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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노회 안중시찰회, 애명복지교회에 3백만원 후원장애인 사역을 하고 있는 애명복지교회(안동시 북후면 소재)에 예장통합 경안노회(노회장:손영남 목사) 안중시찰회에서 사랑의 손길을 펼쳐, 대림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중시찰회(시찰장:김재수 목사)는 지난 12월 초 애명복지교회에 컨테이너 창고 구입을 위한 후원금 3백만원을 전달했고. 이후 12월 14일에 컨테이너 한 동이 교회 옆에 설치되었다. 애명복지교회는 안동애명복지촌 시설 내에서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사역을 하는 교회인데, 지난 가을부터 이 교회 전임 사역자로 섬기고 있는 황석웅 전도사는 예배처소에 의자가 부족하고 의자를 보관할 공간도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황 전도사는 이러한 딱한 사정을 안중시찰회에 보고했고, 안중시찰회는 선뜻 3백만원을 지원해 컨테이너 창고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안중시찰장 김재수 목사는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작은 사랑을 실천했을 뿐이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애명복지교회와 장애 교우들이 큰 힘과 위로를 얻기를 바라며, 이 일에 함께 뜻을 모아준 시찰회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애명복지교회 황석웅 전도사는 “의자를 보관할 장소가 없어 장애인들이 예배를 드릴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시찰회의 사랑이 담긴 이 귀중한 공간이 장애인 사역에 잘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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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량 선교 130주년 기념, 제12회 안동지역 역사포럼경안노회 유지재단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는 6월 22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130년 전(前) 배위량 선교사의 첫 걸음 - 안동지역 근대화의 시작’을 주제로 기독교 역사포럼을 개최했다. 안동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그동안 잊혀진 믿음의 선배들과 거룩한 사건들을 발굴하고 조명해 왔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으로 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경안노회장 임보순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황석웅 박사(애명복지교회),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김승학 목사가 △안동지역 복지 근대화 △안동지역 학원 근대화 △안동지역 의료 근대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 발제자 황석웅 박사는 안동지역 복지선교사역을 소개했다. 그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의 복지선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경안기독자매원, 신행원, 경안신육원, 경안성로원, 안동복지원, 노인대학과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사업 등으로 확대했고,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에 기초한 섬김과 나눔으로 교회가 복지선교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기독교 사회복지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자 이교남 목사는 경안신학원을 통한 학원선교 사명을 조명하며 “경안신학원은 1912년 지역교회를 지도해 갈 여성 지도자를 양육할 목적으로 세워진 여자성경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폐원되었다가 ‘경안고등성경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교했고, 그 후 ‘경안성서신학원’과 ‘경안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면서 “경안신학원은 지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을 양육하여 대한민국과 지구촌 곳곳에 파송해온 작지만 강한 선지학교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의 의료 사역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의료선교는 1909년 10월 1일 의료선교사 별리추가 안동선교부에 부임함으로써 문을 연 안동성소병원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당시 성소병원은 현재 안동교회 내 선교사 임시사택에서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하다가 1914년 금곡동 177번지로 이전하여 109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육을 치료하는 하나님의 병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학 목사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130년 전 배위량 선교사의 첫 발걸음이 단순히 교회 역사가 아니라 안동의 근대화를 이루는 첫 발걸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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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 수해‧태풍 피해 교회에 복구 지원금 전달포항·안동지사, 흥해베델교회, 광음교회, 애명복지교회에 지원 ▲CTS포항지사가 16일 흥해베델교회에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CTS 제공)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지난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47개 미자립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TS는 지난달 17일부터 ‘CTS 7000미라클 수해피해 특집방송’을 2주간 진행해 모인 후원금 3억8000만 원을 전국에 수해와 태풍 피해 교회들에게 전달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특히, 지난 16일 CTS 포항지사에서는 수해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때 친교실 천장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은 흥해베델교회에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18일 CTS 안동지사에서는 경안노회 회관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교회와 사택이 일부 침수되고 그 여파로 곳곳에 곰팡이로 얼룩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광음교회와 애명복지교회에 총 1,500만 원을 전달했다. CTS포항방송 박석진 이사장(포항장성교회 담임)은 “CTS가 지역 교회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수해와 태풍 피해를 본 포항지역 교회들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안노회 김영윤 노회장(현동교회 담임)은 “노회가 하지 못한 것을 CTS가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과 사회를 섬기는 귀한 방송 매체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잘 감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TS기독교TV는 미디어 선교방송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영남2본부는 대구, 포항, 안동, 구미 등 대구·경북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의 대표 기독 영상 미디어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CTS안동지사가 18일 광음교회와 애명복지교회에 피해복구 지원금 총 1,5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CTS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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