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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에 대한 감사예결산에 대한 감사 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교회의 회기년도는 11월로 마감을 하고 12월 첫째 주일부터는 2022년 회기년도로 새 출발을 합니다. 지난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시작하기 위하여서 결산을 하고 예산을 진행하면서 감사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교회들이 큰 폭의 마이너스 결산이 예상된다고 하지만 우리 교회는 지난해 대비 18%나 오히려 증가된 결산이 나왔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헌금의 결과이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헌금의 증감 여부는 그 교회의 평안함과 은혜 지수와 직결된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 자연스럽게 헌금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육부서와 해외선교가 적극적인 활동을 못 한 것은 사실이며 동시에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 교회는 내부적으로 열심히 성경공부를 했고 대면으로 예배드리기 위해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신 은혜가 너무나 많기에 교회는 단기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다음을 예측하면서 기도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교육부서의 예배실인 구본당과 드림홀 그리고 1층 비젼홀까지 최신형 LCD로 교체를 했습니다. 본당보다 더 밝고 성능이 좋은 화면으로 교체함으로써 다음 세대의 교육과 예배를 위해서 기꺼이 지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두 곳의 예배당을 건축해서 헌당했으며, 국내는 창원에서 개척하는 하늘기둥교회의 예배실을 리모델링하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전적으로 부담해서 공사중에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올해에는 여러분들이 선교헌금을 많이 해 주셨기에 새해에는 지금 후원하고 있는 선교지와 미자립교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20여 곳의 선교지를 더 후원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선교비를 대폭 줄이는 이 시대에 우리 교회는 오히려 과감할 정도로 선교지를 더 많이 후원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의 뿌리는 더 깊이 뻗어가듯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 이 시대에 더욱더 건강하고 성숙한 우리 교회가 되어 가기에 함께 감사를 나눕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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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교단 갈등 수습 … 대화합 선언분쟁 관련자 ‘용서’, ‘조건없는 복귀’ 수용 ▲백석총회 실행위원들이 27일 회의를 하기 전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는 지난해 불거진 교단 내 갈등을 수습하고 대화합을 통한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총회는 4월 27일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단 치리로 인한 갈등과 임원들의 고소·고발 건을 모두 마무리 짓는 한편, 분쟁 관련자 전원을 사면 복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4일 특별재심원과 예결산조사처리위원회는 경중에 차이는 있으나 관련자 모두 징계가 필요하다고 장종현 총회장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장 총회장은 실행위에서 “갈등은 상대적이며, 정죄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면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처벌해달라는 보고는 보고대로 받고 총회장으로서 화해와 용서를 요청하겠다”고 말해 실행위원들이 박수로 답했다. 장 총회장은 “진정한 사과, 진정한 회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일 수 없다”면서 “양심과 믿음이 살아있고 적어도 영적 지도자로서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고 반성할 기회를 먼저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석총회는 지난해 이주훈 직전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립하면서 제명과 면직 등 초유의 교단 징계와 사회법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심한 내홍을 겪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제42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며 교단 안정에 주력했다. 장 총회장은 취임 후 사회법 소송자 책벌을 강화하는 헌법을 개정하는 등 교단 분열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교단 내 사회법 소송이 모두 취하되고, 이해당사자인 직전총회장과 전 부총회장까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갈등의 실타래가 풀렸다. 더 나아가 총회는 교단을 떠났던 교회들의 복귀 역시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회기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갈등 상황 속에 탈퇴공고를 내고 이탈한 뒤 교단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총회는 오는 7월 말까지 교단 복귀 희망자들을 수용할 방침이다. 화해와 용서로 대화합을 선언한 백석총회의 이번 결단이 신앙공동체의 화합정신을 살리는 좋은 선례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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