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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 개최▲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경북 소재 산학연관 기관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를 개최했다.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기업(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삼성SDI, 피엔티, LB루셈 등 ), 학교(포항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등 ), 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 기관(국회, 도의회, 구미시 등) 총 30여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는 지역 소재 산학연 기관이 지역의 산업 혁신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과 인재채용을 통한 반도체산업 발전에 적극 대응하고,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혁신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는 “반도체는 디지털․그린 혁명 구현에 핵심 품목으로 인식하고 기업 간의 경쟁력을 넘어 정부와 기업의 연합 경쟁 시대로 돌입하면서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는 전자와 반도체,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첨단산업이 고르게 발전한 지역으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3천여 개의 기업과 내륙최대 산업단지를 구비하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고, 특히 구미 국가5산단에는 이미 확보된 부지를 바탕으로 기업의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 또 통합신공항 부지까지 20분 거리에 불과해 수출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며, 금오공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우수한 인재 영입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구미 산단에는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삼성SDI, 매그나칩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23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구미 국가5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 이날 경북도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과 구미 특화단지 조성(안)에 대해 발표하고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안)> 경북도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안)을 살펴보면 첨단전략산업 보호를 담당하는 국제협력기관, 초순수 물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지원센터, 반도체산업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전후방산업육성센터 등 지속성장 가능한 반도체 특화단지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경북도는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 및 세부계획을 추가해 내년 1월 산업부에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반도체는 첨단전략산업으로 주요국들이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등 반도체 패권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경북의 힘으로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육성을 통해 지방의 희망과 청년의 꿈을 담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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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D.N.A.(Data, Network, AI)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69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유도하며 우수 신진연구인력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은 국내 제조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유해가스누출, 작업자 끼임, 추락 등)을 예측·예방하기 위해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제조 유해환경 안전진단 플랫폼’을 연구한다. D.N.A 기술을 활용해 제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예측·예방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현장에 실증함으로써 ‘제조공장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사람 중심의 지능형 D.N.A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연구 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N.A 안전진단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역 D.N.A+ 제조 관련 공급기업(DATA, NETWORK, AI, ICT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제조 수요기업(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안전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철강, 자동차부품, 디지털기기 등)과 연계한 D.N.A 기반 제조 안전 핵심기술을 활용함으로써 D.N.A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 및 연구를 선도하고, 지자체와 대학연구소, 관련 기업 간의 상생 및 공조체제를 이끌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주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장은 “제조업 경쟁력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산업재해 사망률도 세계 최고수준인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안전경쟁력을 높여 작업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제조업 환경을 만들겠다”며, “인공지능은 인간의 안전을 위해 사용될 때 가장 아름다운 기술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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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대학·산업계 상생발전▲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술혁신선도형'으로 선정된 포스텍.(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공모사업에 포항시 소재 3개 대학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3개의 유형 중 각 대학의 여건과 특성 등을 바탕으로 1개 유형을 선택해 이에 부합하는 자율적 산학협력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산업계의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기술혁신선도형’으로 선정됐다. ‘기술혁신선도형’은 Global 산학연 협력 역량 선도를 목표로 대학원 참여 주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6년간 330억 원(연간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포스텍은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터프기술로 지역상생·선도형 경제를 견인하는 기술혁신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학 내 대부분의 학과와 전임교원이 참여하는 차세대 ICT, 바이오·헬스, 첨단소재, 미래 에너지, DX+첨단제조의 5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선도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동대학교는 ‘수요맞춤성장형’으로 선정됐으며, 6년간 240억 원(연간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National 산학연 협력 역량 선도’를 목표로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 맞춤형 기업지원, 산학협력 기반 교육환경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한동대학교는 △스마트바이오&헬스 △그린에너지&E-모빌리티 △디지털테크&서비스 등의 미래산업 주요분야에서 내부적으로는 미래산업 R&D 분야 인력 양성과 창업을 위한 과정을 운영하고, 외부적으로는 기업과 활발한 기술이전 및 공동기술개발에 주력해 기업 및 지역과의 견고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산학연 협력 성과를 지역사회와 기업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덕대학교는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됐으며, 6년간 120억 원(연간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Local 산학연 협력 역량 선도’를 목표로 산학연계 기반 교육프로그램 확대, 기업 애로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위덕대학교는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특히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미래에너지융합전공, 해양레저관광융합전공, 스마트푸드크리에이터융합전공, ULB융합전공 등을 운영하고, 2023년에는 4개 융합전공별 기업협업센터 ICC(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고도화형을, 2017년부터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을 수행했고, 위덕대는 2017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대학이 미래 인재양성 및 산업계 혁신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이 강화될 것이다”며, “신산업·신기술 육성을 위한 협력 및 지원체계를 강화해 취·창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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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통해 신산업 발굴▲제9회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보고회.(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9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선정 정책사업 발굴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에너지안보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탄소중립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은 그린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정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전문가와 기업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2007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격년제로 개최하던 것을 매년 개최해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행사 위주에서 연구과제 발굴에 중점을 둬 운영하고 있다. 