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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내 최다 12개소 마을돌봄터 운영···아동 친화도시 총력구미시는 다함께돌봄센터 도내 최다 12개소 설치와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365일 24시간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대응체계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 돌봄공백 해소로 부모 안심 환경 조성 시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경북 도내 최다인 10개소의 마을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균형있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구미시립 산동도서관 내 「산동 마을돌봄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부속동 1층에 7월 개소를 목표로 조성 중인 구미시 12호점 「신나는놀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돌봄기관으로 정원 49명(상시돌봄 15, 일시돌봄 34)의 경북 도내 최대 규모(512㎡)로 조성될 계획이다. ■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들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영역별 50여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으로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47개소 1,300여 명의 이용 아동에게 인성 기반 4대 영역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의 쉼터, 놀터,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운영비 등 연간 100억 원을 지원해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 아동보호체계 시는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위기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 등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사회보장 빅데이터(44종)를 활용한 위기의심아동 가정방문 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해 보호아동의 권익과 특성에 맞는 보호조치와 필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양육시설과 위탁가정에 거주하는 아동을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과 아동의 건강·심리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별 보호 계획수립, 보호조치 변경, 추가 서비스 제공 등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 공백해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 운영 등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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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전시···우수 제품 한자리에구미시는 28일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북카페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포함한 구미시 소재 17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와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낮은 인지도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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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방문객 67만명 돌파!”새마을운동의 종주 道(도)로써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55)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가 67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5월부터 경상북도에서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21년 5월 재개관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방문객이 다소 감소했지만 67만여 명(‘23.11월 말 기준)이 다녀갔으며, 2022년에는 무려 28만 6천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3년에는 방문객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60~70년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전시·공연 공간을 갖고 있다. 또 전국 단위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한 대규모 전시관, 다목적홀,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의 명실상부 문화 향유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정겨운 10채의 초가집과 17채의 테마별 전시 건축물 등이 자리한 테마촌, 실내 놀이터, 초·중·고생을 위한 만들기 체험관 맹글마루 등이 있어 남녀노소 전 세대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내년에는 테마촌 리모델링과 전시물 보강 사업을 해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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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근현대사 배움의 명소 만든다구미시는 1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시의회 의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는 국내·외 유사사례 현황과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들과 시·도의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앞으로의 용역 추진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기념시설 및 기념광장 조성 △기존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근대 역사문화 거리 조성 등 기념사업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이며, 구미 시민 및 방문객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번 용역은 기존의 협소했던 박정희 대통령 생가 기념시설을 확장 건립하고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구미시가 갖고 있는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용역 외에 생가 인근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으로 신설되는 사곡역사를 ‘박정희생가역’으로 역명 개정을 추진하며 생가를 찾는 방문객에 접근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이게 된다. 박 대통령의 유품, 근대화 및 산업 발전과 관련된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은 구성이 다소 아쉽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시콘텐츠 보강할 예정이며, 박 대통령이 사용한 의전차량도 이전해 전시한다. 이외에도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탄신 기념행사는 의식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며, 나라의 번영과 구미의 도약을 염원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박 대통령 생가를 찾아 협소한 추모관에 대해 개선 방안을 주문한 바 있으며, 광복절에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생가와 역사자료관을 둘러보면서 아버지 유품을 구미시에 기증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전․현직 대통령의 연이은 생가 방문으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박대통령의 고향도시로서 제대로 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박정희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생가를 잇는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명소이자 배움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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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시 구미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거듭난다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장호, 민간위원장 신재학)는 1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연수관 대강의실에서 읍면동 협의체 신규 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신규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신규 위촉 위원은 모두 69명으로 기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2025년 5월까지 25개 읍면동에서 위기가정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한대권 마을과복지연구소 상임이사의 ‘마을 복지를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협의체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 사례 제시를 통해 인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이웃의 바로 옆자리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위원들 덕에 구미시 복지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에서 협의체 위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웃과 사회의 견고한 연결고리가 되어 달라”고 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정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 출범해 현재 5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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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지···구미시, 물놀이장‧분수시설 가동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원호(문장골)산림공원, 산동물빛공원 등 도시공원 3개소의 물놀이장을 7. 1~9. 3일까지 개장해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운영한다. 