부터 3개 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문의가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다시 인상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현 고금리 상황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이 불가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서는 적어도 우리 경북에서는 지속적인 저금리대책을 추진 중이라는 신호를 주어야 한다. 제도개선 등 중앙정부에도 건의하겠지만,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영천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영천시는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이상열)와 합동으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및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른 아침 신망정메디컬사거리에서 출근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천시지회 회원 및 지적정보과 직원 35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자 포항, 울산 등을 통한 해상 보급로 확보와 해상 작전이 용이한 군사적 전략 요충지이며 넓은 부지에 민간시설이 적어 부지 활용성이 높은 영천이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최적지’임과 ‘전입 출산 지원 혜택 가득한 살기 좋은 영천’을 병행해 적극 홍보했다. 시정 핵심과제인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국책사업 우위선점 등 영천 미래 발전의 새로운 기회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신성장 동력이 될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성공과 11만 인구 달성에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추진▲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정부 추진과제 ‘에너지다이어트10’ 캠페인에 동참해 오는 2023년 3월까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에너지 이용 실태를 매월 점검하고, 에너지 절감량 추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은 동절기 최근 3개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10%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의한 것으로 2023년 3월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17℃ 제한 △경북지역 난방기 사용 중지 시간(16:00~16:30까지) △근무시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단, 임산부, 장애인, 학교 행정실 등 근무자가 적어 전체 난방기 대신 개인 난방기가 에너지 절약 효과가 더 큰 경우 등은 기관장의 승인한 경우 예외) △업무시간 실내조명 30퍼센트 이상 소등 △전력피크 시간대(09:00~10:00, 16:00~17:00) 실내조명을 50퍼센트 이상 소등 등이다. 이는 기존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보다 강도가 높은 수준이며, 단 학교, 도서관, 교육시설, 민원실, 전산실, 수련원, 기숙사 등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제외된다. 최선지 재무과장은 “전 직원이 함께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개량형 화분매개 벌통으로 꿀벌관리 손쉽게▲꿀벌.(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상주시 딸기 농가에 화분매개 꿀벌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화분매개 전용 벌통의 경우 큰 부피의 양봉사양용 벌통이 그대로 공급되어 운반 및 작업이 불편하고, 재배농가의 벌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기존 양봉용 벌통을 개량한 새로운 화분매개 전용 벌통을 개발하여 올해 상주시 딸기 농가에 보급했다.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의 경우 기존 벌통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이동이 수월하고, 먹이 공급 일체형 덮개를 사용해 천으로 된 덮개를 열지 않고도 당액과 화분떡(먹이)를 공급할 수 있어 꿀벌에 쏘일 위험이 적고 관리도 편리하다. 또한 기존 꿀벌 벌통에 비해 봉군내부온도가 평균 10℃이상 높아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봉군손실 위험이 적어 봉군수명이 1.4배 증가하며, 딸기 정상과 비율도 기존보다 높아져 고품질 딸기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개량 화분매개용 벌통 보급으로 상주시 채소 농가의 안정적인 수정기술 확립을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현장기술지도로 신기술 보급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영천시,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신고 시행▲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비대면 문화 확산과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4일부터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의 인터넷 배출신고는 컴퓨터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여 폐기물 배출신고(대상 품목, 배출장소 등 입력)를 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사이트가 PC 전용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는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제작해 기존의 인터넷 배출신고 방식과 더불어 모바일 배출신고 방식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창에 ‘영천시 대형폐기물’을 검색하면 모바일 배출신고 사이트(http://yc.storyweb.co.kr/)에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수수료 결제 후 부여된 납부필증 번호를 종이에 적어 대형폐기물에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한편, 대형 폐가전의 경우는 무상수거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15990903.or.kr)으로 예약 접수한 후 지정일에 배출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 도입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며,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폐기물 배출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도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농기원, 채종용 대마(헴프씨드) 파종적기 찾아내생물자원연구소 채종량 조사 결과, 4월 파종시 종실수량 최고 6월 파종시 종실수량은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 적고 수확 쉬워 ▲파종기별 개화기 대마 생육 차이(우측부터 4월, 5월, 6월).(사진=경북도)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종실용 대마(헴프씨드)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 파종시기와 채종량과의 관계를 조사해 최적의 파종시기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대마종자(헴프씨드)의 기능성 및 식품으로의 이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헴프씨드를 생산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간 대마는 삼베 생산을 위한 섬유용 재배에만 관심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채종용 대마 재배에 대한 영농기술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헴프씨드 생산을 위한 대마 재배방법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파종시기에 따른 채종량을 조사했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의 파종 시기는 4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가능한데 4월에 파종하면 생장량이 많아 종실 수량도 225kg/10a(조간 1m, 재식거리 80cm 기준)로 가장 많으나 키가 크고 식물체 지상부가 무게가 무거워져 쓰러질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6월에 파종하면 종실 수량은 126kg/10a로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이 적고 수확이 쉬워지며, 앞그루 작물로 봄 감자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마는 생육이 왕성한 작물로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너무 무성해져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파종 전 퇴비를 1000~2000kg/10a 주고 생육 상태에 따라 추가로 비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부숙된 퇴비를 파종 2~3주 전에 살포하고 두둑을 만들어 물 빠짐을 좋게 만들어준다. 대마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불량한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는 씨앗을 직파할 수도 있고 모종을 만들어 이식할 수도 있다. 직파하면 작업이 편리하나 쥐나 새의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추후 종자가 맺히지 않는 수그루 때문에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적어진다. 따라서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종자를 구입해 심으면 채종량을 40% 정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일반 종자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자성종자의 구입이 어려운 경우 일반종자를 파종한 다음 단일처리로 암그루만을 선별하여 이식하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채종용 대마는 병해 발생이 적고 비교적 재배 관리가 편리하나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 생력 재배기술이나 수확 농기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새해 한 주간 동안 <감사나눔의 기적>이라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 그 내용으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책의 내용이 쉽고 실제적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좋았고, 예년과는 다르게 풍성한 선물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특새(특별 새벽기도회) 후에 많은 분들이 ‘정말 좋았다’ ‘아주 실제적이어서 우리 부부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생신에 손주들과 함께 감사한 것 다섯 가지씩을 읽어 드렸는데 아주 흐뭇해 하셨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생신에 감사내용 50가지를 적어서 읽어 드리고 그 편지를 생신 선물로 드렸는데 굉장히 흡족해 하셨다’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소리 내어 읽어 드린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용기(?)가 있어야만 되는 일입니다. ‘그깟 일에 무슨 용기까지나?’라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가족이나 매일처럼 만나는 잘 아는 사이에는 감사의 표현이 때로는 낯간지럽기 때문입니다. 어느 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고 있었는데 특새 후에는 이틀쯤은 감사 나눔을 해 보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의 상황이지만 빼먹지 않고 모이는 목장에서도 감사 나눔을 모임의 초반부에 도입해 보니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지더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목장도 사람의 모임이니까 자연스럽게 정치에 대해서 흥분을 하거나 거침없이 오르는 부동산과 오르락내리락 하는 주식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분들로 인해서 적잖게 당황하는 일이 있었는데, 감사 나눔을 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덕스럽지 않은 주제는 사라지더라고 했습니다. 전해 주시는 문자와 편지를 읽으면서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지만,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한 지식으로 끝내지 않고 자신이 처한 삶의 한복판에서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지식은 남을 판단하는 무기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고 실천할 때에는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