또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풍력산업협회,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기업체인 포스코, 유니슨 등 총 36명의 산학연 에너지 전문가들로 풍력, 수소, 탄소중립 3개 분과를 구성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경북의 맞춤형 풍력사업 추진전략 ▷수소연료전지 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한 수소산업 육성 ▷탄소포집기술을 도입·연계해 고도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 등 에너지신산업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9월 중간보고와 12월 최종 결과보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국가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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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평가회 실시성과평가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도내 우수한 원자력 전문인력 육성 경상북도는 4일 동부청사에서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한 원자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원자력 전공학과 운영에 대한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원자력 전문가의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를 시행했다. 심사기준이 되는 주요지표로는 보조사업에 대한 관리실태, 사업계획 대비 목표율, 교육프로그램 효율성, 취업률 및 연구논문 발표, 특화산업 발굴 노력도 등으로 학업이 원전과의 연관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했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지역 내 원자력 학과 운영대학에 보조금 지원을 통해 원자력 교육·연구기반 구축,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및 산학연관 협력 체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경북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을 포함해 국내 28기중 13기가 위치한 전국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다. 또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원자력환경관리공단 등 다수의 관련 공공기관이 소재하고 있고, 2025년 문무대왕과학연구소까지 들어서면 원자력 연구실증 단지의 메카로 거듭나게 된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최근 원자력은 탄소 중립 정책, 원전해체산업과 소형스마트원자로 기술개발 육성 정책 등으로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라면서, “도는 이를 대비한 차세대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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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 3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열려해양과학대상 김동성 KIOST책임연구원 해양산업대상 유선철 포항공대 교수 해양교육문화대상 한국소년해양단연맹 ▲이철우 도시자가 '제3회 문무대왕해양대'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3회문무대왕해양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등 분야별 대상과 ▷젊은 과학자 ▷청소년해양리더 분야에 특별상이 수여됐다. ‘해양과학대상’의 영예는 인도양의 세계 첫 열수 발견지역인 Kairei 탐사, 세계 최고 심해저 해역인 마리아나해구 첫 과학탐사 등 국제공동연구에 지속적이며 능동적으로 참여한 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해양산업대상’은 수중 정밀작업에 최적화된 수중로봇 하드웨어, 제어기 및 지능화 연구로 지능형 수중로봇 플랫폼 구축 등 해양?수산 분야 고도화와 해양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한 유선철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해양교육문화대상’에는 국내 유일의 해양 관련 청소년단체로 해양안전 교육 및 해양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해양문화를 보급하고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한국해양소년단 연맹(단체)이 선정됐다. 아울러, ‘특별상’으로 젊은 과학자상은 해양생물자원 유래 바이오소재를 발굴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성 질환인 과민피부질환 및 면역관련 질환 개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안긴내 전남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 해양 리더상’은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의 가치를 과학적 방법으로 탐구, 해양오염에 대한 실태와 대안을 제시한 미래 과학자들의 모임인 포항이동고등학교 글로벌 해양교육 동아리 ‘오션 플렉스’가 영광을 차지했다. 3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 표창과 시상금 각 1000만 원, 특별상으로 젊은 과학자 수상자에게는 한수원 표창과 시상금 1000만 원, 청소년 해양리더 수상자는 경북교육청 표창을 수여했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2019년부터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자(단체)를 발굴해 온 행사로 문무대왕의 애국·애민정신 및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고 해양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고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동해 해양문명 시대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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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의 심장’ 배터리산업으로 새로운 도약 채비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산·학·연·관 MOU 체결 포항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배터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시를 비롯해 ㈜에코프로 GEM, ㈜포스코케미칼,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제철공업고등학교, 흥해공업고등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나노융합기술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산·학·연·관 13개 기관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는 배터리 관련 핵심기업유치 및 신규 일자리 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불리는 배터리산업은 반도체가 산업의 두뇌에 비유된다면 디스플레이는 눈, 배터리는 심장에 해당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갖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드론, 첨단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주요 기기들이 배터리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모든 사물이 배터리와 연결되는 BOT(Battery of Things) 시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포항에는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의 세계적 배터리 기업이 공장 설립 등 인프라 투자 중이며 포스코그룹 이차전기 연구센터 개소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 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 연구용역’과 영일만 1·4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대학 및 고등학교, 연구소, 기업, 행정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배터리 혁신 산업인력을 양성하여 배터리 산업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 포항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전기자동차, 드론,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가 들어가지 않는 첨단기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요즘, 포항시가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인 배터리산업을 특화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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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나노분야 현장 전문 인력 양성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올 상반기에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된 나노 인프라 첨단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분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현재 32명의 학생들이 올 7월 말까지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된 나노 인프라의 첨단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나노 반도체 공정, OLED 디스플레이 공정, 나노 측정 분석 등에 대한 교육(이론+실습)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도 31명을 선발하여 동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66명이 참여하여 60명의 학생이 수료했고, 수료학생 중 51명의 학생들이 하나머티리얼즈, SFA반도체,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파워세미텍 등 나노 관련 기업에 취업(85%)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고가·양질의 실습 기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나노 인프라는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대구나노융합실용화센터, 대전나노종합기술원 등 전국 6개 지역에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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