또한, 형곡공원, 봉곡테마공원 등 도시공원 내 18개소의 분수를 6. 24~9. 3일까지 전년도보다 일주일 앞당겨 가동한다. 물놀이장 및 분수시설 가동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정기적 수질검사와 물놀이장 청소, 소독작업 등을 수시로 실시해 이용객들의 전염병 발생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며, 각 물놀이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별도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 등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인구가 많은 대단위 아파트 지역을 대상으로 24년까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물놀이장 3개소(구평공원, 산동물빛공원(확장), 사곡 물꽃공원)를 권역별로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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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역사 ‘새마을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개최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이종평)는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6월 18일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래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빛나는 10년 기적의 역사, 세계인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치러졌다.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됐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념식은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 △세계기록유산등재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 △새마을캐릭터 공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김종복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지역 내 활발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68명이 도지사표창 등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이번 기념식에는 경북의 새마을 브랜드 제고 및 새마을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에서 제작한 새마을 캐릭터인 ‘새벽이와 마을이’가 최초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새벽이와 마을이는 남녀 새마을회원의 근면성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새벽을 깨우는 닭(병아리)-새벽이, 열심히 뛰어다니는 충직한 개(강아지)-마을이를 모델로 했으며 MZ세대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 흥미를 불러 일으킬만한 귀여운 캐릭터로 개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모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지도자 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ODA’ 사업은 지방외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문화와 디지털이 융합된 디지털중심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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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인생샷 찍으러 원예힐링관으로 가요~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농업기술센터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에서 시즌별 자이언트 플라워 전시를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자이언트 플라워 전시는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관람객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이색 포토존을 제공하고 커다란 꽃만큼 커다란 기쁨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자이언트 플라워는 고밀도 스펀지인 에바폼 소재를 오려내고 열을 가해 꽃 형태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전시에서는 대형 모조꽃 수국, 장미 18송이를 만나볼 수 있다. 자이언트 플라워 전시는 계절을 대표하는 꽃으로 기획되었으며, 6월~7월에는 수국, 8월~10월에는 해바라기, 11월~12월에는 포인세티아 꽃으로 조성된다. 자이언트 플라워 전시는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원예힐링관 내 스마트가든존에서 볼 수 있으며, 무료 공간으로 예약 없이 10:00~17:00까지(월요일 휴관) 관람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명원)은 “원예힐링관에서 이색 전시를 준비했으니, 식물들과 함께 즐기며 사진도 많이 찍어가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원예힐링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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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윤 대통령 인재양성 관(觀)에 적극 공감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를 방문하여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구미 금오공대에서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을 비롯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국가전략산업 분야 기술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대학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는 방안과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체계 확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토론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윤 대통령이 오시니까 지난주 추웠는데 날씨도 포근해지고 구미 시민의 마음도 훈훈해졌다”며 “구미는 조선 초기 기틀을 다진 성리학의 본향이자, 인재배출의 산실이었는데 이런 전통이 있는 구미에서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가 지정되면 살기 좋은 지방을 만드는데 구미시가 앞장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구미시와 SK실트론간 1조 2,36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비수도권 투자 기업의 모범사례로 반도체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전문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투자 의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구미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SK실트론은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분야에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MOU 체결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구미 투자는 윤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최태원 회장을 만나 경북 구미가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투자를 부탁하여 지금까지 총 2조 8,755억원 투자를 결정한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1조 2,360억원을 투자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최태원 회장은 “SK 그룹이 2020년 이후에 경상북도에 투자한 금액이 금액이 1조4천억원이 되는데 향후 4년간 5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추모관에서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생가 참배 후 “앞으로 추모관이 제대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 대통령의 위상에 걸맞게 추모관을 운영하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금일 구미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주재, 투자협약식 격려, SK실트론 웨이퍼와 반도체 생산시설 시찰, 생가 방문 등 여러 일정은 소화한 것은 이례적이며 구미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라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연간 20만명이 방문하고 누적 방문인원 425만에 이르는 박 대통령 추모관을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으로 확대·건립하여 박 대통령의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김 시장은 국무조정실장, 환경부 장관, 산업부 장관에게 LIG넥스원의 투자 애로사항과 아시아 육상경기대회의 국가 지원, 구미국가산업단지 녹색환경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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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재해구호 담당공무원 교육 실시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 2.(수)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에서 구미시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와 읍면동 재난 안전 및 이재민 구호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각종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재해구호 체계, 공공부문·민간부문 재해구호 조직 및 주요 역할, 재해구호 민관협업체계, 재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 연계 등의 내용으로 총 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학습(VR)을 통해 생생한 재난 현장을 경험해보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구호할 수 있는 활동을 몸으로 실천해 봄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재해구호 담당공무원 교육을 통해 재해 구호 실무자로서의 역량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구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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