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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문신)인가? 헤나인가?타투(문신)인가? 헤나인가? 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문신(타투)이란 文(글월 문) 身(몸신) 즉, ‘몸에 글을 새기다’란 뜻입니다. 헤나도 몸에 글(그림)을 그리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이 둘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타투(문신)는 바늘을 이용하여 피부 안(진피층)에 영구적으로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것입니다. 헤나는 피부 표면(표피층)에 염색하여 그림 혹은 글씨를 새기는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타투(문신)는 평생 지워지지 않지만, 헤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지워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몸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예수의 흔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흔적은 헬라어로 ‘스티그마타’라고 합니다. 스티그마타란 주인이 자기의 소유임을 확증하려고 말이나 소의 엉덩이에 불로 달군 쇠로 찍어 표시하는 흔적입니다. 이것이 야말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흔적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6:17)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 때문에 고난받은 흔적에 대해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고후11:23)라고 했습니다. 그는 복음과 사명을 위해 그의 진피 속까지 십자가의 흔적으로 수놓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이 “내가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고 했던 담대한 외침 속에 담겨 있는 영적 의미는 “내가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다”(고전11:1)라는 메아리로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런 흔적이 성도의 몸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흔적을 가진 사람은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십자가의 흔적이 있는 사람은 세속의 영화를 배설물처럼 취급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십자가를 짊어진 삶이야말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며, 영광의 상처가 되어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런 예수의 흔적이 영원한 문신인 줄 알았는데 일시적 헤나처럼 사라진다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 주위에 진짜처럼 보이는 십자가의 흔적이 헤나가 되어 지워지는 일이 많습니다. 충성 봉사할 때는 그 흔적이 문신인 줄 알았는데, 그 직을 떠난 후에는 예수의 흔적이 헤나처럼 사라져버린 사람이 많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또 다른 아픔입니다. 우리의 아픔은 교회의 십자가 속에 십자가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외치지만, 사랑도 복음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늘까지 내가 지녔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그 예수의 흔적, 그 십자가의 흔적이 영원한 문신입니까? 일시적 헤나입니까? 오늘날 교회는 십자가의 흔적을 거부합니다. 오직 번영과 영광과 축복만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흔적이 없이는 교회의 영광은 없습니다. 우리는 2022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진피 즉, 피부 속에 영원히 새겨질 예수의 십자가 흔적을 수놓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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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 문화·예술 버스킹 ‘고·함’ 개최▲청송군, 청소년 문화·예술 버스킹 ‘고·함’ 지난 공연사진.(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월 12일 오후 7시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이 만들고 즐기는 문화·예술 버스킹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을 개최한다. ‘고·함’은 지난 2018년도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경상북도의장상)을 수상한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발굴·제안한 청소년활동이다. 청송군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매년 2회씩 문화·예술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소년 버스킹과 청소년 활동 존으로 나누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고·함’ 행사의 기획·운영에 있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패션타투, 슬라임, 다문화인식 개선 체험, 태극기 배지 나눔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나에게 찾아온 상담실’이란 주제로 위기 청소년 예방과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봉사활동)를 실시하고 룰렛 이벤트를 활용한 레크레이션과 ‘늘 함께할 나만의 컵 만들기’를 진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흥미와 요구에 맞춘 문화·예술 활동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이 함양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청송의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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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 여름나기』, 성황리 종료울진엑스포공원 방문한 관광객 및 군민 1,000여 명 참여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4일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책책빵빵! 여름나기』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책으로 행복한 울진을 조성하기 위해 독서복지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은 울진군 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많은 타 지역 관광객과 군민 1천여 명이 방문해 도서열람 및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타투 그리고 솜사탕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책책빵빵! 여름나기』프로그램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장을 찾아온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휴식의 시간과 함께 피서지 가까이에서 특색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철 울진을 찾아주신 많은 피서객들과 군민들의 관심 덕분에 책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울진군민에게 생활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할 ‘책책빵빵’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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